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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3:15~15:00
제작진진행 : 이익선, 최수영 / PD : 김양원 / 작가 : 이혜민, 박수지
강전애 "'부정선거' 영화 본 尹, 탈당 압박 등 당에 서운한 감정보여주려고"
2025-05-22 16:12 작게 크게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5년 5월 22일 (목)
□ 진행 : 이익선
□ 출연자 :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전 부위원장,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

- 허은아 김용남에 김대남까지? 민주당 빅텐트 아닌 '철새도래지'
- 장윤미 "'검사들 나 떨고있니?' 2300명 검사 中 150명이 이재명 탈탈 털어..의도 있다고 볼수 밖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제 부정선거 관련 영화를 관람했고 이것 때문에  말들이 많습니다. 재판 때 바깥에 외부의 모습을 보인 걸 제외한 첫 공개 행보인데요. 윤 전 대통령이 수개표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발언도 한 걸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이 영화 포스터에는 ‘6월 3일 부정선거 확신한다.’ 이렇게 적혀 있었거든요.

◈강전애: 그렇죠. 이 영화가 어제 개봉일이었어요. 그리고 이 영화의 제작에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참여를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탄핵 심판 과정에서 고마웠던 건 사실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어제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데 근데 지금 이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심지어 영화 제목도 부정선거 이런 거를 보러 간다는 것 자체가 언론에서 크게 보도가 되고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 굉장히 당혹스러워할 것이라는 것을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서 모를 리가 없거든요. 그러면 왜 오늘 굳이 어제 굳이 이렇게 영화를 보러 갔을까 생각해 봤을 때 지난 주말에 자진 탈당이라는 형태를 띠긴 했습니다만 실질적으로는 그 전에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탈당 권유를 굉장히 강하게 하는 메시지를 기자회견 형태로 했어요. 그리고 김문수 후보도 본인이 경선 과정에서 8명 중에 1명이었을 때와 지금 당의 후보로 되었을 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결이 굉장히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결국 본인이 스스로 결정해서 탈당했다라고 하지만 이게 압력이 있었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감정적인 서운함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최근에 친윤계 의원들 같은 경우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말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모습들이 분명히 보이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어떠한 당에 대한 서운함 이런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서 어제 행사에도 굳이 갔던 것이 아니냐. 그러니까 저는 다시 말하자면 저희 당과의 절연이 제대로 되고 있기 때문에 행사에 참여한 게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이익선: 오히려 절연이 됐기 때문에 했다. 어떻게 보세요?

◇장윤미: 만약에 절연이 정말 잘 됐으면 당에서 이런 아우성은 안 나올 것 같아요. 그러니까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SNS 제목이 이겁니다. ‘제발 윤석열 다시 구속해 주세요’예요. 국민의 힘 인사시거든요. 그런데 당이 너무너무 어렵다는 거예요.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조금 결이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만 김문수 후보는요. 영화 관람에 대해서 당연히 기자들이 물을 거 아닙니까? 어떤 입장이냐고요. 선관위가 이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는 해명해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선관위가 오늘도 조목조목 다 반박하기도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 영화가 대단히 부적절한 건 제목부터가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예요. 그리고 포스터에 광고 문구는 6월 3일 부정선거를 확신한다는 거예요. 그럼 국민의힘의 지지층들은 투표장에 이미 6월 3일에 부정선거가 있을 거라고 하는데 나가야 됩니까? 말아야 됩니까? 이거 되게 이상한 거예요. 사전 선거 사전투표는 해야 됩니까? 말아야 됩니까?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이 인식,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과 완전히 절연했다고 보여지지가 않는 게요.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이 탈당하고 그만 하겠다, 제1호 당원에서 내려놓겠다라고 했을 때 김문수 후보가 그 당시에도 그 뜻을 받들어서 선거운동하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윤석열 대통령의 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하기 어려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하게 됐을 때 그 인식을 보면 부정 선거가 있었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국회를 보낸 건 해제를 못하게 하려고 이해가 됐는데 선관위를 왜 보냈지? 이거는 정말 부정선거 관련한 스크린을 하기 위해서였다고 또 대통령이 이야기를 했었기 때문에 근데 법원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고요. 실질적인 어떤 증거나 객관적인 물증이 있는 게 아닌데 이런 인식을 계속 보여주는 건 계엄이 정당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은. 그런데 거기에서 국민의 힘이 같이 이렇게 분리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니까 당내에서도 제발 다시 구속시켜줘서 외부에 활보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사실상의 아우성이 나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익선: 김근식 당협위원장 혼자 개인 생각인 거죠?

◈강전애: 본인의 생각이긴 한데 극단적인 표현을 썼기 때문에 언론에서도 많이 보도가 된 바가 있고요. 어쨌든 말씀드린 것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런 걸 모르지는 않을 거예요. 탈당은 했습니다만 어쨌든 저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고 본인이 어떠한 정치계의 원로로서  선은 지켜주셔야 된다라는 생각입니다.

◆이익선: 알겠습니다. 중도 보수를 표방하고 연일 보수 쪽 인사를 영입하고 있는 민주당은요, 어제는 윤 정부 시절 대통령실 행정관이죠. 김대남 전 행정관을 이 캠프에 합류시킨다는 소식이 떠들썩했었는데 바뀌었나요?

◇장윤미: SBS에서 단독 보도로 김대남이라는 전 행정관이 민주당 캠프로 온다라고 했는데요.  김대남 이 세 글자의 이름이 생소하신 분들도 있으실 테지만 예전에 서울의소리에서 그 녹취가 보도돼서 엄청 큰 파장이 있었던 적이 있어요. 그 내용은 한동훈 당시 대표를 엄청 공격하기 위해서 막 기자한테 사주를 하는 거예요. 무슨 제보 형식으로 줄 테니까 기사를 써라 마라 이런거요. 한동훈 대표를 어렵게 만들기 위해 청와대 행정관이 개입했다고 하니까 단순히 개인 결단이야? 이거 아니면 대통령이나 다른 고위직의 지시가 있어? 뭐 이런 부분이었는데요. 민주당에는 결과적으로는 같이 함께 하기로 하지 않았고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원한다라고 해서 본인 입장을 분명히 밝혔고요. 아마 민주당 측에서는 여러 단위들이 있고 선대위 뭐 해가지고 아마 개인 차원에서 접촉을 했었던 그런 사안이었던 해프닝인 것 같다.

◆이익선: 딴 건 몰라도 대통령실에 있던 양반이 이렇게 순식간에 이렇게 된 거는 논란이 될 만하네요. 

◈강전애: 왜냐하면 어저께 김대남 씨가 이재명 캠프로 들어간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언론에서 크게 보도가 되었던 게요. 당에 있었던 사람뿐만이 아니라 윤석열의 대통령실, 거기에 행정관이었던 사람까지도 이재명에게 넘어간단 말이야? 약간 이런 형태로 굉장히 크게 보도가 됐었어요. 근데 이분이 그전에 아까 장 변호사님 잠깐 얘기를 해 주셨는데 말하자면 한동훈 전당대회 과정에서 한동훈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어떠한 사주를 한 것 아니냐 이런 의혹들이 있었고요. 그때 민주당 역시도 김대남 씨에 대해서 굉장히 비난하는 이런 이야기들을 했었는데요. 이분이 들어간다라고 하니까 이런 얘기들이 오히려 나오는 거예요. 최근에 허은아, 김용남 여러 사람들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선대위로 들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민주당에서는 빅텐트라고 하고 있는데 이게 결이 안 맞는다. 더 이상 검증조차도 안 하고 다 받는 거냐. 그리고 요즘에는 오히려 김대남 씨 얘기가 나오니까 민주당은 빅텐트가 아니라 철새 도래지 아니냐. 이런 표현들까지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모르겠어요. 압승 이런 표현을 쓰지 말라고 당에서는 지침이 내려왔다라고 하는데 너무 해이해져 버린 것이 아닌가 라고도 생각이 드네요.

◆이익선: 그렇군요. 대선을 앞두고 주목되는 검사 요직에 두 사람이 사표를 냈습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그리고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인데요.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들을 수사했던 담당자들이죠.

◇장윤미: 일단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대검 대변인을 해서 입이었다. 그래서 굉장히 친윤을 넘어 찐윤 검사다 이렇게 분류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이렇게 서울중앙지검장과 4차장이 같이 사표를 내는 거는 상당히 이례적인 건 맞고요. 여러 이유가 나오는데 일단 당사자들은 건강이 좋지 않다 그리고 탄핵의 대상이 되면서 고생을  했고 원래 사의를 표명하려고 했다라고 하는데 사실 언론 많은 언론에서 조망하는 거는 그런 거예요. 지금 이른바 도이치모터스 일당들의 완전히 판결이 마침표가 찍혔습니다. 그런데 기소되지 않은 사실상의 유일한 사람은 김건희 여사인데요. 김건희 여사랑 상당히 유사해 보이는 지위에 있는 이른바 쩐주도 유죄로 완전히 확정이 됐는데요. 이 판결문을 보면 1,2심 판결문만 보더라도 ‘김건희’ 이 세 글자 이름이 124차례가 나오고 이름만 많이 나오는 게 아니라 통정 허위 매매라고 해서 이렇게 주가 조작을 했다는데 가동된 그 계좌, 그러니까 총 한 102건이 있는데요. 그중에 절반에 육박하는 48건이 김건희 여사 계좌였다는 게 판결문에 나와요. 이거 수사 제대로 한 거 맞냐. 그리고 친윤, 찐윤 이렇게 분류가 되는데 사실상 직무유기에 가까운 수사 행태가 있었던 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데 딱 물러나면 더는 감찰은 안 됩니다. 이 부분 징계도 안되고요. 왜냐하면 검사징계법을 보면 검찰만 다른 공무원들과 다르게 파면이 되지 않아요. 다른 공무원들은 파면이 되거든요? 파면은 오로지 탄핵으로만 되고 해임부터 하게 되는데 만약에 해임을 하게 되면 무슨 문제가 있냐면요. 변호사 개업을 3년 동안 못 합니다. 그리고 공무원들은 정말 연금이 실제로 되게 중요하거든요. 본인이 절반 붓고 하는데 그게 한 30%인가가 감액이 돼요. 그러니까 이런 불이익이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징계 대상이라는 오르내리니까 빨리 꼬리 자르기 하고 나오는 거 아니냐. 그래서  일각에서는 이거 사표 받아주면 안 된다.

◆이익선: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두 검사 사이에 대해서 사퇴하더라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이렇게 못 박았습니다. 이창수 지검장, 조상원 차장 검사는 과거 대장동 사건, 성남 FC 후원금 사건을 수사해서 이 후보를 기소한 적이 있었죠?

◈강전애: 그렇죠. 지금 이재명 대표는 정치 보복 같은 거 안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내란에 대해서는 종식해야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요. 또 이 검사들에 대해서도 사퇴해도 책임은 면할 수 없다라고 하면서 결국 끝까지 가겠다라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번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에 대해서도 본인들이 책임자였습니다만 아마 더 걱정되는 것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건들을 성남지청장과 성남지청 검사로서 있었을 때 처리했던 부분들 여기에 대해서 더 걱정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지금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워낙 사건이 많았었기 때문에 검사가 한 150명 정도가 연결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조사하는 과정에서 들어갔던 검사들이 이 검사들이 전부 떨고 있다 이런 극단적인 보도들까지도 나오고 있는 거거든요. 지금 이재명 대표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들이 검사들 이미 탄핵했었고 이분들 같은 경우에도 탄핵 심판에서 결국에는 만장일치로 기각 결정이 나왔기 때문에 직으로 돌아오실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심신이 너무 피폐해졌다라는 거잖아요. 지금 이번에 사직 이유에서도 밝혔듯이 이런 걸 넘어서서 지금 대법관들에 대해서도 탄핵하겠다. 그리고 이번에 파기환송심도 원래는 5월 15일이 기일이 잡혀 있었는데 바로 선고를 할 수도 있으니까 고등법원 판사들은 공판 기일을 한 번 하지 않았는데 선제적으로 탄핵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요. 법을 아예 처벌하는 법 자체를 삭제해 버리겠다라는 등 여러 가지로 사법 삼권 분립의 원칙에 굉장히 어긋나는 행동들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지금 이 두 분이 결국 사직의 의사를 표시한 게 이 두 분만의 뜻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연결이 되어 있는 검사와 판사들은 현실적으로 가지고 있는 두려움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익선: 그렇군요. 그런데 심우정 검찰총장은 어제 흔들림 없이 역할 수행을 하겠다 그런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받은 샤넬백, 전 씨는 당초 잃어버렸다고 했는데 검찰이 샤넬 한국지사를 압수수색했어요. 그래서 백이 김건희 여사 수행비서에게 전달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장윤미: 이게 맥락이 있는데요. 2022년도 6월 30일에 나토 순방을 할 때 김건희 여사가 이거 다른 브랜드인데 대단히 고가의 목걸이를 차고 나와요. 근데 이게 재산 신고 내역이 없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거 뭐냐? 빌린 거여도 사실 이게 청탁금지법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재산 신고에 누락했으면 자기 건데도 누락하면 그건 또 안 되는 거고요.

◆이익선: 근데 빌린 것도 문제가 돼요? 

◇장윤미: 왜냐하면 그것도 빌리는 데는 사실 만약에 이게 시가 같은 게 있잖아요. 빌리는 금액, 그거는 무료로 제공받았다고 보여지는 거라 문제가 되는데요. 그게 이슈가 되니까 통일교 2인자가 접근을 하면서 여사님 앞으로 그렇게 목걸이 빌리지 마시고 이거 착용하고 다니시라라고 하면서 그게 그라프라는 상호래요. 그거 하이엔드 브랜드래요. 그런데 지금은 8천만 원이 됐다고 하는데 6천만 원짜리 그라프 목걸이랑 샤넬 백 하나는 아닌 것 같아요. 꾸러미라고 언론에서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그 샤넬 백과 천수삼을 보냅니다. 근데 그냥 보내지는 않은 걸로 보여요. 그때 통일교에서 대단히 이슈가 있었어요. 캄보디아와 관련해서. 실제로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서 배우자 이런 공식 행사 말고 다른 개인  일정을 소화했던 게 심장병 소년을 안고 찍은 사진 그때 그거였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윤석열 정부 들어서 ODA, 국가 지원 자금이 2배 이상 뛰고 하여튼 그럽니다. ODA가 국가 지원해 주는 지원금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 유 모 씨라는 통일교 2인자가 가교가 없잖아요. 본인이 어떻게 김건희 여사를 만납니까? 그러니까 이른바 건진법사에 건진 폰을 압수수색 해서 다 풀어봤을 때 이게 다 드러났는데 건진이라는 사람을 하나의 가교 역할로 한 거예요. 그런데 건진법사는 나 이거 다 잃어버렸다라고 처음부터 얘기를 했거든요. 근데 가방이 뭔지 시리얼 넘버가 있다 보니까 추적이 된 거예요. 그 당시에 이 유 모 씨의 처제인가가 사갑니다. 그러니까 시리얼 넘버가 있는데 그게 경유해서 김건희 여사의 이 수행 비서한테 가서 그걸 바꾸고 그러니까 천만 원짜리를 받았는데 100만 원을 더 얹어서 다른 모델로 바꿔가요. 그리고 그걸 또 200만 원인가를 더 얹어서 다시 한 번 더 바꿔갑니다. 그게 다 일련의 과정이 나온 거예요. 근데 건진은 본인이 잃어버렸다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어쨌든 그 가방은 김건희 여사의 수혜한테 갔기 때문에 어떻게 된 거냐라고 했더니 내가 그거 내가 웃돈 줘가지고 100만 원, 200만 원 다 내가 줘서 바꿔 오게 했다. 그러니까 거짓말을 한 걸로 보이고요. 일각에서는 김건희 여사한테 갔고 그것을 마음에 들었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이걸 가방을 바꾸려고 하는 이런 여러 요인으로 비서를 시켜서 바꾼 거 아니겠느냐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요. 왜냐하면 어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 모 씨가 김건희 여사가 물건 잘 받았다더라라고 또 이 건진법사한테 보낸 문자 메시지가 보도되기도 했거든요. 그러니까  퍼즐을 맞추는 과정 중에서 김건희 여사를 빼고 설명 안 되는 국면이 된 것 같습니다. 

◆이익선: 지금 이런 일이 이렇게 불거지는 거는 왜 그런건가요?

◈강전애: 최근에 수사 상황이 조금 더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는 것들도 있는 거고 최근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살고 있는 아크로비스타도 압수수색을 했었잖아요. 압수수색을 할 때도 압수 목록에 백과 목걸이 이런 것들이 들어가 있었는데요. 그런데 그때 집에서 발견을 못 했었던 거예요. 그리고 그 뒤에 수사 상황들이 어찌 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언론을 통해서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들인 거죠. 여기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건진법사 전 씨가 처음엔 잃어버렸다라고 했는데 이것을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를 통해서 바꿨다라는 것들이 드러나면서 거짓말이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근데 이 수행비서가 코바나컨텐츠의 원래 직원이었던 거죠. 그래서 대통령실에서도 근무를 했었던 거고 김건희 여사와 그래서 가깝게 지내고 있었는데 전성배 씨 같은 경우에도 코바나콘텐츠의 고문이었어요. 그렇다면 사실상 열려 있는 거죠. 김건희 여사와 연결이 되어 있을 수도 있는 거고 혹은 정말로 그냥 전 씨와의 인연으로 이것을 변경하는 데 도와줬을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일단 압수수색을 했지만 집에서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그럼 여기에 대해서 김건희 여사에게 한번 확인을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참고인으로서 조사가 아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고 그리고 그 이후에 만약에 혐의점이 있다라고 하게 된다면 일단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변환이 된다거나 그럴 가능성도 있어요.

◆이익선: 그러니까 검찰 출석 요구에 김건희 여사가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대선 이후에 나가겠다고 한 상황인데 검찰은 대선 직후에 김 여사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김건희 여사 관련해 당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사과를 했어요.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씨를 겨냥한 발언도 했습니다. 대통령 후보자 부인도 검증을 받아야 한다 이런 내용인데요.

◈강전애: 그렇죠.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들이 계속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지난 윤석열 정부 3년 내내 민주당 입장에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검증해야 된다 수사해야 된다 특검해야 된다 계속 공세를 해 왔었던 거거든요. 근데 조금 아까 김용태 비대위원장 이야기를 하셨습니다만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TV 토론이라고 제안을 했지만 형식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고 22대 국회에서 영부인 관련한 법률을 처리를 하겠다. 지금 실제로 제2부속실 같은 데서 예산도 쓰고 있는 것이고 그리고 인적 관계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투명하게 국민들께 공개하는 방향으로 가겠다라는 거예요. 그러면서 반성하는 보수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저희로서는 김건희 여사의 리스크 여기에 대해서 제대로 처리를 못했던 것이 정권이 조기 종식된 것에 있어서 어느 정도 당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민주당에서도 김혜경 씨가 최근에 재판을 받고 있잖아요. 또 공직선거법 지난주 월요일에 150만 원 벌금형 선고 받았는데 항소심이었기 때문에 대법원 확정은 되지 않아서 여전히 선거 운동을 다니고 있습니다. 만약에 확정되면 선거 운동도 못 하거든요. 그런데 상고를 했다는 이유는 억울하다는 거예요. 무죄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법인카드를 가지고 과일을 수천만 원어치 먹고 샌드위치, 세탁비 이런 걸 썼다는 의혹은 검찰에서 이재명 대표만 기소를 했어요. 남편이 경기도지사였기 때문에 김혜경 씨는 기소유예 처분으로 마무리를 했는데요. 기소유예는 죄는 있는데 기소는 하지 않겠다라고 봐주는 처분이거든요. 그래서 김혜경 씨는 나는 기소유예가 아니라 아예 무혐의예요라고 하면서 여기에 대해서 헌법재판소에 최근 헌법 소원을 제기를 했어요. 그러면 김혜경 씨 입장에서도 본인 혐의와 관련해서 다 억울하다는 겁니다. 그러면 이 장에 나와서 억울함을 그냥 국민들께 말씀을 드리는 것도 털고 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아닌가. 안 그러면 다음 이재명 대표 정부가 들어왔다라고 했을 때 결국 저희가 야당이 되었을 때 국민의 입장에서도 계속적으로 문제 제기할 수 있는 이슈가 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털고 가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이익선: 지금 후보 대통령 후보자 부인 검증에 대해서는요? 우리 장 변호사님?

◇장윤미: 저는 여러 말씀 주셨는데 김혜경 여사 같은 경우에 재판을 받고 있잖아요. 수사도 받고 지금 기소유예라고 했지만 지금 말씀 주신 대로 그게 죄가 없다는 게 그래서 헌법 소원을 해야만 그게 없어지는 건데요. 왜냐하면 수사 기록이 남기 때문에. 저는 검찰도 그렇고 이 정부 들어서 김건희 여사 국민의힘 아주 전 당이 다 나서서 엄호하고 비호했어요. 명품백을 받아도 작은 파우치라고 이야기하는 거 두둔했었습니다. 그리고 아까도 잠깐 나왔지만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150명의 검사가 투입됐다라고 하잖아요. 우리나라의 검사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2300명에 불과합니다. 이게 한 5% 정도 되는 거예요. 의도가 있지 않다면 이렇게 수사하지 않는 겁니다. 거의 탈탈 털듯이 하는 거. 그동안 어떻게 됐습니까? 완전히 성역처럼 김건희 여사를 에워쌌던 부분, 지금 선거에서 어려워지니까 입 씻고 배우자 토론을 통해서 한번 검증해 보자. 그러니까 대단히 무리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사과부터 하라라고 하니까 그다음 날 사과를 하더라고요. 앞뒤 다 바꿔가면서 정치 공학적으로요. 국민을 어떻게 보면 예우하지 않고 얕보는 정치를요. 저는 이 순간에도 국민의힘이 지금 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지우기가 어렵고요. 뒤늦게나마 사과해서 다행입니다만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어떤 입장인지 분명히 밝혀야한다고 봐요. 

◆이익선: 이런 가운데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의 활동 폭이 아주 넓어지고 있어요. 언론 인터뷰에 적극 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어제는 국민의힘 당 공식 행사에 첫 등판을 했죠.

◈강전애: 실상은 일반적인 모습이었고 김혜경 씨 같은 경우에도 지난 대선에는 이런 모습 보였습니다.

◆이익선: 김혜경 여사도 그렇게 했나요?

◈강전애: 김혜경 여사도 그때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이재명 당시 후보와 산타 옷 입고 춤추는 모습들. 그날이 또 김문수 예전에 측근의 발인날이었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김혜경 여사 같은 경우에도 꽤 적극적인 모습들을 보이고 책을 내기도 했었고요. 당시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들이 있었을 때 김혜경 여사도 22년 1월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MBN 인터뷰에서 무한 검증해야 된다. 배우자에 대해서도. 이런 이야기들을 본인 입으로 스스로 한 바가 있어요. 근데 그 이후에 3년 사이에 김혜경 여사도 수사받고 재판받고 이런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최근에는 종교 행사나 이렇게 조용한 행보를 하면서 언론 인터뷰는 거의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럼 지금 상황에 있어서는 저희는 김문수 후보와 설난영 여사가 누구보다도 깨끗하게 살아왔다라는 것을 강조드리는 부분들도 있습니다만 김혜경 여사 입장에서도 지금 숨고 있는 것이 아닌가. 지금 이 여사들 간의 토론이라는 형태를 꼭 뛰지 않아도 상관은 없다라는 거예요. 여기에 대해서 어떤 공론의 장으로 나오는 것에 있어서 이재명 대표도 저렇게 안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오히려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뭐가 있어서 저러는 거 아닌가라고도 생각하실 수 있는 거거든요. 그냥 너무 무겁게 생각할 필요 없이 우리 국민들께 하고 싶은 얘기하러 나온다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어쨌든 저는 개인적으로는 진행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설난영 여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지금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익선: 오전에 김문수 후보가 정치 개혁 공약을 발표했는데 이 자리에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참석해서 지지 선언을 했어요.

◈강전애: 그렇죠. 손학규 대표가 왔다라는 것은 한덕수 전 총리와 그때 만나는 모습들도 있었고 했기 때문에 그러면 다시 빅텐트가 이루어지는 것인가. 그리고 한덕수 총리도 함께 하는 것인가라는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일단 한덕수 총리 쪽에서는 지금으로서는 크게 반응은 없는 것으로 보여요. 다만 손학규 전 대표가 이렇게 함께해 주신다는 것만으로도 저희로서는 굉장히 든든한 부분들이 있고요. 특히 이번에 저희가 개헌에 대한 이야기를 임기 단축까지 해서 더 강하게 이야기를 했어요. 이재명 대표보다도. 이런 것들에 있어서 손학규 전 대표가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것이 더 우리 쪽에 더 진정성이 있다라고 국민들께서 판단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익선: 근데 손 전 대표가 손학규 전 대표가 저희 라디오에 출연해서 한 총리랑 최근 식사를 했는데 김문수 선대위에 합류할 의사가 없다라고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럼 원팀 대기는 험난해 보이는데요.

◇장윤미: 그러니까요. 국민의힘에서는 자당의 손학규 전 대표 가시면 이게 사실상 빅텐트고 자산이 된다라고 하는데 김상욱 의원, 허은아 의원 여러 보수 이석연 전 법제처장, 윤여준 전 장관 그거는 비닐 우산이라고 폄훼를 하더라고요. 이거 완전 이중 잣대라고 생각하고요. 폄훼를 위한 폄훼는 국민들이 그대로 받아들이시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게 하나의 상징입니다. 손학규 전 대표보다 더 관심을 끄는 건 손학규 전 대표가 가교 역할을 하려고 했던 한덕수 전 총리인데 한덕수 전 총리 자연인으로 살겠다고 하는 거예요. 더는 돕지 않겠다고요.

◆이익선: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전 부위원장,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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