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6월 5일 (목)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전 부위원장,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
- '찐명' 김민석 총리·박찬대 당 대표? 尹-국힘 '오마주'..수직적 당정관계 우려
- '김문수 당 대표' 한기호, 부적절.."너희들은 당권에나 욕심, 왜 패배했는지도 반성안해" 민심 고려해야
- 김문수, 해단식 당 비판 메시지에 野대변인 "이제와서?"
- 김문수, 당권도전? 뒤에서 지켜봐주고 힘 실어주는 역할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시사적인 이슈를 법률적으로 풀어보는 시간 시사 맛집 장강이 왔습니다. 장윤미 변호사의 장, 강전애 변호사의 강 이렇게 땄죠. 장윤미 민주당 전 법률위 부위원장, 강전애 국민의 힘 대변인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수영: 일단 오전에 나온 정치권 속보부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대선 패배 후에 당내 내홍이 극심해지는 국민의힘인데요. 그런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 전격적으로 자진 사퇴를 선언했네요.
□강전애: 그렇죠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비상계엄 이후에 어쨌든 당의 분열들이 계속되어 왔었고 그리고 이번에 또 저희 경선 과정에 있어서 경선이 끝난 다음에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 있어서 그때 지도부가 관여되어 있었기 때문에 또 거기서의 책임론들도 있었거든요. 김문수 전 후보도 거기에 대해 지적한 부분들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저희가 어쨌든 대선에 패배를 했기 때문에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고 거기에 대해서 오늘 오전에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마찬가지의 사의표명을 했고 김용태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의원총회가 오후에 속회가 될 건데 거기에서 조금 더 의견을 들어보겠다라고 하고 있어요. 김용태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는 어차피 임기가 6월 30일까지였었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6월 30일 이후에 전당대회를 하느냐 혹은 다시 비대위 체제로 가느냐 뭐 이런 이야기들이 나왔었는데 그거를 나름대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원내대표에게 있어요. 지금 권성동 원내대표 자체가 사퇴를 했기 때문에 더 상황이 이렇게 격랑 속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익선: 그런데 친한계 정성국 의원이 어제 “권성동 이제 정말 떠날 때다. 오늘 넘기지 마라” 오늘은 이제 4일을 말하는데요. 지금 당내에서 이 압박들이 계속 있었어요.
□강전애: 그렇죠 특히 친한계 의원들 쪽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고 그동안에 대선 과정에서도 얘기가 있었지만 대선 패배 이후에 봇물 터지듯이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도 SNS에 메시지들을 올리고 있고 그리고 당 외의 부분입니다만 홍준표 전 시장 같은 경우에도 당에 대해서 굉장히 쓴소리를 하고 있는 이런 상황들인 것이죠. 어쨌든 반성하고 쇄신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되기 때문에 그게 가장 보여드리기 좋은 모습은 지도부가 총사퇴를 한다라든지 여기에 대한 사과 메시지가 나가는 부분이어서 아마 고심이 있었던 부분이 있고 그래서 오늘 아침에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수영: 장 변호사, 이거 좀 여쭤볼게요. 물론 남의 당이긴 하지만 어제 국민의힘 의원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김문수 당 대표 만들어야 한다 지도부 총사퇴해야 한다 이런 얘기들이 막 굉장히 오고 갔다고 그래요. 그런데 한기호 의원 같은 경우는 혼자 김문수 당 대표 거론한 기사를 링크를 하면서 당 대표를 해야 한다는 취지를 거론했다고 하는데 정성국 의원은 선을 그었고 의총 빨리 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김문수 후보의 당권 도전 얘기가 나오는데 이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장윤미: 저는 본인이 약간의 권력 의지를 갖고 계시는 것 같다고 외부자로서 그렇게 느껴졌고요. 아마 그랬던 것 같아요. 김문수 후보가 대선 국면에서 한 언론사 기자가 칼럼을 써서 좀 소소하게 회자가 되기도 했는데 국민의힘에서 상당히 비주류였어요.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 쇄신하겠다고 천막당사하고 대대적으로 정치적 이벤트로 기자들 취재도 많이 할 때 이제 당 주류들이 기자회견 하고 사진 찍고 이럴 때 약간 소외돼서 혼자 사진 찍으시는 모습이 되게 잔상으로 남아 있었다. 이런 칼럼도 있었는데 이게 김문수라는 정치인에게는 왜냐하면 정치 밖에서 생활하신 지도 한 10년이 됐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 기회까지 오는데 본인이 상당한 인내와 노력을 했고 이걸 그냥 놓쳐버리는 선택을 정치인이라면 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러면 대선주자였었고 나머지 트랙은 이 당권과 관련해서 당연히 권력 의지를 가질 수밖에 없는 국면이 본인의 의지나 상황과 상관없이 일단 마련이 된 것 같고요. 그러니까 이 부분과 관련해서 갈등 그리고 대선 때 좀 묻어졌던 노선 투쟁 이런 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본격화되는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한기호 의원님도 중진이시잖아요. 김문수 당 대표론을 전격 띄우는 거예요. 의원들 방에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의 완전 측근으로 알려진 정성국 의원이 아니 이거 문제가 있다라고 하고 그러니까 한기호 의원도 의총을 해가지고 의견을 수렴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니까 4선 의원인데 그런 것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냐 의총을 언제 뭐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막 이러면서 감정선까지 약간 건드리면서 하는 거는 이제 신호탄이 쏘아졌구나 국민의힘 내부의 당권 투쟁 이런 인상을 받습니다.
◆최수영: 우리 강 변호사는 어떻게보세요?
□강전애: 근데 지금 한기호 의원께서 의원들 단체방에다가 당 대표 김문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 것은 지금으로서는 조금 부적절한 메시지가 아닌가라고 생각을 해요. 어쨌든 대선에 패배한 부분들 저희가 더 반성하고 쇄신하는 모습들을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 이게 바로 이러한 글들이 올라왔다는 게 또 언론에 노출이 되면서 국민의힘은 당권에나 욕심이 있구나 너희들은 지금 왜 패배했는지도 여기에 대해서 반성도 안 하는구나 이렇게 보실 수도 있는 거거든요. 시기상으로도 그렇고 메시지상으로도 어쨌든 김문수 후보가 바로 패배를 한 후보인데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도 맞지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정성국 의원이 거기에 대해서 또 안 좋게 말씀하신 것도 역시 좀 문제는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한동훈 전 대표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의원들께서 전당대회에 대해서 추진하고 싶어 하는 메시지라든지 그리고 기존의 지도부에 대해서 굉장히 악마화하는 메시지들을 측근들이 계속 올리고 있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이러한 것들은 좀 자제가 되어야 되지 않는가 어쨌든 절차상 향후에 비대위 체제를 가든 전당대회 체제를 가든 하나의 틀 안에서 어쨌든 쇄신하는 모습들을 보여드려야 되는데 여러모로 좀 안타깝다라고 생각합니다.
◇이익선: 어제 국민의힘 선대위 해단식 있었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역사적 큰 죄를 지었다. 우리 당이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신념 투철한 사명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대선 패배가 이런 좀 쓴소리를 많이 했는데 그간에 보여준 김문수라는 사람의 스타일을 봤을 때 좀 이례적이 아닌가 이런 평가가 있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윤미: 메시지가 좀 다소 늦은 거 아니냐... 본인이 후보였고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은 직접적으로는 본인이 지는 게 맞으니까 앞에 단서는 다입니다. 그러니까 패장으로서 내가 드릴 말씀은 없다. 그런데 하지만 그 이후가 더 화제가 되고 집중이 됐던 워딩인데 국민의 힘 자체가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신념이 없었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대선 패배의 원인으로 진단을 해요. 그리고 투철한 정치에 대한 사명이나 인식도 없어 없었고 부족하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하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후보의 잘못이 과연 없었나 지금 워딩을 가지고 언론에서는 이른바 지도부 친윤계에 대한 직격 저격 비판의 논조다라고 해석을 다는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 본인도 후보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분리해서 미래로 나아가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있었는데 그걸 정확하게 받아 안지는 못했던 측면도 있는 것 같아서 책임을 분산하는 것으로 자당에서 받아들여진다면 이게 또 분란의 소지가 될 수도 있고 또 종전에 대선 국면에서 취했던 정치적 스탠스와는 또 거리가 있는 것 같아서 이게 그러면 앞으로는 어떤 방향을 김문수라는 이 정치인이 가져가겠다는 것인지 약간 물음표는 사라지지 않는 것 같아요.
◇이익선: 그렇지만 탄핵 국면에서 저 옛날에 홍준표 후보가 20 몇 퍼센트 했잖아요. 40% 넘은 건 굉장히 잘한 거 아닌가요?
□강전애: 김문수 후보 개인적인 매력들이 특히 이재명 당시 후보와 비교를 해서 가족들이라든지 본인이 깨끗한 삶을 살아왔다는 것들이 어필이 됐기 때문에 그리고 마지막에는 양강 구도가 형성이 되면서 투표율 자체가 굉장히 높아진 것은 보수 유권자분들께서 처음에는 투표에 대해서 조금 멀리 하시다가 마지막에 나오신 것이 아닌가... 왜냐하면 사전투표 당시에도 대구에서 한 25% 정도밖에 나오지를 않았어요. 호남 쪽에서는 50%가 넘는 투표율들이 있었는데 마지막에 어쨌든 나오신 분들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주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장 변호사님 말씀해 주신 내용에 저는 어느 정도 공감이 되는 게 어제 나온 이런 사과의 메시지라든지 이런 것들이 후보였던 시절이 있으면 더 중도 확장적인 메시지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단일화 과정에 있어서 문제 제기를 하는 것도 글쎄요 그때 어쨌든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이양수 사무총장은 사퇴를 했고 권성동 원내대표도 사퇴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 그때 친한계에서 강하게 이야기를 했었지만 당무 우선권을 가지고 있었던 김문수 후보 스스로가 권성동 원내대표를 유임시키면서 그리고 공동선대위원장에 앉혔던 거잖아요. 그리고 또 본인이 임명을 새로 한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중도 확장적인 메시지들을 내는 데 큰 도움이 되기도 했었는데 지금 와서 그간의 사정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한다는 것은 김문수 후보 스스로도 본인의 워딩으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절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저는 자유롭지는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앞서도 한기호 의원이 이야기한 김문수 후보가 당대표 되어야 된다라는 형태로 이야기한 것이 시기적으로도 그렇고 메시지로서도 지금으로써는 조금 부적절하지 않은가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최수영: 그런데 말씀들 하신 것처럼 어제 김문수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 오늘 많은 언론들은 사실상의 당권 도전을 선언한 것이다라는 해석을 많이 달았고 또 공교롭게도 이 발언이 있는 전후로 해가지고 김문수 후보가 관악산에 올라가서 턱걸이를 아주 자연스럽게 하는 모습, 그다음에 훌라후프 돌리면서 아주 건강한 모습을 SNS에 올렸는데 이게 화제가 되면서 결국은 김문수 후보의 입으로는 당의 개혁을 얘기하고 건강미를 보여주는 것은 결국은 본인이 앞으로도 뭘 해보겠다는 의지의 이미지 아니냐 이런 분석이 있어요.
■장윤미: 그런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정계 은퇴를 할 것 같으면 이런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김재원 전 의원이 올렸는데 김재원 전 의원은 지금 김문수 전 후보의 완전 최측근으로 분류되고 있고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51년생이십니다. 그러니까 70대 중반이 훌쩍 넘었는데 워낙에 정치 영역에서 청년 젊음 이런 게 약간 미덕처럼 간주가 되다 보니까 내가 나이는 생물학적 연령은 비교적 있었지만 이거는 연륜으로 치환을 하고 내가 이렇게 신체적으로 건강하다라고 어필을 하면서 이런 어필의 끝에는 그러면 국민의힘에 앞으로 남은 정치적 스케줄은 전당대회가 놓여져 있기 때문에 이거 당권 의지를 이런 식으로 좀 강조하고 의지를 사실상 표현했구나 공표했구나라고도 이어지고 정치 연륜이 많으시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행동과 이런 이제 메시지를 내면 어떻게 해석되는지는 그 누구보다 잘 아실 거예요. 이제 당권 전쟁은 그야말로 시작된 것 같습니다.
□강전애: 저도 뭐 당권 도전에 대한 의사가 있으니까 이런 영상을 올렸다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런데 지금은 조금은 자중해야 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해요. 어쨌든 지금은 원외에 계신 인사이기 때문에 김문수 전 후보가 당에서 앞으로의 체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을 뒤에서 지켜봐주고 힘을 실어주는 것도 전 대통령 후보로서의 모습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좀 해 봅니다.
◇이익선: 한동훈 전 대표가 대선 패배 후에 아까 강전애 변호사 얘기하신 것처럼 SNS에 글을 올렸어요. 불법 계엄을 옹호한 구태 정치에 대해 단호한 퇴장 명령을 내린 거다. 이것이 대선 패배의 애가 갖는 의미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본인이 출마하겠다는 얘기로 들리거든요.
□강전애: 그렇죠 아무래도 본인은 지금으로서는 원내에 있는 것도 아니고 정치인이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다시 들어오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저는 이 말에 대해서 좀 동의하기가 어려워요. 불법 계엄을 옹호한 구태 정치에 대해 단호한 퇴장 명령을 내린 것이다. 저희 당에서 불법 계엄 옹호한 분은 아무도 없거든요. 계엄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사과의 메시지가 나가고 그리고 반성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김문수 후보도 역시 국민들 앞에서 정중하게 말씀을 드린 바가 있는데 그 이후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절연을 제대로 그 시기를 놓치고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불법 계엄을 옹호한 당이라고 지금 당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굉장히 문제가 있다라고..
◆최수영: 근데 왜 이렇게 강력한 메시지를 냈다고 보세요?
□강전애: 어쨌든 본인 입장에서는 당시에 계엄 이후에 바로 즉각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문제 제기하는 메시지들을 계속 냈었고 그 과정에 있어서 본인이 말은 사퇴하는 형태였지만 실제로는 축출되었다라는 것에 대해서 더 강조하기 위해서 이런 메시지를 낸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전 당 대표고 그리고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포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여야가 전혀 대화가 되지 않았던 거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당시에 당 대표였던 한동훈 전 대표에게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인지도 좀 의문이 있어요. 근데 지금 이렇게 SNS에 불법 계엄을 옹호한 구태 정치다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먼저 문제 제기를 하고 싶습니다. 어쨌든 최근에 친한계 의원들이나 그 측근들의 원외에 계신 분들이라든지 이런 입장들을 보았을 때는 아마 전당대회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것으로 보이고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정식으로 전당대회를 해야 된다라는 생각 하에 권한을 가지고 있는 어떤 절차로 갈 것인지 권한을 가지고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는 부분입니다.
◇이익선: 오전에 국민의힘 의총이 열렸는데 어땠습니까? 분위기?
□강전애: 제가 오늘 원래 당번 대변인인데 방송 때문에 국회를 못 갔어요. 오전부터 방송이 있었고 근데 얘기 들어보니까 전혀 좋지 않은 거죠. 전혀 좋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결국에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히게 된 것도 의원총회에서의 의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권성동 원내대표뿐만이 아니라 김상훈 정책위의장 그리고 임이자 비대위원 이런 분들이 지금 개별적으로 사퇴 의사들을 밝히고 있어요. 근데 전체적으로 지도부가 총사퇴를 할 것인지 지금 이야기 나오신 분들만 사퇴를 할 것인지는 의원총회를 속개를 해서 결정을 하겠다고 하고 또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6월 30일까지가 임기입니다만 여기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듣겠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수영: 알겠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는 여당 얘기 좀 해 봐야 될 것 같아요.여당인 민주당도 지금 벌써 입각 등으로 지금 공백이 많이 생겼습니다. 벌써 비례대표 의원 2명 차출되고 강훈식 의원도 지역구를 내놓는 상황인데 지도부에 공백이 생기고 그다음에 차기 당대표 원내대표 이제 연이어 선출을 합니다. 그런데 원래는 원내대표가 먼저 선출을 하죠. 어쨌든 당 대표에는 박찬대 원내대표하고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거론되고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서영교 김성환 하마평에 오르는 분들이 있는데 당 대표 먼저 누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세요?
■장윤미: 일단 당내 민주당도 정비가 시작이 된 것 같아요. 여당으로서 첫발을 뗐기 때문에 당 대표도 그동안 대선 경선과 본선을 치르는 동안은 사실상 공석이었고 지금 유력하게 거명이 되는 정치인은 의원은 박찬대 원내대표와 정청래 법사위원장인 것 같습니다. 두 분의 면면을 보면 워낙에 이재명 대통령과는 소통이 되고 긴밀하고 굉장히 측근으로 분류가 되는 인사라는 점에서는 정말 그 무게가 누가 더 낫다고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좀 동등한 측면이 있는 것 같고요. 그러니까 당원들의 어떤 뭐랄까요 향배를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일단 분주히 움직이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정청래 법사위원장도 대선에 대한 어떤 감사의 메시지라고 합니다만 전국 투어를 하겠다 라고 더 본인이 올리기도 했었고 박찬대 원내대표도 최고위공개회의를 오늘 다시금 오랜만에 소집을 하고 그걸 주재를 하면서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낸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이야말로 정말 둘 중에 누가 되는 거지 아니 물론 또 다른 제3의 인물이 거명될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고 또 원내대표도 여러 명이 좀 거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선수가 4선인 서영교의원이 있고요. 서영교 의원은 1기 이재명 대표 체계에서 또 최고위원을 하면서 같이 지도부 경험을 쌓은 적도 있고 또 김병기 의원 신명이라는 표현이 있죠. 이게 새로이 친명 그룹으로 해서 또 이분이 국정원에서 인사 담당으로서 평생 하셨기 때문에 그러니까 조직 인사 이런 부분에서 민주당이 기여하는 측면이 있고 후보와도 상당히 긴밀하고 또 김성환 의원은 민주당에서 정책위 의장을 역임했고 정책통이라고 분류가 돼서 어 정책에 대해서는 원내 사령탑이 어떤 지위에서 부족함이 없겠다 이런 평가가 나오고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입으로 활동했던 수석 대변인이었던 조승래 의원 비교적 계파색은 얇다고 평가가 됩니다만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명이 되고요. 또 친문 해서 문재인 정부 때 정무수석 했던 3선에 한병도 의원이 있는데 한병도 의원도 현재 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그래서 좀 후보군이 여러 명이 나오고 있는 거 같습니다.
◆최수영: 제가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처음으로 민주당에서도 당내 선출직에도 권리당원 투표를 20%를 하기로 했잖아요. 그럼 이게 사실 원내대표면은 원내 의원들의 이 대표를 뽑는 건데 권리당원이 20%면 작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그러면 누구에게 유리할까요
■장윤미: 진짜 변수로 작용할 것 같고요. 그런데 저는 정권에서 승리를 했고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했습니다만 통합 이외에는 민주당 앞에 다른 선택지도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특히 원내 통합과 협치가 너무 중요하죠.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의석수를 다수를 점하고 있으니까 독주하는 거 아니냐 그런데 그런 우려를 불식시켜줄 책무도 저는 민주당에 있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그러니까 항상 언론에서 당원 하면은 대단히 강성 이렇게 진단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 저희가 직접 당원분들 만나보고 하면 엄청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이제 종합적으로하시는 부분이 있어서 지금 국민의힘 거대 야당이기 때문에 같이 대화할 수 있는 그런 후보로 낙점하지 않을까...
□강전애: 근데 이게 저희가 보았을 때 좀 우려되는 부분도 있어요. 지금 민주당에서 이야기 나오고 있는 당 대표 후보군 박찬대 정청래 누가 봐도 찐명이잖아요. 찐명 중에 찐명. 그리고 이번에 뭐 결국 총리 지금 후보자로 되어 있는 김민석 의원도 굉장히 찐명의 색채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저희 당의 과거의 모습들이 좀 생각이 나요. 수직적 당정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국민의힘이 무너지게 된 계기에 있어서는 저희가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이 굉장히 어려웠던 부분들 이것을 짚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이번에도 당헌을 개정을 해서 어떻게 보면 법상으로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선언적 의미로서 당정 분리에 대한 부분들을 넣은 것도 바로 이런 것인데 지금 민주당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들이 과거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여기에 대한 오마주 같다 할까요? 이렇게 좀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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