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8월 19일 (화)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두진호 유라시아연구센터장 정치학박사 ☎
-미·러 회담, 종전 조건 관련 '암묵적 빅딜' 있었을 듯
-젤렌스키, 군사·여론 한계로 종전 수용 가능성 커져
-우크라이나 결사항전 여론, 70%→30%대로 급락
-美, 우크라 나토 가입 불가 고수.. 대안은 '유럽 평화유지군 파병'
-푸틴, 돈바스 포기 조건으로 안전보장 제시…불순한 협상
-돈바스 포기 땐 전쟁 종결 아닌 러시아 키이우 진출 위험
-푸틴, 스탈린처럼 협상 주도권 확보해 우크라 몰아붙일 것
-트럼프, 1대8 정상 외교 '빅데이' 자축…노벨 평화상 노린다
-북한군 연평균 2만명 러시아 파병…실전 경험 축적 중
-북한, 전투데이터 축적·무기 현대화…한반도 위협 직결
-짧게는 2년 내 재래식 군사력 비약적 강화 가능
-北-러 군사 협력, 한미동맹·한국 안보에 직접적 위협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하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4부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4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은 유라시아 연구센터장을 맡고 계시는 두진호 박사신데요. 요새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여러 가지 움직임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두 박사님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전쟁 말이에요. 사실은 지금 휴전될 기미도 잘 보이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거 지금 상황 어떻게 평가하세요?
★ 두진호 유라시아연구센터장 정치학박사 (이하 두진호) : 말씀하신 대로 휴전될 기미가 많이 보이지 않았는데, 지난 8월 15일입니다. 푸틴 대통령이 한 10년 만에 미국 땅을 밟았고, 또 그거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부터 오늘 아침까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하고, 또 젤렌스키 대통령의 양자 회담, 독일 영국 프랑스 정상들이 함께하는 의지의 연합 확대 회담을 통해서 교착 상태에 빠져 있었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모멘텀이 다시 힘을 받고 있다고 평가를 합니다. 사실 앞서 말씀드렸던 미러 정상회담 관련 관련해서는 일각에서 ‘노딜’이라고 박하게 평가를 했던 측면이 있는데요. 사실 오늘까지 있었던 확대 회담 결과까지 본다면 사실 알래스카 미러 정상회담은 사실상 암묵적인 빅딜이 있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 신율 : 빅딜 뭘까요?
★ 두진호 : 사실은 암묵적인 빅딜이라고 하는 것은 미국과 러시아 간에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에 전쟁 종식을 위한 굉장히 첨예한 이해관계가 상충되고 부딪히고 있는 종전 조건들에 있어서 양측이 합의했다는 겁니다.
◇ 신율 : 종전 조건들 예를 들면 우크라이나 땅 포기해라?
★ 두진호 : 그렇죠. 영토 문제가 대표적인 거고요. 또 영토 문제와 함께 젤렌스키 대통령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 앞으로 미국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것은 결국 동맹입니다. 동맹이라는 것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이고, 그 얘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두 번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전쟁을 예방하기 위한 확실한 안전 보장 조처를 해달라는 것들인데요. 이런 것들에 대한 큰 틀에서 미러 정상 간의 합의가 이루어졌고, 그런 바탕 안에서 오늘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양자 회담 그리고 확대 회담이 이렇게 진행이 된 것입니다.
◇ 신율 : 그러면 이런 종전 조건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받아들일 확률이 있다고 보십니까?
★ 두진호 :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렇게 평가를 하는데요. 먼저 그 이유는 현실적인 것들을 봐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도덕적인 문제, 정치적인 문제는 또 뒤에 가서 말씀을 드리더라도 일단 군사적인 측면에서 보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영토 회복을 할 수 있는 사실상 군사력이 되지 않는 겁니다.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회복하는 데 있어서 의지의 연합들이 다양한 형태로 제공을 하고는 있지만 지난 2-3년이 넘는 전쟁의 결과가 결국은 현재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전선 상황에서 사실상 교착이 되었고, 여기서 나아가서 러시아는 아주 야금야금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계속적으로 점령을 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10년이 지나건 혹은 20년이 지나건 힘에 의한 방법으로 우크라이나가 사실상 영토를 회복하는 것, 러시아를 상대로 승리하기가 매우 어려운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요. 또 한 가지는 결국 전쟁이라는 것도 다양한 요소가 있겠죠? 경제력도 필요하고, 경제력을 바탕으로 군사력이 막강해야 되고, 이 모든 것들을 지지할 수 있는 건 결국 국민적인 여론인 건데, 최근에 우크라이나의 국민적 여론이 그렇게 좋지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전쟁이 오래 지속이 되고 있고, 전쟁 피로증이 있다 보니까. 전쟁 초기와 비교했을 때 지금의 모습은 예를 들어서 결사 항전 의지가 초기에는 70% 넘는 여론의 힘을 받았다면, 지금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략 한 23-24% 정도 여론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전쟁을 계속적으로 이끌어 갈 수 없는 그런 정치적 환경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 신율 : 제가 또 궁금한 게 확실한 안전 보장 조치 이런 말씀하셨잖아요. 이게 옛날로 생각해 보면 우크라이나가 세계 3위의 핵 보유국이었잖아요. 이게 왜냐하면 소련이 존재했을 때 그쪽에 핵무기 왕창 갖다 놨다가, 소련이 망가진 무너지니까 졸지에 우크라이나가 3위의 핵 보유국이 됐고, 우크라이나의 핵 보유국 지위를 빼앗기 위해서 미국하고, 러시아하고, 영국 이런 나라들이 집단적으로 너희 안전 보장 우리가 해줄게. 그리고 경제적 지원해 줄게. 핵무기 내놔라. 그런 거 아닙니까?
★ 두진호 : 네 그렇습니다.
◇ 신율 : 그런데 그렇게 해서 안전 보장해주겠다는 국가 중에 하나가 러시아였는데,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이거 믿을 수 있어요?
★ 두진호 : 말씀하신 1994년 부다페스트 양해각서마저도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동맹 그 이상의 확실하고 분명한 안전 보장 조처가 없으면 두려운 거죠. 피해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당연히
◇ 신율 : 한 번 속지, 두 번 속으면 그거 진짜 그렇습니다.
★ 두진호 : 그런데 또 문제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의 동맹, 북대서양 조약기구 가입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러시아도 마찬가지죠. 오히려 러시아가 주장했던 종전 조건을 트럼프 2기가 인용을 하는 그런 모습인 거죠. 그래서 지금 대안으로 나오는 게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고 나면 유럽국을 중심으로 그것도 나토는 아니라고 표현을 합니다. 대부분 나토 회원국이겠죠. 유럽이 주축이 되어서 평화 유지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을 해서 러시아의 침공을 억제하는 이른바 대북 억제력을 확립을 하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것마저도 푸틴 대통령은 수용을 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러시아 정치권에서는 가만히 있지 않겠죠. 이것은 전쟁을 끝내자고 하자는 게 아니고, 전쟁을 다시 시작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나토가 됐건, 유럽의 평화의주의가 됐건 무엇이든 다 받을 수 없다. 이런 러시아 보수층의 강경한 여론이 있는 것입니다.
◇ 신율 : 그리고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볼 때 돈바스 지역을 포기한다. 그것도 안 될걸요? 전략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지역으로 알고 있는데요.
★ 두진호 : 돈바스를 포기한다는 게 굉장히 복잡한 문제가 있습니다. 교수님 말씀하신 대로 우크라이나가 당연히 돈바스를 포기하면 안 되죠. 돈바스를 포기하는 순간 이 전쟁은 끝이 납니다. 자칫 잘못하면 러시아 군은 키이우까지도 들어갈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에, 이 지역을 절대 사수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푸틴 대통령이 돈바스 지역을 우크라이나 군이 철수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 조치를 수용하겠다고 마치 안전 보장 조치와 영토 문제를 교환하려고 하는 이런 태도가 있는데요. 제가 생각할 때 이 태도도 굉장히 불순합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런데요. 먼저 이 상황을 알기 위해서는 현재 전선 상황이 어떤가를 살펴봐야 되는데요. 러시아 군이 군사력으로 돈바스 지역의 하나인 루한스크주를 99% 정도를 점령을 하고 있고, 또 다른 지역인 도네츠크 지역은 76% 점령을 하고 있습니다. 돈바스 지역 말고 남쪽에 있는 자포리자는 73%, 헤르손 지역은 73%를 각각 점령을 하고 있고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영토인 수미, 하르키우, 니콜라이우,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와 같은 지역에서도 러시아군이 1% 내외로 점령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 중에서 제가 말씀드렸던 루한스크와 도네츠크를 이른바 돈바스 지역이라고 부르는 것이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돈바스를 포기하면 현 수준에서 전선을 동결하겠다고 하는 그런 입장인 건데요. 정리하면 러시아는 남아있는 도네츠크 영토 나머지 24%를 무력으로 점령하기에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엄청난 피해가 속출하기 때문에 정치적인 협상을 통해서 무혈 입성하겠다고 하는 이른바 강압 같은 제안을 우크라이나 측이 한 것이고요. 나머지 점령 중인 영토는 자포르자나 헤르손 이 지역은 기본 값으로 점령을 하겠다는 그런 의도인 겁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영토 교환의 의미는 앞서 러시아군이 아직 점령하지 못한 도네츠크의 24% 영토와 그리고 러시아 군이 1% 수준 내외로 점령을 하고 있는 수미, 하르키우, 니콜라이우,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등과 같은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맞바꾸겠다고 하는 이른바 비등가적, 비대칭적, 제국주의적 발상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 신율 : 두 박사님 말씀하시는 거 들으면서 2차 대전 때 독일이 생각나요? 2차 대전 때 독일이 체코 먹을 때 이런 방식으로 먹었거든요. 이런 데도 소위 말하는 휴전 협정이 이루어질 거라고 보세요?
★ 두진호 : 굉장히 좋은 지적을 해 주셨는데, 2차 세계대전 당시 80년 전입니다. 얄타 회담이라는 게 있었죠. 당시에 빅3 처칠, 루즈벨트, 스탈린이 그것도 또 우크라이나입니다. 공교롭게도. 남단에 있는 크림 지역의 얄타에서 만나서 전후 복구에 국제 질서를 어떻게 할지, 그리고 패전국 독일 영토를 어떻게 할지를 놓고 빅3가 만나서 그들의 의지, 이해 당사자들과 의견과 전혀 무관하게 빅3가 사실상 의사결정을 했던 건데요. 당시에 이오시프 스탈린 서기장은 사실상 빅3 중에서도 가장 정치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 얘기는 이른바 독일 베를린까지 거의 소련군이 진격을 해서 사실상 마음만 먹으면 한두 달 이내에 베를린을 봉쇄하고 점령해서 히틀러에게 패배를 줄 수 있는 상황에서 협상을 했기 때문에 상당히 주도권을 갖고 있었죠. 오늘날의 푸틴 대통령 또한 같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당장 트럼프 대통령 만나서 러시아에 유리한 종전 조건을 만들어 놨고, 평화 협상을 논하는 지금도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의 드론 공격, 탄도 미사일 공격 그리고 도네츠크 지역에 대한 군사적인 중심 진출을 통해서 종전 협상에서 굉장히 유리한 위치들을 계속 만들어 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어느 순간에 가면 우크라이나의 힘은 빠질 수밖에 없고요.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는 의지의 연합 또한 채무라든지 이런 인플레이션을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어려움에 봉착을 할 것이기 때문에, 어느 순간에 가면 푸틴 대통령,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이 함께하는 3자 회담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평화 협정의 체결을 하는 과정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결과적으로 이번 미러 알래스카 정상회담을 통해서 강대국 정치가 복원이 되고, 그런 모멘텀 안에서 우크라이나의 미래가 안타깝게도 결정될 가능성이 더 커지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평가합니다.
◇ 신율 : 그 어느 순간이 지금은 아니잖아요. 그렇죠?
★ 두진호 : 네, 지금은 아니고요 지금은 아니고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의지의 연합과 확대 회담을 하는 과정에서 잠깐 자리를 비우고, 푸틴 대통령과 이렇게 공조 통화를 하면서 3자 회담에 푸틴 대통령 나올 의향이 있는가를 확인을 했는데, 겉으로는 정치적 레토릭이겠죠. 기꺼이 나가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러시아가 제안한 것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에 종전 협상 실무 회담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 실무회담의 격을 높이겠다. 격을 높여서 보다 권위 있고, 무게감 있게 새로운 회담 테이블을 차리겠다고 하는 부분은 결과적으로 푸틴 대통령이 당장 3자 정상회담에 나오겠다는 의도가 아니고요. 지금처럼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군사적 압박을 통해서 과거 80년 전에 스탈린이 했던 것처럼 회담에서 굉장히 전략적인 그런 우위를 확보한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몰아붙일 겁니다.
◇ 신율 : 이건 다른 얘기인데 알래스카에서 트럼프 대통령하고 푸틴 대통령 양자 회담할 때요. 제가 깜짝 놀란 게 뭐냐 하면 미국이 전투기를 쫙 도열해 놓은 거예요. 그리고 위에서도 전투기 왔다 갔다 하고 이런 식으로 정상회담에서 진짜 그건 생각도 못했을 것 같아요.
★ 두진호 : 정말 생각해 보지 못했던, 바이든 시기 때는 푸틴 대통령 러시아는 즉각적인 위협이자 적대국이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한 명 바뀌었다고 모든 게 다 뒤집어졌죠. 말씀하신 대로 알레스카에서 푸틴 대통령은 정말 최고의 예우를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약식으로 의장대를 사열하는데, 푸틴 대통령 머리 위로 이란 타격할 때 동원되었던 전략 폭격기, 전략 폭격기를 엄호하는 F-35A 편대가 이른바 공동분열을 하면서 푸틴 대통령을 환영을 했죠. 심지어 정상회담 끝나고 푸틴 대통령이 탑승했던 1호기가 미국 영공을 지날 때까지 그 F-22 랩터 전투기를 또 올려보내서 푸틴 대통령 가시는 길을 안전하게 엄호했다는 자체가 정말 우리가 배워왔던 합리적인 그런 행위자 이런 이론으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 그야말로 강대국 정치의 모습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신율 : 근데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 받고 싶어 가지고 굉장히 노력한다고 그러는데 이게 제일 중요한 거 아니에요?
★ 두진호 : 예. 사실 제가 지금 그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신났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사실상 독일, 영국, 프랑스, 젤렌스키 대통령, 나토 수장, 유럽연합 수장 다 워싱턴으로 집결을 했거든요. 1대 8로 트럼프 대통령 혼자서 8명의 정상급들을 상대로 했고, 사실 G7 회원국 중에서 캐나다 그리고 일본 정상들을 제외하고는 모든 주요 국가가 워싱턴으로 집결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굉장히 고무돼서 오늘을 빅데이라고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날이고 미국으로서는 굉장히 영광스러운 날이다. 결국 이게 뭘 의미할까요? 이런 것들을 통해서 자신의 업적들을 과시하고, 한편으로는 미국의 국격을 높인 측면도 있겠고요. 결국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노벨 평화상 수상을 위한 마일리지를 계속 쌓고 있고, 쌓고 싶고 그것을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노벨 평화상을 받고 싶어 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이거는 사실 연관돼 있는 문제인데 지금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북한군이 파병돼 있잖아요. 이 부분도 사실 우리로서는 굉장히 눈여겨봐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오늘 김정은 위원장이 한미 연합훈련 가지고 뭐라고 얘기를 했다고 그러는데, 자기들은 거기서 실전 경험 쌓고 있잖아요.
★ 두진호 : 그렇습니다. 제가 이렇게 쭉 따져보니까 북한 특수작전군, 그리고 전투 공병 이르기까지 연평균 2만 명 정도의 북한군이 러시아 땅에 있는 거고요. 그들이 우크라이나 군을 상대로 전투 행위를 하고 있는 건데, 우크라이나 이 사안이 북한 특수작전군이 파병을 했기 때문에 한반도 사안과도 분명히 직결되어 있다고 보고 있어요.
◇ 신율 : 글쎄요.
★ 두진호 : 넋놓고 이 상황을 절대 봐서는 안 되고, 북한의 파병이 장기화할수록 이들은 실전 경험을 계속적으로 축적을 하고, 이를 통해서 또 무기 체계를 계속적으로 현대화하는 것들은 결국은 북한의 국방력 현대화에 굉장한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에 그런 도움을 받아서 북한의 국방력이 강화되면 고스란히 또 한국에 대한 위협, 우리 동맹에 대한 위협인 겁니다.
◇ 신율 : 지금 재래식 무기도요.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서 지금 현대화를 하는데, 일부 전문가들 얘기에 따르면 짧으면 2년, 길면 10년 이내에 재래식 무기도 상당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 두진호 : 네 그렇습니다. 사실은 북한이 가지고 있는 핵무기를 제외하면 북한의 재래식 무기를 기준으로 해서 군사력이 우리 한국보다 월등하게 떨어지는 수준인데, 거의 출구 전략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러시아 파병을 통해서 현대전을 습득하고 있고, 또 새로운 무기 체계의 양산을 위한 전력화를 위해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전투 데이터를 수집을 하고 있고, 그걸 가지고 현대전에 필요한 무기 체계를 최적화하고 있기 때문에 짧게는 5년, 제가 볼 때 5년도 걸릴 것 같지 않아요.
◇ 신율 : 그러세요? 짧게 보면 2년이면 된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 두진호 : 민주주의 국가처럼 방산 획득 제도가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최고 존엄의 결심만으로 인건비도 낮추고, 중간 과정에 국회의 견제와 동의도 필요 없고, 필요한 무기들을 앞으로 계속 찍어 나가는데 또 러시아가 필요한 기술들을 지원해 주고, 제재 받아서 못 받는 제품들도 러시아가 지원해 주고, 이렇게 되면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 내에 상당 부분 우리 재래식 군사력을 압도하지는 못하더라도 추월할 수 있을 정도의..
◇ 신율 : 문제예요. 주한 한미 연합훈련 같은 문제 그런 것과 연관선상에서 바라봐야 되는데 조금 아쉬운 시각도 일부 있죠.
★ 두진호 : 신중해야 될 필요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 신율 : 그렇죠.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두진호 : 네 감사합니다.
◇ 신율 : 지금까지 유라시아 연구센터장 두진호 박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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