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7월 23일 (목)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 尹 내세워 내년 지방선거 당선 가능하냐? 있으면 나와봐라
- 국힘 전대, 尹 따라가서 어쩌려고? 쇄신 위한 전대돼야
- 전한길, 국힘당의 '미꾸라지'..극우정당 덧씌워지면 수권정당 지위마저 잃을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최수영: 김 의원님, 내란 특검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해제 의결 방해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조금 주목되는 게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수 연관되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는데요. 여기에 실제 윤 대통령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나경원 의원과 연달아 통화한 것 이런 것들도 조사 대상에 들어간 것 같고요. 그러니까 국무위원 그다음에 야당 의원들, 어디 선까지 수사 범위가 확대될 걸로 전망하십니까?
■김성태: 내란 특검에서 수사가 진행돼서 비롯돼 가지고 결국은 연말쯤에 국민의힘이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 대상이 될 것이다. 이렇게 앞서 가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그런 것은 전혀 법적으로도 맞지 않는 주장을 너무 섣불리 한다. 그때 당시 한동훈 당 대표가 우리는 12.3 비상계엄을 반대하고 또 즉각 해제를 위해서 나름 전체 구성 108명 의원 중에 소수였지만 계엄해제 의결을 다 참여를 했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란 공범 정당으로 집단적으로 매도하면서 정당 자체, 그러니까 여차 잘못하면 보수를 궤멸시키려고 하는 정치적 보복적인 수사로 비춰질 수 있는 거예요. 내란 특검 같은 경우는 정말 12.3 자체가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이었다고 하지만, 이미 헌재 파면 결정을 통해가지고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국회에서 탄핵 소추 의결한 게 합당하다고 결정이 된 거 아닙니까? 그럼 그런 과정에서의 윤석열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비상계엄의 요건과 절차를 갖추지 않은 한 위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미비한 게 있으면 그걸 특검을 통해서 밝혀져야 되지만요. 마치 우리 당이 조직적으로 윤석열 12.3 비상계엄에 우리가 참여하고 관여한 거 그리고 공조한 걸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봐요. 그런 측면에서 물론 약간의 빌미가 될 수 있는 그때 추경호 원내대표가 의원총회라든지 이런 걸 국회 밖에 국민의힘 당사는 거기 있잖아요. 물론 추경호 원내대표 입장에서는 이미 국회 정문 앞이 바리게이트 치고 들어가는 것 자체가 어려웠기 때문에 밖에서 있었다는 이런 해명도 있잖아요. 그런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공교롭게 이때 통화한 의원들도 있고요.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조사를 하는 것은 모르지만 국민의힘 전체를 내란 동조 정당으로 정치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상당히 경계해야 될 부분이라고 봐요.
◆이익선: 대선 패배에 연달아 혁신위 좌초까지요. 국민의힘이 지금 어디로 갈지 모르는 그런 상태에 있는데요. 이번에 강경 보수로 알려져 있는 전한길 씨 입당 논란으로 시끌시끌합니다. 일개 평당원으로 볼 것이냐. 아니다, 이 사람이 와서 뭔 일을 할 것 같다. 의견들도 분분하거든요.
■김성태: 이런 거죠.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에 합리적 보수의 어떤 가치와 또 당에 대한 국민적 이미지가 상당히 우려되는 수준으로 이렇게 바뀌어 나갔어요. 그러니까 2005년도에 노무현 대통령 그때 탄핵 정국 때 같은 경우는요. 흔히 말하는 노무현 친노 인사들 같은 경우는 폐족을 자처하면서 2선 후퇴를 하고 다음에 정계 은퇴까지 불출마까지 이런 걸로 통해서 다시 민주당이 재기하고 살았잖아요. 우리도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에 정말 저도 그 이후에 원내대표를 제가 했지만 결국은 보수 진영 내적인 분열을 통해 가지고 그런 대통령 탄핵까지 맞이했기 때문에 엄청난 자정과 반성 노력이 필요해요.
◇최수영: 그러면 짧게 한마디로 표현해 주신다면요?
■김성태: 쇄신을 위한 핵심 정당대회가 돼야지 물 엎지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따라가서 뭐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내세워 가지고 어느 지역 선거구에서 기초단체장이 단체 당선시킬 수 있는 사람,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손들고 나와 봐라 그래요. 그러면 방향은 이미 정확하게 정리돼야죠.
◇최수영: 오늘 오전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요. ‘내부 총질 안 된다.’ ‘극우 얘기는 민주당이 극우몰이 프레임을 들고 와서 하는 것이라 우리가 용납하면 안 된다’라고 얘기하면서요. ‘혁신은 탄핵의 바다를 건너는 게 아니라 계엄의 원인을 찾는 거에서 시작해야 된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태: 판사 출신이라도 나름 자신의 논리가 정치 철학이 있지만 정치하는 사람들은요. 이 정치 용어 선택도 그렇고 입장을 정리해 나갈 때요. 국민들이 가장 쉽게 편안하게 알아듣게끔 하는 게 제일 좋아요. 근데 국민의힘이 복잡 미묘한 의의를 통해 가지고 국민들한테 어필하면 안 돼요. 간결하게 12.3 비상계엄은 그건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된 오판이었다. 우리는 집권 세력으로서 정치적 책임이 있는 그런 정당이다. 자정 노력으로서 엄청난 변화와 쇄신을 한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에 전당대회에서요. 윤어게인을 통해 가지고 과거의 친윤 세력 주류들과 또 당이 변화 쇄신하는 그런 구도가 잡혀가지고 국민들한테.. 그러면 어느 한쪽이 되면 당은 결국은 쪼개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서로 프레임을 잡아가면 안 된다, 이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이익선: 김문수, 장동혁 이분들이 전한길 씨의 국민의 입당에 대해서 포용하자라는 입장인데요. 반면에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 의원은 계몽령 혹은 부정선거론 세력까지 껴안는 것은 맞지 않다. 서로 전혀 다른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김성태: 저는 그 양반을 두고 이런 겁니다. 국민의힘이 지금 이렇게까지 큰 위기를 맞이한 것은 그때그때 국민 여론이나 일정 부분 지지 기반이 있고 세가 있다고 그러면 사람을 갖다가 그 사람을 이용해서 올라타려고 하는 정치만 하다 보니까요. 박근혜 대통령 이후에 사람이 없는 거예요. 항상 때가 되면 밖에서 국민적 여론 인기는 2017년 때도 박근혜 대통령 그때 탄핵 때도 그런 겁니다. 그때는 반기문 전 유엔 총장 가지고 한번 해보자. 그다음에는 윤석열이라는 사람. 이런 식으로요. 당내에 갈등 구조가 그런 식으로 프레임이 만들어지면 절대 회복 안 됩니다.
◇최수영: SNS에서 ‘전한길, 미꾸라지 같아’ 라고 말씀하시면서 국민의힘이 전한길의 놀이터가 됐다고 하셨던데요. 지금 전한길 씨가 지금 사실상 국민의힘에서 굉장히 그 중요한 키워드가 된 상황인데요.
■김성태: 얼마나 이게 불행한 일이냐 이거예요. 이분이 윤석열 어게인, 계엄을 옹호하고 있고요. 이미 우리는 6.3 조기 대선을 통해서 국민적 심판을 받았는데요. 특히 수도권 현재 국회의원 의석만 보더라도 122석 중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차지하고 있는 의석은 19석밖에 안 돼요. 국민의힘이 앞으로 정치적으로 지향점이 중도로 지향점을 넓혀 나가야 되는데요. 그런데 자꾸 오른쪽으로 극우적 어떤 당의 이미지가 덧씌워져 버리면 앞으로 수권 대안 정당의 지위마저도 잃어버려요.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실패해 버리면 대선 기반이라는 게 다 날아가 총선 작년에 실패해 버렸죠. 대선 압도적으로 져버렸지 내년 지방 6.3 선거도 그런 걸 고려해 가지고 지금 결론은 우리가 국민들에게 중도층을 지향점을 넓혀 나갈 수 있는 당의 모습으로 정비가 돼 줘야 되는 것이지, 이미 윤석열은 헌법적 심판 결정 내려진 이 상황을 가지고 다시 윤석열을 돌이켜 가지고 어떻게 우리 당, 보수가 재건하자는 겁니까?
◇최수영: 김 의원님 당권 주자들이 속속 오늘 장동혁 김문수 등등 출마 선언하면서 8월 22일 전대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데요. 의원님의 경륜과 해안으로 보시기에 당대표 누가 유력하고 누가 가장 돼야 된다고 보십니까?
■김성태: 당내 여러 가지 판단 그리고 현재 세력의 차이 있는 사람들 다 나와야 된다고 봐요. 제대로 붙어야 돼요. 나올 수 있는 사람이면. 그래서 이게 당이 그러면 앞으로 변화와 쇄신을 통한 혁신으로 가는 게 맞는 건지. 아니다. 그래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저런 판단을 통해서라도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위협받고 그리고 국민 주권 기본권이 위임받고 그리고 헌정질서가 정말 수호하지 않으면 안 될 그런 절체절명의 상황이기 때문에 12.3 비상계엄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걸 우리 국민들한테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나는 후보로서 심판받고 싶다. 그렇게 하여튼 다 출마해야 합니다. 결국은 우리 당원들의 전략적 판단이 현재 현역 의원들 중심으로 구도 잡아봤자 안 돼요.
◆이익선: 지금까지 먼저 가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하고 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정국 대담 친구들 꾸며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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