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2월 6일 (목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 당 투톱의 尹 접견… 동료 의원들에겐 ‘압박’
- 한동훈, 대통령의 시간 지나면 등판할 것
- 이준석과 세대교체? 한동훈 의견 아냐
- 한동훈, 지금까지 이준석 언급 전혀 없었다
- 이재명 ‘실용주의 행보’? 많이 다급하신 듯
- 민주당 ‘우클릭’… 다급함에 중심이 흔들려
- 한동훈 지지율, 정치로 돌아오면 다를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2월 6일 (목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2부 시작합니다. 2부 정면 인터뷰인데요. 저희가 오늘 방송 서두에도 말씀을 드렸죠. 지금 스튜디오에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성국 : 예 안녕하십니까? 부산진구갑 국회의원 정성국입니다.
◆ 신율 : 얼마 전에 부산역 앞 광장에서 경찰 추산 1만 5천 명, 집회도 있고 했던 모양인데 제가 그것과 관련해서 이것부터 여쭤볼게요. 팬앤드 마이크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서 지난 2월 2일과 3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여론조사가 있는데요. 여기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51%가 나왔어요. 이게 사실 딴 데 조사랑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 정성국 : 조사 결과의 40%대는 봤는데 50% 되는 일이 아마 굉장히 크게 보도가 된 것 같고요. 그런데 이 퍼센트의 의미를 잘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러면 만약에 이게 정말 대통령을 향한 지지라고 만약 본다면 탄핵 기각 여론이 훨씬 높아야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지금도 여전히 탄핵은 돼야 된다는 의견이 보통 6 대 4 비율로 아직까지도 높은 게 나오는 걸 보면 이 지지율을 대통령에 대한 어떤 지지도 있고요. 그다음에 보수의 결집을 바라는 미래를 바라보면서 어떻게 보면 우리 보수가..
◆ 신율 : 일단은 막고 보자
◇ 정성국 : 그런 것도 합쳐진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 신율 : 그렇군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과정 신뢰도가 52% NBS 조사입니다. 이거는 그리고 어쨌든 탄핵 관련해서는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가 55%입니다. 이게 NBS 조사고요. 제가 앞서 1부에서도 말씀드렸는데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면접 조사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여론조사 공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지금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여론이 지금 그건 제가 지금 말씀드린 대로 55% 넘거든요. 절반이 넘는다는 얘기인데 지금 탄핵 심판 6차 변론이 아직 진행 중입니다. 여태까지의 탄핵 심판 과정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 정성국 : 지금 헌법재판소의 시간이죠.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오늘 6차지 않습니까. 8차까지 예정이 돼 있고 그런데 지금 나오는 증인들이 조금 검찰에서 조사한 거하고는 다르죠. 검찰에서 한 거와는 진술들이 바뀐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어찌 보면 방어권이죠. 본인의 방어권이고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왜냐하면 이분들도 형사재판을 받고 있으면서 나온 분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오늘 한번 확인을 해 봤어요. 아는 거지만은 내란 수괴,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 그다음에 내란 단순 가담자 돼 있는데 단순 가담자인데도 5년 이하 징역입니다. 그러면 5년 이상 사형 무기까지 가능하답니다. 수괴가 아니더라도 중요 임무 종사자도 사형 무기도 가능하다고 돼 있습니다. 이게 제가 보기에는 아마 가장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그러면 그분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이 계엄 사태가 안 났으면 영광스럽게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을 수 있을 분들 아닙니까? 가족이나 보면 명예로운 군인으로서 굉장히 자랑스러운 분들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갑작스러운 이런 계엄 사태로 인해 가지고 명령을 수행하다 보니까 군인의 명령을 따라야 되는 것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런 일이 생겼는데 형사재판상에서의 본인 보호는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이고 본인의 불리한 진술을 하면 안 되는 것이겠죠. 그래서 그건 우리는 방어권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이런 엇갈리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고요. 다만 대통령께서도 비슷한 심정이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계엄을 선언하시고 나서 이게 이렇게 큰 일이 벌어진다는 데 대한 현실을 느끼시다가 막상 탄핵이 되고 나서 체포가 되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정말 내란으로 만약에 인정이 돼 버리면 대통령의 미래도 너무나 암울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1%, 10%, 20%라도 잡고 싶겠죠. 그러면 그걸 잡고 싶은 방어 전략을 지금 적극적으로 펼치고 계시는 것 같아요.
◆ 신율 : 그거 어떻게 보세요? 권영세 비대위원장하고 그 권성동 원내대표 이런 분들이 윤 대통령 면회 가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 정성국 : 저는 이런 관점으로 봅니다. 말 그대로 우리 의원들 중에서도 대통령하고 인연이 깊은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다거나 우리 권영세 비대위원장이나 권성동 원내대표는 훨씬 더 그렇죠. 그런 인연이 큰 분이기 때문에 인간적인 도리를 하겠다는 데 대해서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다만 어떤 게 있냐면 그분들이 지금 그냥 의원이 아니잖아요. 지도부 투톱이잖아요. 비대위원장은 대표 아닙니까? 원내대표잖아요. 그럼 이분들이 만약 개인 자격이라 말은 하지만 국민들이 어떻게 인식합니까? 대표로 인식하죠. 대표께서 두 분이 가시게 되면 어떤 이미지가 오겠습니까? 우리 의원들도 대표도 저렇게 가는구나 하면 머뭇거리던 분들도 가는 쪽으로 마음이 갈 수도 있는 부분이고. 어떤 우리 지역에 있는 각 지지자들 많은 여러 생각을 가진 지지자들께서 관저에 가서 안 지킨 것은 당 차원에서 안 갔고 대표도 안 갔기 때문에 한 10번 정도 들을 비난을 아니 당 대표하고 비대위원장하고 원내대표도 가는데 왜 당신은 안 가느냐 이런 식으로 나왔을 때 더 저희들이 나름의 가지 않는 소신을 가지고 있고 뜻을 가지고 있는 의원들이 더 압박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돼 버릴 수도 있다 그래서 신중하게 처신하면 하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 신율 : 선별적으로 만난 모양이에요. 윤석열 대통령이 김민전 의원하고 윤상현 의원도 내일 가서 면회를 한다고 그러는데 이분들은 그런데 다른 분들은 다른 의원들은 가도 그렇게 만날 확률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이런 보도도 있더라고요.
◇ 정성국 : 시간이 빠듯하실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도. 왜냐하면 지금 헌재도 나가셔야 되고 20일부터는 검찰 조사 이런 것도 있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 신율 : 그렇죠 이제 재판도 받아야 하기 때문에.
◇ 정성국 : 재판 형사재판이죠.
◆ 신율 : 한동훈 대표하고 연락 하시죠?
◇ 정성국 : 한동훈 대표님하고 자주 소통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더 자주 소통하는 것 같아요.
◆ 신율 : 더 자주 소통하는 이유가 뭘까요?
◇ 정성국 : 저도 연락하는 경우도 있고 대표께서도 연락을 주시는 경우도 있고 아무래도 여러 함께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그렇지만 제가 당직에 같이 조직 부총장으로 있으면서 대표를 모셨고 한 대표께서 1호로 저를 영입하셨고 그런 과정도 있는 것뿐만 아니라 지금 어찌 보면 같이 당을 이끌어 갔던 한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대표께서 자연스럽게 저하고도 통화를 하고 서로 의논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신율 : 의논이라는 게 사실 많은 국민들의 관심사는 언제 나오냐 이거 아니에요? 간단히 얘기한다면.
◇ 정성국 : 이렇게 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정해지지 않았죠 당연히. 그거는 하루가 다른데. 정치는 하루가 다른 것 같아요. 이게 제가 정치권에 와 보니까 오늘 있던 일 어제 있던 일 오늘 있던 일 이게 너무 다르니까. 그런데 대표께서 지금 복귀하는 시점은 결정은 된 건 아니고요. 다만 주변에서 의견을 들리지 않겠습니까? 지금 외부에서도 많이 만났잖아요. 얼마 전에 만나는 분들 자꾸 나왔지 않습니까?
◆ 신율 :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그리고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그리고 조갑제 선생님 영원한 기자라고 불리는 이런 분들을 만났다고..
◇ 정성국 : 밝혀지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본인께서 공개를 꺼려하셔서 제가 말씀드릴 수 없는 분도 계세요. 굉장히 무게감 있는 분들 중에서도 그런데 저도 제 개인의 의견을 드릴 수 있잖아요. 제안은 어떻게 드렸냐면 아무래도 탄핵 변론 기일은 지나야 안 되겠느냐 지금도 보십시오. 지금도 대통령의 시간이잖아요. 대통령께서 적극적인 방어를 행사하고 계시고 모든 언론이 대통령의 탄핵 변론에 집중하고 있거든요. 이게 8차까지가 돼 있고 조금 더 늘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건 지나야지 안 되겠습니까?
◆ 신율 : 근데 지금 대통령의 시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시간이다 아니다를 떠나 가지고 구글 트렌드를 분석을 한 이데일리 기사가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구글 트렌드가 12월 3일이 100이라고 했을 때 지금 구글 트렌드에서의 윤석열 대통령 검색량은 6입니다.
◇ 정성국 : 그렇다는 말은?
◆ 신율 : 그렇다는 말은 지금 굉장히 관심도가 과거에 비해서 굉장히 떨어졌다는 거죠. 계엄 당시보다 그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어쨌든 그런데 구글 트렌드로 보면 이재명 대표는 그거보다 더 관심이 적어졌다 이런 분석이 있는데. 그런데 제가 저거를 보면서 느끼는 게 뭐냐 하면 지금 사실 대통령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물론 적극 지지층은 문제가 다르겠지만 구글 트렌드로 분석을 해보면 그렇다는 얘기가 있어가지고 제가 저도 대통령의 시간 그게 물론 제가 그걸 반대하는 것은 아니고요. 그런 데이터도 있다..
◇ 정성국 : 그거 오늘 너무 좋은 정보를 주신 것 같고요. 그런 부분보다는 어떤 게 있냐면 지금 우리는 강성 지지층의 발언들이나 분위기도 우리는 읽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한동훈 대표께서 지금 더 손을 내밀고 본인의 입장을 이해를 구하고 설득을 해야 될 부분들이 강성 지지층이잖아요. 대통령 탄핵에 찬성을 했다는 그런 부분들에 대한 서운함이나 그런 마음을 표현하시고 계시거든요. 그러면 그분들이 지금은 한동훈 대표가 등판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대통령의 변론이나 대통령의 방어가 얼마나 잘 되고 있느냐에 대해서 걱정하고 거기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대표께서 굳이 일주일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굳이 이렇게 먼저 나올 필요가 있냐 그건 제 개인 생각입니다.
◆ 신율 : 그리고 일각에서는 사실 한동훈 대표 측이 이준석 의원 쪽과 함께 세대교체 이런 얘기 한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준석 의원이 오늘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옛날 같으면 손잡을 나이인데 세대교체 컨셉 이거 잘못 잡았다. 그래서 저도 그러면 야 이 세상을 하직할 때가 됐나 왜냐하면 한동훈 전 대표하고 저하고 띠동갑이거든요. 아니 손자 볼 나이라면 저는 손자가 사회생활 해야죠. 그렇지 않습니까?
◇ 정성국 : 공감이 잘 안 되고요. 그런데 이거는 말씀드리고 싶은데 한동훈 대표께서 이준석 대표를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그러니까 이준석 의원에 대해서 저한테 관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습니다. 그 말씀은 한동훈 대표와 이준석 대표 의원이 이렇게 세대교체를 하는 그런 부분에서 대표의 뜻이 나온 경우는 없다고 보면 좋을 것 같고요. 그거는 외부에서 다른 분들이 개인적 의견을 내는 것이라고 보고요. 그리고 세대교체 맞죠? 왜냐하면 정치의 세대교체를 말하는 거지 그게 연령대를 말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지금 제가 초선이거든요. 50대 그런데 저하고 비슷한 경우도 3선도 있어요. 그럼 그분들하고 나이로 비교할 수는 없잖아요.
◆ 신율 : 저 죄송한데 60 넘은 초선도 있어요.
◇ 정성국 : 그러니까 이거를 한동훈 대표의 나이대가 손자를 볼 나이다. 그래서 세대교체가 안 맞다는 부분은 저는 조금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 신율 : 왜냐하면 이준석 의원하고 한도훈 대표하고 띠동갑이거든요. 한동훈 전 대표하고 저하고 띠동갑이 되거든요. 그래서 야 이게 나 어떡하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 정성국 : 저도 손자를 봤어야 됩니다.
◆ 신율 : 근데 말이에요. 한 가지 지금 한동훈 전 대표 그다음에 오세훈 시장 이 두 분이 가장 중도한테 잘 어필할 수 있는 후보들이라는 평가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그런 후보가 눈에 띄는 게 아니고 이재명 대표가 아예 그냥 중도 자꾸 어필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주 52시간도 얘기를 다가 갑자기 그 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원래 일본은 내가 굉장히 애착을 갖고 있다라고 일본 대사를 만나서 얘기를 하고 막 이런 식의 행보를 보이는데 이거 어떻게 평가하세요?
◇ 정성국 : 많이 다급하신 것 같아요.
◆ 신율 : 다급하다.
◇ 정성국 : 다급하기 때문에 중심이 흔들리죠. 이게 민주당에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거든요. 주 52시간에 대한 예외를 규정한다든지 아무리 반도체 특별법이 아무리 중요하다 하더라도 양대 노총이 다 반대하잖아요. 그리고 지금 여러 가지 클릭하는 행보들이 지금 우클릭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이재명 대표가 지금 국민의힘 후보도 정해지지 않았는데도 본인의 지지율이 지금 40% 정도에서 확장성이 없다는 거는 모든 지금 여론조사에 나오고 있고요. 여러 여론 조사에서 나오는 것도 아시겠지만 비호감도 많이 올라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은 국민의힘의 후보가 누가 나오든지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에서는 내 이미지를 국민을 위하는 정치 이걸로 보는 것 같아요.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가 사법 리스크를 가진 사람이라는 인식을 조금이라도 벗어나려면 눈에 띄는 정책을 펼쳐야 국민들도 다시 한 번 쳐다보고 언론도 조명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더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건 다급함이겠죠.
◆ 신율 : 지금 그 얘기 말씀하시니까 전국 지표 조사 NBS 아까 제가 말씀드린 조사에서 이런 문항이 있습니다. 어떤 정당을 기준으로 대선 후보 지지 어느 정당 기준으로 대선 후보를 지지하겠느냐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게 37%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게 36%입니다. 거의 1% 포인트 차이예요. 그러니까 앞서 정당 지지율은 뒤집어서 국민의힘이 1% 포인트 앞서고 이거는 더불어민주당이 뒤집어져서 앞서는데 이거가 갖는 의미는 뭐라고 보세요?
◇ 정성국 : 결집할 만큼 다 결집이 되니까. 지금 교수님도 그래 못 보실 것 같은데 지금은 약간은 조기 대선 형태의 결집도 합쳐졌다고 봅니다.
◆ 신율 : 근데 말씀 중에 죄송한데 국민의힘의 지지층 그리고 보수의 지지층 중에서는 조기 대선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퍼센테이지도 한 30~40 % 되지 않겠어요?
◇ 정성국 : 그렇죠. 없기를 바라겠죠. 없기를 바라는 것과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조금 다를 것 같고요. 그러니까 없기를 바라지만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 않겠습니까? 다시 복귀하기를 바라는 분도 계시니까 그러면 이게 고정된 패턴으로 나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 남은 것은 뭐냐 이 표심을 잘 나타내지 않는 중도입니다. 그러니까 나름은 결집이 된 것 같습니다. 중도가 결정하는데 그럼 과연 아까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거론되는 후보들 중에 한 네 다섯 분 거론되죠. 과연 누가 중도 확장성이 있는 것이냐 그다음에 탄핵이라는 사건에서 보였던 어떤 행동들이 다시 조명될 거라고 봅니다.
◆ 신율 : 그러니까 일관성을 말씀하시는 거죠.
◇ 정성국 : 그러니까 지금은 워낙 하루하루가 급박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뉴스가 생산되기 때문에.. 12월 3일에 있었던 일이 너무 멀게 느껴지고 그 왔던 과정들에서 처음에 계엄에 나설 때 어떤 행동을 취했고 어떤 포지션을 취했고 국민들께 어떤 메시지를 드렸고 했던 것들이 다시 조명될 수밖에 없고 하나하나 복귀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제가 볼 때는 그때 탄핵에 찬성했던 분이 두 분이었어요. 한동훈 대표하고 오세훈 시장이었습니다. 그 당시 때는 탄핵 찬성률이 75%에 가까웠습니다. 물론 지금은 많이 좁혀졌죠. 그 당시 때 기준으로는 국민의 눈높이는 탄핵이었다는 거죠. 그러면 그 눈높이를 맞췄던 분들이 강성 지지층에는 실망감을 안겨줬을지 몰라도 이게 나중에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우리가 전망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쪽으로 지금 나오는 어떤 탄핵을 반대하는 데 굉장히 뜻을 밝히고 있는 분들이 지지율이 더 나오는 부분들과는 미래에 다른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 신율 : 두 가지 제가 여쭤볼 텐데 첫 번째는 저는 진짜 궁금한 게 강성 보수 지지층들의 집회에 나가서 연설을 하거나 큰절을 하거나 이런 행동을 하는 정치인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은 과연 어떤 진실 정치인들이 진짜 진심에서 우러나와서 한다면 차라리 나은데 라고 보세요 그게?
◇ 정성국 : 그분들의 마음을 알 수는 없죠. 우리가 어찌 보면 가족의 마음도 서로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무슨 마음을 가지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게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게 분위기나 상황에 많이 연결이 되는 것 같아요. 본인이 어느 지역구에 있느냐 그 지역구에 있는 분들이 어떤 성향을 보이느냐 그다음에 탄핵이 지금 되고 계엄이 일어나고 나서 여론이 어떻게 바뀌고 있느냐 그다음에 지금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우리 지역구에 있는 분들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훨씬 더 많이 지금 던져주고 있느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영향을 받는 게 정치인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왜 정치인은 저는 지금 초선이지만 한결 같이 하시는 말씀이 소신을 밝히고 소신대로 정치를 해 가는 과정에서 이렇게 다선으로 옮겨갈수록 이런 정치적 상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것들을 여러 선배들이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그런 사정도 있을 것이라고 보고 그것을 무조건 나쁘다고 하기는 그렇지 않습니까? 물론 아쉽기는 하지만.
◆ 신율 : 각자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 행동하는 거니까
◇ 정성국 : 존중은 제가 그분의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존중하고 싶어요. 그런데 다만 그런 모습들이 어느 정도 선을 지켜주시면 우리 당의 정체성이 흔들리면 안 되니까. 그러니까 우리 당에 같이 소속돼 있는 분이 이렇게 너무 우리가 바라볼 때 범위를 넘는 선에 있는 행동을 하시게 되면 나머지 요인들이 참 힘들어지는 부분들도 이 동지를 생각해 주시면 어떻겠나 이런 거는 한번 드리고 싶은 말씀이죠.
◆ 신율 : 거기에서 아까 말씀하신 거에 하나 여쭤보려고 했던 게 뭐냐 하면 NBS 아까 그 전국 지표 조사 이거에 따르면은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이재명 대표가 32%, 김문수 장관이 12%, 한동훈 전 대표가 6%로 집계가 됐는데 이거 하고 사실 앞서 제가 말씀드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라는 것과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는 1% 포인트 차이인데 이거는 이렇게 차이가 나요. 어떻게 보십니까?
◇ 정성국 : 저쪽은 한 명이고 우리는 4명, 5명 하니까 비슷해지죠. 그런데 이걸 보면서 저는 일관되게 나오는 게 김문수 후보가 높게 나옵니다.
◆ 신율 : 예 그거 어떻게 보세요?
◇ 정성국 : 지금 그만큼 보수의 색깔을 확실하게 내주고 있는 시원시원함을 보여주고 있는 분에 대한 호응이겠죠. 그런 것이고요. 그런데 일관된 게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라든지 홍준표 시장이나 한동훈 대표는 딱 6에서 8에서 서로가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계속 똑같은 거 맞아요. 오차 범위 내에 전부 다 6에서 8입니다. 많으면 10까지 가는데 일관되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게 과연 그러면 계속 이대로 갈 것이냐 아니죠. 한동훈 대표를 예를 들면 지금 두 달 동안 안 보이잖아요.
◆ 신율 : 네 맞아요.
◇ 정성국 : 거의 한 세 분 중에 한 분 정도는 안 나올 수 있지 않느냐는 말을 하는 분도 계세요.
◆ 신율 : 응 안 보이니까.
◇ 정성국 : 그러니까 안 보이고 다음을 기약할 수 있고 주변에서 이번보다는 다음을 생각하자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주변에 계시는 것 같아요. 그러면 그런 이야기도 나름 설득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거든요. 그러면 한 대표가 정말 나오는 거 맞나 옆에서 측근들이라는 사람들이 군불을 떼는데 본인이 그런 의사를 한 번도 보인 적도 없고 그런 뉘앙스도 안 보이고. 그래서 한동훈을 지금 뭔가 이렇게 누르기에 약간은 머뭇거려지는 그런 현상도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한동훈이라는 사람이 떠나면서 우리는 쫓겨났다는 표현도 쓰는데 떠나면서 당신들이 나를 여러분이 나를 지키지 않더라도 내가 지키겠다 하면서 떠났지 않습니까? 그러면 두 달 후에 돌아올 때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그것도 한번 보고 싶은 거죠. 이때는 그때 비대위원장으로 떠났던 때와는 다른 것 같아요. 비대위원장으로 떠날 때는 그 총선의 실패가 한동훈만의 책임이라고는 생각 안 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돌아오는 게 그렇게 오는 데 있어 가지고 돌아오면 다시 당 대표가 될 거라는 그런 마음들로서 긍정적인 게 많았다면 지금은 한동훈 대표가 돌아올 때도 국민들이 더 훨씬 더 궁금증도 있겠지만 더 지켜본다는 거죠. 그렇다면 거기에 한 대표께서 돌아올 때 어떤 방법으로 복귀를 하느냐 어떤 메시지를 드리느냐하는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 신율 :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그런 얘기 한 것 같더라고요. 컴백하면 60% 넘는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 정성국 : 저는 그런 거는 예측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이거는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나와 있는 이 정도는 아니라 봐요. 왜냐하면 김종인 위원장님처럼 끝까지 가는 것은 사실 희망이 섞인 말일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한동훈 대표가 지금 있는 이 숫자를 그대로 한동훈을 평가하는 것은 저도 거기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때는 국민들의 반응 그래서 지금 한동훈 대표께서 복귀하는 시점이나 방법이나 메시지들을 정말 후회 없이 가다듬고 있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 신율 : 그래서 지금 굉장히 워밍이고 준비 기간이라고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사실 그 이준석 의원 같은 경우에요. 개혁신당이죠. 그런데 일부 조갑제 선생님 같은 영원한 기자 조갑제 선생님 같은 분들은 뭐라고 얘기를 하냐 하면 이준석 의원이 보수 진영 전체에서 그 경선에 상당히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그런 인물이다 이런 평가를 하는데 동의하십니까?
◇ 정성국 : 그 부분은 저도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준석 의원을 과소평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신율 : 네 그럼요.
◇ 정성국 : 왜냐하면 그분이 우리 국민의힘 대표를 하신 분 아닙니까? 저는 존중하고 그분의 어떤 모습을 그런데 이게 왜냐하면 과연 우리가 대선을 하게 되더라도 5% 10% 이렇게 나오는 것보다는 한 3% 안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많이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준석 대표가 지금은 1% 2% 이렇게 미묘하게 나오지만 결국은 이중석 대표가 갖고 있는 그 한 자릿수 자에 있는 지지율 5% 이내에 있는 지지율이라 하더라도 그게 어느 쪽으로 가느냐가 대선을 결정짓는 지난번에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사이에서 나중에 마지막 막판 단일화를 했지 않습니까? 그 단일화를 해서 0.73%을 이겼단 말입니다. 그러면 이준석 대표가 가지고 있는 숫자가 절대로 우리가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겠죠. 그래서 나중에 이준석 대표가 어떤 판단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대해서는 부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신율 : 보수 진영의 아주 소중한 자산이라고 볼 수가 있죠. 당연히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가 만일 나오게 만일 그러니까 두 가지 가정이죠. 조기 대선이 있고 조기 대선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만일 참전을 하게 된다면 한동훈 전 대표의 가장 큰 장점은 라고 보세요? 중도층 어필하는 거 말고.
◇ 정성국 : 저는 일관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게 한동훈 대표가 그때 계엄이 났을 때 저는 옆에서 같이 밤을 새면서 있었잖아요. 18명 안에 들어 있었잖아요. 저는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보다 더 빨리 말했죠. 이 계엄을 잘못된 계엄을 막겠다 라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막겠다 안심하시라고. 만약에 그 계엄이 실제로 진행됐으면 철수 안 하고 그대로 진행됐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를 한번 상상해 보면 정말 국가적으로 너무나 엄청난 희생과도 어찌 보면 예측하기 어려운 그런 일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것을 정말로 주저하지 않고 여당 대표로서 나서서 막은 것은 정말 역사적인 그런 한 순간이었거든요. 그리고 대표께서 국회, 어찌 보면 그 통로를 뚫고 지나갈 때, 내가 한동훈이야 이러면서 나를 쳐다봐 이렇게 했거든요. 그러니까 들여보내주더라고요. 그런 정도의 마음으로 간 거죠. 그러면 그런 한동훈의 초심을 시작해서 지내오는 과정에서 조금 이렇게 어찌 보면 왔다 갔다 했다 이런 표현을 하지만 제가 바라볼 때는 대통령께서 하시는 방향 그러니까 대통령께서 처음에는 계엄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다가 나중에는 정면 승부하겠다는 식으로 나오면서 한동훈 대표는 거기에 맞춰서 갈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한 대표의 그런 어떤 모습 진면목이 나타날 것이다 기대해 봅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성국 : 예 감사합니다.
◆ 신율 :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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