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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7:00~19:00
제작진진행: 신율 / PD: 서지훈 / 작가: 김채율, 임은규 / 유튜브AD: 정재화
김종혁 "장동혁, 영수회담 두고 곤란한 입장...극우 유튜버 눈치 보고 있을 것"
2025-08-28 19:58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8월 28일 (목)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 이재명 대통령 오자마자 장동혁 신임 당 대표 만나자고 제가 알기로는 어제 우상호 정무수석이 장동혁 대표를 예방했을 때도 그 얘기가 나오고 오늘 또 얘기가 나왔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만날 거라고 보세요?

★ 김종혁 : 만나겠죠.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면서 체면을 살리다가 결과적으로는 만나겠죠. 이재명 대통령이 우상호 수석을 보내서 제안을 한 것은 장동혁 대표한테는 굉장히 옆구리 한 번 찔린 거예요. 왜냐하면 반대할 수도 없고 받아들이기도 곤란한 입장이 돼버린 거예요. 이틀 전에 뭐라고 그랬냐면 “나는 이재명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다음 날 와가지고 우상호 정무수석이 대통령이 갔다 와서 순방 외교 성과 설명도 하고 한번 보시죠. 그럼 거기서 당장 나 못 간다고 얘기할 수도 없고 갈게요 이렇게 얘기하자니 바로 하루 전날 얘기했던 얘기가 또 걸리고 이런 상황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고도로 오히려 속된 말로 엿먹이고 있구나. 장동혁 대표를 물 먹이고 있는 거구나. 입장이 되게 곤란하게 만들어 놓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장동혁 대표가 만약에 저걸 가긴 갈 텐데 잘못하면 극우 유튜버들에서 장동혁이 너 이 자식 뭐야 이런 식의 막말을 또 할 거예요. 지지해서 당신 뽑아줬더니 거기 가서 이재명이 하고 회담이나 하고 말이야. 이렇게 공격할 거거든요. 그것도 신경 안 쓰일 수가 없어요. 그리고 신임 대표로서는 그렇다고 자기가 야당 대표인데 대통령이 보자고 그러는데 안 가는 것도 안 가면 또 그럴 거 아니에요. 당신들 뭐하는 거냐, 완전히 협치 안 하겠다는 거냐. 이렇게 될 테니까 굉장히 장동혁 대표 신임 대표로서는 어려운 입장이 돼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신율 : 만날까요? 

☆ 장성철 : 전한길 씨에 달려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전한길 씨가 허락을 하면은 만날 것 같고, 허락하지 않으면 안 만날 것 같아요. 제가 지난 당대표 선거 때 전한길 씨가 무슨 메시지를 하는지 제가 전한길을 유튜브 몇 번 검색을 했더니 계속 알고리즘에 뜨는 거예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갑자기 전한길 뉴스가 생방송으로 하는 게 뜨는 거예요. 거기서 “장동혁 대표는 앞으로 이래야 되고, 저래야 되고, 이렇게 해야 된다!” 막 이런 식의 얘기를 하더라고요. 지금 미국에 있는데 미국에서 생방송을 켰어요. 그래서 한 2시간 넘게 계속 그러더라고요.

◇ 신율 : 2시간이나? 그분이 2시간 넘게 강의를 하셔가지고 유튜브도 2시간 넘게 하실 수 있죠.

☆ 장성철 : 거기서 이제 해괴한 말도 했어요. “전한길을 품어야 당 대표가 되는 거 보셨죠? 전한길을 품어야 대통령이 됩니다. 여러분!” 막 이런 얘기도 하고 “이진숙한테 내가 대구시장 양보하겠습니다.” 이런 얘기도 하고 거기서 정말 국민의힘이 앞으로 공천과 대여 투쟁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지령을 내리더라고요. 근데 거기서 아직 대통령을 만나라는 얘기는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허락을 맞고 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방금 전에 장동혁 최고가 연찬회에서 이런 얘기를 했어요. “정식으로 제안이 오면 검토하겠다.” 근데 정무수석이 초청을 했는데 그게 정식이 아닌가? 뭐가 정식이지, 그런 생각이 들고 식사와 덕담은 영수회담이 아니다. 의제와 여러 가지 일정이 중요하다. 내가 정식으로 제안 오면 검토해 보고 참석 여부를 알려주겠다는 식의 얘기를 해요. 글쎄 이게 뭔 소리인가 상당히 헷갈린다고 말씀을 드리고 결국에는 전한길 씨 허락을 맡고 본인이 이제 대통령 꿈이 있대요. 주위에다가 장동혁 대표가 대통령 꿈이 있어 가지고, 결국에는 영수회담을 한다는 것은 본인의 위상이 대통령 급으로 인식이 되고 이미지를 줄 수가 있잖아요. 조금 더 튕기다가 결국에는 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신율 : 모든 정치인들은 다 큰 꿈이 있는 거죠. 근데 그럼 거기는 만약에 두 분 다 갈 거라고 결국은 말씀하는데 거기 가면 정청래 대표를 만나는 거 아니에요?

★ 김종혁 : 만나죠. 두 사람을 같이 부를테니까요.

◇ 신율 : 그러면 악수를 하나 안 하나 참 별것까지 다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지금 정치가 너무 극단으로 달려가면 결국은 자기의 족쇄가 된다는 것들을 여실히 보여주는 거잖아요.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가 사람이어야 악수를 하지 사실은 그게 그냥 김어준 쇼에 나와서 약간의 업된 상태에서 얘기를 했는지 모르지만 그게 두고두고 족쇄가 되고 있잖아요. 거기다가 대통령은 무슨 소리야 이제 야당 대표 만나야지 이런 얘기를 그냥 툭 던져버리니까 대통령도 만나는데 당신은 뭐지? 이런 얘기가 당장에 나올 것이고, 더구나 어제인가 기자가 만나실 거예요? 나 갑니다 그러고 그냥 가버렸잖아요. 이런 모습 보여주는 것들 이런 게 모두가 다 본인에게 계속 족쇄가 되고 부담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대표가 왜 정치를 저렇게 하지? 당 대표가 되고 난 다음에 어떻게 보면 스스로 망가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그러다 보니까 지지도에 있어서도 계속 민주당 제가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만

◇ 신율 : 그거 얘기하면 제가 힘들어져요.

★ 김종혁 : 그렇게 되고 본인에 대한 지지 역시도 굉장히 힘들어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청래 대표가 자기 말빚을 단단히 쌓고 있는데 똑같은 게 지금 장동혁 대표도 마찬가지예요. 이재명 대통령 끌어내리겠다고 얘기를 해버리니까 그다음에 본인이 어떤 처신을 하고 행동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지금 다 모이면 대통령하고 같이 모이면 모든 사람들이 카메라 들고 손을 언제 잡나, 얼굴 표정 등 사실 이게 굉장히 지엽적인 문제고 지금 나라가 국민들이 그런 거 갖고 관심 가져야 될 때입니까? 실제로 우리가 해결해야 될 얼마나 많은 과제들이 있어요. 그래서 두 지도자 모두 굉장히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신율 : 제가 소장님께 여쭤보고 싶은 게 지금 김정욱 최고위원께서 그런 말씀을 주셨거든요. 대통령은 당연히 만나야지. 정청래 대표는 굉장히 부정적이에요. 심지어 날 죽이려던 사람들 이런 표현까지 쓰면서 이게 역할 분담입니까? 갈등입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장성철 : 역할 분담은 아닌 것 같아요. 이거는 그냥 짜고 치는 거잖아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정청래 대표는 권리당원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는 그러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보여지고요. 악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마 참모들이 저는 보좌관 생활을 해 봤으니까 저게 논란이 되잖아요? 그러면 여러 가지를 검토합니다. 보고서를 하나 만듭니다. 정청래 대표 장 대표와의 악수 관련해서 종합적인 검토 보고서. 거기에 이제 여러 가지 검토를 하는 거죠. 악수를 했을 때 우리 권리당원들이 정청래 대표에서 상당히 비판하고 실망스러운 얘기가 나올 것 같다. 악수는 하지 않으면서 대통령의 체면을 세워주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 첫 번째, 눈빛 따뜻하게 보낸다. 두 번째, 그냥 주먹 악수한다. 세 번째, 악수는 안 하고 스치듯이 어깨를 두드린다. 이런 식의 시나리오를 쭉 마련해 가지고 거기서 정무적인 판단을 할 것 같습니다.

◇ 신율 : 그 말씀하시니까 옛날에 이준석 대표하고 배현진 의원하고 악수 이상하게 하는 게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요.

☆ 장성철 : 이런 걸 가지고 우리가 방송 아이템으로 삼는 것 자체가 정치가 얼마나 비극적으로 극단적으로 변했느냐 그걸 보여주는 거예요.

★ 김종혁 : 그냥 만나서 악수하면 됩니다. 그러면서 웃으면서 우리가 악수하는 거 다들 궁금해 할 것 같아요. 그러면서 그냥 악수하면 돼요. 그럼 그냥 넘어가는 거예요. 거기다가 쪼잔하게 다른 행동들을 하지 마시고 무슨 불구대천의 원수입니까? 그냥 악수하면 되지.

◇ 신율 : 그런데 지금 장 소장님이 말씀하신 역할 분담이 아닐 것 같다는데 동의하세요? 이재명 대통령하고 정청래 대표?

★ 김종혁 : 전혀 역할 분담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두 분 사이가 그렇게 역할 분담할 정도로 좋지도 않은 것 같아요. 서로 상대방에 대해서 상당히 서운해 하는 것 같아요.

◇ 신율 : 알겠습니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1부 순서는 여기서 줄이고요. 2부에서 계속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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