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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7:10~19:00
제작진진행: 김준우 / PD: 서지훈 / 작가: 정마루, 이은지 / 유튜브AD: 조영서
김종혁 "장동혁 '우리가 황교안' 단속? 구차해 보여, 뭘 비판하지 말라는 건가"
2025-11-13 22:24 작게 크게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11월 13일 (목)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소장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원석 전 의원

- 한동훈 내년 지방선거보단 재보궐 출마가 적합
- 한동훈 출마? 지역 생각한 적 없고, 얘기할 상황 아냐 
- 한동훈, 떡 어떻게 챙겨먹을까 고민하는 스타일 아냐 
- 한동훈, 립 서비스하는 장관들과 달라…주어진 것들에 대해 싸우는중 
- 장동혁 '우리가 황교안' 발언 의도했다? 정말로 그렇게 믿나 궁금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장성철: 매주 목요일에는 여의도 최고의 아웃사이더들과 함께 합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안녕하세요. 

■김종혁, ▣박원석: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네. 앞에 한동훈 전 대표 인터뷰를 했으니까 향후 한동훈 전 대표의 역할론에 대해서 한 말씀씩만 좀 해 주세요. 지방선거 출마는 해야 된다 아니면 그때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야 된다 배지를 달아야 한다. 김종혁 최고위원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종혁: 아니 뭐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선을 다하는...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본 한동훈 대표는 그 행정가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정치가 스타일이더라고요. 그러니까 아마 지방선거보다는 그 국회로 들어가는 게 더 맞겠다 그게 더 적합해 보인다라는 생각은 들어요. 그런데 그거는 뭐 당 사정도 있는 것이고 여러 가지로 지금 현재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죠.

◎장성철: 눈여겨보는 지역은요?

■김종혁: 없습니다. 한번 진짜 거기에 대해서 한 번도 논의해 본 적이 없어요.

◎장성철: 참모들이 너무 무능력한 거 아니에요?

■김종혁: 무능력하더라도 그 논의해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우리 분위기 자체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에요.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이 이슈를 어떻게 우리가 넘어갈 것이냐가 가장 큰 그 화두지 뭐 어디 가서 우리 떡 어떻게 챙겨 먹을 것이냐. 그 스타일이 일단 본인이 안 그러니까 그걸 옆에서 얘기할 수도 없잖아요.

◎장성철: 저 말씀이 이제 장관들 보고 뭐 내년에 뭐 지방선거에 출마할 거냐 배지 달을 거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거냐 그러면은 제가 지금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 얘기랑 똑같은 것 같아요.

■김종혁: 조금 달라요. 그거는 이 립 서비스고. 그러면 그분들은 립 서비스는 그렇게 하면서 뒤로는 할 짓 다 하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한동훈 대표는 그런 아무런 그런 조치를 안 해요. 안 하고 있어요. 그냥 지금 주어진 것들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싸우고 있을 뿐이에요. 

◎장성철: 한동훈 캠프의 저러한 생각과 판단에 대해서 박원석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원석: 아니 물론 이제 한동훈 전 대표 본인도 언론에 나와서 그 얘기했더라고요. 지방선거는 계획이 없다 그런 것 같아요. 그러면 이제 재보궐 선거는 출마할 수도 있다는 얘기잖아요. 그 얘기를 번역하면 그런데 관건은 일종 공천을 받을 수 있느냐 그러니까 당내 관문을 통과할 수 있느냐 이게 관건 아니에요. 무소속으로 나갈 수 있잖아요. 그거는 완전히 당을 떠나는 거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홍준표 전 시장한테 살령병이 가라고 했는데 본인도 탈령하는 거잖아요. 당선돼서 돌아오면 되잖아요. 아니 그럴 수는 있는데 그게 정치인으로서 큰 결단이잖아요. 우리가 다 해봐서 알지만 그러니까 그거는 다른 레벨의 문제인 거고 일단 지금 상태에서는 공천을 받을 수 있느냐 더군다나 지금 장동혁 대표 체제 하에서 약간 물과 기름 같은 관계인데 그게 관건 아니겠어요? 그 가능성이 있다면 뭐 내년에 재보궐 선거 출마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 낫죠. 뭐 그리 가만히 있으면 뭐 합니까? 

◎장성철: 한편 장동혁 대표가 우리가 황교안이다 라는 얘기를 했어요. 김종혁 최고위원님도 우리 황교안이에요?

■김종혁: 아니죠 아니에요. 저는 그게 본인의 말 실수였다고 생각을 하는데 오늘 또 의총을 하면서는 장동혁 대표가 그건 내가 의도해서 한 얘기가 아니라고 얘기했다고 그래요. 준비된 발언이다. 그리고 또 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그 면회도 결국은 그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장성철: 여론 반응이 좋다고 했죠.

■김종혁: 여론 반응이 좋다. 그 여론은 도대체 어디서 청취한 여론이죠? 누구로부터 청취한 여론인지 진짜 궁금한데 장동혁 대표가 그냥 비판이 많이 생기니 비판 여론이 높아지니까 그걸 무마하기 위해서 그런 말씀을 하신 건지 아니면 정말로 그렇게 믿고 있는 건지가 저는 궁금해요.

◎장성철: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오늘 의원총회에서 이거 좀 방송에서 비판하지 말아달라 황교안 발언 그렇게 얘기를 하셨거든요. 왜 이런 얘기를 하세요? 

■김종혁: 아니 그러니까 비판이 워낙 많으니까 그러겠죠. 뭐 그리고 그 비판이 다른 당에서만 비판하는 게 아니라 우리 당 내부의 패널들도 이건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라는 얘기들을 많이 하니까 그렇게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도 좀 죄송하지만 좀 구차해 보여 그걸 뭘 비판하지 말아달라는 게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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