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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7:00~19:00
제작진진행: 신율 / PD: 서지훈 / 작가: 김채율, 임은규 / 유튜브AD: 정재화
신지호 "당심 '전략적 투표' 나오면 예측불가..친한계표? '누구 찍자' 자발적 캠페인 있어"
2025-08-21 19:54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8월 21일 (목)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 이 대통령-빌 게이츠 의미있는 만남… 원전 산업 활성화부터
- 윤석열 기저 효과에도 국정 지지율 하락… 원인은 내부에 있다
- 정청래 vs 조국 강성 경쟁 전망… 이 대통령 운신의 폭 좁힐 것
- 정청래 당선 후 실용주의 실종…강경·극단 경쟁 불가피
- ‘진술거부’ 김건희, 신평과는 1시간 대화… 역풍 불렀다
- 신평, 김건희 발언 왜곡 가능성 낮아…다소 살붙였을 듯
- 윤석열 CCTV 공개는 소탐대실…국격 추락·국익 훼손 자초
- 모바일 투표율 역대 최고…여론조사와 당심 달라질 수 있다
- 장동혁보다 김문수가 한동훈 지지층에 더 유리하다
- 한동훈, 전대 이후 대중 활동 본격화…보수 어게인 이끌 것
- 조국, 굳이 한동훈 언급? 대선 구도 조기 부각 의도 담긴 듯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하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목요일 순서는 정치의 품격으로 문을 열 텐데요. 지금 스튜디오에는 국민의힘 신지호 전 전략기획부총장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이하 신지호) : 네 안녕하세요.

◇ 신율 :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죠. 빌 게이츠 만났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 신지호 : 이거는 의미 있는 만남이라고 보이는데, AI G3 이게 이재명 정부 핵심적인 국정 목표가 돼 있잖아요. 근데 최근에 원전주가 폭락하다가 오늘 반등을 하던데, 이 원전 산업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정해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AI 혁명 시대에는 정말 천문학적인 전기 소요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거를 아이백이라고 하잖아요. 신재생 에너지로 100%를 채우겠다. 이런 비현실적인 목표는 폐기를 해야 돼요. 그래서 신재생에너지 플러스 원전도 청정 에너지 아닙니까? 그래서 CF 100이에요. 요새는 카본프리.

◇ 신율 : 네 카본 프리.

★ 신지호 : CF 100으로 하면서 특히, SMR 소형 모듈 원전이 집중적으로 국가 전략 산업을 육성하겠다. 그래야 AI G3 하고도 부합이 되고, 얼마 전에 전기료 오를 수밖에 없다는 걸 자꾸만 국민들께 이해를 구해야 된다고 그러는데, 전기료 올릴 생각하지 말고 원전 산업 활성화를 먼저 해야 된다고 봅니다.

◇ 신율 : 그게 바로 실용주의죠. 

★ 신지호 : 그렇죠.

◇ 신율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화면접 여론조사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시는 여론조사를 보면 또 떨어졌어요. 지금 모든 여론조사에서 다 떨어지는 거 보면 하락세는 분명한 것 같아요. 이재명 대통령이요.

★ 신지호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급락하고 있고요. 민주당 지지율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볼 것인가. 윤석열 기저 효과가 없어졌느냐? 아직도 그대로거든요. 김건희 씨 얘기도 하겠지만 국민들에게 참 불쾌감을 주면서 그다음에 또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가지 추태라고 그럴까요? 윤석열 또 국힘 이 기저효과가 있어요. 그 기저효과가 있는데도 지지율이 이렇게 급락하는 것은 급락의 원인이 오롯이 정권 내부에 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죠. 그러면 정권 내부에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죠. 일단 사건으로 보면 조국, 윤미향이 뭔데 특별 사면을 해주냐. 그런 것부터 조금 큰 맥락으로 정리해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일성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은 실용주의다. 그다음에 국민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 이게 두 달 반 만에 완전히 실종돼 버렸어요. 지금 하고 있는 게 완전히 탈레반의 길을 가는 거 아니에요? 노란봉투법을 강행 처리한다고요? 그럼 코스피 3천 쉽게 깨져버릴 겁니다. 코스피 5천하겠다는 거는 그게 어떻게 양립이 됩니까? 실용주의를 지금 본인 정부의 국정 철학이 실용주의라고 했는데 본인들이 그거를 까부수고 있어요. 그다음에 다음 주 월요일에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이요. 지난번에 마스가를 하면 우리 조선사들이 미국에 직접 현지 진출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노란봉투법 통과되면 그것도 쟁의 대상이 되는 거예요. 마스가하고 노란봉투법하고도 안 맞아요. 이런 뒤죽박죽 하면서 정청래가 당대표 되고 나서는 아예 실용의 실 자도 안 보여요. 그냥 탈레반의 길을 가는 거죠. 두 달여 만에 스스로 허니문 효과를 다 싹 다 날려버리고 지지율 급락을 자초했다 이렇게 봐야죠.

◇ 신율 : 정청래 대표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거 가지고 말들이 많잖아요.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우표요. 거기에서 박찬대 전 원내대표만 등장하고 김혜경 여사하고 딱 두 사람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게 그냥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는 얘기도 있어요. 근데 100일 기념우표를 만드는데 아무 사진이나 그냥 썼을까 이런 얘기도 있고 어떻게 보세요?

★ 신지호 : 이재명 대통령이 앞에서 자전거 타고 가는데 박찬대 의원이 뒤에서 열심히 쫓아가는 사진 아닙니까? 그게 우연이다 이렇게 해명을 하겠지만 그걸 믿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난번에도 정청래 의원이 당 대표가 되고 시간이 지났는데 굳이 둘을 불러서 같은 식사를 같은 배열로 앉혀놓고 식사를 한다는 것 자체도 이상하고요.

◇ 신율 : 이번에 제가 말씀드린 NBS 조사를 보면 대통령 지지율이 57%가 나왔는데, 정청래 대표의 긍정 평가가 45%인가가 나왔어요.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가 그렇게 크지가 않잖아요 지금?

★ 신지호 : 크지가 않죠. 이재명 정부의 어떤 진폭이 실용주의 노선부터 좌파 탈레반의 길까지  진폭으로 막 요동칠 수가 있다고 본 건데, 지금 두 달 반 만에 거의 한쪽으로 기울어 버렸어요. 거기다가 조국이라는 사람이 정치권에 다시 재등장을 했잖아요. 그러면 조국은 당장 민주당하고 살림 합치지 않는다고 본인이 선언했거든요. 내년 지방선거, 조국당의 간판으로 치러서 상당한 성과를 내겠다. 그러면 조국의 색깔이 민주당보다는 조금 더 왼쪽 아니에요? 더 강경하잖아요. 그런데 민주당 당 대표는 역대 최강성 정청래고, 조국은 조국대로 하고 그러면 이 강성 경쟁이 벌어질 겁니다. 조국과 정청래 사이에서

◇ 신율 : 세력의 전성시대가 열린다?

★ 신지호 : 서로 그냥 강성과 극단으로 치닫는 경쟁이 벌어지면

◇ 신율 : 이재명 대통령 곤란해지는 거 아니에요? 

★ 신지호 : 그렇죠. 이재명 대통령의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좁혀버리는 거죠.

◇ 신율 : 그런 걸 3년 전에 예상을 못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신지호 박사님이 얘기한 거 어제 언론에 나왔는데, 신평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서요. 저희도 어제 신평 변호사님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지금 이 얘기가 갈리고 있어요. 김건희 씨의 변호사 측에서는 하지도 않은 얘기를 막 했다는 입장이고, 신평 변호사님은 오늘 입장을 발표한 게 나도 자존심이지, 그거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얘기가 나오거든요.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경험론적으로 추측이죠. 추측을 할 때 김건희 씨 측에서는 한동훈 대표 얘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끄집어내지 않았다 이거거든요? 그런데 어제 신평 변호사님은 저희랑 인터뷰할 때 한동훈 전 대표가 무한 영광 이런 얘기도 하면서 ‘배신하지 않았다면 그의 앞길에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을 거 아니냐.’ 이렇게 표현을 하셨는데 김건희 씨 측에서는 꺼내지도 않는 얘기라고 했어요. 이거 어떻게 추측하세요?

★ 신지호 : 어제 페이스북에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씨에게 맡겼다고 그러는데, 그게 제가 본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뭐냐 하면은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씨가 하지도 않은 말, 김건희 씨가 했던 말을 옮기는데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고, 조금 더 살이 붙거나 뭐가 빠지거나 다소 그런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지금 이거는 O/X 문제 아니에요?

◇ 신율 : 했다 안 했다.

★ 신지호 : 유무의 문제예요. 그러면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씨가 전혀 하지도 않은 말을 그런 식으로 날조해가지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야 될 이유나 동기가 있을까요? 없어 보이거든요. 신평 변호사 나름대로 인플루언서로서 영향력을 높이고 싶어 하는 개인적인 욕구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건희 씨가 하지도 않은 말을 꾸며 가지고 이런 식으로 진실 공방이 붙잖아요. 했다 안 했다. 신평 변호사는 곤란한 거죠. 자칫 잘못하면 김건희 여사 측하고 정면충돌하게 되면 본인에 대해서 그래도 응원을 많이 해주는 분들이 누구예요? 윤어게인 세력들 아닙니까? 윤 대통령과 가깝다는 이유로 윤석열, 김건희 지지층이 또 신평에 대해서도 호감을 표하고 하는 거 아닙니까? 자칫하면 자기 근거지가 없었잖아요. 진실 공방은 거기서 더 이상 피해버리는 거죠. 그런데 김건희 씨가 얘기했을 거예요. 했다고 봐요. 추측이죠. 제가 현장에 있었던 아니지만요.

◇ 신율 : 여기는 어쨌든 두 사람만의 얘기였으니까. 다른 사람들은 김건희 씨 변호사 측은 김건희 씨로부터 전해들은 얘기를 하는 거고, 신평 변호사님은 자기가 들은 얘기를 또 하는 거고, 두 측 다 김건희 씨에 대해서 들은 얘기를 하는 건데 서로 그게 다른 거죠. 

★ 신지호 : 그렇죠. 그런데 다소 간의 오차는 있더라도 김건희 씨가 비슷한 말을 했을 거라고 추측하는 거고요. 그런데 그게 신평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공개가 되면서 항상 세상 모든 일이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잖아요. 그리고 특검 조사 나가서는 진술 거부하고 하더니 신나게 1시간이나 떠들었다? 도대체 뭐야. 이렇게 되고 그걸 신평의 페북에 알려지고 거기에 대한 역풍이 부니까. 그때 와서 차단을 해야 되겠다고 해서 신평 변호사한테 그걸 뒤집어씌우는 거 아니냐. 아주 고약하게 낚인 것 같습니다.

◇ 신율 : 하여간 자존심이 무너져서 무대응을 할 것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거는 진실이 뭔지는 끝끝내 알기 힘들 것 같아요. 두 사람이 한 얘기이고, 서로 얘기가 다르기 때문에, 근데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오늘 아침에 ‘뉴스파이팅’에 출연을 해서 본인이 드러눕고 아이가 떼쓰듯이 발길질했다는 주장을 덧붙이면서 “서울구치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의 CCTV 영상 일부를 공개할 것이다.” 이거 어떻게 보세요?

★ 신지호 : 전형적인 소탐대실이 될 거고요. 엄청난 역풍을 자초할 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행위, 말로 전해지는 영상은 우리가 본 바가 없지만 하여간 부적절한 행위였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당연하죠.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였다. 그리고 절대 다수의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할 거라고 보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거를 리얼하게 CCTV 영상을 다 까서 망신살을 뻗치게 만들겠다? 그런데 그러면 전 세계 해외 토픽에 아주 핫이슈로 올라가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 신율 : 이미 보도됐을 때도 굉장히 뜨거운 관심 불러 일으켰잖아요.

★ 신지호 : 그러니까요. 속옷 저항했다는 게 외신 보도로 여러 군데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충격적인 이 영상이 나오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러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뭐가 됩니까? 요새 케데헌 때문에 잘 나간다고 좋고 그런데, 케데헌 아래에서 전직 대통령이 저런 짓이나 했다 해가지고 우리나라 국익에 좋은 게 뭐가 있어요? 정말 이재명 대통령이 실용주의고 국민 통합이고 그러면 이거는 진짜 누워서 침 뱉는 행위예요.

◇ 신율 : 그렇죠. 케데헌 말씀하시니까 이거 아시죠?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약칭 ‘케데헌’ 인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TV 토론회에서 언급이 됐죠. 그거 모를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케데헌이 뭔지?

★ 신지호 : 김문수 후보한테 그걸 아냐고 물어보는 거는 김문수 후보에 대한 과대평가입니다. 아마 모를 겁니다.

◇ 신율 : 아리랑 TV에서 감독이랑 이재명 대통령 같이 출연한 거 있잖아요. 케데헌이요. 근데 거기 사회자가 “이거 약칭 케데헌 아시죠?” 물어봤는데, “그럼요. 케데몬” 그렇게 대답을 해가지고 또 굉장히 웃음을 좌우했는데 어쨌든 그런 거 모를 수도 있는 거죠. 그걸 물어보고 그래요. 근데 지금 전당대회 얘기가 나왔으니까 지금 투표율이 어때요? 첫날 모바일 투표율이 37.51% 이거 높은 편입니까?

★ 신지호 : 역대 전당대회 중에서는 최고치예요. 최근 전당대회 보면 한동훈이 대표 선출했던 작년과 재작년 3월에 김기현이 대표 선출될 때 그때보다 첫날 투표율은 다 높아요. 역대 최고치예요. 오늘 어제 모바일 투표 안 한 분들 ARS 전화 투표 하거든요. 그게 곧 마감이 될 겁니다. 6시 무렵에요. 그러면 그것까지 합산해 갖고 나올 텐데, 지난번 대선 후보 경선 때 투표율이 52.6%였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근접할 수도 있겠다. 그러면 예상외의 높은 투표율 이걸 어떻게 봐야 되는가.

◇ 신율 : 무슨 의미일까. 그렇죠?

★ 신지호 : 그렇죠. 이른바 강성 지지층이 똘똘 뭉쳐 있다는 거는 다 알고, 지금 여론조사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자라고 하는 분들이 그런 짠물들만 많이 남아 있는 거 아니냐. 다들 그렇게 해석하잖아요. 그런데 75만 당원들의 표심은 여론조사 국민의힘 지지층하고 거의 동일하게 보는데,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아닐 수도 있다고 봐요. 높은 투표율이라는 게 원래 윤어게인 그쪽이 똘똘 뭉쳐 있는 게 이렇게 투표율을 높였다? 그게 아니에요.

◇ 신율 : 목소리 큰 쪽이 과대 대표돼서 더 수적으로 많아 보일 뿐이지. 실제로 침묵하는 다수가 있을 수 있다?

★ 신지호 : 그렇죠. 5월 3일 전당대회 때 한동훈 후보가 당심에서 받은 게 40% 가까이 되거든요. 그런데 그때는 김문수 후보가 김덕수 을지문덕, 한덕수 단일화 이것 때문에 한동훈은 원칙적으로 그거 아니다 그래 가지고, 한덕수 단일화를 원하는 표가 다 김문수한테 갔단 말이에요. 단일화 이슈만 없었다면 한동훈이 당원 투표를 하던 40보다 더 올라갔을 거예요. 플러스 알파가 됐을 거예요. 그다음에 저희 당의 책임당원은 5월 10일에 김문수를 한덕수로 강제 교체하는 쌍권에 의한 후보 교체 쿠데타 그거를 막아낸 사람들이에요. 쌍권은 그냥 요식 절차로 당연히 통과되겠지 하고 당원 투표에 붙였는데 부결돼 버린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 당심은 전략 투표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 신율 : 그러니까 모른다?

★ 신지호 : 모르겠어요. 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이게 이번 전당대회 승패를 가를 텐데 80% 아니에요? 표심을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가 곤란합니다. 이렇게 조사를 해본 것도 없잖아요. 여론조사처럼

◇ 신율 : 또 일각에서는 뭐냐 하면 지금 투표율 변수가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친한계가 누구에게 투표를 할 것인가.

★ 신지호 : 친한계요? 친한계는 한동훈 전 대표가 사람을 콕 찍어서는 안 하지만 상식, 쇄신 이런 쪽으로 힘을 싣고 있으니까. 근데 친한계 지지층 내에서는 자발적인 캠페인들이 있어요. 누구를 찍자.

◇ 신율 : 근데 만일 그 상식, 개혁 이런 쪽뿐이 아니고 반탄 세력 두 분이 만일 결선에 간다면 그땐 고민되는 거 아니에요?

★ 신지호 : 그렇게 되면 안 되겠지만 그렇게도 안 될 거라고 보지만, 혹여라도 김문수, 장동혁 두 사람이 가잖아요? 그럼 쇄신파 표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일부는 투표 포기. 참여하면 누구를 찍을 것인가 인데, 아무래도 덜 미운 놈을 찍으려고 그러겠죠. 김문수, 장동혁 중에 한동훈 지지자들이 봤을 때 덜 미운 사람.

◇ 신율 : 일각에 의하면 김문수 후보 쪽에 조금 갈 가능성이 있다던데요.

★ 신지호 : 그렇게들 많이 봐요. 

◇ 신율 : 왜냐하면 김문수 후보도 친윤 쪽에서 당한 사람 아니에요?

★ 신지호 : 당하기도 했고 그리고 겉으로나마 한동훈 모두 다 함께 같이 간다. 그런데 장동혁은 당 대표가 되면 그 사람들을 알아서 나가 나가야 된다 이러니까 그리고 장동혁이라는 사람이 또 한동훈 뒤통수 쳤다고 하는 게 강하잖아요. 그러니까 김문수 쪽으로 좀 더 갈 거다. 덜 미운 놈을 고르니까. 그런데 장동혁 쪽에서는 그걸 또 어떻게 역이용하는 줄 아십니까? 김문수가 당대표 되면 한동훈이 돌아온다.

◇ 신율 : 어떻게 해서든 한동훈 전 대표도 다시 정치 시작할 때가 슬슬 다가오잖아요?

★ 신지호 : 그럼요. 이제 전당대회 끝나면 본격적으로 활동 시작할 겁니다.

◇ 신율 : 그런데 박지원 의원께서는 “국힘의 분당 가능성이 100%다.”

★ 신지호 : 그분은 늘 저런 식으로 이렇게 뭐랄까요? 상대 당 분탕질 하는 쪽으로 많이 하시는데, 저분이 본인 추측이 아니고 친한계 인사를 만났는데 그 사람이 그렇게 얘기하더라. 그런데 누군지 모르겠는데 저는 금시초문입니다.

◇ 신율 : 만일 반탄 쪽에서 누가 된다고 가정했을 때 한동훈 전 대표가 정치를 재개한다 하더라도 공간이 있을까요? 

★ 신지호 :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거죠. 당 지도부에 이제 반탄 그런 사람들이겠지만 정치인이라는 거는 할 수 있는 일들이 굉장히 많아요. 대중 속으로 들어가서 여러 가지 대중 활동을 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주로 기획하고, 구상하고 있는 것이 대중 속으로 들어가는 그런 활동, 거기서 진짜 보수 어게인 활동을 해 나가는 거죠.

◇ 신율 : 조국 전 대표가 이제 석방되고 나와서 얘기를 하는 게, 윤석열, 한동훈 용서할 수가 없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긴 하는데, 일각에서는 그걸 뭐라고 해석하느냐 하면 조국 전 대표도 대선에 뜻이 있는 사람이다. 조선일보 칼럼에 조국 전 대표가 대선에 뜻이 있으면 한동훈 전 대표와 1 대 1로 한번 붙어야 된다. 대선 때요. 결국 뭐냐 하면 한동훈 전 대표도 자연스럽게 조국 전 대표의 언급 때문에 올라가는 거 아니에요?

★ 신지호 : 그래서 조국 전 대표의 인터뷰를 보면서 본인이 재심 신청을 안 하겠다면서요. 정치인은 미래를 보고 움직여야지 자꾸만 과거의 잘잘못을 다시 심판받겠다 하는 건 아니다. 근데 그 말하고 한동훈 용서하지 못 한다 하고는 모순되잖아요. 과거를 묻지 않고 미래만 보고 가겠다고 했는데, 한동훈 용서 못 하겠다? 순간적으로 논리 파탄이 났던지, 논리 파탄이라는 걸 알면서도 굳이 한동훈을 끄집어내야 될 이유가 있었던지 하는 건데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 조국 구도를 조기에 만들려고 하는 조국의 의도가 투영된 워딩이라고 볼 수 있죠.

◇ 신율 : 그래서 대선 한참 남았는데 갑자기 대선 얘기가 나오면서 한동훈 전 대표가 많이 언급되고 있거든요. 그래 가지고 제가 한번 여쭤본 건데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 신지호 : 네 고맙습니다.

◇ 신율 : 지금까지 국민의힘 신지호 전 전략기획부총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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