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05월 06일 (수)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출연 : ☎ 김두관 전 경남지사
- 김상욱 외로움 잘 알아...도움의 손길 잡지 않을 수 없었어
- 울산, 부산 경남에 비해 약세...힘 보태야겠다 생각
- 김상욱, 내게 울산 보궐 출마 요청...당에서 다른 전략 있었을 것
- 여론조사보다 현장 공기가 더 정확...현 4년 시정에 지쳐 있어
- 단일화? 보수도 가능성 높아...진보당-혁신당과 물밑대화중
- 중앙당, 사실상 후보 단일화 재량 부여...진지한 대화나누고 있어
- 조작기소 특검? 영남에서 선거 치뤄본 사람들은 다 알 것
- 보수 결집 흐름 타면 막기 어려워...李대통령 '숙의' 결단 환영
- 정청래 도움? 울산에선 '김상욱 목소리' 잘 울리도록 해야
- 중앙당 관심 큰 힘 되지만 지역 흐름과 속도 존중해주시라
- 울산 보궐? 남구 굉장히 보수적인 곳...서울의 강남과 같아
- 전태진? 김태규 후보와 색깔 차이 분명...김상욱과 공조할 것
- 낙선 이후 23대 총선 준비중...지역주의 벽 극복해낼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울산시장 선거에서 총괄 선대본부장을 맡았다고 합니다. 어찌 된 사연인지 전화 연결 통해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사님, 안녕하세요?
◆ 김두관 : 반갑습니다. 김두관입니다.
◇ 김준우 : 울산에 계신 거죠?
◆ 김두관 : 네, 그렇습니다.
◇ 김준우 : 이번에 부산 북갑이나 울산 남구나 보궐 선거 쪽으로 출마를 하시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돌연 울산시장 총괄 선대본부장이 되셨습니다.
◆ 김두관 : 그런 논의들이 현장의 요구들은 있었지만 당내 여러 가지 사정, 부산 북갑은 하정우 청와대 전 미래기획수석으로 정해졌고요. 울산은 또 전태진 변호사라고 젊은 인재를 영입을 해서 울산 남구 갑하고 부산 북구 갑에 두 분을 배치를 했는데, 현장에서 잘 싸우고 있어서 승리의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사실 지난번에 하정우 수석이 나온다 만다 얘기 나올 때 인터넷에 글 쓰셨잖아요. "장수 하정우 목마 태울 수도 있으니 빨리 결정해라." 그래서 부산 선거를 도우실 줄 알았는데, 홀연히 울산 선거를 도우시게 돼서 그 곡절이 뭔지 궁금하거든요.
◆ 김두관 : 사실은 부·울·경은 기본적으로 하나였거든요. 1961년 1월 1일에 부산직할시가 승격하면서 경남에서 분리가 됐고, 울산광역시는 제가 군수 할 때 1997년 7월 15일에 분리가 됐거든요. 그리고 부·울·경은 행정 통합을 앞두고 있고, 울산 선거가 부산·경남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부산·경남 선거가 울산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부산의 전재수 후보 선대본이라든지 경남 김경수 지사 선대본은 허성무 경남도당위원장, 그리고 부산은 박재호 전 의원하고 인력 풀이 많아요. 그런데 김상욱 후보는 작년 12월 3일 계엄 때 계엄을 반대하고 국회의 탄핵을 주도하면서 사실은 국민의힘을 탈당을 하고 무소속으로 잠시 계시다가 우리 당으로 들어왔잖아요. 그래서 우리 당에 온 지가 얼마 되지 않는 그런 조건도 있고 굉장히 크게 결단을 했잖아요. 제가 재작년 12월 3일 똑똑히 봤는데 자기 진영을 등지고 헌법을 향해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간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 외로움을 잘 알죠. 김상욱이 손을 내밀 때 제가 손을 잡지 않을 수 없었고, 지난번 또 하정우 수석의 결단을 촉구하면서 백의종군하겠다, 그리고 부·울·경 어디든지 필요로 하면 제가 하겠다고 그랬는데 부산·경남은 도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김준우 : 그래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울산에...
◆ 김두관 : 네, 울산이 아무래도 인력이 부족하고, 아무래도 시당도 그렇고 해서 시당도 열심히 하지만 아직은 부산·경남에 비해서는 약세죠. 그래서 제가 힘을 보태야겠다 이런 마음으로요.
◇ 김준우 : 그래서 김상욱 후보는 김두관 전 의원, 전 지사님한테 울산 남구갑에 출마해 달라고 따로 요청도 드렸다는데, 본인이 그럼 그건 수락을 안 하신 거라고 저희가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 김두관 : 아닙니다. 사실은 김상욱 후보께서 세 번이나 요청을 해서 저도 고민이 참 많았는데, 아무래도 중앙당에서 다른 전략을 갖고 있었고 그런 이야기를 들은 바도 있고, 국회의원 한 자리보다 울산광역시장 자리가 어마어마하게 중요하죠. 민선 1기에서 8기까지는 어떻게 보면 지방 자치 태동기를 마감하고, 이번 6월 3일에 뽑히는 시장·도지사는 민선 9기인데, 사실은 AI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첫 번째 광역시장·도지사가 되는 것이거든요. 패러다임 판이 바뀌었잖아요. 그래서 이 울산광역시장을 당선시키는 게, 크게 보면 이명박 정부의 국정 기조하고 같이 맞추는 의미도 있지만 지방 자치 융성기, 발전기의 초대 울산광역시장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울산이 소위 중화학 산업 도시였지만 인공지능 대전환을 통해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나는 김상욱 후보를 돕는 것 자체가 제가 국회의원 출마하는 거 이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봤어요.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여론조사는 제가 수치는 얘기를 안 하고요. 김상욱 후보가 상당히 좋은 성적표를 지금까지는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게 또 여론조사만으로는 바닥 민심을 알 수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의원님 느끼시는 울산의 어떤 정치적 지형, 유권자들의 심리는 어떤가요?
◆ 김두관 : 제가 5일째 거의 상주하다시피 하고 있는데요. 제 지역구 양산에서 출퇴근하고 있는데, 여론조사 숫자보다 현장 공기가 훨씬 더 정확합니다. 제가 한 5~6일 정도 있으면서 시민들 많이 만났는데, 시민들이 지난 4년 울산 시정에 대해서 많이 지쳐 있습니다. 지쳐 있어서 새로운 시대, 김상욱 후보가 나이도 젊지만 소위 비전 자체가 굉장히 스마트하더라고요. 쉽지 않은 선거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잘 준비하고 있고, 이게 '4무(無) 선거 운동'이라고 해서 '돈, 조직, 유세차 그리고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천명했는데, 이게 30~40대들에게 굉장히 공감을 얻고 있거든요. 그래서 전통적으로 선거 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아, 조직을 안 하고 이러니까 상당히 불안하다" 그런 이야기를 하시기는 하지만 우리가 잘 설득을 하고 있고요. 조직은 기본적으로 시장이라든지 구청장, 또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후보, 군의원 후보들이 잘 준비를 하고 있어서 조직과 이런 건 또 윈윈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우리가 걱정을 하지는 않습니다.
◇ 김준우 : 돈, 비방, 조직, 동원이 없는 '4무 선거', 그래서 개소식도 안 하고 있다고 들은 것 같기는 합니다만...
◆ 김두관 : 직접 만나러 가기로 해 놨습니다. 우리가 초청하는 게 아니라 현장으로 가겠다고 했고, 5월 10일, 11일 이틀 동안 울산 전역을 후보가 다 강행군 해서 현장에서 시민과 당원들을 만나기로 이렇게 콘셉트를 잡아놨어요.
◇ 김준우 : 그런데 총괄 선대본부장이시니까 그 후보만큼의 책임감으로 선거에 임하고 계실 텐데, 여론조사 결과만을 가지고 승리를 낙관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냥 해 볼 만한 선거라고 봐야 되는 게 정확할 텐데, 그럼 이기는 선거를 위해서는 결국 진보당과의 단일화 이슈가 필수 조건 아니냐는 얘기들도 많이 하시는데 선대본부장으로서 이 문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 김두관 : 보수가 결집하는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2년 전을 회고해 보면 총선에 굉장히 유리했지만, 막판에 보수가 대결집을 해서 부산에서 전재수 후보 1명만 당선이 됐잖아요. 그런 것처럼 부·울·경은 굉장히 그런 보수가 결집하는 흐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여론조사에 많이 앞서고 있지만 이게 보수 쪽도 단일화가 될 확률이 매우 높거든요. 그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전 시장, 현 시장이 단일화 논의가 되고 있고, 우리 쪽도 울산에 노동계를 대표하는 진보당이, 특히 김종훈 울산광역시장 진보당 후보께서 영남 민주주의를 위해서 평생 노력도 하고 그 무게가 있는 분이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지지율도 꽤 많이 나오십니다. 그래서 울산광역시를 우리가 가져오기 위해서는 진보당을 비롯한 노동계하고, 또 조국혁신당도 황명필 후보라고 있습니다. 3자 단일화 논의를 진행 중에 있거든요. 그래서 물밑에서 만나고 있는데, 어쨌든 저희들 쪽도 단일화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고, 진보당 측에서도 기본적으로 단일화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부적인 단일화 방식이라든지 이런 거에 대해서는 더 깊이 정책 협력이라든지 공동 지방 정부 운영, 이런 거는 더 두고 협의를 해야죠.
◇ 김준우 : 말씀하셨듯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에는 박맹우 시장이 단일화를 위해서 사퇴를 보수는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도 김종훈 후보가 사퇴를 하고 송철호 후보를 밀어주고 본인은 구청장 출마를 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방식들로 작동하려면 후보 개인이 아니라 중앙당 차원에서의 컨펌, 허가 이런 게 있어야 된다고들 하더라고요. 꼭 평택 문제가 아니더라도요.
◆ 김두관 : 중앙당에서는 단일화는 없다는 기조를 정하기는 했는데, 최근에 조승래 사무총장이 인터뷰에서 울산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당 차원의 단일화는 없지만 후보끼리 연대라든지 단일화에 대해서는 그 재량을 부여한 셈입니다. 그래서 울산광역시장 선거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김상욱 후보, 김종훈 후보, 그리고 조국혁신당의 황명필 후보 해서 협의를 하고, 제가 알기로 내일 방송에 출연해서 단일화를 비롯한 여러 가지 울산시장 선거에 대한 토론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그게 근데 송영길 전 대표는 정무부시장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공동 지역 정부 형식이 아니면 되겠냐,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저희 방송에서 얘기하고 가셨거든요. 그런데 제가 기사를 보면 진보당 쪽은 예를 들어 광역의원이라든지 구청장이라든지 이런 것 같이 해서 울산 안에서는 하나의 세트로 단일화 논의를 풀어가려고 하는 문제의식이 보이던데, 그런 얘기들까지 내밀하게 조율을 하고 있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 김두관 : 단일화 협상 내용을 말씀드리는 것은 두 후보 모두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고요. 물밑에서 진지한 대화가 오고 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단일화는 한쪽이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함께 시장을 운영하는 동반자 관계가 돼야 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제가 2010년에 경남도지사 됐을 때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그리고 민주당하고 시민사회 종교계가 범진보 진영의 공동 지방 정부를 운영했었는데, 민노당의 강병기 최고위원이 정무부지사를 맡아서 그렇죠, 업무를 실질적으로 분장해서 운영한 바가 있고 지방 공동 정부를 제가 최초로 실행을 했던 사람이라...
◇ 김준우 : 2010년에 무소속으로 경남도지사 당선되실 때 얘기죠?
◆ 김두관 : 그렇습니다. 그래서 울산 진보 진영에서도 그때의 신뢰들이 있어서 제가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하고 김종훈 후보하고 두 번 이미 만나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영남권이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방선거 관련해서는 수도권보다 오히려. 그 상황에서 민주당에서 공소 취소 특검 얘기 나오면서 상당히 김부겸 후보 같은 경우는 "동지들을 생각하는 거냐" 굉장히 불만을 직접적으로 표현을 한 것 같아요. 중도나 혹은 보수 결집에 도움이 될 만한 빌미를 왜 당에서, 여의도에서 제공하냐 이런 의견이 있는데 울산에서 느끼시기에 이 이슈는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 김두관 : 영남에서 선거를 치러본 사람들은 다 알죠. 근데 보수의 한 번 결집이 세게 흐름을 타면 막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김부겸 후보께서 우려를 말씀하신 것이 그런 맥락이라고 이해를 하고요. 대통령께서 특검 자체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못을 박으셨습니다마는 시기는 신중하게 보자고 하셨거든요. 이게 통합의 정치고 책임 있는 정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야당에서 공세를 하지만 대통령의 결단을 환영하는 입장이고, 특검 수사의 필요성은 분명하지만 시기, 절차에 대해서는 숙의를 한다고 하시니까 영남 목소리를 들어주신 것이라고 당에서 그렇게 이해를 합니다.
◇ 김준우 : 한병도 의원이 오늘 원내대표 연임하면서 내용적인 부분까지 숙의를 하겠다고 한 발 더 물러서는 모습이었는데, 현장에서 뛰는 입장에서는 서운하지 않습니까? 중앙당의 어떤 의원 30명의 발의 자체가.
◆ 김두관 : 특히 어려운 영남 지역에서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저희들로서는 많이 어려운 면들이 있죠.
◇ 김준우 : 알겠습니다. 더 얘기했다가는 제가 갈등을 부추기는 경우 같은데, 송영길 대표 같은 경우는 "부산은 전재수 후보가 그냥 하게 놔둬라, 정청래 후보 가지 마라." 최근에 또 부적절한 표현과 관련해서 정청래 대표가 거듭 사과한 일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영남은 영남에게 맡기는 게 차라리 낫다, 방해만 하지 마라.” 이런 얘기들도 있는 것 같은데 공감하십니까?
◆ 김두관 : 중앙당 지도부의 관심은 후보에게 큰 힘이 되기는 합니다마는, 영남의 선거 주체는 어디까지나 후보잖아요. 중앙당이 도와주시되 지역의 흐름하고 속도를 존중해 줬으면 좋겠고요. 울산을 국한하면 울산 시민들이 듣고 싶은 목소리는 김상욱 후보의 목소리입니다. 그 목소리가 가장 잘 어울리도록 중앙당이 지원하는 자리, 그게 가장 좋은 동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송영길 대표의 그런 우려 말씀에 대해서 유념했으면 좋겠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시선이 잘 안 가겠지만 어쨌든 황명필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도 있으니까, 평택에서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 간에 신경전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 김두관 : 예, 듣고 있습니다.
◇ 김준우 : 그래서 이것들이 또 여러 전국의 합당 논의라든가 여러 가지, 혹은 울산에서의 단일화 논의라든가 미칠 파장이 있을 것 같아서 이건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 김두관 : 평택은 굉장히 긴장도가 높아지긴 했는데, 평택의 문제가 아마 울산까지 연동되지는 않을 것 같고요. 상황이 이미 중앙당이 크게 정리가 돼서 울산은 울산, 특수성을 인정할 거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울산에서 단일화를 진행하는 데 평택 문제하고 연동이 돼서 어려워지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남구에 전태진 후보가 공천이 됐는데, 김두관 후보 아니면 지난번에 출마했던 전은수 대변인이 그쪽에서 출마하지 않겠냐 이랬는데, 다소 인지도가 떨어지는 울산 출신의 변호사입니다만 전태진 후보니까 남구가 어려운 지역이다 보니 서로 기피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있고요. 남구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김두관 : 남구가 굉장히 울산에서 보수적인 곳이죠. 서울로 치면 강남에 해당이 되는데, 그래서 어려운 지역인 것은 사실이지만 남구갑 출신의 김상욱 후보가 광역시장 후보가 돼 있고, 또 전태진 변호사가 여기 울산의 명문이라 하는 학성고 출신이고 지역 인사라서, 특히 김태규 후보 방통위 부위원장 출신이죠. 국민의힘의 김태규 후보하고는 워낙 색깔이 분명해서 오히려 전태진 후보가 중도층의 소구력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장담할 수는 없지만 해볼 만한 선거가 되지 않을까, 또 김상욱 후보하고 공조를 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끝으로 어쨌든 대선 당내 경선이지만 여러 번 도전도 하시고 당 대표도 도전하시고 그러셨는데, 울산으로 뭔가 영토를 넓힌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서 김두관이라고 하는 정치인이 괜히 울산에 갔겠냐고 바라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혹시 이번 지방선거 이후에 보폭을 어떻게 넓히실 건지 아니면 양산에 더 충실한 방식으로 활동을 계속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 김두관 : 낙선하고 2년 동안 지역을 관리해 왔지만, 작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23대 총선을 준비했거든요. 또 양산이 울산과 부산 사이에 있습니다. 제가 집에서 울산 선대본으로 출퇴근하거든요. 30~40분밖에 안 걸립니다. 그래서 울산 원래 부·울·경 하나였고 영남의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전국 정당이 되는 게 우리 민주당에는 매우 중요한 오랜 과제였는데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이렇게 쭉 해왔는데, 이게 지역적으로 극복될 듯하다 다시 원위치, 극복될 듯하다 다시 원위치 합니다. 그래서 정말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2028년 23대 총선에서는 지역주의의 벽을 완벽하게 한번 뛰어넘어 보고 싶은 게 저의 꿈이고, 그런 차원에서 양산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다음에 또 다른 기회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김두관 : 고맙습니다.
◇ 김준우 : 지금까지 울산시장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을 하고 있는 김두관 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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