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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3:00~14:00
제작진진행: 이승훈 / PD: 김세령 / 작가: 김진아
진성준 "드러난거 없는데 '이재명 죽이기' 억지 표적 수사.. 체포동의안 부결시킬 것"
2023-09-11 15:14 작게 크게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진행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방송일 : 2023911(월요일)

대담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이하 이택수)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오늘로 12일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토요일이었죠. 9일에는 수원지검에 5차 소환에 출석해서 피의자 조사까지 받았는데요. 그러나 이날 조사를 두고도 이 대표 측과 검찰의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의 입장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진성준 의원님 안녕하세요? 이재명 대표가 지난 9일 대북 송금 연루 피의자로 검찰 소환 조사를 마쳤는데요.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예상했던 대로 증거라고는 단 하나도 제시받지 못했다는 주장을 했고 또 이 대표의 이번 검찰 소환 조사 민주당 측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진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진성준): 기본적으로 이재명 대표에 가해지고 있는 검찰의 수사는 이재명 대표를 죽이려고 또 이재명 대표를 흠집내려고 하는 억지 표적 수사입니다. 지금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혐의들을 만들어 가지고 계속 소환 조사를 하고 있거든요. 2년이 넘게 이렇게 수사를 할 수 있습니까? 검사 출신 정치인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과거에는 2개월이면 어떤 사건이든지 결론을 냈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사에서 아무것도 드러난 게 없는데 자꾸 혐의를 바꿔가면서 수사를 계속하는 것은 이것은 이재명 대표를 죽이려고 하는 정치 수사다 이렇게 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택수: 이재명 대표가 9일 조사에서 피의자 신문조서에 서명 날인을 거부하고 귀가한 것으로 보도가 됐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왜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보시는지요?

 

진성준: 글쎄요. 우선 신문조서에 피의자가 서명 날인하는 것은 피의자의 법적인 권리 아니겠습니까? 작성된 조서의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서명 날인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신문조서라고 하는 게 검찰이 피의자를 상대로 묻고 그에 대해서 답변하는 내용을 기재하는 것 아닙니까? 따라서 피의자의 답변의 내용이 충실하게 그대로 기록되어야 하는 거죠.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말씀에 따르면 당신의 말씀이 제대로 기재되지 않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답변의 취지와 내용이 왜곡되게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서명 날인할 수 없었다 이렇게 설명하고 계십니다.

 

이택수: 이런 상황에서 12, 그러니까 내일인데요. 재소환을 두고도 검찰과 민주당 입장이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검찰 측은 이 대표가 조사 도중에 5차 조사 당시 오후 6시까지만 조사를 받게 해주면 12일 다시 출석하겠다라고 해서 받아들였는데, 이 대표가 입장을 바꿔서 재출석 일자를 정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고, 이재명 대표 측은 검찰이 추가 소환일을 12일로 통보한 데 대해 조사를 거부하지 않겠다면서 다만 날짜는 추가 협의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어찌 됐건 검찰의 소환 조사에 이재명 대표가, 그러니까 6차 조사에 조만간 또 응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그리고 또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는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진성준: 이재명 대표를 정치적으로 죽이려는 수사이기 때문에 제 마음 같아서는 수사를 일체 거부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대표께서 기왕에 말씀하신 것처럼 소환 조사에 언제든 당당하게 응하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협의해서 적당한 날짜가 정해지면 조사에 임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택수: 그런데 당장 국민의힘 측에서는 이 대표 측이 내일 소환 통보를 거부했다면서 사법 리스크 지연을 위한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진성준: 지금 이재명 대표께서 12일째 단식 투쟁 중이지 않습니까? 체력이 말이 아닌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날짜를 정해서 나오라고 하면 나가야 됩니까? 가서 조사를 받아봤더니 이렇다 할 증거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그냥 무조건 시인하라는 식의 막무가내 조사를 하고 있는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는 억지 조작 수사이고 정치적 탄압 수사입니다. 응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는 응하지 않을 다른 도리가 없기 때문에 응할 것이고 그것은 이재명 대표의 상태나 상황 이런 것을 감안해서 협의되면 응할 것입니다.

 

이택수: 당장 내일 12일 소환은 좀 어려워지는 분위기인 것 같고요. 어찌 됐건 검찰이 조만간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는데 사실상 국회에 제출될 가능성이 큰 체포 동의안에 민주당이 또 어떤 결정을 내릴지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참 곤혹스러운 질문이긴 한데요. 민주당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진성준: 그런 전망이 있습니다만 실제로 국회 체포동의안이 넘어오면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택수:

 

진성준: 그 논의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모두들 생각하는데 다만 개인적으로는 명백한 정치 탄압 수사이기 때문에 부결시켜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국회가 열리지 않았던 기간이 있었는데 그때의 구속영장 청구가 필요하다면 그때 청구해도 되는 것을 구태여 정기국회가 열리기를 기다려 가지고 청구한다는 것 역시나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표와 또 민주당에 정치적인 흠집을 내려는 것이죠. 정당한 수사도 아니거니와 영장 청구 역시 정당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부결시켜야 마땅하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택수: 오늘로 이제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12일째인데요. 이재명 대표의 몸 상태가 어떤지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아까도 제가 잠깐 뉴스 브리핑 시간에 말씀을 드렸는데 기자들 앞에서 얘기하는 그 몸 상태가 많이 힘들어 보이시더라고요. 지금 상황이 어떤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진성준: 체력이 완전히 소진된 상태가 아닌가 싶고 이미 건강이 악화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오늘 최고위원회의에도 참석을 하지 못했는데 정말이지 이재명 대표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이택수: 큰 탈이 없으셔야 될 텐데요. 더불어민주당은 국방부의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대해서 지금 그 은폐 의혹을 두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반면에 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또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해임 결의안을 정부 출범 초기부터 난발하고 있다 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무위원에 대한 해임 건의안은 제출을 할 수 있겠지만, 국회가 절제된 입장을 가지고 행사해야 된다고 지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반면에 진성준 의원님께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서 헌법과 법률을 정면으로 위반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을 하셨죠. 어떤 부분을 지적하신 건지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진성준: 군대 안에서 일어난 사망 사건, 또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군이 자체적으로 수사하지 말고 인지한 즉시 민간 경찰이나 검찰에 넘겨서 수사하도록 법을 개정했습니다. 군사법원법이 그거 아닙니까? 과거에 많은 군대 내에 사망 사건이나 성폭력 사건이 있었는데, 이게 군 자체 수사에서는 진상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자꾸 축소하고 은폐시켜 왔습니다. 그 때문에 이제 군은 수사에서 손을 떼고 민간 경찰과 검찰에서 수사하도록 한 것인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그런 법률을 정면으로 거슬러서 수사 결과에 직접 개입하는 불법을 저질렀습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수사한 결과대로 인지된 사실을 경찰에 이첩했던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을 모해해서 항명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하고 있어요. 이런 국방부 장관을 어떻게 용납하겠는가 이것은 대통령이 나서서 먼저 경질하고 해임시켜야 될 사안입니다. 그런데 즉시 해임 조치할 것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이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탄핵 소추가 불가피하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택수: 국방부 장관이 탄핵 소추안과 관련해서는 아무튼 여야 강대강 국면이 계속 이어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네요.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뉴스타파가 보도한 김만배 씨 인터뷰 허위 의혹에 대한 질문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이재명 대표는 김만배, 신학림 녹음 파일 공개에 기획 인터뷰가 전혀 아니다라는 발언을 내놨는데 이 의혹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진성준: 이재명 대표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선 인터뷰가 아니었지 않습니까? 잘 아시는 것처럼 김만배 신학림이 사적으로 개인적으로 만나서 대화한 것인데, 그것을 신학림이 김만배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몰래 녹음했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인터뷰도 아니고

더더욱이 기획 인터뷰는 성립하지 않는 거죠. 이 점에 있어서는 김만배나 신학림의 진술이 모두 일치하지 않습니까? 두 번째로 이 녹취록 내용이 보도된 것은 202236일 대선 사흘 전이라고 그럽니다. 그런데 이것이 녹음된 때는 그로부터 6개월 전인 2021915일이라고 해요. 6개월 뒤에 긴박하게 써먹으려고 6개월 전에 허위 인터뷰를 기획해서 한단 말입니까?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김만배와 신학림 사이에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는 그 진상이 다 밝혀지고 죄가 있다면 처벌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대선 공작이다 뭐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전혀 성립하지 않는 얘기죠.

 

이택수: 그런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과의 연관성을 계속 제기하고 있고요 검찰은 배후 세력을 규명하겠다며 특별수사팀까지 꾸리고 나섰습니다. 반대 쪽 입장도 만만치 않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진성준: 아니 말씀드린 것처럼 이것이 인터뷰 자체도 아니고 따라서 기획 인터뷰라고 할 것도 아닌데 거기에 민주당이 어떻게 개입했다는 것입니까?

 

이택수: 특별수사팀까지 꾸린 데 대해서도 아무 과도하다 이렇게 평가하시는 것이죠.

 

진성준: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고 하는 것이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김만배와 신학림이 부적절한 부당한 거래를 했다고 한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진상을 밝혀서 책임자를 처벌해야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보도한 모든 언론사들을 다 수사하겠다고 하고 이것을 대선 공작이라고 얘기하고 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거죠. 언론의 보도를 막고 입에 재갈을 물리려고 하는 짓 아닙니까?

 

이택수: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또 민주당은 당시 대선 때 이 녹취록을 고리로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 후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성준: 잘 아시는 것처럼 대장동 개발 사업에 최초의 자금이었던 것은 부산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이뤄진 돈으로 이뤄졌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당시에 부산저축은행의 부실 문제를 수사하던 검찰이 이 대장동 사건의 원천이 되었던 그 자금에 대해서는 수사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다는 거예요. 그러니 당시에 대선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으로서는 이 대장동 사건의 최초의 발언 몸통은 윤석열 사단이 아니냐 이렇게 주장할 수 있는 거죠.

 

이택수: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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