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4월 2일 (목)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 MB, 잘못된 점 빨리 받아들이고 고치는 경향...그런 차원의 쓴소리
- 이정현, 공천개혁 아닌 공천파동만 남기고 떠나
- 박덕흠 관리형 공천? 선거 망치겠다는 것...지금은 개혁 해야
- 장동혁, 지금이라도 일선후퇴 해야...역할 하기 어려워
- 홍준표 '김부겸 지지' 그냥 넘겨선 안돼...대구 민심 좋지 않다는 것
- 김부겸 행보 무섭고 메시지 잘 만들어...국힘이 자초한 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3부는 국민의힘 전 3선 의원이죠. 김영우 의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영우 : 네, 안녕하세요.
◇ 김준우 : 오랜만에 뵙습니다. 요즘 국민의힘 위기라서 답답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매일같이 하는 얘기 여러 가지 있지만 그래도 의원님 나왔을 때 밖에 못 물어보는 얘기를 좀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 최근에 <중앙일보>랑 회고록 쭉 연재된다고 나왔고, 그래서 원래 좀 상당히 같이 정치적 동고동락을 하셨기 때문에. 혹시 그 과정에서 회고록 준비 작업이나 최근에 메시지 보수 참패 이런 것들 관련해서 혹시 좀 소통하시거나 따로 뵌 적 있으신지 궁금해서요.
◆ 김영우 : 이번에 언론 인터뷰하기 전에 통화를 한 적 있죠? 제가 외국에 좀 1년 갔다 와 가지고 전화를 드렸었어요. 지난달에 그랬더니 ‘밥 사주겠다. 빨리 오라’고 그런데 아직 제가 뵙지를 못했습니다.
◇ 김준우 : 아직 안 갔습니까?
◆ 김영우 : 네, 못 갔습니다. 이번에 그 말씀을 하셨잖아요. ‘보수는 참패했다’ 아마 늘 MB 대통령께서는 그런 마음이셨어요. 그리고 제가 과거에 이렇게 같이 일할 때 뵈면 어떤 일이 잘못되고 이랬을 때는 빨리 그걸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그 남의 탓 하기보다는 ‘이거 우리가 뭘 잘못했지?’, ‘뭘 고쳐야 되지’, ‘어떻게 해야 우리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지’ 항상 그런 차원에서 생각을 좀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이번에도 따지고 보면 윤석열 대통령 계엄도 남 탓하다가 일어난 거잖아요. 그런데 결국 우리가 ‘여태까지 보수가 진 거를 우리 안에서 좀 찾자. 깨끗하게 승복하고 그래야 미래가 있지 않냐’ 그런 차원에서 말씀인 것 같아요.
◇ 김준우 : 따로 회고록 작업이나 이런 것들은 따로 관여하지는 않으셨군요.
◆ 김영우 : 예. 제가 회고록 작업은 안 하고 그걸 늘 도와주시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언론인 출신도 있고 해서요. 그런 걸 하시고.
◇ 김준우 : 말씀하신 대로 이명박 대통령은 사법적 문제는 별도로 하더라도, 집권 초기에 여러 가지 이슈로 지지율이 바닥을 쳤다가 오히려 그걸 쭉 반등을 해서 그래도 어느 정도는 집권 하반기에 좀 유지는 했잖아요? 말씀하신 대로 뭔가 과오에 대한 평가 속에서 다음으로 나갈 수 있는 정무적 감각은 분명히 있었다. 그런 감각이 보수한테도 좀 필요한 거 아니냐라고 하는 걸로 저희가 이해하면 될까요?
◆ 김영우 : 정치하다 보면 억울한 일이 많잖아요. 그때 광우병 파동이다 해가지고 방송 매체에서 굉장히 허위 사실도 많이 보도를 하고 그랬죠. 하지만 그때 한 4개월, 5개월 만에 1기 청와대 수석 전부 물갈이 했잖아요. 대통령 비서실장 포함해서. 그런 정도의 결단을 내린 거죠. 그때도 굉장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거는 이렇게 안 하면 대응이 안 되겠다 해가지고 그렇게 했던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김준우 : 그런 부분들도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고. 또 한 가지가 최근에 ‘박형준 시장 컷오프설’, ‘주호영 의원 컷오프’, ‘오세훈’ 이런 문제까지 하면서 이정현 위원장의 군자의 복수가 10년을 간다고 ‘친이계에 대한 견제구다’ 이런 해석이 있는데. 어쨌든 원조 친이계 정치인 중에 한 분이셨으니까, 그러한 언론이 악의적이다 이렇게 평가하셨나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영우 : 정치적인 사안은 이렇게 보면 다 해석이 되고, 또 저렇게 봐도 또 그렇게 다 해석이 됩니다. 그런데 굳이 거기까지 올라가면 한두 끝도 없고요. 일단 이번에 공천관리위원회, 특히 당 지도부부터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밑그림이나 전략이 없었죠. 그냥 한동훈 견제하는 것이 거의 전부였고. 또 당 지도부는 법원하고 싸우고 있더라고요. 계속 가처분 신청 인용 이런 거 가지고. 그래서 그거는 ‘우리가 뭔가 중심이 없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처음에는 ‘혁신과 변화를 통한 공천개혁 한번 해보겠다’고 그랬는데 결국 대구 공천 파동 일으킨 거 외에는 별달리...
◇ 김준우 : 충북도 파동이 있죠.
◆ 김영우 : 네. 그런 어떤 개혁이라고 하는 걸 찾아볼 수가 없어요. 그러고 나서 또 나가셨는데 이렇게 좀 공천개혁이 아니라 공천파동만 남은 것 같아서 굉장히 좀 안타깝죠.
◇ 김준우 : 그러면 4선의 박덕흠 의원이 후임으로 임명이 됐는데, 좀 ‘너무 무난한 인사’라거나 ‘봉합형 인사다’ 이런 평가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결국 어떤 기준과 어떤 인물을 영입하느냐에 따라서 그 평가는 좀 달라지니까 예단은 섣부르지만, 새 공간위는 앞으로 어떤 과제들을 어떻게 헤쳐 나가는 게 슬기로울까요? 일단 대구부터. 김영우 의원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 김영우 : 그냥 공천 관리를 무난하게 하겠다. 관리형으로 하겠다는 거는 선거를 망치겠다는 얘기하고 똑같습니다. 지금이라도 60일 정도 남았으면 개혁해야 되는 거죠. 잘못한 게 있으면 솔직히 받아들이고 다시 시작해야 되죠. 그렇지 않으면 절대 이번 선거 쉽지 않습니다. 대구 공천 파동이 지금 너무 파장이 커가지고 다른 지역 선거는 보이지도 않아요. 서울시장 선거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오세훈 후보 그다음에 다른 많은 후보가 있습니다마는 어떤 얘기를 매일 어떻게 하는지, 메시지가 뭐가 나오는지 관심이 없어요. 오로지 ‘대구가 어떻게 될 것인가’ 이거거든요. 그렇게 생각해 봤을 때는 ‘정말 잘못했다’. 당 지도부 그리고 당 대표는 정말 쉬운 일 아닙니다마는 내려놔야 됩니다. 내려놔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절대 이 공천 문제라든지 지방선거 답을 찾기가 어려워요.
◇ 김준우 : 제가 지금 눈동자가 좀 흔들렸는데요. ‘내려놔야 된다’라는 것이 ‘욕심을 내려놔야 된다’, 아니면 장동혁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놔야 된다’. 제가 뭘로 해석을 해야 되는지 의원님 좀 정확하게 얘기해 주시면 이해하기 편하지 않을까요?
◆ 김영우 : 속으로만 욕심을 내려놓는다고 그러면 그게 국민들이 뭘 내려놨는지 볼 수 있을까요? 알 수 있을까요?
◇ 김준우 : 지금이라도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막기 위해서 장동혁 퇴진하는 것이 맞다?
◆ 김영우 : 저는 ‘지금 당 대표로서는 역할을 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봅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후보들이 정말 선거 유세를 해야 되는데 장동혁 대표의 지원 유세를 기대할 수가 있을까요? 바랄 수가 있을까요? 오히려 꺼려지지 않을까요? 그러면 지방선거는 지는 선거죠. 당 대표는 당의 얼굴이기 때문에 그거는 굉장히 어려운 결단을 해야 될 겁니다. 이런 얘기하면 ‘되지도 않을 거 분란만 일으키지’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실 수 있습니다마는, ‘60일 안에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돼요.
◇ 김준우 : 좀 묘하다는 생각이 든 게, 논란이 된 대구 같은 경우에 그럼 컷오프를 다 취소하고 이제 6인으로 돼 있는데 1, 2위 후보였던 이진숙, 주호영 이렇게 부활해서 여덟 분이 경선을 만약 한다고 치면. 그렇게 했을 때 만약에 현재까지 기존에 나온 여론조사들이 쭉 돼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대구시장 후보가 되면, 이건 또 ‘절윤 선언문’을 냈던 장동혁 지도부의 고심과는 또 다른 디렉션으로 가게 되면서 오히려 또 수도권 선거나 경합 지역 스윙보터 지역에 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요? 그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영우 :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좀 다른 것 같아요. 물론 이진숙 후보가 보여왔던 여러 가지 행태나 메시지는 절윤이 안 됐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장 선거라고 하는 그런 틀에서 봤을 때는 1, 2등을 그냥 컷오프 했다는 거는 좀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방 선거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과정에 대한 일단 철저한 절차적인 정당성을 회복하려면 명분 있게 해야 되는데 거기에서부터 안 된 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거는 다 다시 했을 때 누가 후보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그거는 ‘대구 시민한테 맡기는 게 맞다’ 생각을 합니다. 1, 2등을 컷오프 하고 나서 벌어지는 엄청난 역풍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하는 게 맞다 생각을 하고. 오죽하면 홍준표 지금 전 시장이 김부겸...
◇ 김준우 : 사실상 지지 선언.
◆ 김영우 : 예. ‘인물 보고 뽑자’ 이러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홍준표 전 시장이 이런 한 발언에 대해서 야 홍준표 전 시장은 정계 은퇴했는데 왜 또 이런 얘기해 가지고 분란을 일으키나? 민주당으로 가는...
◇ 김준우 : 한 자리 하려고 자랄 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 김영우 : 그렇죠. 근데 이번 발언은 그렇게만 볼 거는 아닌 것 같아요. 지난 과거의 발언은 제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그만큼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국민의힘으로서는 버겁고, 괴롭고, 무거운 선거가 될 거예요. 과거 같으면 아무리 홍준표 전 시장의 캐릭터라고 하더라도 이런 얘기를 할 수가 없는 거죠. 대구 시민을, 또 소위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을 완전히 욕 먹이는 거 아니겠습니까? 과거에는 못 했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 대구 민심이 상당히 심상치 않다는 거를 알고 이런 얘기를 했을 거란 말이죠. 그만큼 우리는 ‘아 이거 대구에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 그리고 나서 국민의힘은 빨리 새로운 전략을 만드는 게 실익이 있을 거예요.
◇ 김준우 : 그러니까 이거를 홍준표라는 정치인의 향후 행보 속에서 맥락적으로 파악하지 말고 홍준표조차도, 아무리 미스터 쓴소리라고 하고 거침없이 얘기하는 홍카콜라지만 이 정도까지는 아무도 얘기 못했는데 이걸 얘기할 수 있었던 것은 토대, 대구 현장 민심에 대한 파악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이 얘기인 거죠?
◆ 김영우 : 그렇죠. 최소한 그런 심리적인 흐름을 읽은 거란 말이죠. 우리 같이 이렇게 나와서 ‘아 홍준표 선배 왜 또 먹던 우물에 침 뱉냐’ 이런 얘기를 쉽게 하면서 비판을 할 수 있지만, 그거보다는 ‘야 이번에는 어떻게 이런 말까지 하실 수가 있지?’ 그래서 이거는 좀 심각하다 그런 생각을 하는 거죠.
◇ 김준우 : 그렇게 또 보면 이 발언의 행간, 놓여 있는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어쨌든 놀라운 일이긴 합니다. 그리고 김부겸 총리 같은 경우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만나겠다. 그리고 문희갑 전 시장 지금 이진숙 후보 후원회장인데 문희갑 전 시장도 만남이 약속이 돼 있다는 식으로 보도가 돼 있더라고요. 진짜 광폭 행보더라고요.
◆ 김영우 : 김부겸 전 총리는 제가 너무나 잘 아는 분입니다.
◇ 김준우 : 원내 생활도 같이 오래 하셨었고.
◆ 김영우 : 예 원내도 했고 우리 김해 김 씨 종친회 활동도 하고.
◇ 김준우 : 아, 대한민국 최고 조직이죠.
◆ 김영우 : 저보다는 조카 뻘인데. 그런데 저게 무서운 거예요. 이번에 김부겸 후보가 처음 했던 얘기가 ‘대구가 살려면, 또 대구의 보수가 살려면 이번만큼은 국민의힘을 버려야 됩니다’. 와 보수가 살려면 국민의힘을 이번만큼은 버려야 됩니다. 아주 묘하죠. 그 메시지 제가 볼 때는 굉장히 잘 만든 메시지죠. 김부겸 후보 개인으로서는, 또 민주당으로서는 그만큼 대구가 흔들렸다는 거를 알고 파고드는 거죠. ‘나는 보수가 아닙니다. 중도 실용으로 나가겠습니다’라는 얘기를 했다면 별로 파괴력이 없을 거예요. 하지만 ‘보수가 살려면, 대구가 살려면 이번에는 국민의힘 버려야 됩니다’. 지금 국민의힘이 워낙 바닥을 치고 있고 절윤을 못하는 그런 국민의힘의 현주소를 아니까 그렇게 자신 있게 얘기한 거 아니겠어요?
◇ 김준우 :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을 찍어서 민주당을 혼내주자 약간 이런 것 같은 그런 묘한 기색이 있어요.
◆ 김영우 : 그러니까요. 이거는 국민의힘이 자초한 거죠. 김부겸 후보를 만든 거는 국민의힘이죠. 과거에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주호영 의원이 김부겸 후보를 이기지 않았습니까? 그때만 해도 그런데 그때하고 지금은 또 상황이 달라진 거예요.
◇ 김준우 : 그래서 여론조사상으로는 격차가 좀 있습니다.
◆ 김영우 : 계속 1년 반, 2년 동안 쌓인 거예요. 그래서 ‘국민의힘이 너무나 잘못해 왔다’. 계엄의 강도 제대로 건너지 못하고, 탄핵의 강도 건너지 못하고, 절윤도 제대로 못하고. 그리고 ‘그냥 뽑아달라’ 그냥 폭주하는 이재명 정권 비판해야 된다고 그러는데, 이재명 정권을 비판하려면 국민의힘이 야당으로서의 어떤 비판할 수 있는 자기 갱신 능력과 명분을 가지고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 면에서 밑그림이 없었던 거죠.
◇ 김준우 : 그걸 또 상징하는 인물 배치를 하는 것도 되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알겠습니다. 대구 얘기를 좀 오래 했는데, 아 참 그것도 있던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중도 실용으로 가서 잘한 것 같다’ 이렇게 또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 얘기도 좀.
◆ 김영우 : 그렇죠. 일단은 그런 얘기를 좀 하셨죠? 여러 가지 외교 면에서도 그렇고.
◇ 김준우 : 아마 원전 문제나 해외 자원 사업 관련된 문제,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철학 중에서 일부 교집합이 있는 그런 부분들 얘기하는 것 같아요.
◆ 김영우 : 자원외교 이런 거. MB 정부의 자원외교를 그 이후에 당시 야당들이 얼마나 비판을 했습니까? 그런데 결국은 굉장히 필요한 일들이거든요. 조금 길게 보고 넓게 보면 우리가 어떤 실용 정치, 실용 외교, 실용 정책을 해야 되는지 답은 있죠. 아마 ‘아무리 이재명 정부가 당이 달라도 또 전직 대통령으로서 잘해주기를 바란다’라는 당부의 얘기일 겁니다. 그러니까 잘하셔야죠. 포퓰리즘으로 막 하지 말고.
◇ 김준우 : 해외 자원 개발은 또 그 당시 광물자원공사 부채가 너무 많아서... 어쨌든 방향이 맞아도 실제 사업 투자가 논란이 많지만, 실패하면서 생긴 것들이 좀 있었던 건 맞는 거 같아서.
◆ 김영우 : 그런데 실패한 거는 일부인데. 원래 자원외교, 자원 개발이라고 하는 거는 성공 비율이 70%, 80%, 90%가 아닙니다. 하지만 투자를 해야 나중에 궁할 때 대비가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 문재인 정부 이런 때 막 헐값에 많이 팔았어요. 그거는 굉장히 잘못된 거죠.
◇ 김준우 : 어쨌든 그거는 또 평가가들이 있을 테니까.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반론하고 싶으면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언제든 찾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김영우 : 저한테 연락 주십시오.
◇ 김준우 :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광해공단인가요? 그쪽이 통합이 이렇게 좀 돼 버리긴 했는데. 하여튼 논란이 많죠. 왜냐하면 지난 정부에서도 동해 가스랑 석유 난다고 해서 늘 당대의 자원 개발과 관련해서 성과를 보려고 하던 대통령들은 그거는 좀 실패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정말 장기로 봐야 되는데.
◆ 김영우 : 그거를 무리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은 좀 무리했죠. 본인이 직접 브리핑을 해 가면서 했는데, 그게 좀 준비가 좀 덜 됐다는 느낌은 받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충북 얘기만 좀 하고 저희 보내드려야 될 것 같은데, 효력 정지 가처분 이게 다 김영환 지사께 되면서 김수민 전 의원까지 다 날아갔습니다. 그래서 윤갑근 변호사 1명 남았는데. 이대로 공천을 진행하게 되면 ‘윤어게인’으로 그냥 딱 박히니까. 새 공관위나 지도부에서 충북 문제도 좀 중히 봐야 될 것 같거든요. 이렇게 주는 메시지가 전 국민적으로 있을 테니까, 의원님 보시기에 충북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됩니까?
◆ 김영우 : 이거 충북뿐만 아니라 또 포항에서도 그렇고 다른 지역에서도 가처분...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지만 국민의힘이 한동훈하고 싸우느라고 시간 다 보내고 지금은 법원하고 싸우고 있잖아요. 장동혁 대표도 판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공천할 때는 공천 기준을 확실하게 정해야 되고, 그다음에 그래도 현역 광역단체장들이었잖아요. 광역단체장들에 대해서는 이거를 컷오프 할 때는 굉장히 치밀한 전략이 있어야 됩니다. 그다음에 정치술이 있어야 돼요. 어떻게 연락을 해서, 어떻게 설명을 하고, 그다음 수순은 어떻게 한다. 정치가 안 통하면 그다음에 법적으로 갈 텐데. 이거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또 해야 된다. 그러면 또 다른 지역은 어떻게 갈 것이다. 이런 전략을 다 세워야 되는데, 그냥 이렇게 덜컥 잘라놓고 가처분 신청한 거 인용돼 버렸잖아요. 그러면 답이 없는 거예요. 지금이라도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관리형이다 뭐다, 관리형 공관위 할 때가 아니죠. 지금부터 지금부터라도 개혁을 해야 됩니다. 싹 다 갈아엎어야 돼요. 그래가지고 공천 기준 다시 정해가지고 새 출발하든지.
◇ 김준우 : 새로 공모 다 받아서.
◆ 김영우 : 예. 하지 않으면 이 불이 계속 번질 걸요?
◇ 김준우 : 알겠습니다. 박덕흠 의원이 할 과제가 많은데, 예전에 의원 생활 같이 하셨었거든요.
◆ 김영우 : 그럼요.
◇ 김준우 : 그걸 감당하실 만할 것 같습니까?
◆ 김영우 : 아니 하셔야죠.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오늘 김영우 의원님과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깊은 말씀 감사합니다.
◆ 김영우 : 감사합니다.
◇ 김준우 :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영우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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