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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7:10~19:00
제작진진행: 김준우 / PD: 서지훈 / 작가: 정마루, 최승혜 / 유튜브AD: 조영서
박원석 "오세훈·한동훈·이준석 연대? 장동혁 사퇴보다 어려워"
2026-03-12 20:44 작게 크게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3월 12일 (목)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원석 전 의원, 김철근 전 개혁신당 사무총장

<박원석>
- '공천 미신청' 오세훈? 정무적 행보 이해 안가...계속 어리버리해 
- 오세훈 공천 신청 미룰수록 당내 여론 악화...비판 원망 나올 것 
- 오세훈-이준석-한동훈 연대? 장동혁 사퇴보다 어려울 것 
- 국힘, 어떤 권력 분명히 서야 그 밑으로 모이는 속성...연대-공존 문화 없어 

<김종혁>
- 오세훈 공천 미신청? 장동혁에 '내 덕이야' 사인 보내고 있는 것 
- 3인 연대? 이준석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 낮아 

<김철근>
- 국힘 난장판 상황, 오세훈 또 연장? 특혜 논란 나올 것 
- 국힘, 오세훈만 믿지 않고 플랜B 준비한다는 말도...모 인사와 접촉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송구스럽게도 ‘오늘은 공천 신청 못합니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거든요? 추가 공천이 이정현 위원장이 얘기하고 내일 면접인데, 지금 김태흠 충남지사는 신청을 했다는 것 같고. 오세훈 시장 오늘 6시까지인데, 지금 5시 42분인데 안 한다고 합니다. 오세훈 시장의 이 선택 어떻게 보시나요? 

□ 박원석 : 아니 그런데 무슨 얘기예요? 그 의미가. ‘오늘은 못한다’는 거는 내일은 할 수 있다는 얘기예요? 아니면 어떤 조건이...

◇ 김준우 : 장동혁 대표가 뭔가를 더 꺼내야 된다는 게 아닐까요?

□ 박원석 : 어떤 조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못한다는 얘기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그런데 오 시장이 왜 그런지 알겠어요. 그런데 오 시장의 정무적인 행보나 메시지도 이해는 안 돼요. 안 할 거라면 더 세게, 지난번에 나왔던 결의문이 ‘이걸로 안 된다. 변하는 게 없다’ 이렇게 나가든가. 그런데 처음에 무슨 환영 비슷한 메시지를 냈다가 그걸 또 물렸다가. 그리고 만약에 ‘오늘 등록을 안 한다면 본인이 왜 등록을 안 하는가’. 저렇게 어리버리하게 얘기할 게 아니고 왜 여전히 출마를 비관적으로 보는가에 대해서 강하게 얘기를 해야지. 

◇ 김준우 : 지금 막 진행 중이어서 PD님이 쳐주고 있는데, ‘결의문이 선언문에 그치지 않고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 ‘윤리위 징계 안 하는 정도로 안 된다. 당과 충분히 의논해서 참여 여부 결정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아무튼  ‘장동혁 대표의 태도가 아직은 부족하다’인 것 같죠? 

○ 김종혁 : 본인의 뭔가를 이렇게 얻어내려고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야 국민의힘이 바뀌었는데 그것이 오세훈 덕이야라는 얘기를 얻어내야 내가 그래도 나가서 선거에서 유권자들한테 할 말이 생기지 않겠느냐’라는 사인을 계속 보내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 측에서는 그렇게 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여기서 언밸런스인데... 만약에 계속 버티면 어떡하죠? 오늘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하면서 ‘우리 기다려줬다. 무슨 개인당이냐 이미 한 번 신청 안 한 거 12일로 연장해 줬는데’ 그리고 중간에 우리가 결의문까지 냈는데 이래도 안 되면... 왜냐하면 처음에 그런 반응을 보였었거든요. 이렇게 해서 오늘 만약에 기자회견이라도 해버리면 굉장히 꼬여버리는 거죠. 

◇ 김준우 : 이정현 위원장 2시간 전 인터뷰 제목이 이겁니다. ‘서울시장 공천 접수, 오늘은 재연장 가능성 제로. 이후는 다시 논의해 결정’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또 열려 있다는 얘기로 보이기는 합니다. 

■ 김철근 : 진짜 난장판이네요. 방송 들어오기 전에 오세훈 측근이라고 하는 사람들하고 문자도 해보고 했는데 ‘안 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이 왔어요. ‘오늘은 안 한다. 당을 더 압박하겠다’ 이런 생각인데. 방금 두 분도 얘기하셨지만 한 번 연장을 했단 말이에요. 여기서 한 번 더 당이 연장을 하잖아요? 그럼 ‘특혜 논란’이 있을 수가 있어요. 왜냐하면 당원 누구나 다 동등하게 접수를 하고 딱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야 되는 게 있잖아요. 그런데 유력 주자였기 때문에, 그리고 당내의 진로 문제를 가지고 세게 한번 제안을 했고 토론을 했단 말이죠. 예를 들면 그 토론 내용이 마음에 안 들었어, 안 들면 ‘이건 더 해라 나 이거 갖고는 안 된다. 이거 갖고는 선거 할 수 없다’ 하고 더 세게 뭔가 제안을 했어야 되는데. 첫 반응이 굉장히 괜찮은 것처럼 얘기를 했어요. 의원총회에서 무슨 결의문까지 내고.

○ 김종혁 : 발판이 된다.

■ 김철근 : 이런 식으로 ‘홈런을 쳐도 1루부터 가야 된다’ 그런 얘기도 하고. 그래서 괜찮은 것처럼 하다가 갑자기 또 이렇게 상황이 되는 게... 오세훈 시장한테도 별로 득이 안 될 것 같고.

◇ 김준우 : 세련된 정무적 메시지 관리가 아니다?

■ 김철근 : 우선 그런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뭐냐 하면, ‘당 지도부나 이런 분들이 오세훈만 믿고 있지 않고 뭔가 플랜 B를 준비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지난번 의원총회 전에 장동혁 대표가 안철수 의원을 만났어요. 만나서 설득을 했는데 거기서 설득에 실패하면서 ‘오세훈 시장 없는 선거를 어떻게 치르냐’ 이렇게 갔단 말이죠. 여의도에서 돌아다니는 썰에 의하면 ‘플랜 B가 준비돼 있다’는 거예요. 모 인사를 이미 지도부에서 접촉을 했고, 그게 마치 가시화 될 것처럼 얘기를 하고 있다는 거죠. 

◇ 김준우 : 그러면 그분도 오늘까지 접수를 안 했으면 결국은 추가 연장을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김철근 : 그런데 오세훈 시장이 오늘 안 했는데. 특별히 변화가 없어서 일정만 연장을 했다고 해서 상황이 또 들어오기가 쉽지가 않죠. 그럼 이렇게 되면 오세훈 시장은 실제로 출마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 김준우 : 오세훈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이런 말도 했다고 합니다. ‘선거에는 참여하고 싶다.’ 이거 무슨 얘기인지... 무소속일까요?

□ 박원석 : 그런데 오늘 벌써 나경원 의원이 ‘그냥 꽃가마 태워달라는 거냐’ 이런 식으로 오세훈 시장을 비판을 했어요. 그런 비판이 커질 수가 있죠. 왜냐하면 지난번에 의총 결의가 마음에 안 들었으면 그 즉시 바로 ‘이걸로는 안 된다’ 하고 밀고 나갔어야 되는데. 마치 참여할 것처럼, ‘선거를 치를 발판이 마련됐다’고 했다가 점점 발을 빼더니 오늘 또 등록을 안 한 거잖아요. 그러면 ‘당신이 몽니부린다고 당이 언제까지 그걸 휘둘려야 되냐’ 이런 반론이 나오는 데다가. 서울시 선거를 치러야 되는 기초단체장들이나 아니면 광역시도 기초 후보들은 굉장히 불안해요. 이러다가 오세훈이 출마 안 해버리면 더 망한다. 선거에 우산이 없어져 버리니까. 오 시장에 대해서 여러 가지 비판이나 원망이 나올 수 있거든. 그래서 메시지 관리를 잘 못 한 거예요. 안 할 거면 이렇게 하면 안 됐지. 

○ 김종혁 : 들리는 얘기는 오 시장 측에서는 ‘무소속으로 나와도 국민의힘 후보로 나오는 것보다 표를 더 얻는다’ 이런 식의 얘기들을 하고 있대요. 

◇ 김준우 : 정당 지지율보다는 후보 지지율이 더 높긴 하죠. 

○ 김종혁 : 그래서 불만이 ‘이거 당 때문에 망하겠다’라는 식의 불만들이 오 시장 주변에서 계속 있는 모양이에요.

□ 박원석 : 무소속으로 나올 배짱은 없을 것 같은데.

◇ 김준우 : 오세훈 시장님 혹시 박원석 의원의 이야기 반론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저희 방송에 출연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고 보니까 국민의힘에서 이렇게 계속 내홍으로 잘 안 되고 있잖아요? 각종 여론조사 지표도 아직까지는 반등을 못하고 있으니까. 제가 보는 주요 칼럼 중에 하나입니다. 제 기준으로 늘 보수 걱정을 많이 하는 분 중에 양상훈 조선일보 논설위원 주필 칼럼 보니까, ‘오세훈, 이준석, 한동훈 뭉쳐라. 이거 잘될 가능성 내가 볼 때 별로 없긴 하다. 그런데 이거 아니면 안 된다’라고 절규하는 듯한 글을 쓰셨더라고요. 이게 가능성이 있을까요?

□ 박원석 : 저는 장동혁 대표가 사퇴하는 것보다 더 어려울 것 같아요. 

◇ 김준우 : 그거 안 될 거다?

□ 박원석 : 그 얘기를 양상훈 주필만 한 게 아니고 국민의힘 내부의 여러 인사들도 그런 비슷한 얘기를 해 왔어요. 결국에 ‘당의 쇄신 변화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테이블을 만들어야 한다’. 거기에 안철수, 유승민 더해가지고. 그런데 아무도 안 움직이잖아요. 제가 왜 이런가를 곰곰이 생각해 봤더니,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어떤 권력이 분명하게 서고 그 권력 밑으로 모이는 데 익숙하지 수평적인 개혁연합, 혁신연합 이런 거는 잘 안 돼요. 옛날에 무슨 ‘남원정’ 해가지고 이상득하고 맞섰던 그때 이후로 거의 그런 게 없어요. 그래서 홍준표 시장이 ‘레밍’이라고 그러잖아요. ‘권력을 따라 쫙 줄 서고 쫓아다닌다’ 이 속성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그래서 지금 권력이 아니면 다음 당권이 분명하게 보이거나 다음 대권이 분명하게 보여서 누군가 우뚝 섰을 때 그 밑으로 모이지, 서로를 인정하면서 공존하는 이런 문화가 없어요. 

◇ 김준우 : 김종혁 최고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양상훈 주필이 얘기했던 것은, ‘그냥 합쳐라’는 얘기는 계속 있었잖아요. 보수에서는 계속 요구했던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조금 더 나간 게 이른바 우리 조갑제 대표님. 조갑제 선배가 얘기한 게 ‘야 다 합쳐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각자의 목표를 향해서 가는 것이 전체에 합의 될 수가 있는데, 그게 뭐냐 하면 오세훈은 서울시장 나가고 이준석은 경기도지사 나가라. 그리고 한동훈은 부산에서 출마하도록 당에서 밀어라’ 그러면 ‘각자가 자기 지역에서 최선을 다해서 자기 성과물을 가져오면 분위기가 뜨지 않겠느냐’라고 그런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글쎄요, 이준석 대표가 경기도지사 나가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 김준우 : 경기도지사... 그러게요. 개혁신당은 누가 나가시나요? 

■ 김철근 :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아직 접촉을 하고 있는데. 최종 결론은 아직 안 나서.

◇ 김준우 : 그렇군요. 

■ 김철근 :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옛날 신민당 돌풍도 나고 이랬을 때도. 민한당이 뭔가를 했을 때 YS, DJ가 딱 하잖아요. 그런데 YS, DJ가 굉장히 친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엄청나게 안 친하고 안 좋아했습니다. 그렇지만 민주화 과정에서 서로 동지적으로 결합을 해서 활동을 했던 걸 기억을 하면. 지금 보수가 이 모양이 꼴인데 그냥 둘 거냐라는 고민의 지점이 있는 것이다라고 봅니다.

◇ 김준우 : 85년 총선 얘기를 갑자기 하니까. 너무 옛날 얘기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조갑제 대표는 ‘장동혁 사퇴, 한동은 제명 취소만 해도 지지율 5%, 10% 오른다’ 이런 얘기도 하셨는데. 이따 저희가 3부에서 모시니까 더 깊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경상북도 경선도 대구·경북 통합이 어떻게 될지에 따라서. 이 경선율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여기는 알 수가 없더라고요. 

□ 박원석 : 대구·경북 통합을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한 번 기회를 걷어차는 바람에. 여당 입장에서는 막 조건을 붙여가지고 ‘하려면 이것도 가져와, 저것도 가져와’ 이러고 있잖아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 여당이 신경 쓰이는 건 광주·전남만 해주고 대구·경북을 안 해주면 그건 그거대로 또 정치적으로 논란이 될 거라서.

◇ 김준우 : 부담이 될 수 있죠. 

□ 박원석 : 막판에 극적으로 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에 따라서 경선 구도가 확 변하잖아요. 

◇ 김준우 : 그렇죠. 경상북도 경선은 한국 시리즈 방식으로 한다는데. 복면가왕 방식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요. 이름은 그렇게 나왔습니다. ‘지원자 전원이 예비 경선 후보고, 마지막에 이철우 지사가 최종 경선을 한다’. 이렇게 공관위에서 발표를 한 상황인데요. 

□ 박원석 : 현직 지사 떨어뜨리기 아닌가?

◇ 김준우 : 그건 잘 모르겠는데요. 하여튼.

■ 김철근 : 그게 4등, 5등하고 붙어서 하나씩 올라갈 수 있다는 거 아니예요? 결국 현직 지사가 제일 불리하겠는데. 

◇ 김준우 :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데. 하여튼 요즘 국민의힘의 어떤 경선룰은... 어쨌든 복면가왕이랑 한국 시리즈랑 이름은 다른데 같은 방식인 것 같아서 혼란스러운데. 이것도 같이 함께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고요. 세 분과의 시간은 여기서 오늘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분 모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철근 전 개혁신당 사무총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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