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10월 16일 (목)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원석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준우: 김현지 부속실장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나오는 겁니까? 안 나오는 겁니까? 이런 상황에서 계속 논박이 있고 사실 국회 운영위가 가장 마지막에 있는 위원회이기 때문에 아직 나올 날짜는 아니긴 한데 이 와중에 지금 최근에 국민의힘 쪽에서는 경기동부연합이다 뭐 이런 식으로 또 이념적 색깔론 같은 거를 좀 펼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현지 부속실장 실체는 뭐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요?
▣박원석: 아니 그런데 그 박정훈 의원이 얘기한 주장을 보면 너무 단순한 논리예요. 그러니까 2010년 지방선거 당시에 이재명 당시 시장하고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이 아닌 당시에 김미희 후보하고 후보 단일화를 했어요. 그런데 2010년 지방선거 때 전국적으로 야권 연대라는 이름으로 민주당 후보와 민주노동당 혹은 진보신당 후보가 단일화하는 경우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러면 성남이라는 이제 이 동네에 좁은 정치 사회운동 마당에서 서로 오가면서 얼굴을 모릅니까? 서로 오가면서 뭐 인연이 없을 수가 없어요. 때문에 이재명 당시 후보 측의 실무자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김현지 실장하고 김미희 후보 등등 그분들하고 알 수밖에 없어요. 나중에 이제 김미희 후보가 선거법으로 재판을 받는데 거기에 그 판결문에 김현지 지금의 실장과 알았을 것이다라는 한 줄을 가지고서 이게 어쨌든 경기 동부와 인연이 있고 경기 동부하고 이재명을 연결한 연결고리다라는 식의 논리를 지금 전개한 건데 제가 통합진보당으로 비례대표가 당선돼서 노선 차이로 인해서 정의당으로 노회찬 의원 심상정 의원이 이렇게 다 나왔거든요. 그러면 과거에 김미희 후보가 19대 때 저와 같이 국회의원이 됐는데 김미희 의원하고 통합진보당에서 함께 국회의원 했던 저나 노회찬 의원이나 심상정 의원도 경기 동북부 주사파입니까? 박정훈 의원의 논리는 그런거예요. 그 논리대로라면 전부 내란 세력이고 전부 쿠데타 세력이에요. 본인들은 왜냐하면 그 당의 1호 당원인 윤석열이 그 범죄를 저질렀고 지금도 당 이름도 안 바뀌었잖아요. 그러니까 굉장히 자가당착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건데 사실관계에도 맞지 않고 택도 없는 그런 색깔론을 펼치고 있다 라는 측면에서 김현지 실장을 국회에 불러내도 국민의힘이 김장겸 의원의 무슨 신구대 어쩌고 하는 얘기나 박정훈 의원의 저런 주장을 보니까 별게 없구나 불러내 봤자 괜히 그냥 헛발질만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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