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민주당 ‘지각 변동’ 어쩔 수 없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 친명계 격앙된 표현, 민주당 민낯 보여주는 것..적절치 못해
- 비명계, 물밑에서 조심스러운 움직임으로 1극체제 흔들릴 듯
- 與, 야당 변수에 대한 계획 전략 수립해야..변화 고삐 늦춰서는 안 돼
- 명태균, 크게 위력 세다고 볼 수 없어..정책적인 성과가 더 중요
- 與 격차해소위원회서 중장년층 정년 연장 관련 법안 발의 예정
- 檢, 이재명 기소? 법카 사적 유용 관련 내용 유감스러워
- 尹 골프 논란, 주말에 운동한 부분까지 확대 해석하는 중
- 조국혁신당, 탄핵소추안 공개? 탄핵 북 치지 말고 민생 북 쳐야
- 당내 게시판 문제 갖고 왈가왈부 하는 것 당에 도움되지 않아
- 민주당, 전통 있는 정당..430억 부담으로 없어지니는 않을 것
- 尹, 입국하면 인적 쇄신 등 포함 대국민 담화서 발표했던 약속 이행할 것
- 한동훈, 충분히 정부에 시간 주고 있는 중..쇄신 지켜볼 것
- 김건희 특검법 이탈표? 지난 번보다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시작합니다. 오늘 2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입니다.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조경태 : 안녕하세요. 조경태입니다.
◆ 신율 : 지금 1심에서 징역형을 이재명 대표가 선고를 받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게 물론 최종심까지는 가봐야 되는데 지금 장동혁 의원 같은 분은 굉장히 부정적인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의 대권 가도를 굉장히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같은데 의원님께서는 어떠십니까?
◇ 조경태 : 이번에 1심 선고가 징역형으로 이제 나와 있습니다마는 변수는 2심이 언제 끝나느냐가 참 중요할 것 같거든요. 물론 최종심까지도 우리가 3심제니까 살펴보겠습니다마는 심리적 저지선이라고 보통 표현한다면 심리적인 그런 어떤 선을 우리가 이야기하자면 아마 2심 결과가 나오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 아마 그리 되면 정치권의 이런저런 특히 야당에서의 지각 변동은 어쩔 수 없이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그런데 민주당 내부에서 실제로 비명계들이 많이 움직이는지 그건 모르겠지만 최민희 의원께서 사과를 하셨죠 물론 당연히 인정한 거 그거는 저는 굉장히 높이 사는데 어쨌든 당원과 함께 비명이 움직이면 죽이겠다 이런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죠 그러면 이거 일단 어떻게 보세요? 너무 좀 과한 발언이다 이런 발언 물론 본인이 사과했지만 어떻게 보십니까?
◇ 조경태 : 아마도 지금 현재 민주당에 있는 분들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봅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최근까지도 상당히 좀 막말 내지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그런 발언들을 많이 해오지 않았습니까? 어떤 의원은 보면 국악인 판소리 하시는 분들은 기생이라는 그런 표현을 썼고 물론 사과는 했지만 어쨌든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말씀들을 많이 주셨는데요. 저는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매우 손상시키는 그런 행위라고 보고 있고 매우 적절하지 못한 그런 발언이다 저는 그래 봅니다.
◆ 신율 : 근데 그만큼 비명계들이 실제로 움직이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 조경태 : 저는 물밑에서 아마도 그런 조심스러운 움직임은 있을 거라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만큼 친명계에서는 좀 초조함을 드러낸 표현이지 않을까 이리 봅니다. 저는 하지만 현재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극 체제는 당분간은 지속이 될 거라고 보고 있고요. 다만 2심이 어느 정도 이렇게 윤곽이 드러나는 그 시점부터는 상당히 1극 체제도 흔들리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조심스럽게 전망합니다.
◆ 신율 : 그렇군요. 25일 날 월요일이 이제 위증 교사 남았잖아요. 또 있잖아요. 1심 판결 그거 어떻게 보세요?
◇ 조경태 : 계속해서 재판이 대장동 사건은 아직까지 뭐 시작도 거의 안 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줄줄이 계속 기소된 사건이 계속 드러나기 때문에 아마도 그런 부분에서 야당은 대표의 리더십에 상당히 좀 상처를 입지 않을까 저는 그리 보고 있습니다.
◆ 신율 : 당대표로서의 리더십에 상처를 받을 것이다 그렇죠. 근데 사실 제가 이제 이런 사례를 많이 들거든요. 사실 지난번 미국 대선을 보면 트럼프 후보가 자신 타겟팅해서 전략을 세운 사람은 바이든 대통령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갑자기 이게 해리스 후보로 바뀌니까 트럼프 쪽에서 엄청나게 당황했을 거예요. 전략을 수정해야 된다 뭐 이런 것 때문에 이제 당황했을 텐데 제가 이런 말씀드리는 이유는 상대당의 만일 권력지형의 변화가 온다면 국민의힘도 거기에 대해서 예상하는 시나리오로 대비를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조경태 : 네 아주 좋은 말씀이십니다. 국민의힘의 입장, 여당의 입장에서도 야당의 어떤 여러 가지 변수들에 대해서 플랜 B,플랜 C 까지 이렇게 계획을 전략을 잘 수립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문제는 저는 경제라고 보고 있거든요. 내수 경제를 얼마나 여당이 책임성 있게 풀어나가느냐 이것을 국민들이 다 보고 계시거든요.지금 야당의 위기 당 대표의 위기 상황에 대해서 우리 여당이 마냥 좋아라고 할 수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럴수록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여당 내에 여러 가지 개혁과 저는 쇄신을 그리고 변화를 저는 계속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된다 이리 보고 있고요. 실질적으로 국민들께 어떤 여당으로서의 그런 믿음을 저는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된다. 저는 그리 봅니다.
◆ 신율 : 개혁 변화의 고삐 이거 되게 중요한데 일반 국민들은 지금 사실 정책적 어떤 그런 제시 그래서 그 안정성을 찾는 것도 중요한데 사실은 지금 여권을 둘러싼 리스크는 명태균 씨 리스크 아니겠어요? 이 부분이 이제 이 명태균 씨가 뭐 이제 그만 얘기를 할지 더 얘기할지 뭐를 알고 있는지 뭐를 폭로할지 우리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지만 이거를 또 어느 정도 이런 위기관리 능력을 당에서도 좀 확보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 아닙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조경태 : 대체적으로 현재까지 나타난 명태균 씨의 어떤 의혹들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보다 위력이 세다 라고는 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다만 이제 명태균 씨가 지금 구속이 된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되어 있기 때문에 아마도 수사 진행 여하에 따라서 또 어떤 변수들이 작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현재로서의 한동훈 대표 체제에는 크게 변화는 주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다만 이제 거기에 연루되어 있는 우리 당 내의 의원들이 좀 수도 정치인도 계실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의 변수는 있을지 몰라도 전체적인 당의 변화에는 큰 변수는 되지 않을 겁니다. 다만 저는 우리 당이 좀 더 많은 폭넓은 지지를 국민들로부터 얻기 위해서는 뭔가 눈에 보여줄 수 있는 지난번에 금투세 같은 금투세 폐지와 같은 뚜렷한 정책적인 성과물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명태균 의혹보다도 훨씬 더 의혹에 대한 문제보다도 훨씬 더 크게 비중을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저는 그리 보고 있습니다.
◆ 신율 : 조 의원님 저기 그런 식으로 우리가 얘기를 하면 지금 더 중요한 게 있어요. 65세 정년 연장이요
◇ 조경태 : 네네
◆ 신율 : 금투세는 주식하시는 분들이 관련되지만 65세는 이건 전 국민 관련한 거 아닙니까?
◇ 조경태 : 그렇습니다. 예 그래서 저희 당의 격차 해소위원회에서는 우리 노년층 그리고 중장년층을 위한 격차 해소를 위해서 소득의 격차를 해소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년 연장 부분에 대해서 전격적으로 저희들이 계속 논의 중에 있거든요. 다음 주에 저희들이 1차 정책토론회를 가질 예정이고요. 2차 3차 전문가 정책간담회를 통해서 이후에 정책토론회를 통해서 이후에 내년 초쯤에 정년 연장과 관련된 법안을 발의할 그런 예정에 있습니다.
◆ 신율 : 그거 법안 발의하면 언제부터 65세까지 일할 수 있는 거예요 이게 나이 든 사람들은 이거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
◇ 조경태 : 맞습니다. 법안 발의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보고 있고요. 만약에 우리가 여당에서 이 법안이 발의가 되면 여야가 물론 이미 법안이 올라온 그런 의원입법으로 올라온 법안들이 정년 연장과 관련된 법안들이 좀 여러 건이 되거든요. 아마 병합 심사를 좀 빨리 해서 국민적 불안감을 저는 해소시켜주는 것이 그것이야말로 저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민생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어쨌든 한쪽으로는 그런 정책을 하지만 또 다른 한쪽으로는 이게 좀 이재명 대표 때리기 뭐 이런 얘기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게 검찰이 오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이용을 두고서 이재명 대표로 기소를 했는데 이번이 다섯 번째인가 여섯 번째 기소일 거예요.
◇ 조경태 : 네 여섯 번째 기소로 알고 있습니다. 5번 이상 기소라는 분도 있고 6번째 워낙 기소가 많이 돼가지고 저희들도 좀 한 다섯 번째 내지,
◆ 신율 : 저는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는데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 조경태 : 저는 어쨌든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검찰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기소를 했다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어쨌든 법리 해석을 통해서 사법부에서 판단하지 않을까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어쨌든 이 법인카드와 관련된 사적 유용과 관련된 어떤 내용이 기소가 된 것 역시도 참으로 유감스러운 부분이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신율 : 저기 좀 이건 완전히 다른 얘기인데 그 대통령 골프 얘기 자꾸 나오잖아요. 이거 어떻게 보세요?
◇ 조경태 : 그 부분도 사실은 쭉 보니까 날짜가 토요일이긴 합니다. 토요일은 보통 주말이지 않습니까? 주말에 운동한 부분까지 일부 언론에서는 많이 확대해서 해석을 하는데 평일에 골프를 했으면 좀 많이 문제가 되겠지만 아마 박사님께서도 그 날짜를 쭉 보셔서
◆ 신율 : 저는 사실 그거 정확하게 안 봤습니다.
◇ 조경태 : 예 날짜를 아마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그 날짜를 쭉 보시면 저도 날짜를 보니까 대체적으로 토요일로 제가 이렇게 기억이 나거든요. 토요일날 주말에 만약에 운동을 했다면 저는 평일이 아니라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국민들께서 이 부분을 그렇게 판단을 하실 부분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이게 지금 근데 사실은 야권에서 대통령에 대해서 공격하는 요소가 굉장히 많거든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불기소 관여 행위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명태균 씨 문제 뭐 이렇게 해가지고 이건데 제가 이 조국혁신당이요 내일인가요? 내일 탄핵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한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조경태 : 지금 야당에서는 항상 자기들이 뽑은 대통령이 아니면 무조건 탄핵하고 탄핵 북을 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물론 대통령이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획득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여러 가지 무겁게 책임감을 느끼고는 있겠지만 그래도 선출직으로 뽑힌 대통령에 대해서 입만 열면 탄핵을 계속 이야기한다는 것은 국민들이 아마도 설득력을 상실하지 않을까 그래서 야당에서는 탄핵 북을 치지 말고 민생 북을 좀 제발 좀 쳤으면 좋겠습니다. 조국혁신당이 소중한 국민적 지지를 얻어서 국회에 부여하는 어떤 여러 가지 권한을 위임 받았으면 민생과 관련된 그런 법들도 많이 만들어내고 민생과 관련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뭔가 좀 논의하는 그런 정당이면 훨씬 더 야당으로서 보기가 좋지 않을까 그래서 탄핵 북을 이제 그만 치고 민생 북을 앞으로 좀 쳤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신율 : 그리고 요새 국민의힘에서는 당원 게시판 문제로 좀 시끌시끌하더라고요. 그런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다선 의원으로서 우리 조경태 의원님?
◇ 조경태 : 저는 당내 게시판 문제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과연 우리 당에 도움이 되겠느냐 하는 거고요. 과연 우리 당 내부에서 치열하게 이 당내 게시판을 가지고 싸우면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되겠느냐 하는 부분을 제가 되묻고 싶거든요. 철저하게 익명성이 보장되어 있는 게시판에 글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거든요. 우리가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 들어가면 이런저런 글들을 많이 쓰고 있지 않습니까? 아마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도 정치에 관심 있는 분들은 오늘 이 순간에 저에 대해서도 안 좋은 이야기 있으면 댓글로 글도 쓰고 욕도 하고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 그렇죠 그래서 정치인들에게 익명성이 보장되어 있는 그런 부분에서 물론 또 그리고 관리자들이 또 이것을 잘 관리해서 앞으로는 지나친 비속어라든지 욕설 같은 경우는 또 가리기 기능도 하고 여러 가지 운영에 있어서 이런 부분을 앞으로 효율적으로 잘 하면 되거든요. 앞으로 우리 당이 미래지향적으로 당에 도움이 되는 그런 어떤 목소리를 냈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신율 : 그런데 이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계속해서 한동훈 대표에 대한 공격을 이은 것 같거든요. 한동훈 대표에게 김경수 전 지사와 뭐가 다르냐 이런 식의 얘기도 하고 이랬던 모양인데 좀 이게 결국은 친윤과 친한의 갈등이 이게 다시 재연되는 거 아닌가 이런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조경태 : 만약에 그렇게 친윤과 친한의 갈등으로 계속 이어졌을 때 과연 우리 당에 뭐가 도움이 되고 우리 당의 어떤 국민들께 비전을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친한 친윤이 갈등이 계속해서 이어진다고 했을 때 과연 누가 뒤에서 웃고 누가 어느 당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라고 표현했습니다마는 이분은 지금 우리 당을 탈당한 분 아닙니까? 엄밀히 따지면 남의 당에 너무 지나친 애정과 사랑을 안 보내도 우리 스스로가 우리 당이 내부적으로 혁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할 수 있다 하는 것을 우리 스스로가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신율 :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재명 대표의 재판 지연을 막기 위한 모니터링 TF도 발족한다고 그러는데 이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조경태 : 네 지금 현재로 보면 정치인들에 대한 재판이 항상 많이 지연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윤미향 씨 같은 경우에는 윤미향 전 국회의원이죠. 이분은 무려 4년 2개월 만에 판결이 나지 않았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재판 지연으로 인해서 어떤 정치권의 어떤 분열과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드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거는 좀 해소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에 대한 어떤 판결 문제는 좀 더 속도감 있게 빨리빨리 진행해야 된다고 보고 있거든요.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국민 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국회의원은 뭔가 기소가 되고 나더라도 보통 공무원들은 기소되거나 하면 직무정지가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치인들은 또박또박 4년간 세비를 다 받아먹도록 하는 게 그 세비는 다 우리 국민들 세금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속도감 있게 빨리 특히 선거법 같은 경우에는 1년 안에 끝내도록 돼 있거든요. 6-3-3이 6개월 1심 그다음에 3개월 2심 또 3개월 3심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1년 안에 빨리 이런 것들이 지연시키지 말고 빨리 재판이 판결이 나기를 바라고요. 만약에 사법부의 인력이 모자란다면 판사의 인력이 모자란다면 이런 부분을 인력을 빨리 충원해서라도 이런 지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그리고요. 또 한 가지는 지금 이재명 대표 재판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 1심에서 물론 1심이 최종적인 건 아닙니다만 이게 만일 1심의 징역형이 계속 이 공직선거법 위반이 최종까지 올라갔는데 이게 계속 피선거권 박탈 행위라면 민주당이 다시 토해내야 될 돈이 430억이 넘잖아요. 그렇죠 이거 민주당 없어지는 거 아니에요? 어떻게 보세요?
◇ 조경태 :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전통이 있는 정당이니까 저는 뭐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다만 민주당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는 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지 않을까 저는 그리 보고 있거든요.
◆ 신율 : 돈 그러니까 이 돈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 말씀이시군요.
◇ 조경태 : 여러 가지 재정적인 어려움에 의해서 좀 타격은 분명히 받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저는 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 민주당에서도 그런 대비책들을 마련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 그렇군요. 그리고 한동훈 대표가 이재명 대표하고 지난번에 만나기로 했는데 계속 안 만났는지 못 만났는지 모르지만 이게 좀 늘어지고 있거든요. 당대표 회담 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지금 1심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받은 상황에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조경태 : 저는 우리가 전쟁 중에도 그 물밑에서 협상들을 다 하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여야가 대처 중에 있고 또 야당 대표가 사법 리스크에 놓여 있다 하더라도 저는 25일 그 이후 시점 늦어도 연내에 2차 회담을 저는 하는 것이 옳다 이래 봅니다. 왜 그런가 하면요. 이것은 각각의 대표의 개인적인 그런 부분이 아니라 우리 여야는 어쨌든 국정운영의 각각의 한 축들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민생과 관련된 그런 법안이라든지 예산이라든지 정책에 대해서는 항상 꾸준히 만나서 또 공통분모가 있는 그런 영역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을 저는 처리해 나감으로써 어쨌든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민생과 관련돼서는 여야 대표들이 머리를 맞대는 모습 그것이 저는 진정한 의미로서의 정치라고 봅니다.
◆ 신율 : 그리고 사실 한동훈 대표가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이 끝난 다음에 어쨌든 좀 기다려 빨리 자신의 요구가 어느 정도 자신의 요구가 어느 정도 그런 담화문이나 기자회견에 녹아 있다 라고 평가를 하면서 이제 기다려보겠다고 그러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거 지금 국정 쇄신 요구 목소리 줄었다는 소리도 나오고 이러는데 이거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는 거죠?
◇ 조경태 : 지금 대통령이 해외에 정상회담 등을 통해서 지금 지금 해외에 나가 계시지 않습니까? 아마 국내로 들어오시면 약속했던 그런 인적 쇄신 등을 포함해서 대국민 담화에서 발표했던 약속들을 저는 이행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그 시간을 좀 지켜보자 하는 것이 아마 한동훈 대표의 생각인 것 같고요. 그리고 우리 당에서는 며칠 전에 의총을 열어서 특별감찰관제에 대해서 저희들이 의총에서 통과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런 정말 실질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내기를 바라고 있고요. 저는 그런 시간을 저는 충분히 지금 한동훈 대표가 정부에 지금 주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민주당이 특감 같은 경우에는 받아야지 이게 제 빛을 발하는 거 아닌가요?
◇ 조경태 : 그렇습니다. 특별감찰관제는 이미 여야가 합의해서 2014년이니까 그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았습니까? 2013년에 양당이 해서 2014년 3월 18일 공포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국회에서 법으로 정해 놓은 이 제도를 사실은 이 제도를 지킨 정부는 박근혜 정부밖에 없거든요. 문재인 정부 때도 사실 이 법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리고 이번 정부에 들어와서도 지금 이행을 못하고 있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정부 탓을 할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통과를 시켜주면 되거든요. 국회에서 추천을 하면은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빨리 여야가 합의를 해서 특별감찰관을 후보를 빨리 임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는 겁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간단하게 하나만 김건희 여사 특검 이제 다시 재표결 붙여지면 이탈표 몇 표라고 예상하세요? 간단하게
◇ 조경태 : 지금 민주당에서 내놓은 특별검찰제는 4명이 대법원장이 4명을 추천해서 2명이 만약에 마음에 안 들면 비토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아마 민주당의 특검안을 받아들이기에는 매우 현실적으로 힘들다 어렵다. 저는 그리 보고 있고요. 아마 이탈표는 거의 지난번보다 거의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경태 : 네 감사합니다.
◆ 신율 : 지금까지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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