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05월 20일 (수)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출연 : ☎ 유의동 전 의원 / 국민의힘 평택을 후보
- 평택을 여론조사, 바닥민심과 달라...선거때 결과 보고 놀랄 것
- 10년 무능? 조국은 10년간 평택 위해 뭐했나..거꾸로 묻고싶어
- '국힘 제로' 강조하는 조국, 그러면서 단일화 말해...맥락 안 맞아
- 황교안과 단일화? 주민들 요청 많아...진지하게 고민 수준 높여
- 단일화에 부정선거 전제조건 말할 단계 아냐...생각의 차이 있을 것
- 김용남-조국 비판 목소리 많아...보수 단일화 무겁게 받아들일 것
- 조국-김용남 단일화? 단순 합으로 연결 안돼, 누구든 부담 없어
- 김용남 폭행 의혹? 나도 보좌진 출신...해당 건에 대해 들리는 얘기 있어
- 김용남 폭행 의혹, 단순 화낸 거라면 당당하게 입장 밝혀야
- 장동혁 지원? 일단 평택 중심으로 치를 것...중앙정치에 휘말릴 생각 없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4부는요. 경기도 평택에서 다시 국회 입성을 꿈꾸는 유의동 후보 인터뷰 준비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유의동 : 네, 안녕하세요. 유의동입니다.
◇ 김준우 : 지난번 후보 등록 전에 저희가 한번 스튜디오에서 뵀는데요. 오늘은 전화로 연결이 됐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내일부터입니다. 그건 날짜고 이미 전쟁 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희가 그런 기사를 봤습니다. ‘여기 평택에 여론조사가 너무 많이 돌아가지고 지역민들이 지겨워서 안 받는다’ 그래서 응답률 채우는 것도 여론조사 업체도 힘들고 아니면 정말 선수들만 받는 거 아니냐는 얘기까지 있는데, 그래서 여론조사만으로는 바닥 민심을 정확히 캐치하기는 어렵다는 얘기들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후보님이 느끼시는 바닥 민심은 어떻습니까?
◆ 유의동 : 제가 보기에는 언론에 발표되는 최근의 여론조사하고 민심하고는 꽤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막상 선거 결과를 보시면 아마 많이들 놀라실 것 같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여론조사가 물론 참고는 할 수 있겠지만 모든 민심이 여론조사로 결정되는 건 아니니까요. 선거 앞에 각 당의 후보,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각 당의 후보들 결정하기 위한 여론조사부터 지금까지 여론조사가 너무 많이 나와 가지고 주민들께서 피로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고, 게다가 여기 평택을은 농업 비율이 일정 정도 이상 되는데 한참 바쁜 농번기예요. 모내고 막 이러고 계시거든요. 여론조사를 가지고 골고루 여론조사의 본래 한 의도대로 민심을 그대로 받기는 어려울 것 같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준우 : 그래요. 예전에 농촌 지역 국회의원들이 6월 달 지방선거가 사람 모으는 것도 농업에도 방해가 된다고 해서 4월로 바꾸자는 법안들이 자주 발의가 됐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느껴지시는 고충이 있겠네요, 아무래도.
◆ 유의동 : 한 5월 말까지는 이 농번기가 계속되니까요. 그때까지는 저희도 낮은 자세로 임해야 되겠죠.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그러면 조국 후보는 유의동 후보는 여기서 3선 하고, 물론 시작이 재보궐이어서 총 10년 했는데 “그동안 뭐했냐” 이런 식으로 공격하는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결국 조국이냐 아니냐, 이런 싸움이다"라고 프레임을 규정을 하고 있는데, 유의동 후보께서는 이번 선거는 어떤 프레임, 어떤 기준으로 "왜 나 유의동이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다니시는지, 아니면 공보물이나 이런 데서 어떻게 반영되는지 궁금합니다.
◆ 유의동 : 일단 저에 대한 언급을 하셨으니까 제가 되물으면 앵커님이 생각하시기에 "평택"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방금 전에 전화 인터뷰 기다리면서 광고 올라가는 걸 들었는데
◇ 김준우 : 반도체 수도...
◆ 유의동 : 예, 이런 거 나오더라고요. 평택 하면 성장, 변화, 역동성 이런 단어들이 먼저 떠오를 것 같거든요. 제가 처음 국회의원이 됐던 게 2014년이니까 그때 인구가 45만 정도였거든요. 10년 사이에 한 60만 정도 됐으니까 한 15만 이상이 늘었고요.
◇ 김준우 : 엄청 변하네요.
◆ 유의동 : 예산도 1조 원 정도였는데 그게 한 24년에는 2조 2천억, 2배 이상 늘었으니까요. 물론 이 모든 변화를 저 혼자 만든 건 아니겠죠. 그런데 국회의원이 2명이 있는 국회의원 중에 1명이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데 그 지역이 이렇게 역동적으로 변화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실 테고, 오히려 제가 조국 후보한테 거꾸로 묻고 싶은 게, 그러면 조국 후보는 평택을 위해서 지난 10년간 무엇을 하셨는지... 문재인 정부 때 민정수석도 하시고 법무부 장관도 하셨는데 국가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 말고는 제 기억 속에 평택을 위해서 하신 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 되거든요. 자꾸 본인을 "국가대표다"라고 말씀하시고 "조국이냐 아니냐 이 싸움이다"라고 프레임 짜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상당한 자의식 과잉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번 선거는 조국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평택이냐 아니냐"의 선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 김준우 : 네.
◆ 유의동 : 조국 후보가 "국힘 제로가 이미 실현됐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국힘이 제로가 됐는데 왜 저를 꺾기 위해서는 단일화를 해야 된다고 말씀을 하시는 건지 그것도 잘 모르겠고, 하여튼 조국 후보가 말씀하시는 것들은 그때그때는 상황에 따라서 말씀을 하시지만 결과적으로 이렇게 지켜보면 맥락상 이어지는 말은 전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별로 의미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평택 단일화 얘기하셨으니까 단일화가 굉장히 큰 관심사입니다. 이중 단일화죠. 울산이랑 비슷한 건데 황교안·유의동 단일화 그리고 조국·김용남·김재연 단일화, 이런 여러 가지 경우의 수들이 나뉘고 있는데, 저희 보수 패널들은 다 나오셔 가지고 "황교안·유의동 단일화는 안 될 것이다. 안 될 것이지만 황교안 후보가 중간에 사심 없이 사퇴해야 된다" 이렇게들 얘기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로 황교안 후보랑 교감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그냥 지나가다 인사만 하시나요?
◆ 유의동 : 지나가다 인사하는 정도인데요. 그런데 최근에 본격적으로 공식 선거일이 다가오니까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그런 요청이 있으세요. "갑질 폭행 의혹이 있는 김용남 후보나 입시 비리 전력이 있는 조국 후보나 이런 후보들이 우리 지역을 대표해서는 안 된다. 용서할 수가 없다" 지지자분들 요청이 아주 거센 것도 사실이고, "보수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말씀들을 많이 듣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의 수준을 높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이전과는 답변이 달라지는데 확실히 지역민들의 요구가 있다 보니까 생각의 여지가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아무래도 "부정선거론을 수용하라"라고 하는 사상적, 노선적 인식의 차이가 있다 보니까 쉽지 않지 않겠냐, 유의동 후보에게. 이런 얘기들을 보수 패널들이 많이 하시는데 그 부분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히 남아 있지 않습니까?
◆ 유의동 : "부정선거를 인정하라"라는 전제 조건을 들어본 적은 없어서요. 그건 제가 답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하여튼 보수 안에서의 차이는 분명히 있겠죠. 황교안 대표의 생각과 저의 생각이 차이는 있겠지만 그 차이가 민주당이나 조국당보다는 멀지 않을 테니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있는 만큼 그거를 현실적으로 무시할 수는 없다는 게 기본적인 제 입장이고요. 그 부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이렇게 질문드리면 결례일 수는 있겠지만 소위 민주 진영이라고 하는 분들도 단일화 가능성이 아예 0이라는 건 없는 거니까요, 우리 정치에서.
◆ 유의동 : 그렇죠.
◇ 김준우 : 그러면 결국 김재연 후보한테는 죄송합니다만 단일화가 된다면 김용남 아니면 조국 후보 두 분 중에 한 분일 가능성이 굉장히 개연성이 높을 텐데, 단일화가 된다면 선호하는 상대는 어딘가요? "나 유의동이랑 상성은 어느 쪽을 선호한다" 이런 게 있으실까요?
◆ 유의동 : 특별하게 거기까지는 생각을 안 해봤는데요. 기본적으로 그렇게 생각해요. 조국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들하고 김용남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하고 호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차별점이 뚜렷해서 그게 산술적인 단순한 합으로 연결될 것 같지는 않고, 그것이 또 다른 반발을 불러일으킬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변수가 있다 손 치더라도 누구랑 단일화를 이루더라도 저한테는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최근에 보니까 유의동 후보는 "김용남 후보 사퇴해라" 이거 촉구하고, "폭행 가해자 이런 사람이 공직을 맡아서 안 된다" 이런 주장을 하신 것 같아요. 폭행 자체와 관련해서는 의혹이라고 정리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형사처벌을 받은 건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언론 특징상 그렇고, 현재 김용남 후보 같은 경우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머리를 숙이고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하는 사과문을 쓴 것 같고요. 그 댓글에 보면 당시 전직 보좌관이라는 분이 "때로 질책은 있었지만 그렇게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분은 아니다"라는 옹호성 발언을 하셨는데, 이 사안 관련해서 어떤 맥락에서 강하게 비판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유의동 : 제가 보좌진 출신이거든요. 제가 보좌진 출신이기도 하고 앞뒤 관계에 대해서 제가 듣고 있고 들은 이야기들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를 굉장히 무겁게 보는데요. 국회의원실에서 함께 일하는 보좌진은 하급자라기보다는 공적 업무 같이 수행하는, 뭐라고 그럴까요, 동료? 이런 느낌이잖아요. 그런데 당시 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분이 용기를 내서 말씀을 하셨고 그게 그냥 선거 공연을 앞두고 지금 당장 얘기한 게 아니라 보니까 7년 전인가 9년 전인가 책을 이미 쓰셨더라고요. 당신의 책에 그때의 상황들을 아주 자세하게 기록을 해 놓으셨던데, 그 사실에 대한 사과문이라는 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라는 표현도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단순하게 여기에서 폭행을 했는지 안 했는지, 지금이라도 당당하게 답하시면 될 것 같거든요. "구둣발로 정강이를 찼다"고 주장을 하니까 찼는지 안 찼는지를 명확하게 밝히면 될 일인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냥 크게 화를 냈다” 그런데 크게 화를 냈는데 정강이가 까집니까? 직장 상사가 크게 화를 내면 퇴사를 합니까? 그때 그 상황을 그렇게 자세하게 9년 전에 이미 써 놓은 일들이 그때 그 화가 얼마나 컸으면 단순히 화를 낸 사실을 가지고 자신의 책에 몇 페이지에 걸쳐서 그 글을 쓰겠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이라도 당당하게 얘기를 해야 된다. 발로 찼는지 안 찼는지 그리고 보좌진이라는 분에 대한 이야기도 제가 들은 게 있는데 그 사정을 제가 직접 당사자로 아는 게 아니니까 그것에 대한 언급은 이 자리에서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이 문제를 계속 이상한 방향으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면 갈수록 김용남 후보는 입장이 더 곤란해질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관련해서 피해자분은 2015년 일이었고 2017년에 쓴 책이 있었다는 정도만 얘기를 했고요. 그 당시에도 복수의 보좌관에 의해서 김용남 의원은 폭행 자체는 부인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요. 반론 차원에서 제가 설명을 드린 거고요. 판단은 유권자분들이랑 청취자분들께서 하시면 될 것 같고요. 지난번에 저희 인터뷰 나오셨을 때 "유승민 의원 등판 안 한다" 이랬는데 본인 선거운동 개소식에는 등판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 큰 힘이 되고 있나요? 같이 도시나요? 장동혁 대표는 그리고 올 계획이 있나요? 아니면 도움이 안 될까요?
◆ 유의동 : 아직 철저하게 이번 선거를 평택 중심 선거로 치르려고 하고요. 필요한 장소에 필요한 분만 모신다는 기본적인 입장을 갖고 있거든요. 이렇게 중앙전으로 이 선거를 중앙 정치 대리전으로 만들 생각은 전혀 없어서요. 평택 시민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거는 제가 생각했을 때 "누가 왔느냐"가 아니라 "누가 평택을 책임질 수 있느냐"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요. 이 선거 구도가 점점 명확해지고 분명해지고 있어서 일전에도 한번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정치를 위해서 평택을 선택한 사람들과 평택을 위해서 정치를 선택한 사람에 대한 부분이 이번 선거를 통해서 벌어질 거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중앙 정치 이슈에 휘말리거나 이러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평택을에서 4선에 도전하는 유의동 후보 인터뷰였습니다.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 유의동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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