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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7:10~19:00
제작진진행: 김준우 / PD: 서지훈 / 작가: 정마루, 이은지 / 유튜브AD: 조영서
박원석 "오찬? 모두 윈윈할 수 있었던 계기...장동혁 스스로 걷어차, 여당만 홀가분"
2026-02-12 22:32 작게 크게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02월 12일 (목)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현근택 변호사, 박원석 전 의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혁>
장동혁, 李에 무슨 약점 잡혔나....강경 일변도 아닌 도망친 것

<현근택>
李 오찬 불참? 장동혁, 전한길 영향받은 듯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오늘 이제 뭐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원래 오늘 제일 큰 소식 중에 하나는 그 여야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의 오찬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취소가 됐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불참 선언을 했고요. 민주당이 법사위에서 재판소원법이라든가 대법관 증원법 이런 거를 강행 처리했다 이러면서 이제 문제를 삼은 거고 여당과 청와대에서는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걸 어떻게 보시는지?

□ 박원석 : 글쎄요. 법안 강행 처리 이런 거는 그냥 뭐 대표회담을 깬 핑곗거리인 것 같고요. 당 안팎에서 이게 들러리 아니냐 이런 문제 제기가 나오니까 아마 이제 장동혁 대표가 마음을 바꾼 것 같은데 설령 그 들러리 같은 모습이 일부 있다 하더라도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오히려 대통령 면전에 가서 쓴소리를 하는 게 더 나은 거지, 아니 단식까지 하면서 특검 등등을 얘기해 놓고 그 얘기를 대통령 앞에 가서 할 기회가 있는데 그리고 본인들이 또 영수회담을 요구했잖아요. 물론 대통령과 1 대 1은 아니지만 여당 대표 그것도 거대 여당의 대표를 포함해서 3자 회담인데 왜 그런 기회를 약속까지 해놓고서 저렇게 박차는지 좀 답답하고요. 여당 입장에서는 오히려 저러면 더 홀가분해져요. 이제 대화할 뜻이 없구나 야당이. 그리고 야당이 하자는 영수회담이나 전부 정치 공세에 불과하구나 그러면 뭐 앞으로 이제 저런 식의 제안마저 할 가능성이 없고 글쎄요. 저는 저런 강경 일변도의 모습이 과연 지금 국민의힘에 그리고 장동혁 대표에게 좋을까? 어떻게 보면 당내 문제로 인해서 장동혁 대표가 여러 가지로 좀 곤혹스러운 상황이기도 한데 그걸 좀 벗어 던지고 야당 대표다운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기회였는데 스스로 박차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습니다. 

◆ 김준우 : 네.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근데 저는 약간 입장이 다른데 이게 강경 일변도가 아닌 것 같아요. 이건 도망간 거잖아요. 저는 회피라고 보여져요. 왜냐하면 강경이라면 그 만나서 대통령한테 저는 밥 못 먹겠습니다. 저 지금 뭐 예를 들면 단식하느라고 나 저 밥 잘 못 먹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거는 얘기해야 되겠습니다 라고 얘기하면서 거기서 강하게 얘기하고 쉽게 얘기하면 맞짱 떠야 되는 거잖아요. 아 이거 뭐 하시는 겁니까? 지금 뭐 4심제부터 시작해 갖고 아니 저 불러놓고서 이건 다 통과시키고 뭐 하자는 겁니까?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게 강경한 거죠. 이거 강경이 아니고 그냥 쓱 빠져버린 거예요. 그리고 또 어제는 하겠다고 그랬다가 갑작스럽게 오늘 안 하겠다고 그러니까 이런 거 처음 보거든요. 

◆ 김준우 : 처음부터 안 한다고 했으면 차라리

◇ 김종혁 : 차라리 나 못하겠다 나 그렇게 못해 그렇게 얘기하는 것도 그것도 아니고 하겠다고 했다가 그래서 느낀 게 무슨 약점 잡힌 거 있나 왜 저래 그런 느낌까지 든다니까요.

◆ 김준우 : 아니 약점 잡혔으면 오히려 만나야 되는 거 아닌가요 

◇ 김종혁 : 그러니까 만나서 싸우지를 못하는 거야. 가서 왜 대통령 앞에다 놓고 막 들이박기는 뭐가 캥기는 게 있는 거야 왜 저러는 거야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도저히 이해가 잘 안 돼요. 

■ 현근택 : 아니 장동혁 대표가 어제까지가 아니라 모두 발언할 때까지도 간다고 그랬다니까요. 모두 발언할 때까지도 근데 최고위원들이 얘기했다하고 그다음에 바꾼다. 그럼 제가 보기에는 약점 잡힌 거는 아마 이재명 대통령이 아니라 전한길에 계속 가지 말라고 그랬잖아요. 아니 뭐 지금 윤석열 선거도 얼마 안 남았는데 거기 갈 때냐 막 이랬거든요. 영향을 미쳤나 싶기도 하고 사실은 뭐 말씀 다 하신 것처럼 처음부터 안 간다고 그랬으면 사실은 뭐 명분도 서요. 근데 친구들 사이에도 이러면 화내거든요. 1시간 전에 약속 취소하면 다 식당 예약해 놓고 다 메뉴까지 다 골라놓은 다음에 취소하는 거잖아요. 그러면은 할 텐데 그래도 제1야당 대표고 그다음에 본인이 단식할 때 영수회담 제안했었잖아요. 

◆ 김준우 : 그러니까요. 

◇ 김종혁 : 아니 제가 저도 최고위원 했잖아요. 이게 좀 이해가 잘 안 되거든요. 예를 들면 하겠다고 했으면 당대표가 나가는데 최고위원들이 뭐 다 모여서 가지 말라고 하니까 갑자기 당 대표가 모두 발언에서는 가겠다라고 했다가 나중에 뭐 그 얘기를 듣고 나서 바꾼다 그것도 좀 이해가 잘 안 돼요. 그러면 그 전날 아마 가겠다고 얘기를 했을 때 그랬을 때 최고위원들하고 다 얘기가 오갔을 거예요. 뭐 가면 어떻게 할 겁니까? 뭡니까? 뭐 우리 어떻게 해야 되지라고 그 전날 다 얘기가 끝났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다음 날 아침에 지금 점심 먹으러 가는데 아침에 9시에 모여서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최고위원들이 그거 가면 안 됩니다 라고 얘기를 해서 그만뒀다고 그것도 참 이해가 안 돼요. 그 정상적인 프로세스는 아니에요.

◆ 김준우 : 진짜 그러면 보수 유튜버들의 조언 때문에 그게 부담이 돼서 발목이 잡혔다 이렇게 봐야 되나요?

□ 박원석 : 그 의견도 좀 있죠. 전한길 씨가 지금 거기 갈 때냐 19일날 윤석열 대통령 선고인데 뭐 이렇게 성토했다는 얘기도 있고 그 눈치를 사실은 안 본다고 할 수 없잖아요. 지금 장동혁 대표 체제가 그리고 이제 오늘 오전에 최고위원회에서도 몇몇 최고위원들이 신동욱 최고위원 포함해서 지금 가면 들러리인데 뭐 굳이 거기를 왜 가야 되냐 이런 식의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아니 뭐 최고위원들이 그런다고 그래서 대표가 본인이 결정 내놓은 거를 그렇게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서 어쨌든 면전에서 비판하고 견제하고 그런 게 오히려 야당다운 역할이고 오히려 지금 장동혁 대표가 지금 당 내부로부터 당 안팎으로부터 받고 있는 여러 가지 리더십에 관한 지적을 어 이걸 통해서 불식시키고 돌파하고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거든요. 어떤 면에서는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그 제안을 했을 때 내심 고마웠겠다 이런 생각도 했거든요. 

◆ 김준우 : 살려준 거다

□ 박원석 : 그렇잖아요. 정청래 대표도 궁지에 몰렸고 당 안에서 장동혁 대표도 일정하게 궁지에 몰렸는데 대통령이 양당 대표의 면을 일정하게 세워주고 물론 대통령도 그걸 통해서 원만하게 의회의 협조를 얻고 지금 뭐 광역통합법이나 이런 걸 처리하려고 했겠죠. 그러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인데 저걸 저렇게 걷어차 가지고 오히려 여당 입장에서는 이제는 홀가분하게 우리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 이렇게 되지 않겠어요? 

■ 현근택 : 처음부터 셋이 만나기로 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둘만 만나면 좀 이상하죠. 기본적인 구도 자체가 아마 제가 보기에는 뭐 비공개 회의가 됐든 아니면 뭐 설 전에 뭐 어떤 형태가 됐든 대통령하고 여당 대표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어요. 공개적으로 만날 수 있고 비공개 만날 수 있고 핵심은 야당 대표 만나는 거거든요. 그런데 야당 대표가 빠진다 그러면 좀 더 이상하죠. 오히려 아마 여당 대표 만남은 약간 순연된 걸로 보면 되는 것 같고 야당 대표와의 무산이 가장 중요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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