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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3:15~15:00
제작진진행 : 이익선, 최수영 / PD : 김양원 / 작가 : 이혜민, 감신영
강선우, 아직 열린 결말? 당 대변인 "강, 본인 결자해지..'정치는 생물' 상황 유동적"
2025-07-21 15:37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5년 7월 21일 (월)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 강선우, 임명 후에도 본인이 결자해지할 필요..'정치는 생물' 상황 유동적
- 정영애 전 장관 '예산갑질' 폭로..강선우, 정 전 장관 직접 찾아가 사과해야 
- 강선우는 김혜경 여사 픽? 새빨간 가짜뉴스, 카더라 의혹제기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 李대통령, 강선우에게 박절하지 못해..작은 파우치 모이면 큰 샤넬백 될 수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핵심만 뽑아 간단 명료하게 정리해 봅니다. <이슈가 먼데이>, 두 분의 전문가 모셨습니다.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지호, ■박상수: 안녕하세요. 

◇최수영: 장관 인사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는 강수를 두었고요. 반면 강선우 후보자는 임명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청문 절차 재송부는 조금 시간이 걸릴 예정인데요. 대통령실은 발표를 하면서 ‘국민께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는데요. 박상수 대변인 이해가 되세요?

■박상수: 이해가 될 리가 있겠습니까? 민주당 보좌관들이 가장 이해가 안 될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무엇보다 이 임명을 보면서 비판이야 우리가 그동안 많이 해 왔으니까요.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원칙이 나와버렸다. 자신의 측근 우리 강선우 신임 여가부장관은 이부자리까지 잘 깔아줄 정도로 정말 측근 중에 측근 아닙니까? 자신의 측근에게는 무엇이 어떤 의혹이 있어도 무조건 보은을 한다라고 하는 이러한 측면이 이번에 드러난 것이고요. 그런 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박절하지 못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박절하지 못한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안에 예쁜 파우치들을, 작은 파우치들을 하나 둘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파우치를 조금씩 받다 보면 샤넬백도 되거든요. 근데 샤넬백까지 받다 보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될지는 온 국민이 다 본 과정이 있습니다.

◇최수영: 김지호 대변인은 이해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김지호: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고뇌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도 아니고 지명철회, 어떻게 보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주말 회동에서 요구했던 사항을 야당의 어떤 요청 사항 전부는 아니지만요. 그래도 그런 고언을 받아들여서 지명 철회라는 그러한 강수를 두신 것 같고요. 강선우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는 아까 측근이다 여러 가지 얘기하셨는데 대부분 사실이 아니고요. 제가 이재명 대통령님을 한 5년 모신 비서관이었는데 누가 측근이고 누가 측근이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게 아니라 강선우 의원이 젊고 여성 국회의원인데 민주당에서 오랜 투자를 해서 키운 민주당의 인재입니다. 민주당의 인재가 어떻게 조금 불미스러운 이런 상황에 놓여 있고 그다음에 많은 보좌진들에게 아픔을 줬다는 지탄을 받고 있지만요. 그 역시도 강선우 후보자뿐 아니라 민주당 그리고 정부에서 뭔가 연대 책임을 져야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 인사 청문 과정은 끝났지만 장관에 임명된다고 해도 그러한 지적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은 계속 국민들이 지켜봐 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익선: 우상호 정무수석이 강선우 후보자에 관련해서 ‘여당 지도부의 의견을 수용한 걸로 안다’ 이렇게 했습니다. 현역불패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대목인데요. 우상호 수석은 ‘이진숙 후보자, 자격이 되는데 여론 벽을 넘지 못해서 본인이 억울할 수 있다’ 그랬고 ‘강선우 후보 임명 강행에는 여당 지도부에 물어봐 달라’ 공을 여당 지도부에 넘겼는데 역시 현역불패 맞습니까?

□김지호: 야당에서는 임명 철회를 강력하게 주장을 했고 그중에서도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그러한 건의는 받아들인 거 아니겠습니까? 정부 여당도 같이 만나지 않았습니까? 정부 여당에서는 우리 민주당이 키운 인재인 강선우 후보자를 계속 임명 철회하지 말고 임명해 달라는 요구가 강했기 때문에 여야 의견을 수렴해서 들은 것으로 그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최수영: 조금 전에 임명되더라도 뭔가 지켜봐 달라고 했는데 플랜b 혹은 출구 전략이 있는 건가요? 아니면 본인이 자진 사퇴를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겁니까?

□김지호: 현재까지는 말씀하신 그런 거는 제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정치가 생물이지 않겠습니까? 많은 보좌진들이 이 부분 관련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어떻게 그분들의 마음을 달랠 것인지 장관 후보자든 장관에 임명되고 나서도 그 부분은 본인이 결자해지할 필요가 있고 어차피 임명직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정치 공세가 이루어지면 정권 전체나 민주당에서도 이 부분 관련해서는 유동적일 수 뿐 없는 게 현재까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지켜봐야 된다고 그렇게 보입니다.

◇최수영: 새드엔딩인지 해피엔딩인지는 아직 결말을 알 수 없다? 

□김지호: 현재까지는 그런 것 같습니다.

◆이익선: 말씀 중에는 약간 뭔가가 있는 것 같은 뉘앙스가 살짝 나왔습니다만?

◇최수영: 박 대변인도 받아들이는 표정이 아주 놀라운 얼굴인데요?

■박상수: 묘한 뉘앙스가 조금 느껴져서요. 저는 민주당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따른 어떠한 결정을 하는 게 국민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측면이지 않습니까? 그러한 부분들, 아까 제가 박절하지 못했다나 파우치 같은 이야기를 드렸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민주당이 그동안 비판을 해 왔습니까? 자당의 동지들. 함께 계엄을 막았을 때 강선우 의원 같은 사람들이 계엄 해제 표결에 들어갔을 때 당의 보좌관들이 밖에서 바리게이트를 치고 있었거든요. 동지들의 아픔에 대해서 공명할 수 있다면 그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임명은 했다 하더라도 나중에라도 그거에 대해서 고쳐나가는 것이 그렇게 부끄러운 일만은 아니다. 그런 결단을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최수영: 오늘 조간들을 보면 표절은 쳐내고 갑질은 살렸다, 민심 반만 수용 등등 제목들이 많은데요. 어쨌든 부정적인 그 흐름들이 강선우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상승세를 보이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소 꺾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사는 이따 말씀드리고요. 그래서 김 대변인께 여쭤보고 싶은 게 지난주가 어쨌든 슈퍼위크라고 그래서 청문 정국이었어요. 그러면 청문 정국에 대한 부정적 기류는 이진숙,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반영되었다고 봐야 되겠죠?

□김지호: 지난주에 수해도 있었고요. 여러 가지 인사청문회에서 야당과 여론의 어떤 부정적 공격이 있었기 때문에 그 역시도 여론에 반영된 게 아닌가 싶고요.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62.2% 이 수치 자체가 사실은 절대적으로 높은 수치가 아닌가 싶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 수행 평가가 계속 상승 곡선을 타다가 조금 조정이 됐기 때문에 여권에서는 이 부분 성찰하고 민심을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익선: 방금 말씀하셨는데 이번 주 62.2%고요. 지난주에 64.6%여서 2.4%p가 하락됐는데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일에서 18일 사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 전화면접 조사했고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최수영: 일각에서는 이런 분석도 나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 임명을 강행한 거는 지리멸렬한 야당의 탓도 있다. 야당이 전혀 존재감을 갖고 있지 못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이 강행한 것이다라는 비판은 어떻게 보세요?

■박상수: 강선우 장관에 대해서만큼은 상당한 야당으로서의 역할은 그래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지아 의원이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정확히 잘 지적을 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국민적인 분노도 지금 쌓여 있고. SNS에서 굉장히 인상적인 글을 하나 봤는데요. 민주당의 오랜 지지자세요. 민주당의 오랜 지지자분의 글이었는데 굉장히 제가 인상적이어서 소개를 드리고 싶은데요. 2019년에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을 했고요. 한데 그것이 문재인 정부가 붕괴되는 시작이었고 조국 법무부 장관은 임명되고도 계속해서 의혹이 터져 나오고 하다가요. 결국엔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어요. 근데 그 이야기를 쓰시면서 ‘기억의 힘이 이렇게 약하단 말인가’ 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정말 기억의 힘이 많이 약한 것 같아요. 지지율이 별로 안 떨어진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하겠지만 임기 초에 수혜 이런 거를 지금 자연재해에 대해서 바로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는 그런 목소리는 크게 없었습니다. 인사 참사 때문에 벌어진 일이고 이것이 시작일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익선: 그런데 강선우 후보자로서는 힘든 게 다른 폭로가 나왔어요.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의 폭로도 나왔죠. 당시 강선우 후보자가 본인의 지역구에 해바라기 센터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요. 센터 설치를 위해서는 산부인과 의사 확보가 필요하고 여러 가지 어려운 점들이 있어서 서울 한 병원에 총장과 논의를 했습니다만 협조를 얻지 못했다는 내용을 당시 강 의원께 전달을 하니까 하라면 하는 거지 무슨 말이 많냐고 화를 냈고 이후에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 예산 일부가 삭감됐다 이런 내용입니다.

□김지호: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님이 지인에게 카톡을 써서 공유한 걸로 알려져 있고 제가 정영애 전 장관님의 이력을 보니까요. 여성계에 굉장히 헌신하신 그런 분이시더라고요. 그다음에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에서도 굉장히 활약하셨던 그런 분인데요. 아마도 제가 생각하기로는 강선우 후보자가 초선일 때 의욕에 과해서 지역구에 기관을 설치하려고 노력을 했고요.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떤 공직자로서 상대방이 느끼기에 압박하는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으니까 이분이 수년이 지난 후에도 폭로하신 것 같습니다. 마음속에 상처를 받으신 것 같아요. 강선우 후보자가 여성가족부 장관인데 이분은 여성계에 굉장히 헌신하신 분이라 아마 이런 글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일단은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 되니까 사실 여부는 확인이 안 된 일이지만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강선우 후보자가 성찰하고 한번 당사자에게 직접 찾아가서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서 솔직하게 사과하는 게 어떤가. 왜냐하면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또 높은 지위에 또 의원은 사실은 감사하는 직책에 있잖아요. 그래서 고압적으로 느끼고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 관련해서는 본인이 잘 풀었으면 합니다.

◇최수영: 그런데 강선우 후보자의 제기되는 의혹이 보좌관 갑질, 병원 갑질에 이거는 예산 갑질이에요. 이른바 갑질 시리즈인데요. 이러다 보니까 현역 의원이기도 해도 이번에 자진 사퇴를 하든 아니면 임명 철회하든 아니면 임명 강행을 하든 결국 결론은 다음 총선은 어렵지 않겠느냐라는 얘기가 나와요. 일각에서는 강 후보자가 세게 나갈 수 있는 것도 즉 여사 픽, 김혜경 여사와 각별한 사이라서 그렇다는 전언들이 흘러나옵니다.

■박상수: 저도 그런 이야기를 여의도 주변에서 저도 듣기는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사에 대한 리스크 이런 것들에 있어서 우리는 이전 정부에서 충분히 우리가 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벌써부터 임기 초인데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니까요. 그래서 제가 아까 박절하지 못하다 이런 얘기도 드린 거예요. 정말 여의도 주변에서 돌아다니는 파란 윤석열이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정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초반부터 크게 잡아야 된다. 그리고 이런 의혹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명확하게 해명도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강선우 후보자가 정계에서 은퇴를 할까 봐 안타깝다라는 이야기들이 지지자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일부 나와요. 강선우 의원 정도 되는 분이 뭐가 안타깝습니까? 제가 변호사 업계에서 이렇게 정계에 들어오기 전부터 알던 분이 있어요. 민주당의 의원으로 있다가 각종 의혹이 생기면서  무소속 의원으로 있다가 초선으로 마무리하신 양정숙 의원이라고 이분이 변호사 업계에서도 저랑도 원래 친분이 있었는데요. 지금 변호사 생활로 돌아오셔서 국회의원 하시다가 그만하시고 돌아오셔서 변호사 생활 잘하고 계십니다. 강선우 의원 정도 되면 미국 대학에서 조교수까지 했던 분 아닙니까? 재선 의원이지 않습니까? 이분이 자신의 갑질 때문에 어떤 정치적인 진로가 막힌다 한들 그것이 일반적인 어떤 민주당 지지자들이 될 사람들이 안타까워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충분히 그 이후의 삶을 스스로 잘 개척해서 살아가실 분이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김지호: 반박을 하나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혜경 여사와 강선우 후보자가 가까워서 지금 버티고 있다 이런 의혹을 제기하셨는데요. 새빨간 거짓말이고 가짜 뉴스이고요. 그런 의혹에 대해서 출처를 정확하게 이야기하셨으면 좋겠다. 제가 알고 있는 한 전혀 친분 관계가 없고 김혜경 여사님은 지난 세월 동안도 검찰 수사와 재판 때문에 고초를 겪었고 정치인들과 교류할 시간 자체가 없었습니다. 근거 없는 얘기를 카더라로 의혹 제기하는 것은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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