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5월 23일 (금)
□ 진행 : 이익선
□ 출연자 : 김성완 시사평론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성완 시사평론가>
- '부울경'서 김문수 48→60% 상승, 이재명 34→22% 하락
- 단, 정당지지율은 탄핵 찬반 대립하던 지난 2-3월 수준에 근접..무당층 줄어 드라마틱한 지지율 변화 가능성 적어
- 이준석, 지지율 10% 중반 가려면 TV토론 이재명 때리기로 안돼..김문수와 차별화 보여야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 "尹부부 민주당 가라"는 한동훈, 원조 김건희 라인이 지적할 자격있나?
- 한동훈, 당 경선 승복하고 선거 돕는 '정치 선배' 안철수 좀 보고 배워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어제 이준석 후보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사퇴 없다, 단일화 없다 이런 기자회견을 하면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10% 지지율을 언급했거든요. 어제 오늘 나온 여론조사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이준석 후보가 모두 10% 지지율을 기록했어요.
◇김성완: 어제 발표된 NBS 조사에서도 10% 나왔고요. 오늘 한국 갤럽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굉장히 궁금했어요. 왜냐하면 조사의 편차라는 게 있을 수 있고요. 오차 범위가 있잖아요. 숫자가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이준석 후보가 역시 한국 갤럽에서 10%가 나왔어요. 두 자리 숫자야라는 상징성도 있고 지금 선거비 보전 50% 받을 수 있는 숫자라고 하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고요. 만약에 더 여기서 지지율이 올라간다고 하면 15%면 선거비 다 보전받을 수 있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단일화 안 하고 완주할 의지가 더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근데 이건 전체적으로 본다면 보수 결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준석 후보 지지율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보수 진영에서 김문수 후보로 결집되는 현상이 일단 나타났고요. 그중에 보수의 PK, TK 지역에서도 일부 이준석 후보를 관심 있게 바라보는 층이 생겨나고 있다. 이건 굉장히 흥미로운 지점인데요. 한국 갤럽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거예요. 부울경에 세 후보의 지지율을 보면 이재명 후보가 36, 김문수 후보 45, 이준석 후보가 10이 나왔어요. 근데 이재명 후보는 지난주에 비해서 5% 포인트가 떨어졌고요. 김문수 후보의 경우에는 6% 포인트가 올랐고요. 이준석 후보는 4% 포인트가 올랐어요. 그러니까 PK에서도 이준석 후보 지지율이 김문수 후보랑 동시에 같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거고요. 특히 TK 같은 경우에요. 보수 진영에서 이준석 후보 비호감이 굉장히 높잖아요. 근데 김문수 후보 지지율이 지난주 48에서 이번 주 60으로 올라갔어요. 아직 대선 득표율 한 70% 넘게까지 가기에는 부족한 숫자이긴 하지만 대신에 이재명 후보가 34에서 22로 12% 포인트가 뚝 떨어졌어요. 근데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에 6에서 9까지 올라갔어요. 그러니까 TK하고 PK 지역에서 거의 90 정도까지 이준석 후보 지지율이 올랐다는 얘기는요, 보수층에서 굳이 제가 추정해 보자면 중도층도 약간 보수 성향을 갖고 있는 중도층도 보수 쪽으로 조금 움직이는 게 보이거든요. 이번 주에? 그리고 젊은 층에서도 이준석 후보 지지율이 조금 올랐어요. 그렇게 보면 젊은 층 오른 것과 함께 보수층에서도 이준석 후보를 지지해 줘도 되지 않을까라고 하는 희망을 갖는 층이 생겨났다. 그런 점에서 이준석 후보 지지율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요.
◆이익선: 여론조사 결과들을 인용을 해야 되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D-11일인데 이재명 후보 지지율과 비교할 때 방금 얘기해 주신 대로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는 있습니다. 어제 NBS 조사 얘기하신 것처럼 이재명 46, 김문수 32, 이준석 10. 리얼미터 조사 이재명 48.1, 김문수 38.6, 이준석 9.4. 오늘 갤럽 조사 이재명 45, 김문수 36, 이준석 10. 그리고 어제 데일리안 조사 이재명 45.1, 김문수 41.9, 이준석 8.0. 각각 나왔습니다. 또 이 보수 결집 얘기를 지금 오늘 아침 조간부터 또 여러 시사 프로에서 쓰고 있는데 샤이보수니 셰임보수니 이렇게 쓰고 있어요.
◈장예찬: 그러니까 아무래도 이 기계가 물어보는 ARS에서는 상대적으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격차가 좁아지고 있고요. 사람이 물어보는 전화 면접에서는 여전히 격차가 있는 편이거든요. 좁혀지는 추세이긴 해도. 그러니까 지금 시국에서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여당 느낌은 민주당이 가지고 있잖아요. 유불리를 따져봤을 때도. 그러니까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보수층이 적극적으로 응답을 못 하는 거 아니냐라는 게 샤이 보수, 숨어 있다라는 이야기이고요. 아직까지도 대구 경북이나 전통 보수층에서 김문수 후보로 완전히 결집이 되진 않았어요. 지난주보다는 결집되고 있는데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봤을 때 그건 결국에는 결집되는 표다. 시간이 아직 2주 정도 남아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서울이나 충청권에서 의외로 김문수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양상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뒤집을 여지가 있다라고 바라보고 있는 것이고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의 지난 대선에서도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인 대선 일주일 전에는 두 사람 사이에 지지율 격차가 꽤 났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 힘에서 한 10% 이기겠다 이런 말을 공식적으로 하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일주일 사이에 추세가 막 요동쳐서 결국에는 0.7%로 완전히 붙어버렸잖아요. 그러니까 이번에 갤럽에서 특히 한 자릿수로 격차가 줄어든 걸 고무적으로 보는 것 같은데 오늘 처음으로 갤럽 기준 전화 면접임에도 두 후보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 차이로 줄어들었거든요. 9% 차이로. 그러니까 이게 공표 금지 기간인 대선 일주일 전까지만 오차 범위로 붙기만 하면 지난 대선처럼 일주일 사이에 박빙 구도나 뒤집는 구도가 나올 수 있다라는 게 국민의힘의 분석이기 때문에 한 방에 스파크가 튀지 않아도 상대적으로 청렴하고 가족 간의 미담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두루두루 자랑거리가 많은 김문수 후보의 장점이 알려진다면 지금 충분히 해볼 만한 구도로 가고 있다. 그리고 이준석 후보가 굉장히 선전하고 있는 건 사실인데 이거 놀라워요. 막상 투표를 하는 시점에 되면 지금 여론조사에서는 이준석 후보를 심정적으로 지지했던 분들도 김문수 후보가 아예 게임이 안 되겠다 싶으면 계속 이준석 후보를 지지할 건데요. 이거 우리가 조금만 힘을 주면 이재명 김문수 할 만하겠는데 싶으면 심정적으로는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더라도 이재명 후보를 막기 위해서 김문수 후보에게 마지막에는 결국 표를 몰아주는 투표로서의 단일화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봐야 되는 상황입니다.
◆이익선: 또 여론조사하면 우리 김성완 평론가시잖아요. 어떻게 해석을 하셨어요?
◇김성완: 국민의힘의 희망 섞인 전망에 대해서 쭉 말씀하셨으니까요. 저도 냉정하게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오늘 한국 갤럽에서도 오늘 여론조사 결과를 밝히면서도 굉장히 흥미로운 얘기를 덧붙여 놨는데요. 다른 언론에서도 별로 주목은 안 하더라고요. 후보별 지지율의 흐름하고 정당 지지율 변화하고 흐름이 비슷하다 이렇게 밝혔어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이번에 정당 지지율이 42가 나왔고요. 국민의힘이 36, 개혁신당이 6이 나왔어요. 그리고 무당층이 13이었거든요. 그러면서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6% 포인트가 하락한 거고요. 국민의힘은 6% 포인트가 상승했습니다. 오늘 후보별 지지율하고 거의 비슷한 추이라고 보여지죠. 찬반 탄핵 찬반 대립이 격했던 2, 3월 구도에 거의 근접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거의 지난 원래 선거 때마다 선거일이 다가오면 무당층이 점점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거든요. 무당층 규모만큼 지금 무당층이 남았다 이렇게 표현을 해요. 무당층이 지금 13%까지 줄어들었어요. 더 이상 선택할 여지가 없다. 선택한다 하더라도 이 층 외에 나머지 층은 투표 포기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인다면 지금 있는 구도가 앞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그렇게 많지 않다 이 뜻이고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율이 91%가 나왔어요. 그리고 이준석 후보가 6% 나왔거든요. 국민의힘 지지층은 이미 다 마음 결정했고 이재명 후보하고 아주 무관하게 다 결집이 끝났다는 뜻이에요. 보수층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지난주 58였지만 이번 주에 65가 나왔고요. 10일이 남았거든요. 보수층을 아직 완전히 결집하지 못했다 이 뜻은 되는데 무당층이 이렇게 13%까지 줄었기 때문에 이제는 선택한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 조금씩 뺏기 경쟁을 하는 것만 남았지, 김문수 후보가 기대하는 것처럼 막 보수층이 더 결합해서 지지율이 막 올라가고 이런 현상을 보이기에는 어렵다 이 뜻이고요. 후보별 세부 지지율도 의견 유보층이 12%에서 8%까지 줄어들었어요. 이것도 이미 거의 후보를 다 결정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런 뜻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결론적으로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김문수 후보 지지율은 40%가 턱걸이가 될 것이다. 이준석 후보는 조금 더 움직일 가능성이 있지만 여기서 극적인 드라마틱하게 변화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 그러니까 지금 오늘 나온 숫자에서 큰 변화 없이 이 구도가 앞으로 일주일 이상은 쭉 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전망합니다.
◆이익선: 일단 다음 주 금요일 날은 사전 선거가 이미 시작된 상태니까요.
◇김성완: 깜깜이 기간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네요.
◆이익선: 저희가 여론조사를 발표 못하는 기간에 들어가네요. 그럼 마지막 여론조사를 가지고 말씀을 하셔야겠습니다. 여론조사 개요 설명 드리겠습니다. NBS조사,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텟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19에서 21일 사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전화면접 조사 했고요. 리얼미터 20일에서 21일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 전화 면접 조사 한국 갤럽 20일에서 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2명요. 데일리안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 했고요. 그리고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공정위에 의뢰한 조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천명 설문지를 이용한 RDD 방식 무선 100% ARS로 진행을 했고요. 모든 조사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가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부정 선거’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 선거 관련한 영화를 관람을 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단톡방에서는 이 관람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당에서 내용 들으셨죠?
◈장예찬: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는데요. 일단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뭐 전직 대통령이 영화도 보고 사람도 많이 만나는 거 좋은 일이다. 그리고 선관위가 실수하지 못하도록 더 엄격하게 감시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어쨌거나 이 선거는 김문수 대 이재명의 선거여야 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김문수 후보 외에 다른 사람들이 그게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해서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시장 이런 사람들이 뉴스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김문수 후보 선거 캠페인에는 냉정히 말해 도움은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김문수 대 이재명의 선거로 오롯이 집중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도울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익선: 민주당 쪽에서는 굉장히 비판을 많이 했습니다.
◇김성완: 국민의힘 내부에서 더 비판하는 것 같은데요. 이재명 후보 도우미라고 얘기를 하고 있을 정도니까. 그런데 저는 이건 정당에 관한 문제가 아니고요.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내란 피의자가 석방되고 난 다음에 자기가 비상계엄 선포 이후로 꼽았던 부정선거와 관련된 영화를 버젓이 돌아다니면서 본다. 거기에 있는 자리에 그 자리에 있었던 이른바 윤 어게인이라고 불리는 이런 사람들은 이번 선거도 부정하려고 하고요. 선거 결과를 보지 않아도 뻔하다. 부정 선거를 통해 가지고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이게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외국에서 대한민국을 어떻게 볼까 모르겠어요. 저는 이런 현상을 어떻게 이해할 수가 있겠어요? 저는 전국 법관대표회의가 26일 날 또 있을 예정이잖아요. 판사들이 자신들이 이렇게 내란 피의자를 석방시켰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라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사법부의 공정성 독립성 다 중요한데요. 정말 그걸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를 한번 묻고 싶어요. 그리고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하고 싶은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미 파면됐어요. 위헌 위법하다고 헌법재판소에서 결론을 내렸거든요. 그 사람하고 확실하게 선거기도 제대로 못하고 후보라는 사람은 한쪽에서는 부정 선거를 외치고 있는 파면된 전 대통령이 저러고 있는데 그 파면된 전 대통령을 오히려 감싸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그러면서 어떻게 이번 선거 나와가지고 출마해서 대통령 되려고 하고 있습니까? 그러면 대통령 되고 난 다음에 부정 선거면 어떻게 해요? 부정선거 이미 다 계획하고 있다는데 국민의힘도 그러면 이번에 만약에 정권 재창출 성공하면 이번 대선 무시 그냥 부정해버려도 되는 건가요? 그러니까 이런 모순에 빠져 있는 이런 것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어요? 그러니까 제대로 어 해야 했어야 하는데 계엄 국면에서 끊임없이 내란 피의자 옹호하고 했던 그 후가를 지금 치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수의 국민들은 다시 이렇게 했을 때 나타나는 대한민국의 혼란상을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익선: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대선을 앞두고 부정 선거 관람을 한 윤 전 대통령 그리고 건진법사 선물 의혹 보도되고 있는 김건희 여사를 향해서 발목 잡지 말고 민주당으로 가라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장예찬: 근데 원조 김건희 라인인 한동훈 전 대표가 이런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지 일단 잘 모르겠고 윤석열 정부에서 가장 승승장구하면서 특혜를 많이 누렸던 분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제 와서 입장이 달라지고 비판을 하더라도 지금 어쨌든 국민의힘의 중진들이나 의원들이 할 말이 없어서 참고 있는 건 아니거든요. 다들 김문수 후보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당내의 갈등이나 여러 가지 문제를 좀 불거지지 않게 하려고 꾹꾹 참고 인내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혼자만 경선하고 있고 혼자만 전당대회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경선 결과는 국민과 당원들의 선택이죠. 그걸 존중하고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안철수 의원과 자꾸 비교가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안철수 의원도 역시나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 대단히 비판적인 인물이지만 경선 결과를 승복하고 김문수 후보를 위해서 헌신하고 있으니 국민의힘 내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거든요. 안철수 의원에 대한 한동훈 전 대표가 정치 선배인 안철수 의원을 보면서 배워야겠다. 설령 지금 당내 일부 인사들이나 여러 어떤 전직 대통령이나 주요 인물들의 행보가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어도 지금 내 발언이나 내 행동이 후보 김문수에게 도움이 될까 안 될까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게 당인의 의무이고 책임이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지금은 김문수의 선거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모두 인내하고 있는 시점이다라는 말씀을 좀 드려야겠네요.
◇김성완: 전 한 전 대표한테 진짜 유감인데요. 왜 민주당으로 가라고 합니까? 감옥으로 가라고 그래야지.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거에 따르면 국정 2인자라고 불렸던 사람이니까 같이 손잡고 가라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이익선: 알겠습니다. 오늘 이번 주 톱3 마지막 키워드가 남아 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2차 TV 토론’입니다. 오늘 대선 후보 2차 TV 토론이 열립니다. 사회 분야 토론입니다. 지난번 토론 이후 후보별 지지율 변동이 좀 있었습니다. 커피 원가 120원 그리고 호텔 경제학 등등 이재명 후보의 발언이 악재로 작용한 면도 있었는데 오늘은 어떤 내용이 이슈가 될 걸로 보세요?
◇김성완: 전 제일 난타전이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러니까 투표용지 인쇄가 25일부터 들어가잖아요. 지금 이틀 전에 들어가는 마지막 TV 토론이거든요. 그러니까 27일 날 토론회 한 번 더 남았긴 했지만요.
◆이익선: 그때는 인쇄 후네요.
◇김성완: 그렇죠 인쇄 후니까요. 단일화 얘기를 해도 오늘 단일화에 대한 치열한 논박이나 이런 게 있을 수 있고요. 만약에 단일화를 일말의 가능성으로 남겨둔다 하더라도 두 후보가 오늘 어떻게 TV 토론을 하는가에 따라서 국민들의 마음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그 어떤 토론회보다 굉장히 치열한 모습들이 나타날 것이다 이렇게 보이고요. 특히 사회 분야 토론이기 때문에 특히 지금 비상계엄이나 내란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가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가 이것도 좀 관심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이준석 후보가 이번에는 어떻게 화살을 날릴까 이것도 저는 개인적으로 관심이에요. 이준석 후보는 사실은 이제 아까 제가 무당층이나 지지 후보층이 최초로 줄어든 거나 다름없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러니까 이제는 이재명 후보에서 뺏어올 지지층이 없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면 이준석 후보가 10% 중반까지 만약에 지지율이 올라갈 기대한다고 하면은 이재명 후보만 때린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김문수 후보하고도 선을 긋고 김문수 후보의 극우성이나 이런 것들을 공격하는 이런 방식으로 개혁적인 면모들을 더 보여야 되거든요.과연 기존의 전략을 취했던 것처럼 이재명 후보만 같이 김문수 후보랑 공세를 펼치는 이런 모습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줄지 이것도 관심입니다.
◈장예찬: 저는 이번 토론에서 이 사법 문제가 사회 통합 문제이니 만큼 많은 화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그동안 민주당이 보여온 사법부에 대한 지나친 압박이 오늘 토론에서 역풍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익선: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번 주 탑쓰리> 김성완 시사평론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