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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3:15~15:00
제작진진행 : 이익선, 최수영 / PD : 김양원 / 작가 : 이혜민, 박수지
신경민 "'삼겹살 만찬' 보니, 앞으로 윤한관계? 아니 김(건희)한 관계 순탄치 않아"
2024-07-25 18:38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7월 25일 (목)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신경민, 정미경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정치권의 관심 뉴스 진하게 우려낸 정치 입담 보약 경옥고 시간을 풀어보겠습니다. 정미경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미경 , ☆ 신경민 : 안녕하세요.

◈ 최수영 : 오늘도 국회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 신경민 : 이번 주가 슈퍼위크 때문에요.

◈ 최수영 : 맞습니다. 신임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이틀째 굉장히 국회를 뜨겁게 하고 있는데 원래 장관급 국무위원 후보자는 청문회가 하루인데 이번에 이진숙 후보자만 유일하게 이틀이 된 거죠.

☆ 신경민 : 이것도 이제 관행을 깬 건데요. 지금 이진숙 후보자가 그만큼 논란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그것뿐만 아니고 지금 음식점 노래방 단란주점 문제가 됐던 것들이 많은데요. 법카를 사용했던 곳을 현장 조사 글쎄 별개로요.

◈ 최수영 : 대전 MBC를 그러면 현장 조사한다.

☆ 신경민 : 대전도 그렇고 서울도 그렇고 지금 법카를 굉장히 많이 썼는데 그중에 상당 숫자가 호텔도 있지만 이런 데 법카로 쓸 수 없는 곳이 굉장히 많아서 그런데 본인은 접대를 했다고 영업을 했다, 광고 영업을 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 조사를 하는데요. 이것도 인사청문회 중에 현장 조사를 그것도 노래방이니 단란주점을 간다는 것도 저는 처음 봅니다. 27일 날 이걸 아마 이제 과방위원들이 노래방을 가는 거예요.

◇ 이익선 :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정의원님 이건 또 이틀하는 거는 그만큼 철저하게 방어를 해내야겠다는 의지로도 보이는데요.

★ 정미경 : 아니 지금 사실은 민주당이 예를 들면 정상적인 청문회를 해서 제대로 된 사람을 뽑겠다라는 거면은 뭐 방어도 제대로 나오는데 지금 그런 게 아니고 보세요. 그냥 이진숙은 낙마다 민주당은 이렇게 정해놓고 한다라는 걸 아예 대놓고 말하고 있어요. 지금 의원들이  그럼 예를 들면 헌혈하지 않아서 당신은 안 돼 이런 얘기까지 지금 나오고 있잖아요. 그렇다고 그러면 제가 볼 때는 딴 걸로 보면 그만큼 결정적 한방은 없는가 보다 그런 게 나오는 거 보면 그다음에 지금 또 과거에 법카에 한 번도 국회에서 그런 적 없었거든요. 현장 조사한다고 과거에 이 사람이 법인카드를 쓴 그 장소 예를 들어서 노래방 아까 말씀해 주신 그런 데 가가지고 현장 조사하는 거 보셨습니까? 그러면 결과적으로 결정적 한방이 없는 게 아니냐라는 생각만 저는 듭니다.

◈ 최수영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근데 그 지금 신 의원님 보시기에도 이동관 위원장은 3개월, 김홍일 위원장은 6개월, 지금 청문회가 열리는 이진숙 후보자는 아예 지금 탄핵을 예고하고 있고 이 스토리가 왜 이렇게 꼬여가고 있습니까?

☆ 신경민 : 공영방송하고 관련이 있습니다. 공영방송이 1980년 전두환 정권과 함께 이제 우리나라의 유럽의 개념이 소개가 됐는데요. 제가 이제 그때쯤 입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평생 직장생활 동안의 공영방송 시스템 속에서 직장생활을 했는데 제가 느끼는 건 이래요. 지금도 똑같습니다. 공영방송이라고 말은 돼 있는데 퍼블릭이라는 것이 그러면 공영방송 안에서 실체화가 되느냐라는 부분에 있어서 모두 다 고개를 꺄우뚱 그래요. 결국은 ‘청영 방송’이었어요. 그 사이에 청와대 방송이었어요. 지금은 이제 용산이 됐지만 그러니까 지금은 ‘용영 방송’에 가까운 거죠.

◇ 이익선 : 정권을 가리지 않고 그랬다는 말씀인거죠?

☆ 신경민 : 이제 ‘청영방송’에 가까웠는데 이것이 이제 민주화가 되면서 청영방송으로는 안 된다 그러면서 이제 구성원들 기자, pd 그리고 직원들이 우리도 목소리를 내고 우리도 권한을 가져야 되겠다 라고 하는 거하고 지금 충돌하는 겁니다. 그러면 공영방송이 진짜로 공영방송답도록 구조와 체제를 바꿔줘야 되는데 그게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서 갈등이 파생이 됐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이익선 : 네 이진숙 후보자의 과거 발언들 정치적인 편향성이 지금 문제가 됐고 야당 의원들이 집중 질의에 나서고 있거든요. 지금 조금 아까까지도 청문회를 보고 오셨다고 신 의원님이 얘기를 하셨는데 다는 곤란하지만 그 탁탁 귀에 걸리는 것들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 신경민 : 어저께까지는 보도가 충실히 됐기 때문에 제가 되풀이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요. 어저께 연장선상에서 오늘 몇 가지 사안들이 있었는데요. 정동영 의원이 현직 과방위원이기 때문에 어저께도 이진숙 후보자하고 한바탕 붙었는데 오늘 그 연장선상에서 했던 것이 가장 인상이 남아요. 하나는 어저께 이진숙 후보자가 5.18 모욕 글에 대해서 좋아요라는 손가락 댓글을 단 데 대해서 ‘손가락 운동’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좋아요 연좌제’가 우리 사회에 작동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정동영 의원이 지적을 하면서 이건 5.18 모욕이다. 사과해라 사과하고 하여튼 본인 잘못을 수용해라 그랬는데 몇 번 싸웠어요. 이걸 가지고 그러다가 결과적으로는 결국은 사과하겠다는 얘기를 본인이 했어요 하기는 했는데 굉장히 마지못해 했고. 또 하나는 MBC의 이용마 기자가 해고가 된 후에 암에 걸려가지고 죽었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이제 그 당시 사장이었던 김재철 전 사장이 어저께 증인으로 나와 가지고 사죄한다는 표현을 했는데 그러면 다 그때 인사위원회 위원으로 있었던 이진숙 후보자도 사죄할 용의가 있느냐라고 막 다그치더라고요.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안 하고 유감이라는 표현 인사위 결정에 참여했을 뿐이다라는 얘기를 했고요. 그게 가장 인상적이었고 법카 문제에 대해서도 오늘 또 얘기가 많았는데 계속해서 법카 문제는 유용하거나 사규에 어긋나서 쓴 적이 없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것도 제보를 정 의원이 받았는데 영업활동을 한 적이 한 건도 없다고, 협찬은 단 2건 받았다. 그러면서 회사 이름을 적시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도대체 누구와 그 많은 돈을 밥을 먹었는지 추적해 보니까 서울에 올라와서 방문진에 고영주 이사장 등 여권 인사들과 먹었다라고 폭로를 하더라고요.

◈ 최수영 : 근데 정 의원님 이렇게 사실 우리가 그 댓글에 좋아요 누르고 뭐 이렇게 하는 그런 것까지 그다음에 조금 전에 말씀하신 헌혈 안 했던 것까지 이게 논란의 대상이 되는 거 이거 조금 과도하다 이런 측면도 있어 보입니다.

★ 정미경 : 과도한 게 아니라 그냥 노림수가 다 있는 거잖아요. 일단 여론에서 국민 여론에서 이 사람에 대한 과거에 이제 이런 얘기들을 막 퍼뜨려 가지고 얘는 이 사람은 이제 안 된다 탄핵의 대상이다 지금 이건데 사실 탄핵이라는 게 지금 너무나 그냥 입만 열면 노래 부르듯이 민주당이 지금 탄핵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탄핵의 대상이 되려면 사실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굉장히 까다로워요. 근데 지금 과거에 좋아요. 예를 들면 지금 말씀하신 그런 걸로 인해서 탄핵을 한다고 치면 살아남을 공무원은 저는 임명직은 아무도 없다고 봐요.

◇ 이익선 : 사실 저도 그거 보고서 내가 누구 글에 좋아요를 눌렀더라고 엄청 신경이 쓰이는... 저는 공직자는 아니지만요.

★ 정미경 : 아니 그렇게 따지면 지금 현재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는 그러면 공직의 자리에 가시면 안 되는 분이에요. 그런데 대통령 후보 되겠다고 하시고 과거에도 나오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민주당의 이 잣대라는 게 너무나 이율배반적인 게 너무 많기 때문에 저는 만약에 이번에 이진숙 후보가 올라오지 않고 다른 사람이 올라왔어도 똑같은 방식으로 또 낙마시키려고 그 사람의 신상을 다 털었을 거예요. 과거에 그렇기 때문에 이게 정상적이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사실 민주당이 노리는 거는 이거죠. 이진숙 이분을 임명되기 전에 낙마시키고 그다음에 지금 부위원장이죠. 이상인 부위원장까지도 탄핵 대상이에요.

◈ 최수영 : 지금 직무대행이기 때문에 탄핵을 하겠다는 입장이죠.

★ 정미경 : 네 근데 생각을 해보세요. 원래 행정각부의 장만 탄핵의 대상이에요. 그러면 부위원장은 사실 장이라고 보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법률적으로 봤을 때는 탄핵의 대상이 아니라니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핵의 대상에 오르게 하는 거는 법률에 명확한 규정이 없는 걸 노리고 지금 그렇게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결국 뭐냐 그 방통위 전체에 아무도 사람이 없게 만들어버리는 거죠. 그러니까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하는 결정을 못하게 지금 만들려는 게 민주당의 지금 그 노림수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지금 일어나는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그런 거는 다 그냥 그냥 여론전입니다. 여론전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하는 그렇게 봅니다.

◇ 이익선 : 알겠습니다. 다음 이슈로 가겠습니다. 문 대통령이 어제 한동훈 신임 대표를 포함해서 전현직 지도부랑 저녁 만찬 삼겹살 만찬을 했습니다. 당정 대 화합의 의미라고 하던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 의원님.

☆ 신경민 : 이런 걸 왜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26명인가요? 30명 가까운 사람들 쭉 해가지고 파이팅 외치고 국민의힘 그러던데. 아니 뭐 원래 당대표가 되면 집권 여당의 경우에는 여당의 신임 당대표가 당선 직후에 대통령한테 전화를 하는 거예요. 이게 처음 있는 일도 아니고 원래 하는 거예요. 만약에 신고하는 전화를 안 했다고 그러면 그건 뭐 대형 사고죠. 그리고 이제 예전에는 이제 청와대에 가가지고 다 밥 먹고 뭐 그런 거 하는 거예요. 그런데 첫 번째 만찬은 당선자들하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게 또 관례이기도 했죠. 지금까지 그랬는데 이렇게 낙선자까지 포함해서 30명 가까운 사람들이 쭉 모여가지고 이렇게 쭉 얘기하고 있는 것은 좀 생소하고요. 이런 거예요. 지금 국민들한테는 굉장히 보여주기가 뭐 좋아서 그랬다 그랬는데 이 들러리들을 엄청나게 세워가지고 물타기를 하려고 그러는 거 아닌가 한동훈 신임 대표하고 그렇게 둘이 앉아서 얘기하는 게 어색할까 원래는 일단은 이 당선된 사람들 다 모아놓고 만찬을 하고 그다음에 이제 당대표하고 대통령하고는 아무리 못해도 20분 30분 길어지면 30분 이상 해서 얼마나 현안이 많겠어요. 그걸 이제 얘기를 둘이 하고 나와서는 뭐 입을 딱 닫죠. 그건 뭐 두 사람만의 일이니까. 그렇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맞는데 어제 그 모습을 보면서 야 이거 진짜 쇼도 좀 지나치다 이거 앞으로 윤한관계, 저는 윤한관계의 핵심은 김한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김 여사. 윤한관계의 핵심에는 김한 관계가 있을 텐데 윤김한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풀릴지가 어저께 그 모임을 보면서 순탄치 않겠다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 최수영 : 정 의원님 생각은 어때요?

★ 정미경 : 저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손을 먼저 내미신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아무튼 당원들이 이제 다 뽑은 새로운 당 대표잖아요. 그리고 이제 여러 가지 말들이 있었죠. 대통령과 지금 한동훈 대표 사이에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수용하고 손을 먼저 내밀은 어떻게 보면 화합의 자리였죠. 근데 이제 민주당에서는 저는 계속 이간질 전략으로 아마 나올 거라고 보는데요.

☆ 신경민 : 아니 원래 나쁜 거 아니에요?

★ 정미경 : 첫술에 배부르진 않잖아요. 관계라는 게 그 예를 들어서 사이가 좋았던 분인데 예를 들어서 뭔가 오해가 있고 이래서 좀 안 좋아지면 그다음에 또 이제 노력하는 과정은 사실 더 힘든데 그게 막 첫 판부터 모여가지고 이거는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전부 모여서 한번 이런 자리를 갖고 또 이제 점차로 또 협의도 하고 따로 만나시기도 하고 저는 이럴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뭐 쇼한다 이거는 좀 우리 신경민 의원님께서 과도하게 말씀하신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 최수영 : 네, 지금 저기 보니까 이미 오늘 당직 인선이 하나 있었어요. 이제 비서실장에 박정하 의원을 재선 의원인데 그분을 이제 임명했고 나머지 이제 지명직 그래서 관심이 그러면 사무총장 지명직 최고 그다음에 말하자면 정책위의장의 교체 여부 이 세 가지가 핵심 포인트라고 얘기하는데 정 의원님 생각은 어떠세요?

★ 정미경 : 저는 결국 한동훈 대표가 성공해야 용산과 우리 윤석열 정부도 저는 성공한다고 보거든요. 같이 지금 있는 건데. 그러면 이제는 그거 잊어버려야 돼요. 그 전당대회 때 나를 도왔던 사람 친한 반한 이런 거 있잖아요. 싹 머릿속에서 지워야 됩니다. 지난 오래전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경선에서 이명박 당시 후보에게 졌을 때 다 잊어버리자 그랬잖아요. 그게 저는 핵심이라고 봐요. 그래서 뭐냐면 진짜 필요한 사람들을 그 자리에다 넣어줘야 되는 거예요. 여론이 언론이 봤을 때 이거 누구 편 이거 든 거 아니야 이건 벌써 자기들끼리 하는 거 아니야 이거 저기 용산이 열받겠네 이런 단어는 저는 나오면 안 된다고 봐요. 그러니까 능력 위주로 가지 않을까? 지금 문제는 뭐냐면 너무 개혁하고 새로운 일을 하다 보면 사실은 안정감과 노련미가 떨어질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을 생각해서 한동훈 대표가 잘 해주면 좋겠고 이번에 이 누구를 임명하는지를 보면 한동훈 대표가 앞으로 어떻게 갈 건지를 저는 예측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이익선 : 정 의원님께서 지난번에 당대표 확률 얘기하실 때 제가 알기로는 숫자를 낮게 얘기하셨거든요. 63% 어떻게 보셨어요?

★ 정미경 : 중간에 사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잖아요. 서로 막 싸우고 그러니까는 이런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한동훈 대표를 뽑으신 분 당원들 중에 이렇게 좀 나눠져 있어요. 진짜 한동훈 대표를 좋아해서 팬덤으로 뽑으신 분도 있고 또 한 부분은 뭐냐면 국민의 힘이 앞으로 나가야 되는데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하고 이게 계속 척지고 가는 걸 두려워하시는 분도 있지만 용산을 이끌고 갈 수 있는 분이 한동훈 대표가 아니냐 이렇게 생각한 당원들도 있고요. 이렇게 복잡한데 결과적으로 뭐냐면 국민의힘이 앞으로 개혁해야 된다라는 그 방향 때문에 저는 60%가 넘은 게 아닌가 그렇게 봅니다.

◈ 최수영 : 알겠습니다. 우리 여의도 속담에 정통하신 신의원님께는 이제 우리 낙선자들의 한번 행보를 여쭤보려고요. 그러니까 지금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근데 뭐 이제 원팀 목소리 내긴 하는데 나경원과 그래도 윤상현 의원은 현역이니까 조금 덜한데 원희룡 후보는 지금 원외여서 이 세 분의 앞으로의 행보나 정치적인 그런 미래 어떻게 전망하세요?

☆ 신경민 : 원 후보는 이번에 사실 진짜 쫄딱 망했습니다.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잖아요. 뭐 책임론 제기하고 배신론 제기하고 그리고 이제 한 후보 왕따시켜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못 만나고 이모부 좌파도 나왔고 또 뭐 사촌 얘기도 나왔고 그러다가 이제 댓글 팀 얘기도 나오고 하이라이트는 김 여사의 문자죠. 이 문자는 뭐 엄청난 사건이고 마지막 어떻게 블로우라고 그럴까요? 그건 총선 고의 패배론이었습니다. 이 일련의 사건 쭉 보면서 특히 이모부 좌파 같은 건 보면 그 이모부를 제가 좀 아는 분이에요. 언론에 계시는 분이에요. 제 선배입니다. 근데 제가 그분을 굉장히 안 지가 오래됐는데 한 후보의 이모부인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원 후보가 이런 행보를 지난 한 달여 동안 보이는 걸 보면서 근데 출마 자체부터가 좀 이상했잖아요. 그래서 원 후보의 그런 지금까지의 이미지 어떤 깨끗한 이미지 그리고 쇄신의 이미지 개혁적 이미지, 이건 추락 정도가 아니고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제 원 후보의 행보가 앞으로 굉장히 좀 답답하게 됐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원 후보의 사라져버린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저는 좀 없어 보여요. 좀 갑갑하게 됐고요. 나후보 경우에는 계속해서 법무부 장관 한 거 없다 뭐 이재명 못 잡아넣었다 뭐 하다가 갑자기 되치기 당한 거 아니에요 그러면서 공소 취소 부탁을 했다 뭐 이러면서 개인 청탁이었다라고 한 후보가 다섯 번이나 확인을 해줬거든요. 그래서 나 후보는 굉장히 큰 상처입니다. 전 원내대표가 이런 사람이었나라는 얘기가 여의도에 좀 회자했는데 이게 이번에 확인이 돼버린 거예요. 그래서 나 후보는 그러나 현역이고 이번에 어느 정도 선전을 했기 때문에 미래는 있죠. 왜 그러냐하면 지방선거가 있고 여기에 이제 오세훈 시장이 대권에 출마하지 않겠어요? 오 시장이 출마하지 않을 거라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죠. 오 시장만 말을 안 할 뿐이지 사실은 확인이 된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여기에 누가 도전하냐 그러면은 나후보 이름이 거론이 되고 나후보는 아마 이번에 싸운 걸 또 밑거름 삼아서 서울시장 올라갈 거고요. 윤 의원도 이번에 성적은 썩 좋지 않고 뭐 예상됐던 성적만큼 나왔지만 그걸 가지고 다음을 도모해 볼 수 있는 이미지는 확보했어요. 약간 좀 가운데 서서 중재하는 이미지 그리고 말을 아끼는 이미지 뭐 이런 것 이미지는 좀 확보를 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세 분의 행보에 이번 전당대회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렇게 봅니다. 이건 여의도에서 돌아다니는 얘기를 제가 집합해서 말씀드립니다.

◈ 최수영 : 종합 정리해 주셨군요.

◇ 이익선 : 홍준표 대구시장 제일 세게 역할을 하셨었는데 한동훈 대표 당선 직후에 당분간 중앙정치랑 거리 두겠다 ‘떴다방 세력이 있고 이제 대구시정에 집중하련다’ 전당대회 내내 거의 매일 SNS에 글을 올리기까지 했었는데요. 홍 시장의 행보는 이제 잠수 타시는 건가요? 정 의원님.

★ 정미경 : 아니 이제 홍준표 대표 입장에서 다 온 국민이 알 수 있도록 하신 거 맞잖아요. 근데 이제 갑자기 또 안 하시면 이상할 수 있으니까 그냥 시장님 입장에서는 나는 이제 시정에만 집중한다 이러면서 이제 당분간 안 하겠다 이러면서 약간 뭐라 그럴까 퇴로 작전 그거의 하나라고 보여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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