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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7:10~19:00
제작진진행: 김준우 / PD: 서지훈 / 작가: 정마루, 이은지 / 유튜브AD: 조영서
서정욱, '절친' 전한길에 쓴소리..."상식과 동떨어진 발언, 놀림감될까 안타까워"
2025-09-03 21:00 작게 크게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9월 3일 (수)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서정욱 변호사, 정옥임 전 의원,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준우: 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 소장, 서정욱 변호사, 정옥임 전 의원 등과 함께 여의도 한약방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님 그래서 최근에도 그러면 긴밀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 소통을 하고 계시다는 말씀이십니까?

○서정욱: 제가 마지막 뵌 거는 이제 대선 전에 탈당을 권유하려고 사저에 찾아가 뵌 게 마지막이고요.

☆김준우: 올 봄에

○서정욱: 한 5월달쯤이죠. 그리고 그 변호인들은 수시로 소통해서 어떤 상황인가 이거는 이제 하고 있고요. 지금 두 분 다 건강이 좀 심각한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는요 혈압이 35에서 70이다.

☆김준우: 네 그런 보도가 있더라고요.

○서정욱: 이게 원래부터 저혈압으로 아산병원에 입원할 때요. 네 그때도 제가 확인해 봤는데 그때 어지럼증으로 쓰러질 것 같아서 휠체어를 탔거든요. 이걸 마치 그게 뭐 특검 구속 피하려는 꾀병처럼 이렇게 공개하는 분인데 그게 아니고 지금 상당히 그 어지럼증으로 쓰러질 수 있는 이런 심각한 게 그 상황이라고 들었죠.

☆김준우: 네 그런데 최근에 서 변호사님께서 김건희 여사는 어쨌든 윤석열 전 대통령보다는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 이런 평가를 좀 하신 걸 봤는데 특별하게 이제 그렇게 생각하신 어떤 맥락이나 이유들이 있습니까?

○서정욱: 제가 이제 두 분 다 만나서 정치 이야기를 좀 해봤어요 직접. 그런데 그 김건희 여사가 뭐라고 제가 기억이 나느냐 하면 ‘아이고 우리 대통령이 너무 이렇게 우측으로 너무 이렇게 극우 쪽으로 유튜브가 이쪽으로 가서 큰일이다’ 정치라는 게 중도로 이게 넓은 중도로 나가야 되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때 제가 느낀 거죠. 아 이분이 더 중도로 나가자는 게 맞는 방향이잖아요. 

☆김준우: 오른쪽으로 가셔야 된다고 하시는 거죠.

○서정욱: 저 저 그거 아닙니까?

☆김준우: 네 아니시고요.

○서정욱: 저는 그게 저도 뭐 중도 보수는 아니지만 정통 보수인데

☆김준우: 서정욱 극우 아니다

○서정욱: 그건 아니죠. 말씀은 맞잖아요. 중도 쪽으로 가자. 그걸 보고 좀 더 그리고 김건희 여사가 소통하는 분이 진중권 교수나 옛날에 서울의소리 그런 게 녹취가 나왔잖아요. 주로 이제 진보 쪽에 있는 분들하고 많이 소통하더라고 이걸 보고 제가 느낀 거죠.

◎정옥임: 제가 조금만 얘기해도 돼요. 김건희 씨가 정말 정치 감각이 뛰어나다면 소통 자체를 하지 말아야죠. 대통령 부인이 무슨 진보고 보수고 소통을 합니까? 여기서 지금 사다리 벌어져 가고 지금 오늘날 보수가 궤멸하게 생겨가지고 지금 서정욱 변호사하고 저하고 이렇게 양쪽으로 앉아 가지고 지금 이런 상황까지 지금 맞이하게 됐는데 오히려 주변 분들이 정말 쓴소리를 했었어야죠. 제발 가만히 계시라고 그게 안 되니까 지금 이 상황이 되고 혈압이 그렇게까지 떨어지는 거죠. 

☆김준우: 사실 그게 이제 두 가지 견해가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김건희 여사가 정무적 감각이 좋기 때문에 알았더라면 계엄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다 이런 견해가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이제 본인의 어떤 지위를 넘어서는 일들을 하면서 문제가 좀 심각해진 거 아니냐 이제 그런 이야기들이 좀 많이 나오는데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서용주: 변호사님 말에 100번 동의합니다.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예요. 기준점이 다르잖아요. 네 기준점이 윤석열 전 대통령보다 정무 감각이 뛰어나다잖아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무감이 있어요. 그러면 국정 운영 능력이 있습니까? 당연히 뛰어나죠. 그건 일반인도 다 할 수 있는 것이고 사실상 특검을 통해서 드러나는 것은 김건희 씨가 사실상 ‘V0’였다. 대통령 위에서 많은 국정과 그 권력형 공천 개입 인사 개입 이런 것들도 했을 정황들이 드러났잖아요. 저는 이런 걸 보면 당연히 서정욱 변호사님 말이 맞아요. 네 모든 일을 했어요. 그래서 말씀한 대로 정옥임 전 의원님 말대로 이 사달이 난 거죠. 가만히 있었어야죠. 대통령이 국민이 선출한 그 한 사람이지 그 대통령의 배우자가 대통령입니까? 그걸 행사를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고 특검이 공소장에 그 특검에서 조사하는 것도 아 김건희 씨도 이번 내란에 대한 배경으로서 조사를 한다라고 했으면 이 모든 것들이 김건희 이 사람으로 인해서 돌아갔다. 지난 3년은 그러면 대통령보다 훨씬 더 정무 감각이 있었다고 저도 인정하는 거예요.

☆김준우: 보수 쪽에서 사실은 이제 문제의식이 있는 것 같아요. 동아일보 오늘 칼럼 제목 중에 ‘왕비의 비극’ 김 여사의 막장극이라는 이제 칼럼이 있었거든요. 동아일보입니다. 그래서 그런 걸 보면 이게 좀 하여튼 문제적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 상황에서 국민의힘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를 석방해야 된다라고 이제 신임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얘기했고 또 이제 윤 대통령 면회도 다시 신청한 상황인데 적절한 시기와 방식을 고민하겠다고 하면서 약간은 거리 두기가 있는 것 같은데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우리 정옥임 의원님 어떻게 보시나요?

◎정옥임: 지금 장동혁 대표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 같고요. 또 장동혁 대표가 어느 날 갑자기 180도 달라졌다 그래도 놀랄 일도 아니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이미 보여준 것도 있고요.

☆김준우: 계엄을 해제 찬성했다가 다시 지금 윤어게인 하고 이런 상황 말씀하시는 거죠

◎정옥임: 기타 등등이고요. 그 다음에 이제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은 제가 볼 때 어떤 계산이 아니라 거의 자기 생각이 이런 건가 싶을 정도의 그러니까.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런 상황인데 이게 참 역설적인 게 뭔지 아십니까? 이렇게 해가지고 예를 들어서 지금 본인이 합리적인 보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걱정하잖아요. 그런데 이게 먹혀들 때가 있어요. 그 타이밍이 뭐냐 하면은 민주당이 오버할 때 극단적으로 갈 때 마치도 완장을 찬 인민 재판의 주역인 것처럼 막 거의 뭐 몽골 기병처럼 몰아붙이잖아요. 그래서 민심의 이상 기류가 생기면은 이 사람들이 그러니까 우리가 이럴 수밖에 없잖아 심지어 이 사람들이 그런 얘기하잖아요. 오죽하면 대통령이 계엄을 했겠어 이게 이제 먹히는 상황이 나오잖아요. 그러면 한국 정치는 그야말로 이제 중남미 스타일로 가는 거죠.

☆김준우: 네 그 김민수 최고위원 행보가 좀 장동혁 대표가 부담스러워할 거다라는 분석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 굿캅 배드캅 빨간 팀 파란 팀 이렇게 나눠서 역할 분담론을 하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는데 이런 분석 그리고 혹시 지금 장동혁 대표는 이 상황에서 어떤 실리를 챙기거나 어떤 행보를 가져갈지 서용주 소장님?

●서영주: 장동혁 대표는 큰 꿈을 꾸고 있겠죠. 내가 대표까지 됐는데 설마라는 그런 생각을 안 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한길 씨를 등에 업고 대표가 됐고 전한길 씨가 말하는 건 윤어게인이었고요. 윤어게인이라는 것은 이 계엄은 정당했다라고 하는 내란에 대한 옹호입니다. 그런 생각을 안고 대표가 됐는데 이대로 가면 윤어게인 당 대표로서 아바타 역할만 하니 여기서 내 정치를 하려면 변신을 해야죠. 저는 철새 정치를 많이 들어봤는데 카멜레온 정치는 제가 장동혁 대표를 보면서 야 이게 온도에 따라서 변신이 그냥 장난이 아닙니다.

●서용주: 이게 온도에 따라서 색깔을 바꿔요. 한동훈 쪽에 있다가 또 거기에서 또 이득을 취해서 있다가 윤석열 전 대통령 쪽에 갔다가 이렇게 쭉 가는데 카멜레온 정치는 그 성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카멜레온 자체가 변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장동혁 대표의 변신을 응원은 하나 그 누구에게는 이제 배신이 될 수 있다. 친한계에서 지금 배신자로 찍혀 있잖아요. 자꾸 변신하다가 전한길 씨한테 찍히면 또 배신자로 낙인 찍힌다.

☆김준우: 그러면 서용주 소장님은 전한길 씨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 안 할 거다?

●서용주: 저는 전한길 씨는 의병으로 밖에 두고 그 의병을 견제할 또 다른 전시를 데려올 가능성이 크다.

☆김준우: 또 다른 전한길을.

●서용주: 그렇죠. 그래서 전한길을 견제할 사람은 또 다른 전신인 전광훈밖에 없다. 저는 그래서 그런 어떤 큰 그림을 장동혁 대표가 그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준우: 네 서정욱 변호사님 어떻게 보시나요?

○서정욱: 두 가지 말씀드리면 일단은 장동혁 대표는 변신한 게 없어요. 일관됩니다. 계엄은 반대 탄핵도 반대 일관된 자세예요. 저는 한동훈을 배신했다 동의할 수 없고요. 자 그다음에 그 문제는 장동혁 대표하고 김민수 최고가 갈등 관계에 있다. 둘이 뭐 싸우고 있다 이런 식으로 이 분열 공작을 퍼트리는 세력이 있어요. 그게 민주당이나 아마 친한계 한동훈계 쪽에서 근데 제가 둘 다 잘 알잖아요. 둘이 사이는 아주 건강하게 동지적 연대로 정말 이렇게 그 견해 차이가 없어요. 다만 이게 약간의 역할 분담으로 약간 이렇게 집토끼 쪽으로 조금 이렇게 강성 이쪽으로 김민수 최고가 좀 세게 하고 그 다음에 장동혁 대표는 산토끼 쪽으로 중도 쪽으로 이렇게 약간 이렇게 역할을 해요. 그 다음에 김민수는 배드캅 이래서 집토끼 산토끼 다 잡아보자 이런 역할 분담을 하고 있지 제가 알기로는 근본적인 견해 차이나 갈등은 전혀 없다.

☆김준우: 그렇다면 질문 하나만 하면 시기의 문제일 뿐 장동혁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면회도 가고 전한길 씨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도 한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서정욱: 면회는 갑니다. 면회는 안 갈 이유가 없잖아요. 그런데 김민수 최고위원도 못갔어요. 그러니까 아마 이게 지금 당분간 안 풀어지면 못 가는데 당연히 갈 거고 그다음에 전한길은 저하고 오랜 친구인데 정치할 생각이 없어요. 이거 확고합니다. 지명할 리도 없고 의병이니까 그다음에 지명하려고 해도 전한길이니ᄁᆞ 정치 안 해요.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는

☆김준우: 전혀 없다. 서정욱 변호사님과 같은 과다 우리는 의병이다.

○서정욱: 네 그런데 전한길은 그냥 당원이에요. 

☆김준우: 네 그러면 근데 이제 전한길 씨 같은 경우 지금 공천 청탁 들어온다 등등 해가지고 지금 뭐 말이 좀 많잖아요. 그런데 이제 이게 과대평가됐다 아니면 영향력이 어느 정도다 사실 이제 이 새로운 키워드라서 어떻게 보면 전광훈 목사 대신 전한길 씨로 이렇게 약간 키워드가 좀 바뀐 느낌도 있는데 보수 본질에서 보시기에 전한길 지명직 최고 후보라고 얘기하면 그런가요? 어쨌든 하마평에 오르는 이 전한길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라고 보시나요?

○서정욱: 저는 아주 언론들이 왜 이렇게 전한길을 다루는지 이해 못할 정도로 과대평가돼 있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김준우: 친하지만 과대평가돼 있다 그거는 맞잖아요.

○서정욱: 실제 제가 요즘 전한길에게 많이 쓴소리 합니다. 부정선거 너무 언급하지 말고 그러게 뭐 공천 청탁 이런 이야기도 그것도 이렇게 해서는 안 될 이야기고 그다음에 본인이 뭐 대구 시장을 내가 이진숙한테 양보했다 만들 수 있다 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잖아요. 이러다 보면 이게 그 오히려 좀 이렇게 상식적인가 이렇게 오히려 이제 완전히 뭐 놀림감처럼 됩니다. 이게 저는 너무 안타까워요. 제가 친구로서 진짜 순수하고 그 친구가 이게 진짜 괜찮은 분인데 막 요즘 발언이 좀 상식과 동떨어져 가지고 제가 여기 많이 쓴소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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