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20:20~21:00)
■ 날짜 : 2024년 02월 11일 (일요일)
■ 진행 : 이성규 교수
■ 대담 : 소재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성규 교수(이하 이성규) : 오늘 모실 분은 사주 명리학은 예언이 목적이 아니고 사람을 안심시켜주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면서 사주 명리학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는 분입니다. 미래 예측학자, K-미래학자 소재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소재학 교수(이하 소재학)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성규 : 소재학 박사님, 이쪽 영역에서 언제부터 활동하셨어요?
◇ 소재학 : 제가 공식적으로 이제 말하자면 데뷔라고 해야 되나요
◆ 이성규 : 네
◇ 소재학 : 2001년도에 스포츠 신문, 굿데이라고 있었습니다.
◆ 이성규 : 2001년
◇ 소재학 : 2001년 스포츠 굿데이에 오늘의 운세를 쓰면서
◆ 이성규 : 오늘의 운세
◇ 소재학 : 또 청주대학교에 그때 평생교육원에서 실용명리학이라는 과정의 사주명리학 강의를 시작하면서 그때도 해서 그때부터 동시에 이렇게 운세도 집필하고 강의도 하고 그때부터 시작됐습니다.
◆ 이성규 : 20년이 넘었네요
◇ 소재학 : 활동한 지가 공식적으로 활동한 지가 20년이 좀 넘었습니다.
◆ 이성규 : 네 근데 그렇게 2001년도에 그렇게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소재학 : 크게 보면 두 가지 계기가 있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마지막에 직접적 계기는 제가 사업을 하다가 IMF 때 부도가 한 번쯤 났습니다. 한 27억 정도 부도가 났는데 그걸 또다시 재개하려고 도망가는 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아버님 명의로 다시 한 번 또 이제 사업 어음 같은 걸 끊어서 하다가 또 부도가 나고 그리고 또다시 이제 친구 명의로 해서 또 부도가 나서 세 번째 부도가 나면서 이거는 사람의 능력 갖고 되는 게 아니다. 한때는 잘 나갔었는데 그런 것들 때문에 여기 공부를 하기 시작을 했는데 사실은 이게 이제 두 번째 계기고요. 첫 번째는 1990년도에 부산 해운대에서 제가 군대를 rotc로 갔다 왔는데요. rotc가 보통 2년 4개월 제대하는데 제가 지금 장학제도가 있어서 장학금을 받고 한 5년 반에서 대위로 제대하게 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91년에 제대인데 1990년도에 육군 대위를 달고 부산에 사령부 근무할 때 거기 민간인 친구가 갑자기 어디 철학관이라는 곳을 가보자 해서 처음으로 이제 따라간 거예요. 멋모르고. 딱 군복을 입고 갔는데 이 양반이 갑자기 보더니 대위님 내년에 옷 바꿔 입습니다. 그런 얘기를 하는 거 옷 바꿔 입는다는 것은 그 군인 지역에서 육군 대위를 직업군인으로 보기 때문에 제가 아무 말도 안 한 상태에서는 옷 바꿔 입는다 소리 할 수가 없어요.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냐 그랬더니 대리님은 그게 아 특별한 사주인데 군인으로 갈 분이 아니다. 그러면서 옷을 바꿔 입게 돼 있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 참 신기하다. 그러면서 대위님 어차피 언젠가는 이 공부를 할 거라고 관심 있냐고 해보라고 그래서 사실은 그 말 한마디에 저도 그때 한 3개월 동안 공부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지금의 꼭 사주 명리학 이런 건 아닌데 신수라든가 이제 그것이 하나의 계기가 됐고 그러다가 제대하고 사업 열심히 하다가, 한때는 사업이 잘 나갔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뭐 여기 라디오에서는 엄길청 손에 잡히는 경제 이렇게 출연도 하고 거기 또 무슨 한선교 좋은 아침 tv 협찬한다고 했는데 IMF가 터지면서 이제 계속 깨집니다. 이렇게 깨지면서 이게 도대체 이유가 뭐냐 하다가 누군가가 이제 또 소개시켜줘서 철학관을 또 갑니다. 갔더니 또 거기서는 갑자기 악수를 청합니다. 역학계에 무슨 명사가 난다느니 해서 나는 역학은 관심이 없는 사람이고 사업을 하기 위해서 지금 돌아다니는데 무슨 소리를 하고 있냐라고를 했었습니다. 사실은. 그런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그때부터 이제 공부를 하게 됐습니다. 사실은 공부를 한 것도 이제 사업을 할 때 잘하려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까 이 역학이 말장난이 정말 많습니다. 이게 전부 다 논리가 안 맞는 게 많아요. 그래서 그게 어디부터 잘못됐냐라고 연구를 하다 보니까 지금 이렇게 사주 명리학의 허와 실을 밝힌다든가 논리적 이론 체계를 만든다든가 이런 일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 이성규 : 20년 동안 하다 이제 보니까 사주라는 게 뭐예요?
◇ 소재학 : 예 한번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기도 하고 가장 많이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현실은 이렇게 막연하게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 사실이 다른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주라고도 하고 사주 팔자라고도 합니다. 조금 더 정확히 한다면 사주팔자라가 정확한 명칭인데요. 이 사주 팔자는 사주 명리학을 분석하는 기본 틀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주 팔자를 사주라고도 하고 팔자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가장 더 많이 알려진 것은 팔자. 팔자 타령이라고도 하고 나는 팔자가 좋아서 난 팔자가 나빠서 팔자가 박복해 여기서 팔자라는 의미 속에 사주나 팔자라는 의미 속에 어떤 운명적인 것의 총체가 녹아있는 것처럼 현재는 그런 의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누군가 운명의 바코드처럼 그런데 사실은 그런 기능도 측면도 일부는 있지만 그것보다는 또 다른 측면이 강합니다. 일단 사주하고 팔자를 보면은 사주와 팔자가 같은 내용을 지금 쪼개놓은 겁니다. 혹시 사주 할 때 이게 한문으로 보면은 1 2 3 4 할 때 넉 사 자에다가 기둥 주자입니다. 그러니까 여기는 4개의 기둥을 의미하는 겁니다. 팔자는 8 팔자에다 글자 자니까 8글자, 네기둥 8글자 정확히 말한다면 네 기둥이 끝인 건데 이 네 기둥은 사실은 8글자로 이루어졌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올해가 갑진년이라고 하죠. 갑진년이라고 하면 이게 하나의 기둥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걸 보고. 그런데 갑진년인데 여기에 천간 갑, 지지 진해서 글자는 두 개로 이루어진 겁니다. 여기서 보면 우리가 혹시 사주 볼 때 필요한 게 뭔지 아시죠? 출생년 일시 아버지 직업 엄마 몸무게 이런 건 안 들어가죠. 연월일시만 들어가죠. 그럼 여기서 연월일시를 따질 때 여기 연의 간지 월에 간지 일에 간지 시의 간지 이렇게 해서 이것을 기둥으로 치면 네 기둥이고 글자로 치면 8글자 이걸 정확히 얘기한 겁니다. 그런데 또 중요한 건 그럼 이게 또 뭐냐 출생 연월시, 여기서 지금 중요한 문제가 들어가는데요. 사람들은 이 사주 팔자는 누군가 운명의 바코드라고 보통 많이 알고 있는데 정확히 학문적 관점으로 표현한다면 그냥 누군가 태어난 시점에 대한 태양과의 상관관계를 간지로 표현해 놓은 겁니다. 조금 더 학문적으로 설명 한번 해본다면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태양은 시간의 흐름을 주관합니다. 우리 머리 꼭대기에 태양이 와 있을 때 우리가 정오라고 부르죠.그런데 이 태양이 머리꼭대기에 와 있을 때를 기준으로 1시간 간격, 1시간 전과 1시간 후의 범주를 그냥 간지로 표현해 놓은 겁니다. 그냥 누가 태어났든 안 태어났든 관계없이 근데 그 안에 누군가가 태어났다면 그 사람은 태어난 사주팔자가 되는 거고 그다음에 그 안에 누군가가 또 어떤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이 있는 사주 팔자가 되는 건데, 이게 너무 약간 응축되고 약간 좀 왜곡되고 오해돼서 어떤 사람의 운명의 바코드처럼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들이 거기에 다 녹아 있는 것처럼 이렇게 알고 있게 되기도 한 겁니다.
◆ 이성규 : 근데 K-미래학이라고 이제 미래 예측학자 소재학 박사 이렇게 소개해 드렸단 말이에요. 근데 K-미래학이라는 건 어떤 거예요?
◇ 소재학 : 예 제가 이제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미래예측학이라는 공식적인 학위의 1호이긴 맞습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미래예측학 학사 1호이기도 하고요.그리고 현재 사주명리학이나 국내 유일하게 동양과 서양미래학을 동시에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교수입니다. K-미래학은 그 말대로 K입니다. KPOP하듯이 K라는 게 코리아를 얘기하기도 하고 한국에서 만들어진, 그리고 월등한, 거기다 또 한 가지 K-미래학 석하명리가 뒤에 붙습니다. 그래서 K-미래학 석하명리는 기존의 사주 명리학이 그 안에 과학적 요소도 있지만 비과학적 요소나 이런 신비적 요소가 많이 섞여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학문의 비논리적인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래서 이 K-미래학은 그중에서 비논리적인 부분을 배제시키고 논리 체계만 가지고 학문을 만들어서 지구의 공전과 자전에 이런 패턴을 가지고 분석을 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대자연의 사계절이 있듯이 사람의 삶에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혹시 교수님 인생 사계절이라 들어보셨나요?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다.
◆ 이성규 : 인생 이모작은 좀 들어봤는데
◇ 소재학 : 그렇죠 사계절은 못 들어보셨죠? 그래서 사실은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도 지금 교수님이 라디오 진행을 하고 이제 교수님으로 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떨 때는 더 능력 발휘가 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죠. 이런 것들이 바로 규칙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근데 규칙이 그렇게 어렵지 않고 바로 주기가 있습니다. 1년에 봄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그래서 10년 안에 2년은 봄, 3년은 여름 2년은 가을, 3년은 겨울 누구나 이렇게 봄여름 가을 계열의 규칙이 있고 그 10년 주기로 또 60갑자라고 들어보셨죠? 그래서 60년 안에도 2년이니까 12년은 봄 18년은 여름 12년은 가을 18년은 겨울 이런 주기들이 있습니다. 600년에도 주기가 있고 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 주기들이 있는데 이런 주기들을 통해서 개인의 삶이 규칙적으로 역량 발휘가 되고 안 되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흐름만 제대로 안다라면은 우리가 노력을 할 때 이 노력이 성과를 발휘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찾을 수 있는 그래서 성공과 실패의 시기를 90% 이상의 정확도를 찾을 수 있는 학문이 바로 k미래학 석하명리입니다.
◆ 이성규 : 근데 이제 명리학 그리고 아까 바코드 말씀도 하셨는데 인생 바코드라고 운명이 그렇게 예측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면 정해졌다는 거잖아요.
◇ 소재학 : 이게 항상 중요한 화두입니다. 제가 특강할 때도 그런 얘기를 하는데 과연 운명은 정해져 있을까 선택으로 바꿀 수 있을까 만약에 운명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면은 우리는 가난을 선택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삶보다 더 나은 삶을 선택하겠죠. 근데 운명의 모든 것이 정해져 있다면 우리는 노력할 필요가 없겠죠. 그럼 운명은 정해져 있을까 선택으로 바꿀 수 있을까? 사실 운명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운명은 선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얘기는 운명에는 정해진 부분하고 선택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공존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 공부를 통해서 정해진 부분은 정해진 흐름을 따르는 거고 선택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을 바꿔서 한 번뿐인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겁니다. 쉽게 말해서 봄여름 가을 겨울의 흐름이 대자연에서 움직이지 않습니까? 혹시 착한 일 한다고 겨울이 일찍 끝나고 그러지는 않지 않습니까? 이건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봄여름 가을 겨울의 흐름 자체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내가 지금 언제가 겨울이고 언제가 봄인지를 알아서 똑같은 봄이 왔을 때 노력을 많이 기울이게 되면은 이미 가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오지만 노력을 기울인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거고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사람은 또 못 거두게 되는 거고 바로 이것이 정해진 부분과 선택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공존한다는 얘기인 겁니다.
◆ 이성규 : 네 그리고 또 아마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 대단히 궁금해하실 게 있을 텐데 봄여름 가을 겨울하고도 관계가 되는 것 같은데요. 삼재 이게 뭐예요? 이게 겨울인가요?
◇ 소재학 : 그거하고는 좀 다른 개념인데요. 삼재는 아시겠지만 3년 동안 정말 되는 일없이 꼬인다는 겁니다. 올해 갑진년 청룡의 해라고 삼재가 있습니다. 이게 그 삼재라는 원리 자체가 있기도 한데요. 갑진년에는 무슨 띠가 삼재인지 혹시 알고 계시나요? 용띠하고 그다음에 쥐띠하고, 원숭이 띠 3띠가 삼합이라고 합니다. 4살 차이인데 그래서 이 셋 띠가 같이 어울려 다니면서 자꾸 막 나쁜 짓도 같이 하고 좋은 짓도 같이 하다 보니까 사고도 같이 쳐서 같이 문제가 생긴다라고 하는 그런 속설입니다. 물론 좀 더 원리가 복잡한 건 있지만 어쨌든 이 세 개 띠가 올해는 이 띠가 2024년인데요. 2022년 임인년에 드는 삼재라고 해서 삼재가 들어서 3년을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년 2023년에는 눌삼제 그리고 올해 2024년에는 나가는 삼재로서 나갈 때 한 대 때리고 나간다라고 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끔 제가 이제 그런 얘기를 합니다. 우리는 이런 역학 관련허실 속설 방송에 나가서도 맨날 이런 얘기를 합니다. 삼재, 아홉수 이러다 보니까
◆ 이성규 : 아홉수도 궁금해요.
◇ 소재학 : 아홉수까지 이제 얘기를 또 해 나갈 겁니다. 그리고 9수도 마찬가지야 9수에 시집 가면 된다 안 된다, 안 된다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9수가 짧으니까 이거부터 얘기한다면은 제가 방송에 나가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9수가 두려우면은 일단 9수가 딱 되면 만으로 따지세요. 그럼 8이잖아요. 그리고 나이가 딱 지나면 그때 가서 이제 제 나이로 따지십시오. 그러면 다 지나가는 거죠 그런데 사실은 이 아홉수의 원리는 동양에서는 어떤 동양이나이나 수의 개념이 가장 큰 수가 9입니다. 그리고 9는 꽉 찬 숫자입니다. 너무 꽉 찬 자체를 동양은 밥을 먹을 때도 한 그릇 다 먹으라고 합니까? 좀 남기라 합니까? 조금 남기라 하죠. 그래서 꽉 찬 수에 대한 부담이 있다 보니까 9라는 숫자를 좀 꺼렸던 겁니다. 꺼리고 그래서 아홉이라는 자체가 부담스럽다 보니까 이렇게 꺼리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들이 나이에 대해서 연결돼 가지고 이렇게 와전이 된 겁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상당히 안 좋은 일을 많이 겪는데 이런 핑계거리나 변명거리를 찾다 보니까 아홉수나 삼재가 대표적인 겁니다. 아까 삼재로 다시 돌아가서요. 삼재, 이렇게 3개 띠가 세개 띠가 3년 동안 안 좋은 일을 겪는다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잘 봅시다. 띠라고 얘기합니다. 혹시 아까 사주 팔자 얘기를 할 때 사주 팔자가 누군가 태어난 시점에 대한 출생 연월일시라고 얘기했던 거 기억나죠? 그럼 연월일시 사주팔자의 기준이 양력일까요? 음력일까요? 사주팔자의 기준은 양력입니다. 이것도 많이 잘못 알고 있는 거예요. 이거 왜 그러냐면 사주팔자 원래 사주팔자는 누군가 태어난 시점에 대한 태양과의 상관관계를 간지로 표현해 놓은 거라고 했습니다.
◆ 이성규 : 태양과의 관계
◇ 소재학 : 이게 말하자면 양력인 거예요. 태양이 관련된 거니까 잘 보면 출생 년이라는 것은 해가 바뀌는 거죠.해니까 양이고 월은 달월자 쓰니까 음력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지금이 이제 1월달입니다. 2월달이 참 1월달이죠. 2월달은 음력 1월 양육 2월입니다. 2월은 계절로 겨울이죠. 그리고 7월 달은 여름이고 이렇게 계절의 변화를 주관하는 게 사실 태양입니다. 그럼 바로 이 월은 태양이 어디까지 돌았는가 쉽게 말해서 지구의 공전을 얘기하는데 한 바퀴 두 바퀴 단위를 얘기하는 것은 연이고 어디까지 돌았냐를 따지는 것은 월입니다. 이렇게 연월이 전부 다 태양에 관계돼 있고 일시도 지구의 자전이니까 태양과 관계돼 있습니다.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뭐냐 하면은 사주 팔자는 태양에 관계돼 있다 보니까 똑같은 날 태어났어도 연 일이 같아도 낮에 태어난 사람하고 밤에 태어난 사람하고 시만 틀려도 태양 에너지 받는 게 다르죠. 그럼 삶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삶이 다를 수밖에 없는데 이 띠는 삼재는 뭘 갖고 따지냐면은 시간 일월 다 무시하고 연도 사주 8글자 중에서 띠만 한 글자를 가지고 그것도 4살 차이가 다 똑같이 3년 동안 안 좋은 일을 겪는다라고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들은 전형적인 미신입니다. 그 삼재를 빌미로 뭔가 얘기하는 사람들은 사짜가 들어간 사람들입니다. 사짜가 뒤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앞에 아홉수도 마찬가지입니다.그러니까 삼재 아홉수를 갖고 얘기하시는 안 좋게 얘기하거나 혹은 그거를 위해서 또 뭔가 금전적인 걸 요구한 분이 계십니다. 풀으라고 그 삼재는
◆ 이성규 : 굿하라고
◇ 소재학 : 근데 삼재를 여기 가서 굿을 했는데 다른 집 가면 또 풀으라고 합니다. 왜 삼재는 궁극적으로 풀리지가 않아요? 왜 띠에 관계되기 때문에. 그런데 삼재 푸는 방법이 진짜 하나가 있긴 있는데 그게 사실은 얘기를 해도 됩니까?
◆ 이성규 : 한번 해줘 보시죠.
◇ 소재학 : 원래는 이거 영업 비법이라 잘 얘기 안 하는데
◆ 이성규 : 출연료가 비싸니까 꼭 하셔야 돼요.
◇ 소재학 : 여기는 특별히 또 시청자를 위해서 그럼 여기만 얘기하는 건데 너무 노골적으로 밝혀지면 안 되긴 하는데 조금 하겠습니다. 근데 이 삼재가 띠를 가지고 따지는 거잖아요. 사실은 삼재 푸는 방법은 띠를 바꿔줘야 됩니다. 근데 띠를 바꾸는 방법이 어떻게 바뀌느냐 기도로 바꾸는 게 아니고 띠를 어떻게 해서 띠가 나온 겁니까? 띠는 출생 연도거든요. 어떻게 생긴 겁니까?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삼재를 정확히 풀으려면은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엄마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야 돼요. 삼재 그들이 얘기한 삼재를 푸는 방법은 없는 겁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얘기한 삼재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겁니다. 우연히 인생에 3년씩 안 좋은 시기는 있지만 그게 삼재 때문에 안 좋은 건 아닙니다. 제가 가끔 이렇게 특강하다 보면 누구 그럽니다. 교수님 우리 시동생은 삼재 때 진짜 안 좋은 일 겪었는데요. 그런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 시동생은 삼재 아닐 때도 안 좋은 일을 겪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안 좋은 시기가 삼재하고 겹친 거지 삼재 때문에 꼭 안 좋은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올해 3재 들었다고 용띠 우리 또 지금 이렇게 잔나비띠 쥐띠 여러분들 전혀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 이성규 : 네 이렇게 미신을 풀어주셨으니 노래 하나 듣고 가죠. YTN 라디오 이성규의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오늘은 사주 명리학 주제로 미래 예측학자 소재학 박사와 얘기 나눠보고 있는데요. 유정석이 부르는 질풍가도 하나 듣고 오겠습니다. 예 유정석이 부른 질풍가도 듣고 오셨습니다. 오늘은 사주 명리학의 허와 실을 판단해 보고 있습니다. 미래 예측학자 소재학 교수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소 교수님 근데 요즘이요 이제는 이것도 AI와 스마트가 연결되면서 이 애플리케이션 많이 나오고 그러잖아요. 이런 부분 어떻게 보세요?
◇ 소재학 : 하나의 측면에서는 바람직한 측면도 있고요. 왜냐하면 이제 많이 이런 동양의 학문 자체를 알려주는 측면에서는 그런데 하나의 측면에서는 현재 사주 명리학이 보편적인 사주 명리학이 완벽한 과학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물론 제가 그래서 이제 K미래학으로 새롭게 과학화를 시켜놨지만 그런데 일반인이 접하는 부분들은 일반 사주 명리학을 접합니다. 이걸 만드시는 분들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목적보다는 상업적 목적으로 만들다 보니까 그냥 자극적이고 이런 부분들 위주로 많이 만듭니다. 그리고 살다 보면 사주를 할 때 가장 기초적인 부분에서 성격이나 이런 것들이 우연히 맞는 게 몇 가지가 있습니다. 기본만 해도. 이제 그런 거 위주로 돼 있다 보니까 처음에는 호기심 갖고 맞는 부분 있는데 조금 깊이 들어가면 전혀 안 맞습니다. 말이 안 됩니다. 그러니 결국에는 이거 재미 내지는 또 잘못된 인식 이건 역시 미신이야 이렇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게 되는 이런 측면에서는 상당히 우려스러운 부분이 적지 않기도 합니다.
◆ 이성규 : 이 여러 가지 이것도 하나의 상담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명리학을 가지고 이제 상담해 주신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그런 일을 하시면서 보람도 있으셨겠어요? 그것 좀 사례 좀 소개 좀 시켜주시죠.
◇ 소재학 : 제가 이제 주로 특강 강의를 많이 하면서 기업 쪽 같은 데를 컨설팅을 많이 합니다. 주로. 그래서 지금 그런데 언젠가 어떤 사람 하나가 이제 어떤 할머니가 갑자기 찾아왔더니 이렇게 좀 급히 좀 보자고 해서 왔더니 그 손주 사주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약간 울먹울먹하면서까지 얘기를 해요. 사연을 들어본 즉 한때 잘 나갔다가 사업을 시작을 했는데 부모도 없고 이제 손주하고 둘이 사는데 사업을 하다 망했어요. 근데 또 주변에 잘 살았으니까 여력이 있으니까 도와줬죠. 또 망했어요. 또 망했어요, 세 번을 망했습니다. 사람이 세 번 망하고 저도 이제 세 번 망한 적 있죠. 세 번 망하고 나면 어떻게 될까요? 희망이 없습니다. 그 뒤로는 거의 10년 넘게 거의 막 그냥 두문불출하다시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마지막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남은 여력을 누군가가 좀 도와줘서 조그맣게 사업을 지원해 주고 싶은데 전혀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 거예요. 왜냐하면 세 번은 망하고 나니까 이제는 겁이 나서 못 움직이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까 그런 얘기했죠. 사람이 10년 주기가 있고 60년 주기가 있다고 그럼 60년에도 18년 정도의 겨울이 있습니다. 10년에도 그런 겨울이 있고 그런 시기가 있는데 그래서 그분에게 이제 제가 그래서 그 어머니 할머니한테 제가 뭐라고 했냐면 그러면 저한테 데리고 와라 안 만나려고 한데 왜냐하면 그전에 역술가도 많이 가봤습니다. 맨날 된다 된다 하다가 안 돼버렸기 때문에 그래서 이건 그런 개념이 아니다. 다시 한번 보자 해서 어떻게 해서 제가 직접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설명을 해줬습니다. 이런 시기가 있고 당신이 이 시기에 이래서 힘들었던 거다라고 그걸 조목조목 설명해 주니까 시기까지 과거의 흐름이 정확하게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이 그 얘기를 듣고서 그러면 한 번 더 하겠다 대신 교수님 저 이번에 사업 안 되면 저 자살합니다. 자신 있습니까? 그래서 걱정하지 말라고 그렇게 해서 그분이 사업을 해서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 같은 게 상당히 이렇게 좀 뿌듯한 저기 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 이성규 : 그런데 이제 아까 그분 같은 경우도 여러 번 미신 운명론 이런 쪽에 빠졌다 실망하고 막 이런 것 같은데 똑같은 그런 걸 조심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그런 미신과 운명론이 좀 허상 같은데 이런 부분에 안 걸려드는 방법 이런 거 없어요?
◇ 소재학 : 있긴 있죠. 쉽지는 않지만 있습니다. 사주명리학이 쉽게 빠질 수 있는 것 중에 하나는 불확실한 세상이고 미래가 두려우니까 그렇긴 합니다. 그런데 사주 명리를 처음에 공부를 하다 보면 기초적인 것들은 몇 개를 맞춥니다. 교수님 작년 가을에 돈 나갔죠? 작년가을에 돈 안 나간 사람 어디 있습니까? 대충 몇 개 나갔고 은근히 성질 있다든가 가을에 안 나갔으면 봄에 나갔고 이런 또 한 가지는 사주에서 기본 이론을 가지고 몇 가지 맞출 때가 있습니다. 근데 그거 맞췄다고 해서 모든 걸 알 거라고 생각하고 막 전부 다 물어보고 이실직고를 합니다. 현재 여러분들이 접할 수 있는 이런 분들은 정확하게 일부 성격 같은 거나 몇 개는 얘기할 수 있어도 정확하게 규칙적으로 얘기하기는 참 힘듭니다. 또 이 철학관도 있고 이제 무속인들도 있습니다. 이제 무속인 같은 경우도 신기(神氣)나 이런 걸로 맞추는 겁니다. 철학관이 용하게 잘 맞추는 이유는 그 학문 갖고 맞는 것보다는 학문은 폼으로 놓고 사실은 신기라든가 직관을 가지고 운이 좋을 때 정확하게 맞는 거지 그냥 꾸준히 몇 번 가보면 잘 안 맞습니다. 이게 왜 규칙이 정확하지 않으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이 그냥 위안을 받는 차원에서 가는 건 좋은데 내가 정말로 투자를 한다든가 중요한 걸 해야겠다 그렇다면은 이건 정확하게 검증을 해줘야 됩니다. 지금 간단한 방법 하나는 있습니다. 어딘가를 누군가한테 부득이하게 갔다면은 그분한테 가서 보통 철학관 가면 그런 얘기를 합니다. 과거는 말고 미래를 얘기해 주세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왜 과거가 검증돼야 미래를 얘기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분에게 죄송하지만 정확하게 제 과거 흐름을 짚어줘 보십시오.
언제 잘 나갔었는지 못 나갔었지를 이걸 계속 짚어줘서 그게 맞았더라면은 그러니까 한두 개가 아니고 계속 맞았더라면은 앞으로도 그게 맞는다는 보장을 받을 수가 있겠죠. 그러니까 그분에게 그냥 무조건 물어보지 말고 그분을 테스트가 아니라 뭐 믿고 왜냐하면 사주 명리학은 아직까지 박사학위도 많이 나왔지만 학문적으로 이렇게 규칙적으로 검증돼 있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과거 행적을 정확하게 짚어보고 확인하고 그리고서 그 부분에서 그게 확인이 될 때 미래에 대해서 상담을 하고 의뢰를 해주신다면 아마 사기를 당하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 이성규 : 아마 연초라서 이 점 보러 다니는 분이나 사주 보러 다니는 분들 꽤 계실 거예요. 그분들한테도 이런 비슷한 말씀 하실 수 있나요?
◇ 소재학 : 당연히 할 수 있죠. 그리고 한 가지 더 한다면 간혹은 잘못된 역학자나 무속인 분들이 금전적인 걸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 힘들 때 삼재를 풀어준다든가 아니면 안 되는데 이대로 하면 잘 될 것이라고 할 때 한 가지 조건을 더 걸어도 됩니다. 혹시 제가 이 말대로 안 되면 선생님이 두 배로 물어줄 수 있냐고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워낙 많은 피해를 보다 보니까 이 철학관들이 틀렸다고 쫓아가 따지는 사람이 별로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계속 존재하는데 이제는 이제 그런 식이 아니고 좀 더 제대로 된 조언을 해줘야 되는 시기에 와 있다 보니까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 이성규 : 하실 말씀이 상당히 많으신 것 같은데 그냥 마지막으로 진짜 마지막으로 연초니까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 덕담 한마디 해 주시죠.
◇ 소재학 : 예 우리 청취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승천하는 청룡 기운 받으셔서 멋지게 승천하는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성규 : 네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오늘은 인생 스포일러 사주 명리학으로 운명을 해쳐나가는 법, 미래 예측학자 소재학 교수님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소재학 : 감사합니다.
◆ 이성규 :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YTN 라디오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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