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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7:10~19:00
제작진진행: 김준우 / PD: 서지훈 / 작가: 정마루, 최승혜 / 유튜브AD: 조영서
알파고 "이란, 혁명수비대에 정권 넘어가...신정체제, 휴전 아닌 종전 바랄 것"
2026-04-02 20:26 작게 크게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4월 2일 (목)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 알파고 시나씨 중동전문 기자

- 트럼프 메시지? 하나의 여론전, 새로운 내용 없어 
- 이란 전쟁, 이라크전 처럼 확산 가능성 낮아...한계 있는 확전
- 종전? 지상군 전쟁 결과 지켜봐야...마지막 단계이길 바라 
- 美, 현재 이란 이끄는 군부와 연락 못해...협상 가능성 낮아 
- 이란 종교최고지도자 안보여...혁명수비대에 정권 넘어간 것 **
- 이란 정규군 역시 혁명수비대 출신이 다수...복종할 수밖에 
- 이란 신정체제 이대로 가면 무너져...휴전 아닌 종전 바랄 것 
- 트럼프? 중간선거에 대한 감정 없어보여...계산 안하고 있는듯 
- 미군, 테헤란 아닌 하르그섬 또는 인근 섬 공격 가능성
- 호르무즈 톨게이트화? 전쟁 이후에도 진행할 수 있게 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서아시아 전문 기자, 방송인 알파고 시나씨 연결해서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과 이란 문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알파고 시나씨 : 예, 안녕하세요. 그런데 좀 수정할 거 있어요. 저 방송인 아니에요. 그냥 기자예요.

◇ 김준우 : 기자십니까? 어딘가에 또 유튜버라고도 또 돼 있는 데들도 있어 가지고. 죄송합니다. 

◆ 알파고 시나씨 : 괜찮습니다. 

◇ 김준우 : 스탠드업 희극인이라는 표현들도 있던데 그거는 진실입니까?

◆ 알파고 시나씨 : 예전에는 어쩔 수 없이 좀 돈을 벌려고 그런 일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본업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돈을 버는 외신 기자로서.

◇ 김준우 :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알 듯 말 듯한 연설이 있었습니다. 미국 국민들을 한 대국민 연설이긴 했는데요. ‘2~3주 후에 석기 시대를 만들 거다’. 그런데 그다음 문장은 ‘이란 정부와 휴전 협상은 하고 있다’. 정말 해석이 잘 안 되는데, 서아시아의 눈에서 보면... 물론 우리 알파고 님은 한국 국민이시기도 합니다만 그쪽 시선에서 보면 어떻게 읽으셨어요? 독해를 어떻게 하셨습니까? 

◆ 알파고 시나씨 : 군사 작전을 해야 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 군사 작전에 가는 시간을 잘 관리를 하면서 가셔야 되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하나의 여론전으로 봤어요. 왜냐하면 보시다시피 연설을 보니까 뭔가 좀 다른 거 없었잖아요. 

◇ 김준우 : 네. 그러면 협상을 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확전을 위한 빌드업인지 미묘하다라는 거죠?

◆ 알파고 시나씨 : ‘확전’이라는 단어도 좀 약간 주의 깊게 들어야 되는데, 이 이란 전쟁이 이라크 전쟁 정도로 확전이 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이라크를 미국이 점령을 했을 때도 30만 가량 미군이 도입됐잖아요. 도입하려고 하는 미군의 숫자를 보면 몇 만대 정도예요. 이거 딱 봐도 본토를 완전히 가서 장악을 해 가지고 거기서 이란에 있는 신정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거 아니고, 이란 신정 체제는 협상 테이블에서 좀 협상을 잘 할 수 있게끔 카드를 쟁탈하는 과정에서의 지상군 투입이다 보니까. 그래서 좀 약간 확전이긴 한데 좀 한계가 있는 확전으로 봐야 돼요. 

◇ 김준우 : 국지전. 예전에 한국이 한국전쟁 휴전 직전에 가장 38선 인근에서 싸움이 치열했듯, 지금 마지막 단계다 이렇게 좀 보신다는 겁니까? 

◆ 알파고 시나씨 : 마지막 단계이기를 바라죠. 그래서 다들 저한테 물어봐요. ‘전쟁이 언제 끝나요?’ 저도 ‘지상군의 전쟁 결과를 봐야지 알 수 있다’고 하거든요. 마지막 단계가 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단계로 넘어갈 것인지를 미군이 이번 언급되는 섬들을 어떻게 하는지를 봐야 돼요. 

◇ 김준우 : 아무래도 서아시아 쪽에 있는 언론들도 다 체크를 해 보실 테니까. 저희도 보려고 해도 좀 한계가 있어서, 그래서 보면 맨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쪽에서 휴전을 요청하고 있고 협상을 하고 있다’ 이러면 이란 쪽에서는 ‘우리는 그런 거 한 적 없다. 우리는 요청한 적 없다’ 이러고 있잖아요. 그래서 뭐가 진실일까 아니면 그냥 협상을 하고는 있는데 그냥 저런 걸까... 

◆ 알파고 시나씨 : 미국의 그 말을 진실이라고 받아들여도, 미국이 진짜 만약에 누구랑 연락을 해서 협상하려고 했다는 그 데이터를 팩트라고 지정해도 현재 이란을 다스리는 세력, 혁명 수비대가 거의 이란을 다스리고 있거든요. 그 사람들한테 영향을 미칠 만한 사람들 아니에요. 누구들이랑 연락을 하고 있는지는 아직도 정확히 우리는 모르고 있지만, 이란이 어떻게 보면 ‘군부 체제’로 넘어갔어요. 물론 임시적인지도 아니면 장기적으로 될 건지도 그것도 하나의 물음표이긴 한데요. 미국이 이 이란을 끌고 가는 이 군부랑 연락을 하지 않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미국이 진짜로 협상했다고 쳐도 그 사람들은 군부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아닌 것 같고, 미국 이란의 결정 과정에 크게 영향을 미칠 사람들은 아닌 것 같아요. 

◇ 김준우 : 그러면 알파고 씨가 보시기에는 기존의 신정체제라기보다는 오히려 신정체제와 같이 이렇게 권력의 한 축을 잇고 있던 혁명수비대 이쪽이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이란 체제를 이끌고 있다?
◆ 알파고 시나씨 : 예. 

◇ 김준우 : 그렇게 볼 수 있는 근거들이 어떤 걸까요? 

◆ 알파고 시나씨 : 근거들은 그거예요. 원래 이란에 행정 피라미드가 있잖아요? 행정 피라미드에 있는 고위급 사람들이 다 죽었어요. 그러면 원래 헌법적으로는 봤을 때는 ‘종교최고지도자’가 끌고 가야 되는데, 그 사람이 안 보이고 있어요. 죽었는지 살아있는지도 모르는데. 그 사람 대신 얘기하는 ‘혁명수비대 장군’들이 있어요. 우리의 새로운 걸 이렇게 말했다. 저렇게 말했다고 했는데 진짜 말했는지 안 말했는지는 모르잖아요. 그 사람의 기준이에요. 이란에 있는 새로운 종교지도자 대신 말하는 사람들 다 혁명수비대 사람들이다 보니까. 그러면 진짜 정권이 혁명수비대한테 넘어갔다고 볼 수가 있죠. 

◇ 김준우 : 어쨌든 군 쪽에서만 주로 제대로 되게 등장을 하기 때문에. 그걸 통해서 보시는 그런 입장이라고 하는 말씀이시네요? 알겠습니다. 혁명수비대가 정규군이랑 좀 다른 거잖아요. 

◆ 알파고 시나씨 : 그렇죠. 

◇ 김준우 : 그러면 정규군 사령관은 안 되고, 혁명수비대가 오히려 더 힘을 얻는다. 이거는 어떻게 또...

◆ 알파고 시나씨 : 그걸 이렇게 보셔야 돼요. 지금 정규군이 있긴 하지만 정규군은 이란의 각지에 있었던 모든... 한국도 마찬가지인데 나이가 들면 남자들 군대 가야 되잖아요. 이란 전체가 완전히 시아파에 있는 결의대로 살지는 않아요. 이란 안에는 수니파들도 있고 그리고 종파가 다르지 않아도 민족이 다른 사람들도 있고. 그리고 비무슬림들도 있고, 아르메니아 사람들, 유대인들도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다 신정 체대를 뼈 속까지 느끼지 않은 사람들도 군에 가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 정규군이 있는 거고, 이 정규군 안에 있는 고위급 장군들은 다 혁명수비대 출신 장군들이에요. 그래서 정규군은 혁명수비대에 복종할 수밖에 없어요. 구도적으로.

◇ 김준우 : 그렇군요. 오히려 외곽의 역량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주도하는 부대다라고 보는 게 더 맞는거죠?

◆ 알파고 시나씨 : 그렇죠. ‘이란의 군사력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끌고 갔다’고 보시면 돼요. 

◇ 김준우 : 그렇군요. 이란 쪽에서도 어쨌든 저희가 생각했을 때는 빠른 전쟁 종식을 원할 것 같은데 이렇게 버티는 이유는, 다른 방송에서 보니까 계속 이런 식으로 미국 좋을 때 전쟁하고 미국 좋을 때 휴전하고 이런 걸 이란이 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 

◆ 알파고 시나씨 : 바라지 않는다는 거 아니고, 이대로 가면 이란 신정체제가 무너져요. 이 패턴으로는 이란 신정체제가 살아남을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미국이 갖고 있는 좋은 무기들이 이 전쟁 와중에 고갈이 되잖아요? 그런데 이란이 갖고 있는 무기들은 다 싸구려 무기들이에요. 빨리 제조가 가능해요. 그래서 미국이 중간중간에 잠깐 타임 해가지고 다시 가서 그 무기들을 다시 제조하고, 다시 전장터에 가지고 오면 물론 미국이 이기겠죠. 이란이 이 비대칭 전략 속에서는 한 판의 결과를 봐야지 이란한테는 탈출구가 생겨요. 안 그러면 무조건 이란이 지는 게임이에요. 그래서 이란이 휴전 아니고 종전으로 원해요.

◇ 김준우 : 그렇군요. 그러면 종전 조건이 15개다, 5개다 이런 식으로 왔다 갔다 하잖아요? 어느 정도가 이란의 최저선이라고 보세요? 

◆ 알파고 시나씨 : 나머지 것들은 다 크게 의미가 없고요. 양쪽 다 절대로 중간 단계를 찾지 못했다는 건 뭐냐면 ‘탄도 미사일’들이에요. 핵이든, 배상금이든, 이거든, 저거든 다 협상의 문이 열려 있었던 논의할 수 있는 주제들인데. 미국이 절대로 이란이 2천 킬로미터 넘는 드론이나 미사일을 갖는 것을 원하지는 않아요. 이란도 ‘우리의 무기까지는 껴들어갈 수가 없다. 우리를 식민지배 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 우리 무기에다가 이 정도로 관여한다면’.

◇ 김준우 : 그러면 쉽지는 않겠네요. 

◆ 알파고 시나씨 : 그렇죠. 쉽지는 않아요. 

◇ 김준우 : ‘트럼프 대통령이 비현실적이고 과도하다’라고 이란이 얘기한 그런 여러 가지 평가들 관련해서, 그러면 앞으로의 전개는 좀 어떻게 보세요? 실제로 예를 들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 오늘 ‘비간섭하겠다’고...

◆ 알파고 시나씨 : 그것보다는 지상군이 투입되고 거기로부터 전쟁의 결과를 봐야 돼요. 한 번 제대로 전투가 일어나고 그 전투의 결과를 봐야지 우리는 무슨 말을 할 수가 있어요.

◇ 김준우 : 그런데 90년대 초반의 이라크 때와 달라서. 실제로 지상군이 확 들어가면 사상자가 미국 측에서 좀 많아질 테고. 그럼 미국 하반기에 있는 중간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 ‘그렇게 갈까?’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 어떻게 보세요? 

◆ 알파고 시나씨 : 그거는 미국을 다스리는 사람이 한국 정치인이라면 그런 계산들까지 했겠죠.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전쟁 시기에도 했던 연설들, 발언들을 보니까 ‘중간선거에 대한 아무런 감정이 없는 것 같다’. 왠지 그걸 계산하지 않으신 것 같아요.

◇ 김준우 : 그러면 이른바 ‘하르그섬’ 이라고 있잖아요. 거기 정도까지만 하고. 아까도 이게 테헤란까지 진격하지는 않을 거라고 보셨잖아요?

◆ 알파고 시나씨 : 네. 왜냐하면 군 숫자가 안 돼요. 

◇ 김준우 : 그러면 하르그섬의 석유 터미널 입구에 있는 여기를 장악하는 정도로 할 것 같다?

◆ 알파고 시나씨 : 그래 보이긴 한데, 그것도 어떤 섬인지도 알아봐야... 정확하지는 않아요. 하르그섬으로 말하는 이유는 1차적으로 현장에 도착했던 미국의 특수 부대는 쿠웨이트에 도착했다는 걸로 우리가 듣고 있는데, 그것도 100% 맞는지 틀린지 모르겠지만... 제가 받은 소식통에 따르자면 1차 군이 도착했어요. 쿠웨이트에서 할 수 있는 작전은 하르그섬 말고는 안 보여요. 그런데 미국이 예상치 않게 갑자기 해군을 통해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있었던 섬들을 칠 수도 있어요. 

◇ 김준우 : 그렇군요. ‘어떤 식으로 군사 작전이 전개될지는 조금 더 복수의 플랜들이 가능할 수 있다’라고 하는 말씀이시군요. 알겠습니다. 느끼시기에 어쨌든 미국의 폭격으로 인해서 제노사이드에 가까운 안타까운 일들이 이란에 있었는데. 이란에서의 내부의 여론들, 들려오는 소식통들 보면 어떻게 보입니까? 어쨌든 이 체제 자체가 여전히 완전히 전변돼서 어쨌든 이 전쟁을 시작한 미국에 대한 원망감이 더 많은 것 같으세요? 아니면 어떤 것 같습니까?

◆ 알파고 시나씨 : 이게 군사력적으로 아니면 경제적으로 신정체제의 수명을 줄였다는 거는 확실하고요. 왜냐하면 수많은 공장들, 그리고 군인들, 군사시설들이 다 작살이 난 거예요. 이란에서 군인이랑 상관없는 공장들도 피해를 봤거든요. 그래서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봤을 때는 신정체제의 수명을 줄이는 거에 영향을 미쳤어요. 그거는 부정할 수가 없지만 그냥 감정적으로, 심리적으로 봤을 때 신정체제에 오히려 수명을 연장시켰다는 것도 또 다른 현실이에요. 왜냐하면 그동안 반감정이 있었던 사람들도 아무런 잘못이 없는 지인이 이 폭격으로부터 죽다 보니까. 왜냐하면 숫자가 많거든요. 아무리 미국하고 이스라엘이 정밀 타격으로 오로지 이 혁명수비대 사람들을 죽이려고 해도 이 혁명수비대 하부 조직의 사무실들이 그냥 일반 집들 옆에 있어요. 그런 이유다 보니까 일반인들도 많이 죽거든요? 이 분위기가 다시 한 번 이란 안에 있는 중도 정도, 이란 신정체제에 대해서 반감이 있지만 그렇게 강력한 반감 아니고 중도 정도의 반감이 있는 사람들을 다시 애국심으로. 국가에다가 의존할 수 있게끔 만드는 거를 국경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인터뷰에서 볼 수가 있어요. 예를 들면 이런 인터뷰를 제가 봤었어요. 영상 속에 있었던 사람이 ‘하만이 죽은 것은 너무 감사했지만 자기 나라가 이렇게 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아무래도 베네수엘라랑은 상황이 좀 다르니까요. 

◆ 알파고 시나씨 : 물론이죠. 

◇ 김준우 :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우리 상관없다. 다른 나라들끼리 알아서 해 ’이런 식의 메시지를 오늘 내놨는데, 이란은 법안을 통과시켜서 ‘호르무즈 톨게이트화해서 통행료 징수’ 이 구상이 있다고 계속 알려지는데, 예전에도 이 구상은 있었는데 실제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아니면 이건 그냥 협상용 블러핑 카드라고 보십니까?

◆ 알파고 시나씨 : 이란이 실질적으로 이때까지는 이렇게 블러핑하고 그런... 특히 이 과정에는 해본 적이 없었잖아요. 이란이 이 입장이에요.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왜 경제적으로 수익을 못 봤느냐. 다들 해협들을 통해서 돈을 벌잖아요? 튀르키예에 있는 보스포로스 해협 덕분에 튀르키예는 돈을 벌고. 다른 지역들에 있는 해협들 때문에 다 그 인근 국가들이 어느 정도 경제적 혜택을 봐요. 그런데 유일하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으로부터 크게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 뜬금없이 갑자기 ‘우린 통행료 받는다’고 했었다면 예전에 많은 국가들이 뭐라고 했을 텐데, 이 전쟁 과정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 보니까 나머지 국가들은 크게 뭐라고 하지 않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란이 지금 생존의 전쟁에 들어갔는데 이 정도로 전력을 썼겠지 뭐’라는 식으로 좀 받아들이는 입장이거든요. 그래서 이란도 이것을 전쟁 이후에도 진행할 수 있게끔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 본인만 먹겠다는 얘기를 안 했고요. ‘오만이랑 같이 먹자’라고 하고 있어요.

◇ 김준우 : 그렇군요. 여기서 또 오만을 끌어들이는군요. 

◆ 알파고 시나씨 : 왜냐하면 맞은편에 오만이 있어요. 

◇ 김준우 : 그렇죠. 그래서 같이 공동으로 이걸 한다. 또 많은 변화랑 우리 물가나 산업 경쟁력에도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이거 좀 여쭤보겠습니다. 어제인가요? 미국이랑 이스라엘이 테헤란 제약 원료 공장 폭격했다 이런 기사도 있고, 또 담수화 시설도 완파했다 이런 여러 가지 있습니다. 좀 비군사... 무기와 상관없지만 전략적 요충지에 대한 폭격들이나 이런 것들을 계속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반박하기 위해서 이란 쪽에서는 큰 회사들. 구글, 애플 이런 데들 ‘빅테크 기업 공격할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좀 얘기했는데. 현실화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 알파고 시나씨 : 아니요. 지난 6개월 전에 때렸었어요. 마이크로소프트를.

◇ 김준우 : 마이크로소프트를?

◆ 알파고 시나씨 : 하지 않았던 거 아니에요. 전에 해봤어요. 6개월 전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때리고. 오히려 그때 인터뷰 때 제가 그 얘기를 했었어요. ‘이란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때리는 걸 보니까 왠지 미국이 개입해가지고 전쟁을 마무리시킬 것 같아’라고 했었는데, 그 사건 후 이틀 후인가? 미국이 와서 큰 전투기로 핵 시설을 때리고 전쟁이 마무리됐었잖아요. 

◇ 김준우 :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데 그렇게 되면 미국에 더 큰 카운터 어택이 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이걸 할 것 같다? 어차피 전쟁 중이니까?

◆ 알파고 시나씨 : 이란이 그걸 원해요. 미국이 이렇게 제대로 된 사전 준비 없이 전쟁에 들어왔다는 거는 이란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예요. 언젠가 미국이랑 이란이 이렇게 붙게 돼 있어요. 언젠가 전쟁하게 돼 있었어요. 국제정치적으로. 이란 입장에서는 차라리 미국이 이렇게 사전 준비 없이 전쟁을 시키고, 거기서 끝까지 결과를 보는 거는 이란 입장에서 더 좋은 방안이에요. 이 전쟁을 미뤄주고 미국이 더 철저하게 사전 준비에 나타나면 이란한테는 그건 죽음이에요. 

◇ 김준우 : 그렇군요. 어쨌든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이쪽에 있는... 아마존이든 다양한 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이런 것들도 계속해서 공격 대상이 될 것이다?

◆ 알파고 시나씨 : 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오늘 다양한 식견, 시선 알려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다음번에는 스튜디오에서 좀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 알파고 시나씨 : 예. 감사합니다. 

◇ 김준우 : 지금까지 알파고 시나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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