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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3:15~15:00
제작진진행 : 이익선, 최수영 / PD : 김양원 / 작가 : 이혜민, 박수지
"배우 마동석과 나눈 문자로부터 시작됐다"..프로파일러 권일용의 <범죄도시4> 썰
2024-05-01 14:17 작게 크게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방송일 : 2024년 5월 1일 (수요일)
■ 대담 : 권일용 프로파일러 겸 배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 다음 코너 넘어가기 전에 저희 잠깐 퀴즈를 하나 좀 드리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이야기할 주제가 영화 범죄도시 4입니다. 지금 이게 500만을 돌파하면서 정말 흥행 파죽지세라고 하는데 우리 애청자분들은 얼마나 보셨는지요? 이 영화 주연 마동석 씨를 포함해서 여러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보신 분들은 꼭 꼽는 명장면이 있다고 하는데 이 배우의 명품 연기, 또 웃음 주는 연기 좋았다 하는 배우가 있다면 출연 배우의 이름을 넣어서 문자를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마 이분도 빠지지 않고 이름이 오를 것 같습니다. 직접 모셔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은 배우로 소개를 해야 할까요? 권일용 배우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권일용 프로파일러 겸 배우(이하 권일용)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권일용입니다.

◇ 이현웅 : 또 본업을 워낙 좋아하시니까 권일용 프로파일러 님, 이렇게 또 불러드리겠습니다. 일단 말씀을 드린 것처럼 지금 500만 돌파했습니다. 소식 들으셨습니까?

◆ 권일용 : 오늘 오면서 들었는데 정말 너무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이거 제작진에서 인사를 해야 되는데 제가 갑자기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 이현웅 : 진짜 이런 지금 분위기면 또 천만 가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 나오고 있는데 그러면 당당하게 이제 필모에 천만 영화 배우라고 쓰셔도 되는거 아닌가요?

◆ 권일용 : 아닙니다. 너무 부끄럽고요. 사실 저는 배우라고 먼저 소개를 해 주시니까 굉장히 얼떨떨합니다. 그리고 사실 뭐 배우처럼 연기를 배워보거나 조언을 받거나 하고 출연한 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 실감이 나지 않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지금 어떤 의미가 있다 아주 중요한 고비에 이걸 넘어가게 만드는 역할로서의 의미가 있다 라고 이제 출연 요청을 받아서 했던 건데 본의 아니게 그게 웃음 코드가 되고

◇ 이현웅 : 본의 아닌 겁니까?

◆ 권일용 : 사실 그게 이제 처음에 저는 수십 년 동안 이제 청장을 만났잖아요. 결제도 받고.  그래서 실제 청장의 모습으로 이렇게 한번 해봤더니 그렇게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고요.

◇ 이현웅 : 너무 근엄하고 이런 모습은 보여주지 말라,

◆ 권일용 : 그래서 조금 편하게 하라 이렇게 했는데 보시기에 불편하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 이현웅 : 영화적 허용이 좀 되지 않을까 싶고요. 카메오 출연이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정식 계약 이런 거 다 한 거 아닙니까?

◆ 권일용 : 아니요. 사실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오랫동안 자문회의를 하고 또 제가 자문회의 때 나눴던 얘기들이 대사로 많이 나왔거든요. 그래서 자문 계약이 어느 정도 되어 있지만 출연과 관련해서는 내가 그렇다면 그냥 하겠다

◇ 이현웅 : 정말 우정 출연이에요?

◆ 권일용 : 그렇게 해서 출연을 하게 됐습니다.

◇ 이현웅 : 그럼 지금 이거 500만 가든 700만 가든 1천만 가든 따로 떨어지는 건 없는 겁니까? 

◆ 권일용 : 굉장히 후회스럽습니다.

◇ 이현웅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지금 범죄도시 4가 한국 시리즈 영화로는 최초로, 벌써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는 얘기도 들려오는데 혹시 동행하십니까?

◆ 권일용 : 아니요. 저는 전혀 그런 건 아니고요. 아무래도 제가 보니까 우리가 이제 우리 뇌를 연구하는 분들에 의하면 이렇게 철퇴를 가해서 응징하는, 범죄나 악을 응징하는 이 철퇴를 가하는 이런 장면들이 우리의 쾌락 정치를 자극을 해서 도파민 같은 호르몬들을 이제 분비를 한다고 그러거든요. 그러니까 사람들은 굉장히 정의롭잖아요. 그 정의로운 기본적인 갖고 있는 마음들이 영화에서 보여지니까 그게 아마 우리나라뿐만 아니고 외국에서도 같이 그런 느낌들을 받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현웅 : 무언가 현실에서 좀 흉악 범죄 같은 게 일어났을 때 아니면 좀 질이 안 좋고 서민들이 피해를 크게 보는 그런 범죄가 발생했을 때 항상 인터넷 반응들을 보면 법이 좀 잘 응징하지 못한다 이런 반응들이 많은데,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런 영화가 조금 더 인기가 많은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범죄도시 4 같은 경우는 항상 빌런이 또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이번에 보도를 통해서 다 나와서 김무열 씨가 메인 빌런으로 나오는 걸로 하고 알려졌는데 여기에 또 사이버 수사관으로 처음 여성 형사가 등장하는 부분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권일용 : 그렇습니다. 지금 사실 경찰 수사 분야가 확대되면서 영역이 넓어지다 보니까 남녀 성역이 없어요. 그래서 여성 수사관들이 많이 계시고 과학수사 현장에도 여성 수사관들이 많이 계시고 그래서 이제 이주빈 배우가 처음 이 사이버 수사에 관련된 내용을 가지고 연기를 해야 되니까 그럼 소개를 시켜 달라 라고 했는데 제가 이제 후배들을 찾다가 보니까 여성 사이버 수사관이 계셔서 그럼 한 번 도움을 요청해라 이렇게 해서 이제 내용이 진행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 역할을 굉장히 잘해내고 계시죠.

◇ 이현웅 : 실제로 이렇게 만나서 미팅도 하고 현장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 듣고 이런 게 다 반영이 되는 거네요. 앞서서 이 자문을 하면서 그런 게 대사로 녹아난 경우가 있었다라고 하셨는데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권일용 : 사실 저는 지금 여기 출연해서 한 대사가 거의 다 제가 한 이야기들이거든요. 그래서 이 마동석 배우가 그러면 형님 이거를 그냥 직접 가서 하세요 이렇게 된 거죠, 발단이.

◇ 이현웅 : 예 마동석 배우와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된 거예요?

◆ 권일용 : 꽤 오래됐습니다. 오래전에 이제 여러 작품들을 하면서 사소하게 이렇게 뭔가 궁금한 일들이 있으면 전화를 자주 해서 무슨 거창한 자문회의가 아니고 전화해서 그냥 문자로도 물어보기도 하고 이러다 보니까 자주 만나서 대화도 나누고 이제 그 범죄도시를 만들면서 점차 이제 그 회의 시간이 늘어나니까 많이 찬조를 하게 되면서 친해지게 됐죠.

◇ 이현웅 : 그러면 시리즈 1 때부터 자문 같은 것들을

◆ 권일용 : 저는 처음에는 시작을 그렇게 하지는 않았고요. 이제 3가 시작될 무렵에 여러 가지 몇 가지, 그다음에 이 4가 시작될 때는 본격적으로 좀 많이 하고 이렇게 진행이 됐습니다.

◇ 이현웅 : 그렇군요. 이번 항상 편마다 주제가 있어요. 어떤 핵심이 되는 사건이라고 할까요? 이번에는 온라인 불법 도박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영화 속에 나온 모습 보신 분들도 있고 안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현실을 잘 반영한 겁니까? 아니면 더 합니까? 어떻습니까?

◆ 권일용 : 사실 그렇죠. 근데 이제 이건 뭐 다큐가 아니기 때문에 영화적인 요소들이 가미가 되긴 했습니다만 지금 이 사건 이 영화의 배경이 된 것이 거의 10여 년 전이거든요. 그렇다고 본다면 현재는 훨씬 더 사실 좀 범죄도 발전되고 좀 다양화되지 않았는가 하는 걱정이 되고요. 특히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청소년들까지도 이 사이버 도박에 온라인 도박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 이현웅 :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 권일용 : 경종을 올리는 배경이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현웅 : 요즘은 정말 청소년들 그 모바일로 스마트폰으로 쉽게 가입하고 저때는 사실 10만 원만 넘어가도 이게 굉장히 큰 액수로 느껴졌는데 이렇게 온라인 불법 도박하는 친구들은 몇 백만 원어치도 왔다 갔다 하고

◆ 권일용 : 그게 이제 어떻게 된 거냐 하면 온라인 도박을 운영하는 이자들이 그렇게 돈을 빌릴 수 있는 시스템을 또 구축을 합니다. 그래서 도박 자체도 굉장히 심각한 문제지만 애초에 그런 시스템 자체를 뿌리 뽑는 것, 이것이 지금 우리가 추구하는 수사의 방향이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 이현웅 : 그렇군요. 참 영화가 좀 재미 요소가 많다 보니까 말씀해 주신 것처럼 사건의 어떻게 보면 좀 중요도, 아니면 그 엄중함, 이런 것들을 잘 담아낼 수 있을까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을 것 같은데 자문하시면서도 그런 부분 고민 많으셨겠어요.

◆ 권일용 :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게 지금 사건을 취급하는 건데 희화화할 수는 없으니 다만 그 사건을 추적하는 뚜렷한 목표를 가진 권선징악을 하겠다 라는 목표를 가진 출연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그 수많은 사건을 수사를 전개해 나가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는가 이런 것들도 좀 보여주자 라는 것이 의미 있게 다가왔죠.

◇ 이현웅 : 그렇군요. 지금 얘기 들리는 거를 보면 8편까지는 거의 기획이 돼 있다고 하고요. 그러면 그것마다 또 사건이 배치가 될 텐데 어떤 자문을 계속 좀 같이 하시고 계시죠?

◆ 권일용 : 근데 그 사건 얘기는 제가 지금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 이현웅 : 아 그렇죠.

◆ 권일용 : 제작진이 안 그래도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 비밀로 하고 있었는데 왜 먼저 얘기를 했느냐 그렇게 얘기가 전개가 됐는데 그 배경은 이렇습니다. 제가 그래서 제가 먼저 비밀로 해달라고 얘기를 했어요. 너무 부끄러워서.

◇ 이현웅 : 근데 왜 먼저 말씀하셨어요?

◆ 권일용 : 근데 이제 장항준 감독하고 이제 어떤 방송 유튜브를 찍다가 이미 몇몇 감독들이 이렇게 소문이 나서 알고 계시는 거예요. 그렇다면 뭘로 나오는지를 비밀로 하자

◇ 이현웅 : 역할을

◆ 권일용 : 역할을 비밀로 하자 해서 이제 끝까지 비밀로 제가 지키고 굉장히 애를 먹었습니다. 뭘로 나오느냐를 안 알려드렸더니 많은 분들이 잡범 아니냐 취객이냐

◇ 이현웅 : 여러 가지 추측이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근데 나오는 시간에 비해서 인상은 
굉장히 컸다는 반응들입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그런 반응 많으시죠?

◆ 권일용 : 너무 부끄럽습니다.

◇ 이현웅 : 혹시 영화 이렇게 나오고 나서 주변에 또 다른 영화나 드라마의 캐스팅 요청이 많이 들어옵니까?

◆ 권일용 : 아마 영화를 보신 다른 감독님들께서는 혹시라도 생각이 있으셨다가 아마 접지 않으셨을까.

◇ 이현웅 : 왜요? 굉장히 또 인상적이라는 분들이 많은데요. 앞으로 또 다양한 작품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번 그런 생각을 해보고요. 앞서서 이제 우리 프로파일러 님의 그런 자문이 대사로 된 경우가 많다 라고 했는데 형사가 그런 맛이 있어야지 이게 마동석 배우가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꼽기도 했거든요. 이것도 실제로 전한 말씀이라고요

◆ 권일용 : 그렇습니다. 회의를 하는데 우리가 지금 여기서는 범인을 체포하고 수사하고 또 체포하는 과정에서 정말 상당한 폭력이 개입이 되지 않습니까? 근데 그래서 너무 과하지 않나 그런데 영화적인 요소들이니까 그걸 제가 뭐 의견을 제시할 수는 없고 끝까지 어쨌든 포기하지 않고 가는 형사가 그런 맛이 있어야지라고 했더니 좋으니까 그걸 쓰자고. 그러니까 왜냐하면 제 역할이 사실은 이게 나오게 된 배경 중에 두 번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된다. 그래서 청장한테 허락을 받으러 뛰쳐들어오는 장면이었거든요. 사실 거기다 보니까 그렇다면 거기서 항상 저런 맛이 있어야지라는 것이 이제 연결이 됐는데요. 비하인드 에피소드인데

◇ 이현웅 : 말씀해 주세요.

◆ 권일용 : 그게 마지막 대사거든요. 그런데 제가 너무 긴장을 해가지고 제가 마동석이 이렇게 해야 되는데 제가 마동석이지 이렇게 다시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이현웅 : 그렇군요. 굉장히 궁금한 게 이게 뭐 베스트 컷을 넣은 거라는 감독의 얘기가 있는데 몇 테이크나 찍으셨습니까?

◆ 권일용 : 아마 이 영화에서 가장 긴 테이크였다고 감독이 얘기를 하시는데 아마 고민이 많이 되셨을 거예요. 실제처럼 하자니 너무 그렇고 또 하여간 편한 대로 하십시오 라고 했는데 그렇게 길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제가 되게 고민이 많으셨겠습니다 했더니 감독이 계속 더 찍어도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 이런 의견을 주셔서 용기 있게 했습니다. 

◇ 이현웅 : 그렇군요. 왠지 또 다음 속편들에서도 만나 뵙게 되지 않을까

◆ 권일용 : 저는 정말 이 길은 배우의 길은 걷는 분들이 따로 계시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 이현웅 : 영화 보면서 통쾌함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형사가 피해자를 좀 폭력이라고 할까요? 좀 때려서 정의 구현을 하는 그런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죠? 그렇게 하면 안 되죠?

◆ 권일용 : 그렇습니다. 전혀 지금 그거는 영화적인 요소라고 생각하시고 어떤 보는 관객들께서 그냥 대리만족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실제로는 그렇게 하면 처벌됩니다.

◇ 이현웅 : 예 알겠습니다. 이제 또 본업에 대한 질문을 좀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범죄도시4도 그렇고요. 최근에 수사반장도 다시 나오는 그것도 그렇고 범죄 수사물이 화제성이 굉장히 좀 높은데 그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 권일용 : 다양한 이유가 있겠죠.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일단 범죄가 시대별로 변화가 되면서 은밀하게 진화되어 가지고 우리 주변에 가까이 다가와 있다는 두려움들이 많이 형성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 사이버 도박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사이버에서 일어나는 온라인상에서 일어나는 보이스 피싱이라든지 스미싱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발전되는 걸 보면 어떻게 범죄행위가 저렇게 진화될까 그렇다면 범죄 수사물 들을 보면서 내가 예방할 수 있는 게 무엇이고 주변 사람들한테 또 알려줄 수 있는 게 무엇인가를 자꾸 이렇게 고민하는 그런 효과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이현웅 : 실제로 그래서 최근에 일어나는 그런 범죄, 그리고 범죄 심리 등등으로 강연도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굉장히 인기가 많다고 알고 있고요. 우리가 생활 속에서 이렇게 맞닥뜨릴 수 있는 범죄를 좀 예방할 수 있는 거 강연의 일부를 좀 소개를 해 주신다면 어떤 게 있겠습니까?

◆ 권일용 : 제가 가장 강연 때마다 강조를 해서 말씀드리는 것이 지금 많은 정보들이 이제 쏟아져 나오는 시대가 되니까 자신의 개인 정보에 대해서 소홀히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뭐냐 하면 가스라이팅이든지 또 그루밍이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청소년들을 유인하고 유혹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이런 범죄들이 개인정보를 수집을 하는데 그 개인 정보가 우리가 알고 있는 성명 주민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이 정도가 아니에요. 사실 우리가 은연 중에 SNS 상에 올리는 나의 취향 또 잘 먹는 음식 음악 또 어떤 사람들과 만나고 내가 어떤 시간에 어디로 잘 이동하고 이런 것들이 노출되는 것이 누군가가 목표를 가지고 수집된다면 위험해질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개인정보라 그러면 그거 뭐 나는 철저히 관리해야 하지만 내가 모르게 노출하고 있는 그런 개인정보에 대해서도 좀 조심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 이현웅 : 그렇군요. 사실 개인정보 유출을 당한 분들이 많을 거예요. 저도 그런 게 있었고 근데 이미 다 팔린 정보 아니겠느냐 라고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안 된다는 거였죠.

◆ 권일용 : 그렇죠. 어찌 됐건 본인이 스스로 차단할 수 있는 건 좀 알리고 친구들과 이렇게 SNS 상에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건 좋지만 너무 내 개인 정보 같은데 라고 생각을 한다면 좀 지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웅 : 알겠습니다. 문자 들어온 거 한번 볼까요? 한 청취자님께서 저는 개인적으로 장희수 씨 연기가 가장 기다려졌습니다. 이 영화로 뜨기도 했고 이번에도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라고 한 분도 있고요. 또 정답 권지용 씨 이렇게 들어오기도 하는데 본업에서는 워낙 유명하셨지만 이제 배우로서는 이름을 이제 알리셔야 될 것 같습니다.

◆ 권일용 : 네 고맙습니다.

◇ 이현웅 : 좋습니다. 오늘 이렇게 얘기를 좀 나눠봤는데요. 실제로 이렇게 범죄를 중심으로 한 영화가 흥행 하다 보니까 한편에서는 앞서서 말씀드린 것처럼 무섭거나 씁쓸한 마음도 있습니다. 지금 8편까지 있다고 하고 어떤 사건을 중심으로 할지는 말씀을 안 해주셨지만 못한다고 하셨지만 어떤 기준으로 좀 선정을 한다 이런 것들은 말씀을 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끝으로 그것 좀 여쭤볼까요?

◆ 권일용 : 결국은 이제 뭐 시대 상황이 변하면서 범죄도 변화되니까 변화되는 범죄들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좀 더 저런 범죄가 있었고 저런 피해가 있었구나 그런 피해들을 우리가 참 이 공동체를 살아가면서 피해자들을 같이 위로해 주고 생각해 주고 또 이런 피해자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다 라는 것이 저는 이 마동석 배우와 제작진의 어떤 드리는 응원입니다.

◇ 이현웅 : 알겠습니다. 영화의 순기능이라고 할까요? 그런 게 좀 제대로 발휘가 됐으면 좋겠고요. 천만 달성을 할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비 천만 배우라고 오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권일용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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