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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7:00~19:00
제작진진행: 신율 / PD: 박지혜 / 작가: 김채율, 임은규 / 유튜브AD: 류한승
소나무가 부추긴 영남권 역대 최악 ‘괴물 산불’? 핵심 원인은 따로 있다
2025-03-28 19:53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3월 28일 (금)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이우균 고려대 기후환경학과 교수 

- 매년 반복되는 대형 산불, 기후변화로 심각… 이제는 선제적 대응 필요
- 산불 100% 사람이 낸다… 입산 금지·담뱃불 주의만으로도 막을 수 있어
- 봄철 건조 심화, 산불 위험 커져… ‘식목일’ 날짜 조정 필요성 대두
- 산불 헬기 부족, 대형 화재 동시다발 발생 시 대응 역부족
- 인공강우로 산불 잡을 수 있을까?… 전문가 ‘기술적 한계’ 지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하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4부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이 영남권을 집어삼킨 최악의 산불 사태 짚어볼 텐데요. 앞서 제가 오늘 5시 경에 여러분한테 말씀을 드렸죠. 5시를 기점으로 경북 지역의 산불은 모두 진화가 됐다는 산림청장의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일주일간 계속된 산불 때문에 전 국민들이 상당히 마음을 졸였었는데요. 자 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사태를 수습하고 또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해서 고려대학교 기후환경학과 이우균 교수와 연결해서 얘기를 나눠볼 텐데요. 교수님 안녕하세요?

◆ 이우균 고려대 기후환경학과 교수 (이하 이우균) : 예, 안녕하십니까.

◇ 신율 : 어쨌든 경북 지역의 진화는 완료가 됐다고 하는데 그러면 여기는 진짜 사태가 완전히 진압이 된 겁니까?

◆ 이우균 : 예 다행히 오늘 오후 5시부로 진화가 되었다고 산림청장님께서 브리핑을 했는데요. 그런데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여전히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이다 그래서 진화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했었거든요. 진화는 되어서 정말 다행이지만 잔불에 의한 재점화가 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을 주의해야 되고 아마 진화대원들께서 그 점도 계속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신율 : 경남 지역은 아직 완전히 진화가 안 된 모양이더라고요.

◆ 이우균 : 그 지역은 여전히 산불 위험도도 굉장히 높은 상황이거든요. 현재 껐다 그래서 안심할 것이 아니라 진화 대원은 그것을 잔불을 정리해야 되지만 일반 사람들은 여전히 산불을 내지 않도록 이번 주말에 굉장히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신율 : 산불이 발생을 하고 급속도로 확산이 되고 이러한 것들이 교수님의 전공이신 기후하고도 관련이 있는 모양이죠.

◆ 이우균 : 예 그건 발생하고 확산을 나누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우선 발생은 봄철에 건조한 상태가 주 원인입니다. 습하거나 물기가 있으면 산불은 안 나는 거잖아요. 건조한 상태가 더 빨리 오고 더 심해지는 거죠. 기후 변화에 의해서 우리나라의 봄철이 한 2주간은 빨리 온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과거에는 4월에 산불 위험도가 높았는데 최근에는 3월 초순 또는 중순에도 위험한 거예요. 그만큼 건조한 거거든요. 그런 상황을 저희가 주의를 해야 되고 이번 산불도 의성 산불도 토요일인 22일에 발생이 됐잖아요. 그런데 22년에 울진 삼척 산불 3월 4일에 발생했습니다. 겨울이 지나면 바로 건조해지는 거예요.

◇ 신율 : 원래 우리나라가 봄철에는 굉장히 건조하잖아요. 점점 더 건조해지는 겁니까?

◆ 이우균 : 그렇습니다. 기후 변화 특징 중에 하나가 극심한 곳이 더 극심해진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우리나라가 봄철에 가뭄이 있고 건조하다는 것이 더 건조해진다는 거죠. 그리고 지나가면 6, 7월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겠습니까.

◇ 신율 : 엄청 습해지죠.

◆ 이우균 : 비도 또 강해진다.

◇ 신율 : 비도 강해진다.

◆ 이우균 : 그렇죠. 그리고 겨울이 추운 것도 더 추워진다.

◇ 신율 : 예

◆ 이우균 : 또 여름에 더운 것도 더 더워진다. 이거는 저희가 최근에 겪고 있는 현실이잖아요. 그런 면에서 산불과 관련해서 보면 봄철의 건조도가 빠른데 , 봄철의 건조도가 심한데 그게 빨리 오는 겁니다.

◇ 신율 : 그렇군요. 이런 것들이 전부 기후 변화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우리가 이해를 할 수밖에 없겠네요.

◆ 이우균 : 그래서 이번 경상도도 겨울 통계를 보면 20에서 30mm라고 하거든요. 예년의 한 30%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겨울에 비 온 것이 눈이 온 것이. 그리고 봄에 지난 22일 그때 온도가 거의 20도라고 제가 기억을 하거든요. 굉장히 빨리 올라갔습니다. 겨울에 비도 적고 거기다 온도가 올라가니까 당연히 건조도는 빨리 올라가는 겁니다. 한 예로 식목일이 4월 5일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때 많은 사람들이 밖에 나가고 있는데 그때 산불이 많이 났었거든요. 아이러니하게도 식목일에 산불이 많이 났었어요. 식목일을 2주 내지 3주 당겨야 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봄철이 빨리 온 거죠.

◇ 신율 : 이번 산불 보면서 우리나라의 경제력에 걸맞은 헬기가 특히 산불 진압하는 헬기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고, 특히 한 분이 돌아가셨잖아요. 30년 된 헬기 이거 대책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이걸 미리미리 대비를 잘 했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 이우균 : 그런 면이 분명히 있고요. 제가 하나 주의 깊게 보는 것은 산불이 예를 들면 건조한데 산불이 한두 군데에서 났다 그러면 진화 장비를 투입하고 진화 인력을 투입하고 하는 데 큰 문제가 없겠죠. 헬기가 적더라도. 그런데 이번 산불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거예요. 22일 날 지난주 토요일인데 전국에서 29건이 일어났거든요. 그것도 물론 경상도 거기가 위험해서 많이 났지만 충청도에서도 나오고 의정부에서도 나오고 전라도에서도 나오고 굉장히 많은 지역에서 산불이 나니까 헬기를 투입을 하려면 숫자적으로도 그렇고 인력도 그렇고 많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 면에서는 그리고 또 봄철에 산불이 나니까 헬기를 봄철에 날 때까지 준비를 철저히 운행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되는 이러한 면도 있는 거고 이 재난은 난 시점에서 무언가 준비를 하면 이미 늦은 거죠. 이번에 왜 대피도 산불이 오는데 피하면 늦다고 그랬잖아요. 진화도 산불이 났을 때 뭐를 하면 이미 늦은 거죠. 그 전에 몇 달 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어야 되는 거죠.

◇ 신율 : 매년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그렇죠?

◆ 이우균 : 그렇습니다. 제가 아까 발생의 원인에서 말씀을 안 드린 부분이 있는데요. 물론 건조한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 산불의 거의 100%는 사람이 내거든요. 22일이 29건이 났는데 그게 다 사람이 낸 거잖아요. 22일이 무슨 날이냐. 겨울에 추워 있다가 따뜻한 날이었어요. 그날 사람들이 봄철에 많이 나가는, 그러면서 불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불을 내는 거로 저는 보여요. 그런 면에서 보면 올해로 끝날 일은 아니죠. 앵커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계속 매년 반복되는 일이 될 겁니다.

◇ 신율 : 이거 사람들한테 날씨가 건조해지면 산에 못 가게 할 수도 없는 거고 참 걱정입니다.

◆ 이우균 : 제가 여러 가지로 보면 저희가 기후 변화 측면에서 보면 기후변화 적응이라는 단어를 쓰거든요. 예를 들면 봄철에 건조한 거, 우리가 막을 수가 없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막을 수 있는 거는 사람 사람들이 주의하는 거를 막을 수 있는 거죠. 주의하게 만드는 거죠. 그러한 것들이 기후변화 적응 능력이라고 저희는 표현을 하는데 그러한 활동들이 전국에서 부처에 무관하게 전방위적으로 일어날 필요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는 거죠.

◇ 신율 : 일각에서는 우리나라가 산에 소나무가 많은 모양이에요.

◆ 이우균 : 예 많습니다. 

◇ 신율 : 소나무가 화재에는 아주 안 좋은 역할을 한다는 게 맞습니까?

◆ 이우균 : 예 그 면은 분명히 맞죠. 우리나라에서 소나무가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약 25% 정도를 차지하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산불이 난 경상도 그 의성 그 위에 태백, 오히려 강원도 쪽에는 소나무가 분명히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참나무류하고 섞여 있는데요. 소나무는 송진도 있고 또 잎도 있고 송진과 잎이 불에 잘 타는 거죠. 그리고 지속 시간도 있고 또 잎이 있으니까 불이 나무로, 소위 수관 있는 데로 가는 거죠. 거기에 바람이 불면 날아다니는 비화로 번질 수도 있고 그런 면은 분명히 있는데 저는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만약에 그 지역에 소나무가 없고 다 다른 수종이라 그랬다면 어떻게 될까. 그런 상황에서라도 지금처럼 이번처럼 아주 극심한 건조 그리고 바람이 세게 부는 상태라면확산 속도나 범위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확산의 원인을 소나무만으로 돌리는 것은 일리는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신율 : 이번에 보니까 불 끄시는 분들이 고생을 엄청 하시는 게, 20kg이 넘는 호스 메고 산을 막 올라가고 굉장히 힘드시던데 이거를 보니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뭐라고 그러죠? 나무 자르고 막 이런 거 하시는 분들 다니는 길이 있지 않습니까? 그거를 만들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얼핏 들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이우균 : 아까 소나무도 그렇고 임도도 또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에요. 소나무를 저기 너무 많이 심어서 가꿔서 그렇다는 주장이 있는데 소나무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자연적으로 지역에서 정착한 나무종이거든요. 우리가 일부러 막 심고 그러는 거는 적습니다. 그런데 그거하고 똑같이 임도도  말씀하신 것처럼 임도를 내야 장비도 들어가고 진화 인력도 들어가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방어선도 된다는 얘기를 하는데 또 한편으로는 그런 임도가 오히려 불길을 만든다 산림을 훼손한다 측면도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무엇을 봐야 되냐면 이 사안이 일반화되기는 어렵지만 제가  살림을 경영을 연구하고 또 산림의 역할을 들여다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일반화시키기는 어렵지만 산불이 주변에 사는 많지만 사람이 적게 사는 곳에서 나는 경향이 많습니다.

◇ 신율 : 그게 퍼지고 왜 그럴까요?

◆ 이우균 : 다는 아니겠지만, 조심스러운 얘기이긴 하겠지만 그런 지역에서 주의력도 떨어지고 그리고 외지 사람이 들어갔을 때 모니터링도 적고 감시도  적고. 그런데 그런 지역에서 산불이 나면 속수무책이죠. 피해만 되는 거죠. 그런데 임도라는 것은 물론 진화 장비도 들어가고 산불이 났을 땐 그렇지만 평상시에는 임도의 역할 중에 하나가 지역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는 역할도 되거든요. 산에서 빙 돌아갈 것을 임도를 통해서 이웃 마을하고 연계도 되고 또 여러 가지 산림과 관련된 활동도 하고 이런 차원에서 지역의 지역 생활권을 안정화시키고 지역의 생활에 대한 진흥을 하는 측면에서 임도를 인프라로 여겨서 앞으로 개설도 하고 이래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이루어질 때 이와 같이 산불과 관련돼서는 또 진화의 길로 쓸 수도 있는 거고요.

◇ 신율 :  청취자님이 질문 해 주셨어요. ‘메타세콰이어 나무 등 큰 나무들은 나뭇잎도 큰데 외래종 나무로 인한 화재 위험 어느 정도인지 말씀을 해 주시죠’

◆ 이우균 : 메타세콰이어도 나무니까 아무래도 화재 위험도 높고 또 잘 타고 이렇겠죠. 그런데 그 분포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어제 비 온 게 화재 진압에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됐나요? 아주 조금 왔다고 그러던데.

◆ 이우균 : 도움이 많이 됐다고들 얘기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비 온다는 것은 우선은 온도가 내려간다는 얘기잖아요. 그리고 습도도 높아지고. 아무래도 산불이 확산하는 데는 반대의 효과를 갖고 있죠. 거기다가 확산이 더디게 되니까 진화에도 도움이 되고 그리고 실질적으로 이번에도 그렇지만 2020년에 난 강원도 대형 산불, 22년에 난 울진 삼척 대형 산불도 결국은 8-9일 탔는데 비가 와서 그때도 진화가 된 적이 있습니다.

◇ 신율 : 그런데 저는 비만 보고 우리가 기다리고 하니까 인공강우 기술로 비가 해서 내리게 하면 안 되나 생각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우균 : 글쎄요. 인공강우 그게 전공이 아니라 일반적인 말씀만 드릴 수가 있을 텐데요. 우선은 인공강우도 적정 조건 구름도 있어야 되고 습도도 있어야 되고 조건이 맞아야 되고요. 그런데 산불 난 지역은 밑에서 열기가 올라가고 그러잖아요. 산불 난 지역에 그 위에다가 인공강우를 해서 그 지역에 산불을 내리는 것은 현재까지는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연구들은 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아직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신율 : 제가 참 안타깝게 생각하는 게 독일에 슈바르츠발트라고 우리나라 말로 하면 흑림이죠. 검은 숲이라고 얘기를 하는 그게 원래 환경 파괴 때문에 다 망가졌다가 다시 살려 놓은 거라고 저는 들었거든요. 그런데 살려 놓는데 100년이 넘게 걸린 모양이더라고요. 이번에 산불로 산이 다 망가졌는데 다시 살리려면 100년 넘게 걸린다는 얘기 아니에요.

◆ 이우균 : 그렇죠. 일반적으로 한 번 파괴된 생태계는 100년 이상 가야 된다는 거는 분명한 거고요. 독일은 슈바르츠발트 거기가 많은 독일 가문비나무 가 피해를 입고 그럴 때, 독일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라고 할 때 실제로 그 피해 받은 정도를 보면 미미하게 병으로 따지면 병의 초기만 걸린 걸 갖고 독일은 대대적으로 그것을 다시 살려야 된다 그래서 피해를 줄이는 활동을 한 거거든요. 우리 육안으로 죽어 있는 것 같다는 나무를 보면 이미 그건 죽은 거죠. 그런데 독일은 그러한 아주 선제적인 방어를 한 거고요. 다른 얘기입니다만 소나무 재선충병이나 또는 참나무 입마름병 이런 것들에 대한 그런 선제적 조치는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산불과 관련해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복구가 되는 데는 50년, 100년 이상 걸리는 거고요. 그런데 이런 면을 우리가 들여다봐야 됩니다. 산림은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데 우리가 탄소 중립이라는 거를 얘기를 하잖아요. 최근에 기후 변화에 열려서. 그런데 산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능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산불이 나면 그게 오히려 배출 어마어마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전락이 되는 겁니다. 제가 연구한 거에 의하면 산불이 한 번 나면 그동안 흡수한 거에 10배가 배출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아마 이 지역 의성 제가 저희 연구실에서 탄소 중립 마을이 달성된 곳이 있는가를 저희는 봤거든요. 그런데 산불이 난 의성이나  소위 얘기해서 영서의 내륙으로 보면 탄소 중립된 마을이 많이 있는 거예요. 주변에 산림이 많은데 집이 몇 채 없고 공장이 없다 그러면 당연히 흡수량이 더 많은 거거든요. 그런데 그런 지역이 하루아침에 배출원으로 되고 그리고 여러 가지 생태계 기능도 다 없어지게 되고 특히 거기 사시는 분들의 삶의 터전이 망가진 거고 또 저희가 간과하는 면이 있는데 그분들의 신체적 호흡기의 건강 그리고 정신적 건강. 

◇ 신율 : 그렇죠. 그게 중요한데.

◆ 이우균 : 그런 면에서 오늘도 여러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 것 같지만 산불은  어느 한 부처, 어느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차원에서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 측면에서 다뤄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예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우균 : 예 고맙습니다.

◇ 신율 : 지금까지 고려대학교 기후환경학과 이우균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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