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4년 11월 18일 (월)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자 : 신상진 성남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라디오생활 이슈초대석 시간입니다. 오늘은 성남시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는데요. 신상진 성남시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신상진 성남시장 (이하 신상진): 안녕하세요. 신상진 시장입니다.
◇이현웅: 네 반갑습니다. 또 간만에 우리 시장님과 연결을 하게 됐는데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상진: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독감 예방접종도 잘하시고 우리 성남시가 우리 국가가 해야 될 일을 앞장서서 열심히 하는 멋진 도시로 투명하고 공정한 그런 도시로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이현웅: 날씨가 이렇게 급격하게 변하면 안전 건강 여러 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가 있으니까 잘 돌봐주시고 보살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따뜻한 소식 한번 들어보죠. 성남시의 좋은 소식들이 최근에 많이 들렸는데 한국 최초로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요?
◆신상진: 그렇습니다. 저희가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가 있는데 거기에 저희가 작년부터 올해 성남관을 특별히 따로 만들어서 저희가 성남의 드론 실증도시 사업이라든가 또 로봇 배송 사업 등 전국 최초로 하고 있는 것들을 시연을 하고 보여주고 해서 또 이번 봄에는 주관사인 바르셀로나 대표단이 왔었습니다. 성남을 보고 그러면서 굉장히 우수한 스마트 도시다 하면서 이번에 본상을 탔습니다. 거기에는 프랑스 파리라든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또 기업도 여기에 여기에 참여를 합니다. 그래서 사우디의 세계적인 석유기업 아람코 이렇게 해서 6개 기업과 도시가 탔는데 저희가 이거는 아마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한 도시나 기관 기업들에게 주는 글로벌 상이죠. 저희가 이번에 받아서 아주 상당히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현웅: 그러니까 전 세계에서 스마트시티로 잘 나가고 있는 그런 도시나 기업을 선정해서 주는 상인데 성남시가 한국 최초로 받았다라는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고 수상 소감 좀 한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신상진: 저희가 성남시가 그동안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드론 자율주행 같은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서 여러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것을 교통이나 환경,복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이 미래의 도시 또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런 평가를 제대로 해준 것에 대해서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요. 또 저희가 그런 성과들로서 나타난 거는 드론 실증도시 정부 사업에 저희가 선정돼서 진행 중에 있고 또 ITS라고 해서 지능형 교통체계 고도화 사업 또 생활안전 CCTV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그리고 독거 어르신들이 외롭게 사시다가 고독사도 하시는걸 미리 캐치할 수 있는 그런 스마트케어 시스템 도입이라든가 인공지능 민원 안내 서비스 또 공공 와이파이로 저는 성남시 거의 전역에 확대를 다 하고 있고 이런 것들이 평가받아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희는 이런 걸 통해서 이제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선두 대열에 저희도 꼈다 이런 자리매김이 되면서 앞으로 글로벌 기술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세계 속의 성남으로 또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스마트시티의 어떤 선도도시로서 우리 많은 도시들의 발전을 견인해내는 함께하는 그런 도시로서의 위상이 자리매김됐다는 의미에서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현웅: 앞서서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성남관 운영하셨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게 직접 안 가봐서 어떻게 운영됐는지 궁금하거든요. 어떻게 운영이 된 겁니까?
◆신상진: 저희가 작년부터 성남관을 새로 운영을 했는데 작년의 규모보다 더 크게 해서 이번에 40평 규모로 그리고 또 위치도 주관사에서 많이 배려를 해줘서 컨벤션 센터에 사람들이 드나드는 출입구 아주 좋은 자리에 배정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관내에 아주 뛰어난 기업들 6개 기업이 참여를 했는데 상담하는 사람도 많고 찾아주는 세계인들이 많으니까 굉장히 만족스러운 그런 상황을 겪었습니다. 참고로 작년에 했을 때는 위치가 별로 좋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그때 현장을 보고서 저희 성남관을 방문한 사우디에서 올해 봄에 저희 성남시를 사우디에 알울라 왕립위원회라고 있는데 거기에서 몇 분들이 와서 우리 스마트도시 성남 또 디지털 시정부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좀 배우고 가겠다고 방문한 적도 있고 또 몇 차례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현웅: 이런 엑스포나 박람회 같은 거 하다 보면 위치가 상당히 또 중요한데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위치를 해서 더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성남시 메인 슬로건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잖아요. 그동안 생각하면은 판교 생각이 나고 역동적이고 젊은 도시. 판교의 신화를 이을 또 다른 그림을 준비하고 계신다고요?
◆신상진: 저희가 성공신화가 판교라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1, 2, 3판교 그러니까 2판교까지는 거의 기업들이 입주를 했고요. 3판교 지금 공사 중인데 그것도 벌써 기업들이 들어오게 되고 임대료나 분양가가 너무 비싸고 또 토지가가 비싸서 오고 싶어도 못 오는 좋은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판교 신화를 확장해서 저희가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오리역 일대에 제4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거기는 단순한 주거지나 또 상업지구 그런 개발 차원이 아니고 판교의 성공 모델로 해서 첨단기술연구소나 그런 첨단기술 기업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수 있는 그런 테스트베드로 저희가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고밀도 복합 개발을 할 겁니다. 얼마 전에 또 국토부 박상우 장관도 오시고 그 지역 국회의원이신 김은혜 국회의원, 성남시 저까지 이렇게 같이 해서 많은 시민들 모여서 거기에 대한 사업 비전 설명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습니다.
◇이현웅: 주민분들도 정말 많은 큰 기대를 하고 계실 것 같고요. 최근에 해외 출장도 다녀오셨더라고요. 유럽 다녀오셨는데 어떻게 성과가 있었습니까?
◆신상진: 저희가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참석하면서 같이 또 연결된 일정으로 폴란드의 제2 도시인 브로츠와프시가 있는데 거기에 폴란드 전체 한인회 회장단하고 같이 초청을 받아서 브로츠와프시가 70만 명의 인구를 가진 그 도시하고 우호 협력 도시 체결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브로츠와프시에는 우리 LG 솔루션이나 에너지 솔루션 그리고 LG에 많은 기업들이 들어가 있고 또 우리 한국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한국과의 유대 또 관계 발전을 굉장히 해나가야 될 도시이고 그때 또 우리 총영사관에서 영사님도 오시고 그래서 우호적으로 브로츠와프 시장과 업무 우호협력 도시를 맺고 앞으로 관계 증진에 아주 좋은 이미지를 갖고 서로 했고요.
◇이현웅: 교민분들도 많이 계십니까?
◆신상진: 교민이 한 3,4천 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어서 또 독일에서 열린 뒤셀도르프 도시에서 매년 56년째 열리고 있는 2024 메디카라고 해서 전 세계 의료기기 업체 한 6천 개 이상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70여 개국에서 거기에서 저희가 예전에도 참여를 했었는데 올해 코리아관 안에 성남관을 운영해서 12개 기업이 관내에서 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원을 했죠. 그래서 저도 현장도 가봤는데 굉장히 많은 성과들을 내고 있는 걸 봤습니다.
◇이현웅: 시장님이 또 의사 출신이시다 보니까 더 관심 있게 보셨을 것 같습니다.
◆신상진: 네 그렇습니다. 좋은 세계적인 기술 가진 의료기기들이 많이 나와 있더라고요.
◇이현웅: 그렇군요. 조금 다른 얘기긴 한데요. 이번에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이 됐잖아요. 이거 좋은 해법 도출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시는지도 한 말씀해 주신다면요?
◆신상진: 지금 의료 사태로 인해서 아주 많은 시민들이 걱정이 많고 크게 피해를 보고 있는데 빨리 끝났으면 하는 정말 바람이고요. 그리고 여야의정 협의체에 결국 핵심은 의료계의 참여인데 의료계의 참여가 좀 돼서 진정 대화 채널이 가동되려면 정부가 우선 의료계하고 머리를 맞대고 의료에 많은 문제들 필수 의료 문제 해결이라든가 지방 의료 해결 또 이번에 의사 정원으로 해서 큰 반발이 있는 의료계의 어떤 입장들을 좀 듣고 거기에서 합의점을 도출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야의정 협의체든 의정협의체든 어떤 형태든 간에 의료계가 서로 대화를 통해서 빨리 우리 대화가 종결되는 정부의 헌신적인 그런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현웅: 중간에 잠깐 한번 여쭤봤고요. 지금 유럽 출장길 성과를 말씀을 해주고 계셨는데 멕시코도 얼마 전에 다녀오셨다고요?
◆신상진: 멕시코는 지난 10월에 갔었는데요. 블룸버그 시티랩이라고 11년째 세계 도시의 시장들의 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건데 그 비용을 모두 거기서 대서 공식 초청을 받아서 갔습니다. 그런데 이유는 저희 성남시에서 하고 있는 솔로몬의 선택이라고 청춘 미혼 남녀의 만남의 행사. 우리는 결혼을 해야 아이를 낳잖아요. 한국은 그래서 결혼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 개선과 또 결혼 풍토 이런 거를 조성을 해서 물론 결혼 문제가 만남의 문제만이 아니고 사회,경제적인 많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있지만 우리 시에서 할 수 있는 일 그런 기회 제공을 하는 것에서 도시의 외로움, 도시의 여러 현안들 또 저출생 결혼 문제 청춘 남녀 이런 문제들을 세계인들이 되게 관심이 있어서 저희의 솔로몬의 선택이 이렇게 성공적으로 되는 것에 대한 사업 설명 좀 해달라고 그래서 초청받아서 다녀왔습니다.
◇이현웅: 시민분들은 잘 아실 것 같긴 한데 우리 청취자분들 가운데서는 좀 낯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요. 솔로몬의 선택 어떤 사업인지 배경과 성과도 같이 말씀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상진: 저희가 남자 50명 여자 50명 27세~39세 미혼 청춘 남녀의 50명씩 해서 100명을 하는데 작년에 다섯 번 했고 올해 8번 하는데요. 단체 미팅을 하는 겁니다. 서로 즐겁게 게임도 하고 그러는데 그래서 커플이 되는 경우가 평균 한 45% 됩니다. 지금 그리고 결혼 두 쌍이 결혼을 했고요. 거기서 만난 그리고 이런 걸 통해서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을 하고 결혼의 기회 찬스를 사랑의 도시로 만들어가면 결혼을 많이 하고 아이도 많이 낳고 그런 국가의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했고요. 그다음에 이것이 확산돼서 서울시도 한다고 그러고 많은 도시에서 성남시에 벤치마킹하러 공무원분들이 오시고 그래서 앞으로 이런 것이 확산돼서 저출산 문제 극복에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현웅: 근데 우리나라가 유독 저출생이 심한 그런 나라인데 국제적인 관심을 받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신상진: 저희가 0.72의 합계 출산율이 낮은데 세계에서 예를 들어 유럽이나 서양 같은 나라들은 결혼을 안 하고서도 자녀를 낳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4.7% 그러니까 결혼을 해야만 거의 애를 낳는 그런 문화이기 때문에 아마 외국인들이 볼 때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청춘 남녀의 만남을 지자체가 조성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신기해하는 것 같고 또 그것이 도시가 안고 있는 외로움 또 단절 이런 것들을 하나의 서로 네트워크에서 인간적인 또 청춘들의 청년들의 그런 만남을 성사시켜주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아주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보는 것 같아요. 지난 토요일날에는 BBC에서 우리 솔로몬의 선택 현장에 와서 영국 BBC에서 취재를 했습니다.
◇이현웅: 그랬군요. 벤치마킹을 다른 지자체에서도 많이 한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좀 더 앞서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앞으로 계획이 어떻습니까?
◆신상진: 저희가 횟수를 점차 늘려나갈 거고요. 그리고 지금 작년부터 했기 때문에 아직 결혼 하는 커플이 이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았는데 계속 만나고 있는 커플들 중에 설문조사를 했더니 70% 이상이 지금 만나는 커플과 상대와 결혼을 할 생각이 있다 이렇게 해서 아무래도 앞으로 결혼하는 커플이 많이 나올 것 같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전국적으로 많이 적용돼서 시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관심 갖고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해줬으면 좋겠고요. 그래서 앞으로 이런 부분과 또한 경제적 주거 문제 양육 문제 이런거에 대한 그동안도 노력을 해오긴 했지만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정부에서도 인구 기획분과 이런 걸 만든다고 하니까 그런 거와 좀 다 맞물려서 국가적으로 출생률을 높이는 그래서 인구 절벽을 인구 축소를 돼가는 이런 대한민국을 건져내야 될 것 같습니다.
◇이현웅: 알겠습니다. 올해에도 한 달 반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연말 끝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상진: 우리 YTN 라디오 청취자 여러분 하여튼 날이 쌀쌀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건강 잘 챙기시고 또 우리 대한민국이 정치나 경제가 바로 서고 살아나는 그런 또 다가오는 새해를 모두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성남시 또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현웅: 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신상진 성남시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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