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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3:15~15:00
제작진진행 : 이익선, 최수영 / PD : 김양원 / 작가 : 이혜민, 박수지
신경민 "박영선과는 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2024-04-18 14:13 작게 크게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방송일 :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 대담 : 신경민 전 의원, 정옥임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 22대 총선이 끝나고 이제 일주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 시기쯤 우리가 꼭 짚어볼 대목이 있죠. 총선 전과 후 정치권 그리고 대통령실의 메시지가 어떻게 달라졌을까입니다. 우리 청취자 여러분은 어떻게 듣고 보고 계신지요? 지켜야 할 대목은 잘 지키고 있고 바뀌어야 할 것들은 잘 바뀌고 있다고 보시는지요? 이 두 분 모시고 좀 자세히 얘기를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이 프로그램을 이번 주부터 들어오면서 이날만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두 분 모시겠습니다. 정옥임 전 의원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옥임 전 의원(이하 정옥임) : 안녕하세요. 

◇ 이현웅 :  그리고 신경민 전 의원님 함께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신경민 전 의원(이하 신경민) : 네 안녕하세요. 

◇ 이현웅 : 일단은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 지난주에 모신 이후로 있었던 일들부터 한번 얘기를 쭉 나눠봐야 할 텐데 대통령실을 향한 쇄신의 목소리가 그동안 계속 이어졌고요. 그래서 더 주목됐던 게 윤석열 대통령의 첫 언급, 첫 말 한마디 이거였습니다. 국무회의 모두 발언 형태였고 메시지는 다들 들으신 바, 그대로일 텐데 일단 정 의원님, 형태와 메시지에 대해서 한마디 총평을 해주시죠.

◎ 정옥임 : 이제 많은 국민들께서 대통령의 발언이라든지 또는 발언을 포함해서 예측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사실 모두 발언에서 사과의 어떤 언급이 있을 줄 알았는데 비공개 석상에서 사과를 했다고 그러는데 비공개와 모두 발언이 좀 바뀌었으면 어떨까 하는 그런 강한 아쉬움이 있었어요.

◇ 이현웅 : 강한 아쉬움이 있었다. 사실 말씀하신 그 부분은 예상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는데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메시지가 비공개 마무리 발언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관계자의 입을 통해서 뒤늦게 전해졌고요. 우리 신 의원님은 어떻게 들으셨는지도 궁금하네요.

◆ 신경민 : 일단 뭐 내용은 말씀하신 데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사과 언급을 진짜로 했느냐 하는 진위 논란까지 있을 정도로, 지금 진위는 저희가 잘 모르죠. 모르지만 하여튼 진위 논란이 있을 정도로 내용에 대해서는 강한 불만이 내지는 불평이 있는 거고요. 형태도 중요한데 지금 윤 대통령이 취임 2년이 다 돼 가는데 보면 대개 국무회의나 수보회의에서의 모두발언 아니면 특별대담 아니면 국민과의 대화, 그리고 도어스테핑은 즉석 문답이라고 그러잖아요. 이건 지금 하다가 말았지만 이걸 재개하느니 마느니 지금 그런 단계에 있잖아요. 이 네 가지 형태가 다 부족합니다. 그러니까 형태도 매우 중요하죠. 그러니까 어느 나라거나 그게 민주주의 국가고 선진국이라고 얘기하려면요. 수뇌가 그러니까 그게 대통령이건 총리건 간에 회견을 해야 돼요. 그것도 팔로우 업 추가 질문을 허용하는 정식 기자회견을 자주 갖는 것, 그리고 문제가 있을 때 그때마다 그것이 즉석이건 아니건 뭐건 간에 저 도어스테핑 이런 거 말고 정식 기자회견 그리고 정식 기자회견은 반드시 짜고 치는 약속 대련이 아니고 추가 질문을 허용하는, 추가 질문도 1회 이상입니다. 이걸 하는 게 맞아요. 그러면 반드시 질문 중에 뭐 사과하실 용의가 있으십니까? 어떻게 사과하시겠습니까? 뭐 이런 얘기가 나올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형식도 중요해요. 그런데 지금 이걸 못하는 정권이 된 거예요.

◇ 이현웅 : 사실 언론 입장에서도 이렇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생중계 자주 전해드린 적이 많이 없어가지고 좀 그 형태에 대해서도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어떻게 기자회견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 하면 언제가 좋을까요?

◎ 정옥임 : 김대중 정부 시절에 총선에서 지고 담화를 했었어요. 특별 담화라 해가지고 담화의 내용은 뭐냐 하면 야당 대표와 만나겠다 라는 것이 이제 상당히 중요한 키였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은 어떤 형태든 진정성을 담아가지고 그래서 이번에도 국무회의 모두 발언보다는 기자회견을 당장 준비하기 어려우면 담화라도 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처음에 예측 가능하다고 말씀드린 것은 KBS 기자와의 인터뷰 때도 그랬고 또 의정 갈등과 관련한 대통령 담화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고 처음에 이렇게 대통령이 뭔가를 발표했을 때 국민들이 거의 뭐라 그럴까 실망하거나 아쉬워하는 상황에서 꼭 마치 또 뒷북처럼 나중에 얘기가 나온다는 점에서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고요. 지금 당장 기자회견이 어렵다 하더라도 지금 여야  뿐만 아니라 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 했고 또 지금 여러 가지 행태가 국민들 마음에 들지는 않을지 모르겠으나 나름대로 그러면 협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는 방증은 지금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가장 중요한 거는 진솔한 것, 그리고 진정성을 담아가지고 지금 국정운영에 있어서 이런 것을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심판을 받으면서 무엇이 문제였는지는 확인이 됐을 거예요. 대통령실 참모들은 잘 알 거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하는 게 중요하지 지금 당장 기자회견을 연다 해가지고 기본적으로 그 몸에 배어 있는 그러한 어떤 일련의 그 익숙한 행태가 하루아침에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 이현웅 : 기자회견을 당장 못한다면 그래도 변화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게 방금 말씀하신 야당 대표와의 만남이 아닐까 싶은데 야당 대표와의 대화의 길이 열려 있다. 대통령 입에서 나온 건 아닙니다만 대통령실 관계자 워딩을 통해서 나왔습니다. 우리 이 부분은 어떻게 좀 생각하시는지요?

◆ 신경민 : 그러니까 이걸 대통령의 입으로 얘기하는 게 맞죠. 지금 모두 발언을 하고 나서 모두 발언에 대한 비판의 얘기가 즉각적으로 나오니까 부족한 부분을 사과도 그렇고 여야 영수회담도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얘기를 총리나 아니면 대통령실의 고위 관계자의 브리핑을 통해서 했단 말이에요. 이렇게 하지 말고 본인이 만약에 부족했다고 생각되면 대통령 본인이 얘기할 수 있는 기회는 만들 수 있잖아요. 얼마든지 행사를 뭐 하나 만들어서 행사 중에 전후에 이렇게 할 수 있는 거니까 대통령의 입을 통해서 듣고 싶어 할 거예요 국민들의 심정은요. 그러니까 이 정도 되면 여야 영수회담 문제도 이건 뭐 두 번 세 번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이건 그냥 무조건 만나야 됩니다. 이재명 대표가 좋건 싫건 이 사람이 피고인이건 피의자건 그런 거 가리지 말고 일단 그냥 만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건데 이걸 지금 2년 동안 피해 온 거 아니겠어요? 여러 가지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 온 거기 때문에 일단은 만나가지고요. 지금 인적쇄신 문제가 지금 인사 파동으로 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제가 지난번 이 시간에도 몇 가지, 한 서너 가지 얘기를 하면서 인적 쇄신이라는 이름으로 파동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을 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게 박영선 양정철 파동으로 지금 번지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것도 이걸 번지기 전에 만약에 정말로 박영선 총리 후보가 간절하면 이재명 대표에게 요청을 해야죠. 그러려면 만나야죠. 이걸 전화로 하겠습니까? 만나야죠. 그러니까 이런 거 저런 거 해서 여야 영수회담은 뭐 영수라는 게 싫고 뭐 이렇게 이유를 자꾸 대지 말고요. 그리고 여야가 먼저 대화를 하고 이런 거 다 필요 없습니다. 이거 전부 핑계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조건 달지 말고 빨리 만납시다. 바로 내일이라도 만납시다 이런 자세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 이현웅 : 총선 결과에서 나타난 민심을 좀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 신경민 : 여권 일부에서는 지난번 의석이나 지금이나 비슷하고, 또 투표율로 봤을 때 국회당의 득표율이나 민주당 득표율이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 격차가 없다 뭐 이런 얘기를 하면서 결국은 뭐 잘한 거 아니겠냐 라는 얘기를 개미 소리만큼 해요. 근데 그게 지금 중요한 게 아니고요. 소선거구제가 지금 지속되는 한 이렇게 되거든요. 여야의 격차는 적더라도 의석수는 엄청난 차이가 있거든요. 이건 뭐 맨날 지속되는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에서 지금 국힘당이나 여당이 말하자면 위안을 찾고 안도를 하고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 이현웅 : 일단 때로는 말보다 행동이 더 중요할 때가 있으니까 일단 만남 여부를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인적 쇄신 말씀을 또 해 주셨고 박영선 양정철 이 인물들에 대한 말씀도 잠깐 해주셨어요. 들으셨을 때 어떻게 예상이 됐습니까? 아니면 좀 놀라셨습니까?

◎ 정옥임 : 놀랐죠. 대다수가 놀랐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전혀 없는 얘기가 뜬금없이 언론인들의 입으로 나왔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뭔가 그 안에서 얘기가 좀 됐겠죠. 또 됐다고 생각할 만한 근거는 뭐냐 하면은 양정철이라는 인물도 그렇고 박영선이라는 인물도 그렇고 대통령과 일련의 개인적 인간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그럴 가능성도 있겠다 싶은데다가 이 사람들은 지금 이번에 당선된 민주당의 친명 그룹과는 좀 색깔이 다르거든요.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것도 일련의 절차가 필요해요. 지금 신경민 의원님 지적하셨듯이 싫더라도 야당 대표를 만나서 내가 협치의 차원에서 이런 사람을 지금 등용하려고 하니 양해를 구한다든지 그런 일련의 요식 행위는 필요하지 않았었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거기다가 또 김종민 당선인 얘기까지 나오잖아요. 그런데 사실은 국무총리도 그렇고 물론 야당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비서실장도 그렇고 그다음에 이제 소위 특임장관 정무를 하는 특임장관을 뽑겠다는 건데 이 세 가지 포지션은 굉장히 중요해요. 근데 그중에 하나도 아니고 3개를 전부 야당한테 주겠다 그러니까 뜨악하다 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고요. 여기서 이제 정체성 문제가 나오더라고요. 저는 사실 협치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고 김부겸 전 총리 얘기가 나왔을 때도 이렇게 뜨악해하거나 황당해하지는 않았었어요. 그런데 이 정도로 나오면서 정체성 얘기가 나오면 지금 여당 내에서 이런 생각들을 할 거예요. 그렇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정체성은 과연 무엇인가 하면서 고개를 이렇게 갸우뚱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 같아요. 특히 권성동 의원 같은 사람이 당의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인사는 검토조차 해선 안 된다 그랬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사이가 좀 소원할지 모르지만 친윤 중에 친윤 아닙니까? 그러니까 권성동 의원 같은 사람하고도 사전에 무슨 이런 거와 관련해서 대화가 없었다 라는 방증에 더해서 지금 그 우파가 생각하는 정체성과 적어도 박영선 양정철 정도의 정치인들은 안 맞는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경우에도 정말 할 생각이 있으면 야당 대표를 먼저 만나서 한 번 이렇게 풍선을 띄우는 것이 맞고요. 그리고 하더라도 이 세 요직 중에 점진적으로 해야지 세 사람을 다 준다. 그러니까 당장 정체성 얘기가 나오는 것이죠.

◆ 신경민 : 여기 하나 좀 덧붙이고 싶은 건요. 박영선 전 장관에 대해서는 공식적이고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지만 간접적인 접촉은 한 것 같아요. 양정철 비서실장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 이현웅 : 입장도 다르잖아요.

◆ 신경민 : 네 이분은 뭐 굉장히 그 행보가 현란한 분이거든요. 하여튼 대단한 분입니다. 그래서 이분은 잘 모르겠지만 박영선 전 장관은 좀 상식적인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어제 아침에, 17일 아침에 YTN을 포함하죠. tv조선하고 YTN에서 보도가 나가는 걸 보고 저는 세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간접적인 접촉은 제가 있었던 걸로 파악을 했고, 그러니까 지금 자꾸 원희룡 비서실장부터 해서 말이 나오면서 이걸 인사라고 하냐 하는 비판이 내외에서 쏟아지니까 우리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라는 어떤 과시용, 아니면 저는 이게 더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이런 인사나 이런 접촉에 대해서 아주 싫은 사람이 소금 뿌리기를 하는 거죠. 이건 오히려 이런 것을 이런 인사를 하면 안 된다 하면 소금 뿌리기를 하는 거고요. 아니면 인사의 비선이 작동하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라는 내부적인 어떤 그런 세력이 있는 거 아닌가, 저는 이 세 가지 가능성이 있고 이 세 가지 중에 하나나 두 개일 거일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되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박영선 장관이 그렇게 절실하고 그러면 모양을 갖춰야죠. 최소한의 어떤 모양, 그리고 여야 영수회담을 통해서 하는 절차, 이런 것들이 필요한데 이런 거 없이 이렇게 덜커덕 하는 것은 이것은 하겠다는 절절한 생각이 좀 약한 거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어제 아침 보도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데 결국은 인사쇄신을 한다면서 파동으로 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현웅 : 우리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걸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라는 또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자라는 말씀을 해 주신 것 같고요. 지금까지 하마평에 오른 인물들이 굉장히 많아요. 적합하다고 혹시 생각하는 인물이 있으세요? 아니면 또 다른 그 밖의 인물을 찾아야 됩니까? 어떻습니까?

◎ 정옥임 : 지금 뭐 사람이 그렇게 막 이것저것 다 입에 맞는 떡이 없듯이, 나오겠습니까? 그러니까 사실은 지금 벌써 선거가 끝난 지 일주일이 넘었고요. 이럴 때는 대통령 입장에서는 신속하게 뭔가 달라지고 있다는 모습과 설득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아마 처음에는 본인과 나름 손발이 잘 맞는 인사들 그 풀에서 하려고 했던 모양이에요. 그랬더니 당장 여론으로부터 결국은 이번 패배의 상당 부분 책임 있는 사람들이 똑같이 회전문처럼 오르내리는 것 아니냐는 비난에 직면하게 됐죠. 그러다 보니까 또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하고 또 총리의 경우는 야당의 동의를 얻어야 되는 상황이다 보니까는 아마 그 고육책으로 두 사람 얘기가 나왔겠죠. 근데 저는 물론 이것도 상상의 영역인데 신경민 의원 말씀대로 누군가가 이 구도는 안 된다 해서 소금을 뿌렸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런 정도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걱정이 있거나 그렇게 관심이 있다면 지금 소금 뿌릴 일이 지금까지 얼마나 많았었어요. 한 번도 안 뿌리다가 지금 뿌렸다 라는 게 제가 조금, 지금 가만히들 있는 거 아니에요? 가만히들 예를 든다면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보세요. 그렇게 모두 발언에 스크립트가 만들어졌으면 애초에 소금은 거기다가 먼저 뿌렸어야 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근데 결국은 보면 그게 아니고 지금 대통령의 생각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 생각이 거의 다 정해졌기 때문에 언론에 그것도 보수 언론에 공개가 됐는데 뜻밖의 여권에서 반발이 심하다 보니까 황급히 주워 담은 게 아닌가. 그러다 보니까 저는 이 박영선 전 의원의 이 멘트 있잖아요.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중요하다. 마주보는 열차처럼 해가면서 나오는 얘기가 예사롭지가 않아요. 결국은 이게 만약에 박영선이나 또는 양정철과 어떤 교류가 있었다면 언젠가는 시점은 제가 확정하기는 어렵지만 언젠가는 이 얘기는 새어나오게 돼 있어요. 알 돼 있어요.

◇ 이현웅 : 두 분하고 얘기하니까 굉장히 또 시간이 빨리 가는데 아마 다음 주에 두 분을 또 모실 때쯤이면 우리가 오늘 했던 얘기와 또 다르게 달라져 있는 상황을 맞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1부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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