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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7:00~19:00
제작진진행: 신율 / PD: 박지혜 / 작가: 김채율, 임은규 / 유튜브AD: 남지윤
SNS로 존재감 드러내는 尹..장성철 “이재명이 감사장이라도 줘야”
2025-05-12 19:22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5월 12일 (월)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장성철
- 국민의힘 새벽 3시 후보 교체, 제정신 아닌 해괴망측한 일
- 국민과 당원 우습게 본 한덕수 후보 등록... 짜고친 고스톱 의심
- 국힘 지도부, 손가락질 피하려 김용태 비대위원장 간판 세워
- 김문수, 서문시장 방문은 퇴행적…선거는 미래냐 과거냐 싸움
- 이번 대선 변수 거의 없어… 이재명보다 김문수 말실수 우려
- 이재명 독재 우려…입법-행정-사법 삼권 모두 장악 가능성
- 대법원장 청문회, 대선 이후로 미뤄야…불필요한 논란 자제 필요

김민하
- 국민의힘 경선, 사상 초유의 해프닝... 황당하다
- 김문수 후보 교체 시도는 게임팩 갈아끼우기식 정치
- 비대위원장 김용태, '딸기케이크 위 딸기'.. 마음고생 걱정
- 윤석열 SNS 메시지, 실책 감추려는 허세.. '눈가리고 아웅'
- 김문수 첫날 일정은 수세적…기세 없는 선거 이미지
- 이재명 발언 줄이기 전략 성공적... 김문수, 과격화 리스크 커
- 민주, 독재 우려 불식하려면 대선 재판 관련 '침묵 전략' 택해야
- 국민의힘, '견제'라는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빨리 되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정치 김앤장으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나와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민하,■ 장성철 : 안녕하세요.

◆ 신율 : 아무리 역사가 계속 흐른다고 그러지만 오밤중에 이렇게 일을 꼭 해야 됩니까? 토요일 날이죠. 다음 날 일하다 보니까 후보가 바뀌었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 김민하 : 황당한 일이죠. 그러니까 이런 상황이 시작된 건 금요일 날 넘어가서 토요일 새벽부터 시작을 해가지고 말씀하신 대로 당원 투표가 다 끝난 게 일요일 날 밤까지 진행된 상황 일요일 날 새벽까지 진행된 상황인데 그러니까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 상당히 정신이 없죠. 어떤 분인지 우스개로 말씀을 하시기를 세계 최초로 경선을 실시를 했는데 전원 탈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렇게 우스개를 할 정도로 모두가 첫 탈락을 하는 거냐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심지어 전원을 탈락시키고 마지막에 부전승으로 올라온 그 후보마저도 찬반 투표에서 탈락을 해서 원래 탈락하는 줄 알았던 후보가 지금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이 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모두가 이렇게 패자인 마치 아가사 크리스티에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처럼 이런 상황이 된 것에 대해서 오늘 신문에 언론의 주요 언론들의 평가나 이런 걸 보면은 다들 일관됩니다. 이렇게 하고 국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할 수가 있겠느냐 이것은 어떤 공작, 조작 이런 것들이 배후에 있는 어떤 정치적 음모가 반영된 음모라고 하면 과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어떤 기획과 의도가 반영된 그러한 결과 아니냐 대선에는 관심이 없고 지방선거 공천권을 갖고 걸려 있는 그 당권에만 관심을 가진 그러한 당내 주류의 어떤 그러한 기획이 결국은 이러한 황당한 사태를 만든 거 아니냐 여러 가지 이런 부정적인 평가들이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대선 대응이라는 정치가 해킹을 당한 것 같은 그러한 결과가 된 것이다. 참으로 안타깝고 황당하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 장성철 : 작년 12월 3일 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느닷없이 밤에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그때 저희 애들이랑 같이 TV를 보다가 저희 애가 저한테 했던 얘기가 있습니다. 아빠 미친 거 아니야 그 얘기를 했거든요. 그때랑 똑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과연 이 사람들이 제정신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선을 통해서 뽑힌 후보를 그렇게 새벽 3시에 바꾸려고 참 저렇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누굴까 그런 생각이 들었고요. 정당은 민주적으로 운영이 되어야 하는데 정당은 그냥 자기 마음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운영을 해도 괜찮다라고 생각한 것이 아니냐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벌인 해괴망측한 일이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 신율 : 그런데 저는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어요. 3시부터 4시까지만 새벽 3시부터 4시까지만 후보자를 받겠다. 그리고 32가지의 서류를 오프라인으로 받겠다. 이거는 예언가적 기질이 없으면 등록을 못 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렇게 해놓고서 다른 사람이 그것을 정상이라고 바라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지 난 그게 굉장히 궁금하더라고요.

■ 장성철 : 국민과 당원을 우습게 보는 행위다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고요. 때마침 한덕수 전 권한대행이 때마침 그때 깨어 있었고 정말 공교롭게도 32가지의 준비 서류를 다 준비해 놓고 있었다라는 거잖아요. 공교로운 일이 왜 발생했을까? 결국에는 짜고 친 고스톱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3~4시에 열어 놓을 테니까 와서 신청하고 접수하고 그렇게 후보가 되라 라고 사전 각본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일을 저지르면서도 하나 부끄러움 없이 다음 날 아침에 우리가 대선 승리를 위해서 단일화해야 된다라고 색칠을 새롭게 하는 사람들의 말 당원과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저러한 행동을 벌였을까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는 짓이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책임지고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지만 저는 국민의힘을 망가뜨리고 상당히 희화시킨 책임을 지고 저는 정계 은퇴해야 된다, 배지 내놔라 그렇게까지 요구하고 싶어요.

◆ 신율 : 홍준표 전 시장께서 그런 얘기를 했죠. 그런데 지금 그 말씀하셨어요. 김용태 의원, 국민의힘의 최연소 의원이죠. 김용태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게 됐어요 어떻게 보세요?

◇ 김민하 : 제가 이 프로그램에서도 우리 김용태 의원하고 의원이 아니실 적에 이 자리에 앉아서 토론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비대위원만 계속 하시다가 비대위원장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싶습니다. 큰 기대를 하고 싶은데 지금 상황을 보면 기대를 할 수가 없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너무 안타깝고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내정이 됐는데 전국에서 인준을 해야 되죠. 지금 내정이 된 상태인데 본인만 동분서주하다가 지금 알리바이만 남긴 채로 마음고생만 할 것 같아서 상당히 걱정이 많이 됩니다. 왜 이런 말씀을 왜 드리냐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문수 후보가 어쨌든 이런 황당한 일을 겪었지 않습니까? 김문수 후보가 어쨌든 대선은 후보가 중심이 되는 거잖아요. 이런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 오늘 보도를 보니까 짜고 치는 고스톱 정도가 아니고 완전히 그냥 이 경선 자체를 경선을 다시 하는 것처럼 형식을 갖추려고 했지만 그거 완전히 그냥 요식 행위인 거고 아예 그냥 한덕수 전 총리로 완전히 그냥 마치 제가 어렸을 때 게임기에 게임 팩 갈아 끼우는 것처럼 후보를 그냥 갈아 끼우려고 한 거죠. 그래서 오늘 나온 보도를 보면 그 여론조사도 이전에 했던 당원 투표도 보면 아예 김문수 후보라는 말 자체가 안 들어가 있고 지금 국민의힘 후보를 이런 식으로 표현이 돼 있고 한덕수 후보로 바꾸려고 그러는데 동의하느냐 이렇게 물어봤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반대한다라고 하면은 반대하는 거 맞느냐라고 물어봤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식의 요식 행위에 불과한 이런 투표를 거쳐 가지고 만들었는데 이 만든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친윤 주류에 해당하는 사람들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것을 이끈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언론 표현으로는 쌍권이라고 말하는 권영세 비대위원장하고 권성동 원내대표였는데 김문수 후보가 이 일을 다 겪은 다음에 일종의 봉합을 지금 시도한 거잖아요. 그래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유임, 그 다음에 김문수 후보를 교체하는 것에는 동의를 안 했다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과거에 친윤 체제에서 친윤의 입장이었던 박대출 의원 사무총장 그다음에 여타 여러 가지 캠프의 주요 직책에 있는 사람들이 누구냐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에서 영장 집행의 집행을 거부하고 농성할 때 그 앞에 갔던 3~40 명의 의원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이 주요 직책에 다 들어가고 이런 인선을 지금 한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러면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물론 의원이 된 다음의 행보에 대해서 이전하고 비교했을 때 온건해진 것 아니냐라고 실망하는 분들도 있지만 어쨌든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나름대로 개혁적인 그러한 부분을 메시지를 메시지에 힘을 싣는다고 하더라도 이게 딸기 케이크 위에 얹어져 있는 딸기 같은 거거든요. 딸기 케이크 위에 딸기가 있다고 해서 그 케이크가 딸기가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처지가 되는 거여서 제가 볼 때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존재는 이 비대위와 김문수 후보 체제를 아름답게 보이게 만들기 위한 그 정도에 지나지 않는 그런 상황이 될 공산이 커 보이고 실제로 이 후보 캠프와 김문수 후보의 캠페인 자체는 상당히 극우적이거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지 못하거나 소위 말하는 그동안에 바람직하지 않았던 이슈들 부정선거라든지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서 제대로 입장 표명을 못한다든지 이런 스탠스가 유지될 수도 있는 그러한 상당히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질 수가 있다 그런 점에서 상당히 우려가 된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신율 : 그런데 김용태 신임 비대위원장은 계엄 해제 투표에 참여했던 18명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에 한 사람이잖아요. 그리고 제가 볼 때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 있어서의 상징성도 갖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그러니까 시킨 거죠. 근데 두 가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여져요. 하나는 이번에 한덕수 권한대행으로 후보를 바꾸려고 주장을 했던 설계를 했던 국민의힘의 지도부나 윤핵관들이 자신들에게 쏟아질 화살 비난 손가락질을 일단 방어하기 위해서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가 있는 김용태 전 비대위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삼은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간판 역할밖에 못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의 음식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종업원도 불친절하고 음식도 맛이 없어요.그래서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았거든요. 그런데 그 내용들은 하나도 바꾸지가 않고 간판만 새로 달았습니다. 주방장 그대로입니다. 음식 맛 그대로고요. 종업원 불친절합니다. 그런 음식점 다시 국민들이 가겠습니까? 고객들이 안 가죠. 지금 김용태 비대위원장이라는 간판에 음식점 메뉴는요. 윤석열이고 김건희고 정광훈이고 전한길이에요. 그리고 거기 사이드 메뉴 무한리필 되는 거는요. 부정선거론이에요. 그걸 다 바꾸고 결별해야 되거든요. 다 내보내야 됩니다. 주인도 바꾸고요. 주방장 바꾸고 종업원 바꿔야 됩니다. 메뉴도 싹 바꿔야 되죠. 그것에 가장 첫 번째 할 일은 이번 현충원 가가지고 연평해전 전사자 분들 최상병 묘역에 가서 참배를 했지만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결별하는 그런 모습을 먼저 제 일성으로 내세워야 와 국민의힘이 그래도 바뀌려고 하는구나라고 국민들이 인정을 해 주지 그런 거는 언급도 안 하면서 그냥 우리가 발 빠르게 변화할게요 라고 한들 과연 국민들이 인정을 해 주겠느냐 그래서 저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의지는 있겠지만 윤핵관들과 영남 지역 패권주의에 상당히 매몰되어 있는 국민의힘 주류 세력의 요구 그리고 그 주류 세력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아직까지도 소통하고 있고 연결되어 있다고 보여 지기 때문에 그냥 간판만 잠깐 바꿔 달았을 뿐 그것은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 같다. 그래서 원래 그냥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던 그 탄핵당한 대통령을 배출한 당으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 신율 : 그런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김용태 의원이 비록 제일 젊은 국회의원이지만 국민의힘에서 본인이 계엄에 분명히 반대하고 표결까지 임했던 사람으로서 당 차원에서 사과와 용서를 빌 수 있는 거 아니에요?

■ 장성철 : 계엄은 이미 전임 지도부에서도요. 잘못했다고 했고 사과했고 반성했어요. 그런데 탄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탄핵은 계속 반대하는 입장을 견제하고 있잖아요.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계엄문 얘기했지만 탄핵은 지금 얘기를 안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가장 본질적인 문제를 건들지 못하고 있는 거예요. 그 부분에 대해서 해결하거나 명확한 입장을 내세우지 않으면 이거는 그냥 단순히 얼굴마담 형태가 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얘기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엔 그냥 한번 당내에서 한번 논의해 볼게요. 이렇게 그냥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과연 그러한 기득권 세력의 인식을 뚫고 지나갈 수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신율 :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우리가 눈여겨봐야 될 부분이 많은데 SNS에 뭐라고 그러더라 끝까지 당과 함께 하겠다고도 그런 얘기했잖아요. 그런데 SNS에 그렇게 올리시는 분이 왜 오늘 법정에 출석하면서 포토라인에 섰는데 아무 말 안 하고 갔을까요?

◇ 김민하 : 그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물어봐야 될 부분이긴 한데 말을 줄이는 것은 저는 오히려 이해가 됩니다. 할 말이 없는 상황이죠. 무슨 할 말이 있어야 하겠습니까? 지금 상황에 오히려 저는 SNS에 글을 올리는 것이 이해가 안 됩니다. 그리고 그 글을 왜 올렸을까라는 것에 대해서 그 의문이 있는 것은 어떤 의도냐라는 거잖아요. 무슨 의도로 올린 것이냐 SNS에 그런데 이게 내용이 이 대선은 자유주의와 전체주의의 싸움인 것이고 그러니까 민주당 후보는 전체주의 후보인 것이고 김문수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의 후보인 것이고 이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뭉쳐 가지고 자유민주주의를 어쨌든 지키자 이런 내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세간에 어떤 시각 그리고 국민의힘 내부에서의 어떤 그런 시각도 김문수 후보를 한덕수 전 총리로 바꾸려고 했던 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어떤 의중이 실린 그런 거 아니냐 이런 시각들이 있는 거고 오늘 동아일보라는 신문의 제목도 그런 식으로 나왔어요. 후보 교체와 관련된 이런 여러 가지 소동에 대해서 아 윤심이 배후? 이렇게 물음표 쳐가지고 이렇게 나올 정도로 그런 소문들이 파다한 건데 그러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런 글을 왜 올렸을까라고 생각을 해보면 오히려 그런 시선들을 불식시키고 일단 불식시키고 지금 김문수 후보가 여러 가지 이 상황에 놓인 어떤 그런 맥락에서 우파 진영이 분열된 것이지 않습니까? 언론의 표현으로 하면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소위 말하는 아스팔트 우파라고 불리는 진영하고 쌍권으로 언론이 표현하는 친윤 주류 진영하고 이게 분열됐던 거잖아요. 한덕수 대 김문수 이렇게 가면서 이것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면서 내가 봉합시켰어. 그리고 내가 한덕수 추대론의 어떤 진원지는 아니야 두 가지를 얘기하면서 이런 세간의 의혹을 빠져나오면서 자신의 어떤 이 발언의 영향력이나 이런 것들을 다시 회복하려고 한 게 아니냐라는 의심이 드는 이런 맥락인 건데 그러면서 방금 말씀하신 끝까지 당과 함께 하겠다. 이것은 당내에 자꾸 이렇게 되니까는 탈당론이나 이런 제명론 이런 게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나는 탈당하지 않는다 나를 제명할 수는 없다 이런 의지를 내비친 거 아니냐 이런 거거든요. 근데 뒤집어서 생각하면은 이러한 일련의 행위들이 국민의힘에 과연 도움이 되느냐 김문수 후보한테는 도움이 되느냐 선거에 도움이 되느냐 도움이 되지 않는 거지 않습니까? 지금 이 상황도 그렇고 그런 점에서 보면은 이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을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가 어떻게 끊어내느냐 이 오늘 재판에 나온 이런 여러 가지 모습들도 마찬가지예요. 앞으로 재판 계속될 거거든요. 어떻게 끊어내느냐 어떤 과제가 있는 것인데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상당히 우려가 되고 안타깝다라는 겁니다.

■ 장성철 : 할 말이 없겠죠. 질문 자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얘기할 만한 그러한 얘기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무슨 얘기를 육성으로 나가게 되면 그것이 계속 SNS상에 돌아다니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난 여론이 더 높아질 것 같고 김성태 전 의원이 한 방송에서 나간 것처럼 전생에 무슨 이재명 후보에게 도움을 받았는지 왜 이렇게 이재명 후보를 도와주느냐 그런 얘기를 하는데 저도 현재 보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SNS 상에 메시지라든지 아니면 오늘 나온 여러 가지 모습들은 이재명 후보를 선거에서 상당히 도와주는 행위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감사장이라도 줘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까지 듭니다.

◆ 신율 :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뭘 착각을 하는 것은 아닌지 이런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그게 김민하 평론가님이 말씀하신 대로 예를 들면 정말 난 탈당하지 않고 나 제명하지 말라 이거는 코너에 몰린 사람들의 생각인 거거든요. 한편으로는 코너에 몰렸는데 근데 자기가 마치 영향력이 있는 것처럼 행동을 한단 말이에요. 이게 굉장히 이중적인 측면인데 이게 결국은 이 사람이 착각을 하는 건지 그건 뭔지 모르겠어요.

◇ 김민하 : 저는 굳이 말하자면 이런 거지 않습니까? 일의 선후 관계를 바꿔서 내가 한 거야 이렇게 얘기하는 그런 효과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가령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그 벌어진 일의 실제 이유는 다른 데 있지만 마지막에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내가 한 거야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게 있는 거잖아요. 마찬가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런 상황에서 아무 말도 안 했으면 영향력 없는 게 되는 거죠. 왜냐하면 한덕수 전 총리를 후보로 만들려고 시도했다라고들 다들 믿는데 그게 이루어지지 않은 거지 않습니까? 그럼 국민의힘에 대한 영향력을 원래 상실하는 게 맞는 것이고 상실한 거지만 상실했다라는 게 더 확실한 어떤 사실로 굳어지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거를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있겠죠. 아마 그리고 그걸 부정하고 싶은 마음의 어떤 보여주는 방식이 제가 볼 때는 약간 반 정도는 허세 그리고 반 정도는 눈 가리고 아웅식인 것인데 본인이 혹시라도 이러한 것들을 했다면 한덕수 전 총리를 밀어가지고 후보로 만들려고 하는 기획의 어떤 진원지였다면 그게 맞다면 이런 방식으로 대응을 한 거죠. 이 한덕수 전 총리를 후보로 만들려고 했다는 사실을 없는 셈 치고 나는 그런 일은 하지 않았고 김문수 후보가 됐으니까는 앞으로 김문수 후보 중심으로 뭉치자 라고 메시지를 내는 것 자체가 나의 실패를 감추는 행위 아니겠습니까? 그게 어떻게 보면은 반쯤은 허세인 거고 반쯤은 눈 가리고 아웅인 것이다. 그러니까 이러한 메시지를 내는 것 자체가 발언의 영향력을 회복하려고 하는 어떤 시도이다 그렇게 보인다는 겁니다.

◆ 신율 : 오늘 김문수 후보는 가락시장 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광화문 이준석 후보는 국가 산단 거기 여수산단 이런 데 갔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 장성철 : 그러니까 억지로 첫날 행보와 메시지의 의미를 분석을 해보면 그래도 과거냐 미래냐의 싸움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탄핵을 이끌어냈던 광장에 대한민국 국민의 민심을 받아들이겠다라는 첫 번째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 광화문 광장에서 출사표를 던졌잖아요. 그러면서 분당 화성 동탄 반도체 벨트를 방문했단 말이에요. AI 반도체 본인이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국민들에게 어필할 포인트를 오늘 잘 나타냈다고 보여지거든요. 대한민국 먹거리를 위해서 AI 반도체 R&D 이거 대단히 중요하다라는 이미지를 주고 싶어 한 거고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버스도 타시고 했지만 결국에는 오늘 상징적인 일정은 가락시장과 서문시장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한쪽에서는 대구 서문시장 한쪽에서는 대한민국 미래를 얘기하는데 물론 민생 경제 서민의 삶 중요합니다. 그러지만 선거는 과거냐 미래냐의 싸움인데 상당히 과거 지향적 퇴행적인 일정을 짠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결국에는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해서 첫날 일정을 그렇게 잡은 것 같은데 썩 좋은 일정은 아닌 것으로 보여지고요. 어쨌든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도 이공계 정치 지도자로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산단 산업 반도체 AI 이런 게 중요하다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젊은 지도자를 부각하기 위해서 그런 일정을 잡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첫 번째의 일정과 메시지를 보면은 이번 대선이 어느 정도 이미 결판이 나 있지 않느냐 선거는 끝난 것이 아니냐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유추해 보고 분석해 봅니다.

◇ 김민하 : 가락시장 같은 경우에는 제 생각에는 어떤 큰 선거할 때 선대위, 선대본 이런 선거 조직을 구성을 하면은 제일 많이 시작한 장소인 것 같아요. 공식 일정을 제 기억상으로는 흔히 가는, 흔히 시작하는 장소입니다. 물론 가락시장 상인들 중요한 분들인데 그런데 이런 상황에 지금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가 놓여 있는 상황에서는 더 뭔가 이 통상적이지 않은 일정을 선택할 필요가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일단 들고요. 그런 점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이 부분은 더 고민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그런 일정 선택인 것 같고. 그다음에 대구 서문시장 그다음에 이게 오늘 대표적인 일정인데 시작 일정으로서는 이거는 지지층의 단결이나 이런 것을 상징하는 일정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그러니까 이거는 수세적인 것이거든요. 다른 지금 대표적인 이재명 후보나 이준석 후보는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에는 어떤 본인의 노선이나 가치 이런 거를 지향하는 뭔가를 지향하는 쪽으로 비춰질 만한 그러한 일정을 잡은 것이고 이재명 후보 같은 거는 중도 공략 그러니까 앞으로 퍼져나가는 확장돼 나가는 그런 일정을 잡은 거잖아요. 그러니까 여기는 기세가 있는 거죠. 그런 점에서 보면 수세적이고 그다음에 통상적으로 비출 수 있는 그런 일정을 잡았다는 점에서는 기세가 오르지 않는 그러한 모습을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는 일정이었다라고 평가를 합니다.

◆ 신율 : 앞으로 변수가 있을까요?

■ 장성철 : 없어 보입니다. 특별히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메시지 관리에 상당히 조심하는 것 같아요. 그냥 기자나 언론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지고요.

◆ 신율 : 방송에도 안 나오세요.

■ 장성철 : 그런 거 보면은 정제된 준비된 그런 메시지만 얘기를 해서 말실수 그런 것을  방지하고 크게 앞서가는 후보로서 할 수 있는 여유죠. 그것은 잘하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히려 변수라면은 김문수 후보의 말실수가 나오지 않을까. 쫓아가는 쪽은요. 말을 많이 하거든요. 그렇게 하다 보면 감정이 들어간 말을 하게 되고 그런 말실수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어쨌든 선관위 TV 토론 세 번이 있잖아요. 이재명 후보 측은 아 나 다른 언론사에서 하는 그냥 다른 TV 토론은 안 나갈래 그냥 그렇게 생각할 가능성이 높아요.

◆ 신율 : 선관위에서 하는 것만 하고?

■ 장성철 : 네 그러면 김문수 후보 쪽에서는 따라가야 되니까 보다 더 공격적이고 자극적인 단어나 용어들을 동원을 해서 공격을 할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이 과연 득점 포인트가 될 것이냐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이번 대선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선거라고 보여 집니다.

◇ 김민하 : 저도 마찬가지 생각을 하는데요. 이재명 후보도 그동안의 어떤 정치적인 어떤 구도를 흔들게 한 본인의 어떤 리스크나 이런 거를 만든 그러한 사건들을 보면은 이재명 후보의 입에서 시작된 것들이 많거든요. 그러니까 이 발언의 횟수를 늘리면 이재명 후보도 말에 리스크가 있는 정치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는 확실하게 횟수를 줄이고자 하는 의도가 굉장히 커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그러한 전략을 갖고 가는 것으로 보이고 김문수 후보는 말씀하신 대로 벌써부터 과격해지기 시작해서 첫날부터 과격합니다. 발언이 가짜 진보 이런 얘기하기 시작하고 이념 논쟁 비슷하게 가고 그 다음에 과격한 어떤 오늘 어휘들이 많이 등장을 했는데 첫날부터 이런 데 앞으로 가면 그렇지 않아도 김문수 후보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아스팔트 보수의 이력과 병력이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과격하게 흐를 가능성들이 있어서 그게 김문수 후보한테는 리스크가 되고 이런 상황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런 점에서는 발언이나 표현이 과격한 것뿐만이 아니라 김문수 후보의 캠프에 있는 다른 분들이 독특한 주장과 생각을 가진 분들이 지금 많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이 이렇게 내놓는 어떤 정견이나 이런 것들이 불필요한 논란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대단히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오히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계속 불안한 것들로 원래는 앞서가는 후보가 불안한 어떤 포인트들이 있고 이런 상황들이 있어야지 따라가는 맛이 있는 건데 그러기는 이번에 어렵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그러니까 우리가 방송이니까 조금 더 원론적으로 선거 결과는 알 수가 없어요. 이렇게 얘기하는 게 맞을 수 있지만 각종 여론조사나 분위기들을 보면 김문수 후보가 따라 잡고 역전할 수 있다라고 추정을 하고 상상을 하는 것이 쉬워 보이지가 않는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 신율 : 그리고 오늘 김혜경 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후보의 부인되시죠. 이분에 대해서 벌금 150만 원이 선고가 됐어요. 이게 실제적으로 이분 자체는 선거 운동 못하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되면?

◇ 김민하 : 지금 판결이 확정돼야 하는 거 아닌가요?

◆ 신율 : 확정이 안 됐죠?

■ 장성철 : 2심이니까요.

◇ 김민하 : 확정 판결이 되느냐의 문제가 있는데 법원이 남은 기간 동안 그렇게 대법원이 속도를 내 가지고 확정 판결을 할 것이냐 이거는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다만 민주당에서 일부 의원님들이나 이런 분들이 재판도 멈춰야 된다 이런 식의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 근데 지금 민주당은 재판 얘기를 계속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여러모로 이 선거 공약이라는 차원에서 보면은 별로 득 될 게 없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지금 모든 재판은 미뤄졌기 때문에 대선 이후로 더 이상 재판 얘기는 이 선거에 어떤 밥상에는 올리지 않는 것이 현명한 처신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장성철 : 이재명 후보를 우리가 조금 걱정스럽게 보는 부분은 독재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그런 부분이거든요. 그냥 의원 수도 많이 있고 입법권 장악했죠. 행정부 대통령 되면 장악을 합니다. 그다음에 헌법재판관도 대통령이 돼서 두 명이 대통령 몫으로 임명을 하게 되면 헌법재판소도 진보 진영에 유리하잖아요. 입법 사법 행정 이 3권을 다 손아귀에 쥐는 거 아니냐 그러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깨지기 때문에 한 야당은 야당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가 힘든 상황이고 내부 분란 때문에 아마 전당대회에서 더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아마 하게 되면은 7월 정도 돼야 될 거예요. 왜냐하면 전당대회 준비 기간이 한 50여 일 정도 되니까요. 그래서 한 7,8월 정도 될 것으로 보여 지는데 그렇다면 견제 세력이 없어요. 그러면은 아무리 사람이 선하더라도 권력이 집중되다 보면 마음대로 휘두르고 싶어 하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사람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제도와 시스템으로 우리가 독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민주 국가가 유지될 수 있도록 우리가 제도화 시스템으로 보충하는 건데 제도화 시스템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작동하기 어려운 상황과 환경이 될 것 같다라는 걱정이 들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자꾸 김민하 평론가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대법원 사법부를 공격하고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하고 이런 것들은 약간 국민들에게 걱정거리를 더 많이 던져 줄 수가 있으니까 대법원 법원들 판결 대선 이후로 해라 이렇게 본인들 얘기했잖아요. 그러면 본인들도 대법원장 인사청문회 같은 경우에도 대선 이후로 미루시는 것이 어떨까 그것이 오히려 전 이재명 후보에게 더 좋은 일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 신율 : 전국 법관대표회의 26일 날 열린다고 그랬을 때 이재명 후보가 늦다고 그랬던가 그러지 않았어요?

◇ 김민하 : 그런 기대했던 것보다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이런 취지의 얘기를 했는데 저는 당분간은 그러니까 어떤 사법 제도 사법부에 해당하는 어떤 제도에 관한 개선 논의나 이런 건 할 수도 있겠죠. 그런 건 할 수도 있겠지만. 사법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안에 대한 목소리나 이런 것들은 되도록이면 민주당이 내지 않는 것이 좋다. 그것이 어쨌든 간에 선거에도 도움이 되고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가지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독재라고 말씀하셨지만 앞으로 여러 가지 그런 우려들이 이렇게 제기가 될 겁니다. 그러면 이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국민의 힘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빨리 돼야 됩니다. 아까 제도와 이런 것들을 말씀하셨지만 민주당이 거듭나고 민주당이 자기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야당이 된다면 그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한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정돈하고 정리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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