□ 방송일시 : 2024년 11월 21일 (목)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성완 시사평론가
장예찬)
- 한동훈, 보수 진영내 '자중지란', '법꾸라지' 모습 보일수록 뭔가 찔린다 여겨져
- 한동훈, 어차피 맞을 매 빨리 맞아라..'법꾸라지' 말고 예전 '차도남' 한동훈으로 돌아와라
- 한동훈, 차라리 "가족이 했습니다" 무릎꿇고 빌어라
- 尹 공격글, 당원게시판에 올라오면 바로 언론에 보도돼..조직적일 가능성
- 한동훈, 尹 담화 이후 용산 대신 野 비판으로 돌변? '당게' 에 약점 잡혀?
- 韓, '가족 드루킹' 의혹에 '청담동 술자리'처럼 왜 고소 못하나
김성완)
- 韓 '당게 논란', 과거 '혜경궁 김씨' 떠올라..韓 대선가도에도 마이너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꼬일대로 꼬인 정치권 이슈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분석해 주시는 두 분과 함께 합니다. 이번 주 탑쓰리. 시 읽는 시사평론가 김성완 평론가, 정치계의 풍운아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본격적으로 첫 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네 이번주 탑쓰리. 첫 번째 키워드 ‘자중지란’ 입니다.
◆최수영: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비방글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인데요. 본인과 자신의 가족 이름으로 윤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당원 게시판에 수백 건 게재된 것과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지만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한 대표가 드디어 입을 열었는데 “위법적 문제가 아니라면 건건히 설명하는 건 적절치 않다. 불필요한 자중지란에 빠질 일이 아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장예찬: 바로 한동훈 대표의 이런 비겁한 변명, 계속되는 침묵이 국민의힘과 보수진영 내부의 자중지란을 유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단순히 의견이 아니라 오늘자 조선일보나 동아일보 사설에서도 한동훈 대표가 직접 가족 연루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거창한 조사가 필요한 일이 아니라 상식적으로 집에 가서 가족에게 물어보면 끝나는 그 가족의 입장을 전하면 되는 일입니다. 근데 그조차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의 자백으로 저는 보이고요. 동시에 위법적 문제라는 단어를 쓴 것은 한동훈 대표가 아직 정치인이 아니라 검사식 마인드를 가진 게 아닌가. 이게 소위 말하는 ‘법꾸라지’ 같은 모습이거든요. 이게 내가 가족이 안 했다고는 말 못하지만 그걸 밝혀내기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칠 수 있을까? 업무방해나 명예훼손 등이 압수수색 영장이 나올 만큼은 아닌 것 같은데? 그러면 한번 뭉개보자. 근데 이거는 검사의 마인드이고 법조인의 마인드일 수 있고 범죄자 변호하는 변호사의 마인드일 수는 있지만 공당을 이끄는 정치인의 입장이 될 수는 없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법꾸라지 같은 모습을 보이면 보일수록 많은 국민들이 뭔가 찔리는구나 진짜 가족이 했나 보다 이런 확증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짙게 가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익선: 친윤계 강명구 의원은 오히려 자중지란에 안 빠지려면 해결하고 가야 한다면서 한 대표가 직접 해결하다 해야 한다 압박을 했거든요.
□김성완: 너무나 당연한 얘기예요. 오늘 동아일보하고 조선일보도 똑같은 사설을 썼고요. 진보 성향이라고 하는 한겨레 경향신문도 사설로도 이 부분을 지적을 했어요. 그러니까 왜 이렇게 복잡하게 안 끌고 가도 되는 싸움을 이렇게 복잡하고 힘들게 끌고 가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잖아요. 예를 들면 자신의 명의로 썼다고 얘기가 되는 거 이거는 한동훈 이라는 이름으로 가입돼 있는 게 8명인데 나는 아니다 그중에 이렇게 해명을 했잖아요. 그럼 가족도 실명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우리 가족 아닙니다. 이렇게 해버리면 그만인 건데 이걸 왜 밝히지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오히려 이 부분에 대해서 밝혀라 라고 하는 목소리를 자중지란이다 이렇게 표현을 해버리면 자중지란 아니면 당 내부 갈등에 관한 문제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 본인이 그럼 정치로 풀면 되잖아요. 당에서 풀 수 있는 일을 왜 자꾸 위법이냐 아니냐의 문제로 끌고 가냐고요. 그게 참 희한한 게 민주당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한동훈 대표가 뭐라고 공격했겠습니까? 빨리 수사하라고 하지 않았겠어요. 근데 여권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그러면 검찰이나 경찰이 절대 우리는 수사 못할 거야 압수수색 서버 못할 거야 이렇게 믿고 있는 모양이에요. 근데 이게 사실 국민들 사이에서도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거잖아요.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표 문자만 있으면 서버 압수수색하고 민주당 당사도 압수수색하잖아요. 의원들이 몸으로 막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데 여권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잖아요. 경찰 빨리 고발됐으니까 수사하라 이렇게 얘기하고 싶네요.
◆최수영: 그런데 이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분이 바로 우리 장최고 아닙니까?
■장예찬: 최초라기보다는 기성 언론을 통해서 제가 처음 알린 거죠. 더 많은 지지자분들이 훨씬 먼저 제기를 했던 문제입니다.
◆최수영: 그러니까 지금 끊임없이 이 문제를 집요하게 끌고 왔는데 근데 이런 얘기는 있어요. 친한계에서는 장 최고가 이거는 ‘한동훈 가족 드루킹’이라고 얘기를 하니까 아니 이거는 당원들만 보는 게시판에서 대통령 부부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했는데 이게 무슨 드루킹이냐 이렇게 또 반박을 해요.
■장예찬: 중요한 건 여론 조작 여부인데요. 당원 게시판이라 하더라도 예를 들면 진은정 변호사 같은 한동훈 대표 가족이 다른 가족의 명의 아이디로 동시에 여러 건의 글을 올렸다면 이게 바로 드루킹이 했던 일입니다. 단순히 기계를 썼느냐 안 썼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드루킹 사건이나 김경수 전 지사 사건 대법원 판례를 제가 다 찾아봤는데요. 기계를 썼다 안 썼다가 유무죄를 가르지 않아요. 기계를 써서 조작을 많이 하면 더 처벌을 엄하게 받는 거지 자기 명의 자기 기계가 아닌 걸로 남의 명의로 내 기계에 도용해서 의견을 나타내면 그건 다 업무방해로 유죄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기계 안 썼다 그리고 대상이 당원 게시판이다 이렇다고 해서 드루킹 사건의 유죄 처벌의 논리와 다를 게 전혀 없다는 것이고 제가 최근에도 몇 가지 증거를 공개했습니다만 이게 당원 게시판에서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당원 게시판에서 가족들이 올린 글과 똑같은 내용이 포털에도 올라와 있어요. 그리고 그게 동일 IP로 한동훈 대표 꽃바구니 운동하고 했던 계정인 게 저희한테 다 포착이 됐어요. 그리고 제가 그 캡처 자료까지도 다 공개해서 그 부분에 대한 친한계의 반박이 전혀 없어요. 그러니까 이거는 정치적 어떤 논쟁이나 친윤 친한의 갈등이 아니라 한동훈 대표 가족이 여론 조작했냐라고 주장하는 측 저 같은 사람들은 다 증거 가지고 이야기하거든요. 저희는 기본적으로 캡처가 없으면 말도 꺼내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기는 아무런 증거에 대한 반박은 못하고 자꾸 물타기를 하고 있으니까 이런 모습들이 오히려 한동훈 대표를 정치적으로 궁지에 모는 그러니까 옛날엔 차도남 한동훈이었는데 차가운 도시 남자, 지금은 왜 이렇게 변명하는 법꾸라지 한동훈 좀 구질구질한 모습을 보이지라고 이미지가 자꾸 바뀌게 되니까요. 어차피 맞을 매 빨리 맞는 게 낫습니다.
□김성완: 저는 궁금한 게 있는데요. 그러니까 지난번에 전당대회 때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 시절에 그때 댓글팀 운영했다고 하는 의혹 제기를 했었잖아요. 이번 건하고 겹쳐 보여요. 지금 거만 가족만 했다고 보기가 어려운 게 지금 가족이 열심히 댓글 퍼날랐다는 얘기가 되는 거잖아요. 지금 말씀하신 것대로라면 실제로 또 그렇다고 확인이 되고 있고. 그러면 한동훈 당 대표가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있던 댓글팀을 당대표 되고 난 다음에도 혹시 운영하는 거 아니야 왜냐하면 가족들 실명 인증만 받고 난 다음에 그다음에 다른 누군가가 작성을 대신 했다는 얘기가 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이게 저 혼자만 의심하는 게 아니라 오늘 동아일보 사설에도 이 얘기가 언급이 돼 있어요. 이게 가능성이 없는 거예요? 뭐 아는 거 알고 계신 거 없어요?
■장예찬: 저는 아는 거 그대로 다 말씀드릴게요. 저는 일단 증거가 있고 제가 경험한 것만 이야기하니까 저에게 부탁했던 것들은 댓글이나 게시글 써달라는 건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때도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은 없어요. 자기한테 유리한 이야기 정치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해달라 이런 거였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던 거고 제가 그 이야기를 하니까 그게 양문석 의원 등이 이거 의심된다 해서 막 댓글 계정을 찾아냈는데 그거는 이제 제가 말한 건 아니고요. 그런데 이번에 드러난 양태가 왜 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더 무거운 것이냐면 어쨌든 누가 봐도 한 사람이 여러 명의 아이디 가족 아이디로 동시간대 글을 올린 게 지금 수백 건 확인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그 의혹까지는 저는 번질 수 있다고 봐요. 다만 그래서 제가 여러 인터뷰에서 말한 게 이게 차라리 가족 중 1인이 혼자 한 게 그나마 비난이나 법적 책임의 강도가 제일 낮아요. 만약에 가족들이 명의를 인증받아서 외부에 누군가에게 맡겨서 이거 좀 해달라고 했으면 이거는 법적 정치적 책임이 무한히 커져요. 그러니까 빨리 가족이 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라고 무릎 꿇고 비는 게 가장 빠르고 쉽게 뭐 쉬운 건 아니지만 다른 쪽으로 논란이 번지는 것보다는 한 대표에게 더 나은 길이죠.
□김성완: 근데 이거는 우리나라 법치를 무너뜨리는 발언일 수도 있으니까요. 위법한 상황이 발견이 되거나 의심이 되면 수사를 해야하죠?
■장예찬: 당연하죠. 그래서 오늘 방금 막 이 한동훈 대표 가족 계정에 대해서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님이 2차 경찰 고발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보면 고소장을 넣고 며칠 안 돼서 이렇게 바로 고발인 조사하는 경우가 좀 드물거든요. 근데 한동훈 계정이 아니라 한동훈 대표 가족 계정에 대해서도 바로 일주일도 안 돼서 고발인 조사를 했다는 건 경찰의 수사 의지가 강하다는 뜻으로 보이기 때문에 한 대표 측에서는 압수수색 못할 거야라고 법꾸라지처럼 막 이런저런 논리를 들이밀지만 현재 경찰의 어떤 수사에 임하는 속도를 보면 강력한 수사 의지가 있는 거 아닌가라고 유추해 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이익선: 근데 이 문제를 두고 많은 언론에서 한동훈 대표 가족 이름으로 올라온 게 문제야? 혹은 대통령을 비방한 게 문제야? 뭐가 문제야 라고 그렇게 질문이나 이런 내용들을 풀어가는 것들을 참 많이 봤거든요.
■장예찬: 여러 명의 명의를 도용했다는 여론 조작 의혹이 가장 문제이고 그러나 내용적으로도 문제입니다. 일부에서 이게 뭐 대통령 비판하면 안 되냐라고 하는데 그 언어의 수준이나 표현들이 너무 저열해요.
◇이익선: 근데 이게 여론 조작이 돼요? 당내 게시판에 글이?
■장예찬: 당내 게시판 글을 바탕으로 친한계 스피커들이 방송에 나와서 ‘당게 안 봤냐 당게가 이렇다’ 한동훈 대표도 ‘당게’ 언급 많이 하고 그리고 원래 당원 게시판은 기사가 안 나요. 근데 유독 한동훈 대표에게 유리하고 윤석열 대통령 공격하는 내용들이 단계에 올라오면 그게 언론에 보도가 되더라고요. 그건 누군가가 당게를 집어서 언론사에 제보를 했다는 뜻이거든요. 친한계의 조직적인 움직임일 가능성이 높은 거죠.
◆최수영: 지금 우리 유튜브 댓글에 좀 올라온 게 있는데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 욕하는 것도 많은데 왜 이거 가지고 이러냐?
□김성완: 그거 쓴 사람을 좀 찾아가지고 혹시 윤석열 대통령하고 관련돼 있는 사람이나 친윤계 누군가 관련돼 있는 사람인지 밝혀내시면 그러면 또 논리적인 설득력이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러니까 저는 이번 논란이요 과거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에 있었던 논란하고 비슷하잖아요. 제가 다시 거론하고 싶지는 않지만 당에서 당시에는 유력 대선주자라고 불리는 사람의 배우자가 현직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고 하는 의혹 제기가 있고 난 다음에 당이 막 당원들이 쪼개지고 막 엄청나게 싸움이 길게 갔어요. 굉장히 싸움도 지저분하게 가요. 근데 지금 국민의힘에서 벌어지는 일은요. 유력 대권주자이자 현직 당대표예요. 근데 현직 당대표 가족이 당 대표도 아니라고 하니까 가족이 당대표하고 각을 세우고 있는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에 대해서 이렇게 수준 낮게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고 하면 이것 자체로도 굉장히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원들이 갈라져요. 당원들이 한 번 이렇게 감정적으로 갈라지면 만약에 한동훈 대표가 나중에 대선 나가잖아요. 끊임없이 아마 반대하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나올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문제가 나왔을 때 신속하게 정리하는 게 필요한데 한 대표가 그걸 못하는 거예요. 못하니까 자칫하면 그런 싸움으로 갈 수 있다. 이건 굉장히 안 좋은 논란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제가 장 최고께 질문을 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지금 의심스러운 부분이 하나가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 하고 난 다음에 한동훈 대표가 침묵을 이어갔어요. 그러니까 그러고 난 다음에 원래는 그전까지 김건희 여사 문제 리스크 해소해라 막 4대 요구 사항이니 5대 요구 사항이니 얘기했잖아요. 그다음부터 태도가 싹 돌변했어요. 이 문제하고 관련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장예찬: 속이야 한동훈 대표 본인만 알겠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에 언론 보도는 안 됐어도 11월 5일에 기자 출신 유튜버들이 이걸 의혹을 제기했거든요. 그러면 한동훈 대표가 이걸 접했을 거잖아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능한 분이니까 그리고 숙고하다가 대국민 담화를 갑자기 높게 평가하고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하고 갑자기 안 하던 친윤계가 그렇게 하라던 민주당 비판을 그때부터 막 합니다. 그래서 CBS의 유명한 김규완 논설실장 같은 분들은 ‘한동훈 대표가 이 사건으로 샅바가 잡혔다’라는 표현을 쓰시더라고요. 그래서 김성완 평론가님이 질문하신 것처럼 11월 초부터 갑자기 변한 한동훈 대표의 태도 갑자기 야당 공세를 하고 용산을 향해서 관심을 뚝 끊는 이 태도 변화의 배경에 당원 게시판 게이트 한가족 드루킹 사건이라는 게 약점 이 약점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을 저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익선: 그렇군요. 근데 장 전 최고는 작성자로 한 대표의 가족 중 한 사람을 특정하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근거 그리고 그때 생각했던 마음은 바뀌지 않습니까?
■장예찬: 배우자 진은정 씨라고 저는 특정해서 말하고 드루킹 몸통이라고 합니다. 아니면 저를 고소하면 돼요. 근데 저를 절대 고소 못해요. 왜 고소를 못하느냐 허위사실로 저를 고소하는 순간 이게 허위인지 아닌지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할 근거가 더 많이 생기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는 제가 본인 가족 실명을 공개하면서 드루킹이라고 해도 저를 고소 못 해요. 그런데 우리가 아는 한동훈이 자기뿐만 아니라 가족을 건드리면서 드루킹이라고 하는데 고소 안 할 인물입니까? 이렇게 가만히 건건히 대응 안 할 인물이에요. 그러면 청담동 술자리는 왜 고소하고 왜 그렇게 했나요? 그러니까 앞뒤가 안 맞는 것이고 양가 부모님과 미국에 유학 간 딸의 명의까지 인증받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배우자일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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