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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7:10~19:00
제작진진행: 김준우 / PD: 서지훈 / 작가: 정마루, 최승혜 / 유튜브AD: 조영서
김종혁, '한동훈 창당' 조국에 "일종의 '공한증' 갖고 있나...조바심·질투심 느껴져"
2026-04-02 20:37 작게 크게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4월 2일 (목)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김지호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원석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오늘은 좀 아무래도 좀 지역별로 얘기할 수밖에 없을 텐데 일단 요즘 가장 뜨거운 대구부터 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홍준표 시장이 대구에 도움 가하는 행정가를 뽑아야 된다. 내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김부겸 총리를 지지하는 선언 같은 거를 한 셈인데요. 어떤 효과가 있다고 보시는지 박원석 의원님?

○ 박원석 : 김부겸 총리 입장에서는 마다할 이유는 없잖아요. 다만 ‘불가근불가원’ 너무 가까워지는 것도 조금 민주당 입장에서 경계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홍준표 시장이 워낙 호불호가 홍준표 시장에 대한 호불호가 강하다 보니까 그러나 어쨌든 직전 시장이었고 또 홍준표 시장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많아요. 젊은층을 중심으로 그런데 김부겸 총리를 지지한다니까 말할 이유가 없죠. 조만간 만나겠다 만날 가능성이 있고 김부겸 총리 측의 초반 선거 전략은 대구 지역 현재 중앙 정치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 하더라도 대구 지역의 정치 원로 혹은 대구 지역 민심에 영향을 끼칠 만한 그런 인사들을 중립화시키거나 우리 편으로 돌리거나 이런 게 향후에 선거에서 굉장히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그 일환으로 문희갑 전 시장 그분도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전력이 있고 대구 지역사회에서는 굉장히 신망이 높은 분인데 이진숙 씨 후원회장도 맡았더라고요. 그분을 만나겠다. 그런데 김부겸 총리의 특징이 제가 민주당 쪽 분들한테 듣기로는 굉장히 사람을 만나는 폭이 넓다는 거예요. 정말 보수부터 정말 이 진보까지 폭넓게 만나고 특히 지역에서는 선거를 다섯 번째 치르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지역에서 정말 산전수전 다 겪은 거잖아요. 거부감이 적고 이 김부겸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민주당의 역대 어떤 정치인보다 TK의 거부감이 작아요. 그렇지만 이분 스타일 때문이기도 해요. 퍼스널리티가 그런 어떤 본인의 그런 그 개성을 선거에 활용하겠다. 홍준표 시장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초반에 그런 게 작용하는 것 같고 홍준표 시장 입장에서 보기에 활로가 없지 않습니까? 현재 국민의힘을 봐서는 그 본인이 활로를 모색해야 되고 그런 차원에서 눈앞에 어쨌든 열린 건 대구시장 선거니까 거기서 뭔가 본인이 역할을 하고 기여를 하겠다 이런 판단을 한 게 아닌가 싶어요. 

■ 김종혁 : 우리 입장에서는 큰일 났죠.  당 지도부가 당을 중도 보수까지 다 끌어안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도 자꾸만 한쪽으로 너무 극우 쪽으로만 몰고 가니까 빈 공간이 생겼고 그 빈 공간을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에서 김부겸이라는 정치인이 치고 들어오고 있는 거잖아요. 어 이거 어떻게 하려고 하지 만약에 진짜로 저희가 지거나 이렇게 되면 심장을 뺏겨버리는 게 되는 거니까 거의 사망 상태에 이르는 거잖아요. 그런 위기 의식이 있고 김부겸 총리가 그 박정희 컨벤션 센터 건립이 아니고 센터에 있는데 그 이름을 바꾸겠다는 거잖아요. 

◇ 김준우 : 대구 뭐라고 하죠? 대구 엑스코인가요? 거기 이름 바꾸겠다는

■ 김종혁 : 광주에는 김대중 컨벤션 센터가 있으니까 그런 제스처를 하는 것들이 아마 대구 분들한테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강한 향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좀 어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만나게 만나줄지 안 만나줄지는 모르겠지만 만나겠다고 하고 홍준표 전 시장 같은 경우는 우리당 입장에서는 되게 서운하죠. 아니 여기 당대표 두 번 하신 분 아니에요? 그리고 평생 저희 당에서 계셨던 분인데 예를 들어서 우리 당의 그 대구시장 후보가 누가 됐는지를 좀 지켜보고라도 얘기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런데 예를 들면 도저히 이 사람 내가 못 받아들이겠어 라고 얘기하면 그런 경우에도 그냥 가만히 입을 다물고 계셔주는 게 그게 그냥 당에 대한 예의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대놓고 김부겸 어 후보를 지지하겠다라고 얘기를 하시니까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지 굉장히 당황스러운 그런 상황이에요. 

□ 김지호 : 홍준표 전 대구시장하고 김부겸 전 총리의 대구 선거 관련 행보를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일 때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에 가장 어려웠을 때 그때가 어땠냐면

◇ 김준우 : 만나줬을 때

□ 김지호 : 윤석열 대통령이 막 안 만나줬잖아요. 그때 저희가 어디서 활로를 찾았냐 하면 대구에 가서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 철도 관련해서 대구시장 홍준표 시장과 협약 간담회를 추진했는데 아주 흔쾌히 받아들이더라고요. 그럼 저희도 그때 어떤 생각을 했냐면 홍준표 대구 시장이라면 우리의 제의를 받아들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분이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면이 있어요. 기존 정치 행보와 다르게 그런데 이번에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서 김부겸 전 총리도 흡수하고 내가 이렇게 이익을 줄게 그런 게 아니잖아요. 대구 시민들을 오히려 호통 치잖아요. 어떻게 보면 좀 새로움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지하지 못할 것 같은 그런 김부겸 총리 이번에는 좀 한번 밀어줘야 된다. 유권자들이 보기에는 기존 정치권에 있었던 그러한 지지 활동이나 행보가 아니기 때문에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고 이런 새로운 시도들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이 한번 이번에 바람을 또 일으킬 수도 있지 않을까 후배 정치인으로서 아주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중략)

◇ 김준우 : 한편 어제 조국 대표 여기 나오셨거든요. 한동훈 대표 보고 이미지 먹방하지 말고 창당을 해라 이런 얘기를 하고 가셨는데 어쨌든 얘기는 너무 이렇게 뭐랄까 고르지 말고 이렇게 얘기하면 좀 어폐가 있을까요? 어쨌든 창당을 하라라는 말로 좀 얘기를 하셨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 김종혁 : 본인의 경험이 있으니까 그렇게 얘기하시는 것 같기는 한데 글쎄요. 어떻게 보면 그냥 제 개인적 판단입니다. 조국 대표님도 일종의 ‘공한증’ 같은 걸 갖고 있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을 해요.

◇ 김준우 : ‘한’이 한동훈이에요? 

■ 김종혁 : ‘공한증’을 갖고 있는 것 같고 어떻게든지 피해 가려고 하고 또 일종의 굉장한 어떤 경쟁심 내지는 질투심 같은 게 정치적 질투심이야 어쩔 수 없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드는데 그런 걸 갖고 있는 것 같다. 즉각 즉각 반응하시는 거 보면 예를 들면 SNL에 나와서 그 약간 패러디를 했는데 그걸 갖고 발끈하셔 갖고 F로 시작하는 노래를 올린 것도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누가 봐도 그런 것 같으니까 그런 걸 보면 상당히 신경을 쓰고 계시는구나라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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