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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평생 의사하면서 이런 적 처음" 환자 몰려온다, 기침하다 '흡' 소리 난다면
2024-11-15 15:45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11월 15일 (금)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자 : KMI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이슈 인터뷰 이어갑니다. 100일 동안 기침이 멎지 않는다고 알려진 감염병이죠. 백일해가 전 세계 유행을 하면서 국내에서도 첫 사망 사례가 나왔습니다.생후 2개월밖에 되지 않은 영아가 백일해에 감염돼 사망한 건데요.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 특별히 백일해의 예방법, 감염내과 전문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 스튜디오 직접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KMI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이하 신상엽): 네 안녕하세요.

◆이현웅: 오늘은 백일해가 주제입니다. 흔히 100일 동안 기침 멎지 않아서 이름이 붙었다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거 먼저 맞는지 궁금하거든요.

◇신상엽: 증상 자체는 이제 기침을 오래 하는 건 맞는데 100일 동안 하지는 않습니다.몇 주 정도 이제 하게 되는데요. 이 백일해라는 병은 간단히 좀 설명을 해드리면 이게 보르데텔라 펄투시스라는 이제 세균에 의한 세균 이제 호흡기 감염병인데 그냥 독감이나 코로나 같이 비말이나 접촉으로 이렇게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이 백일해의 특징은 세균 중에서 전파력이 가장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이제 감염 재생산 지수라고 그래서 한 명이 몇 명 감염시키느냐? 이런 것들을 이제 많이 따지는데 백일해는 12~17명 이에요. 1명이 10명 이상을 이제 감염시키는 걸로 되어 있고요. 공기 감염을 일으키는 홍역이랑 비슷한 정도 수치입니다. 러니까 이제 확진자 한 명 있다 그러면 가족 다 걸리는 건 물론이고 어린이집에 하나 한 명 있다 다 걸리는 그런 정도의 엄청난 전파력을 가지고 있는 그런 감염병입니다.

◆이현웅: 우리가 흔히 이제 아무래도 가장 최근 기억이라고 하면 코로나19가 있기 때문에 비교를 하게 되는데 코로나19는 1명이 걸리면 몇 명한테 전파가 됐습니까?

◇신상엽: 초기랑 좀 후기가 좀 달라졌는데 이제 많이 올라갔을 때도 3을 넘어가기 어려웠거든요. 근데 이제 아주 유행 급성기에는 10 가까이까지 간다는 보고도 있었는데 지금은 독감이나 코로나19 마찬가지로 한 2미만 정도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독감 같은 경우는 한 1.3 왔다 갔다 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12~17이라는 수치는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현웅: 그러네요. 저는 항상 뉴스 보도 통해서 전해드리기도 했지만 그 경각심을 많이 갖고 있지 않았는데 오늘 이 말씀 수치를 딱 말씀해 주시니까 갑자기 경각심을 갖게 됩니다.최근에 국내 첫 사망 사례까지 나왔는데요. 많이 위험한 질병입니까?

◇신상엽: 결국 위험하다라는 거는 이제 위중증 사망 관련된 부분들이 이제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게 이제 백일해 같은 경우는 이제 과거에 백신이 개발되기 이전에는 그러니까 1개월 미만을 신생아, 1세 미만을 영아라고 그러는데 신생아 같은 경우 걸리면 사망률이 4% 정도까지 올라갔던 그런 감염병이고 1세 미만 영아가 한 확진자의 80% 이상을 차지했었던 그런 감염병인데 지금 백신이 개발돼서 적기 접종을 하고 있는 나라들 같은 경우에는 사실 신생아나 영아의 발생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이제 추가 접종이 이제 잘 안 되는 그런 소아청소년과 성인 중심으로 이제 대규모 유행이 이제 최근에 지금 나타나는 그런 추세를 보이고 성인 같은 경우는 뭐 이렇게 걸렸는데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비만이나 이런 천식 환자 같은 경우는 입원해야 되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이 벌어지고 특히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도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아주 영아와 어르신들한테서는 좀 주의가 필요한 그런 감염병이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현웅: 사람이 걸리면 12명에서 17명까지 전파할 수 있다. 그러면 지금 굉장히 급속도로 전파가 되고 있을 것 같은데 감염자가 얼마나 됩니까?

◇신상엽: 사실 이제 백일해가 과거에는 이제 대규모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유행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근데 작년 같은 경우 작년 전체 확진 환자 수 보고된 환자 수가 292명 1년 동안 1월에서 10월까지만 따진다. 그러면 64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근데 지금 올해 같은 경우는 지금 1월에서 10월까지 확진된 확진자 수가 3만 명을 넘어갔거든요?

◆이현웅: 3만 명이요. 작년에 10월까지 64명이었는데.. 100명이 안 됐는데요?

◇신상엽: 그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실은 이런 정도의 3만 명이 넘어가는 확진자가 확인이 됐다라는 얘기는 실제로 환자가 더 많다는 이야기고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지금 이게 신생아 영유아는 지금 접종들을 되게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유행이 많지는 않지만 지금 청소년들 어르신들 중심으로 지금 한 80% 가까운 유행들이 나타나고 있어서 지금 이 부분에 대한 그런 대비가 좀 원활치 않고 또 이렇게 집중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좀 문제가 조금씩 되고 있습니다.

◆이현웅: 백일해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궁금증 있는 분들이 벌써부터 문자로 보내주고 계십니다. 청취자님께서 ‘우리나라에 백일해 백신이 없다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입니까?’라고 물어보시네요.

◇신상엽: 아닙니다. 지금 백일해는 이제 접종이 잘 되고 있고요. 백일해는 기본 접종을 2,4, 6개월 세 번 하고 추가 접종이 또 세 번, 11세까지 있고 그 이후에는 원래 10년마다 접종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제 백신 자체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접종은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현웅: 워낙 급속도로 올해 특히나 번지고 있다 보니까 이러한 일종의 괴담 같은 게 도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이 드는데 올해 갑자기 이렇게 늘어난 이유는 뭐라고 분석이 됩니까?

◇신상엽: 결국 이제 대규모 감염병이 유행을 한다는 거는 칼과 방패의 싸움에서 균형이 무너졌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병원체가 강해지거나 인간의 면역이 약해지거나 이제 둘 중에 하나의 결과로 나타나는데

◆이현웅: 이것도 코로나처럼 변종이 있고 이런 거예요?

◇신상엽: 백일해는 병원체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결국은 인간의 면역상에 이제 문제가 생기는 건데요. 이제 아까 말씀드렸지만 적기 접종을 2,4,6개월 어릴 때 하고 추가 접종을 이제 15~18개월, 4~6세, 11세, 12세 이렇게 세 번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4~6세까지의 접종들은 다 해줍니다. 근데 11세 12세 잘 생각을 해보시면 애들 데리고 가서 이 백일해의 접종을 해주지 않은 경우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지금 유행을 보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이 11~12세 때 추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들 중심으로 대규모 유행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현웅: 그렇군요. 혹시 코로나19 혹은 코로나19의 백신 영향 이런 거랑 연관성도 있습니까?

◇신상엽: 그런 건 있죠. 환경적으로 면역 빚이라고 하는데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마스크 착용도 많이 했단 말이죠. 그래서 그 기간 동안에 어린아이들이 백일해에 노출될 기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그건 어른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이제 상대적으로 어린아이들은 백신 접종을 잘했는데 10세 이상의 청소년들, 성인들 같은 경우는 백일해 백신 접종을 안 한 상황에서 오랜 기간 만에 새롭게 이제 병원체를 접하다 보니까 사실 예전에 빚을 졌던 걸 이제 갚는 그런 상황들이 나타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 백일해의 유행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그런 것들이 마이코 플라즈마나 기타 호흡기 감염병들 전체들이 독감도 그렇고 코로나19 이후에 상대적으로 많아지는 그런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현웅: 그럼 혹시 일시적으로라도 이전처럼 거리 두기를 하거나 마스크를 꼭 쓰고 다니거나 그래야 되는 상황입니까?

◇신상엽: 결국은 이제 본인이 스스로를 갖다가 이제 보호를 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근데 문제는 뭐냐면 어린 아이들 특히 퇴원하자마자의 신생아들은 손씻기를 할 수도 없고 마스크를 쓸 수도 없고 백신 접종은 2개월째 시작하거든요. 그러면 퇴원하자마자는 굉장히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 사망한 아이도 2개월 백신 접종 전에 사망을 한 아이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은 아이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어른이 도움을 줘야 되는데 가장 중요한 건 뭐냐면요. 임신부 27~36주의 임신부가 10개의 접종을 해주면 아이가 태어나서 한 6개월 정도까지는 보호가 됩니다. 그래서 매 임신마다 백일해 백신 접종을 해주라고 되어 있는 게 하나 있고요. 또 아이를 또 혼자서 돌볼 수 없기 때문에 조부모나 아니면 이렇게 돌봐주시는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적어도 이제 퇴원하자마자 이 신생아를 보기 2주 이전에는 백일해 백신 접종을 해서 아무 대책 없는 신생아한테 그런 감염을 시키지 않는 그런 노력들을 또 해줘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제 이런 신생아 보호를 위해서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하고 또 이제 나이가 들어서는 또 본인 보호를 위해서 적절한 시기에 백신 접종을 해주는 그런 것들이 필요합니다.

◆이현웅: 그러니까 실제로 임산분들 많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 보면 임산부 꼭 맞아야 한다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이게 그냥 근거 없는 얘기가 아니고 정말 근거가 있는 얘기고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어쨌든 아이와 손 닿을 수 있는 어른들이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는 말씀을 강조를 해 주셨습니다. 백일해 주요 증상이라고 하면 역시 기침입니까?

◇신상엽: 맞습니다. 근데 기침인데 초기 백일해에도 초기에는 그냥 일상적인 감기처럼 그냥 일반적인 기침을 합니다. 이제 그걸 카타르기라고 하는데 이제 그게 이제 지나가서 본격적인 백일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후핑코프라고 하는데 이라는 용어거든요. 이게 뭐냐면 기침을 한 번 하고 숨 쉬고가 아니라 계속 기침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이제 숨이 다 내쉬질 거 아닙니까? 그러면 갑자기 ‘흡’ 하는 소리가 나면서 들이쉬게 됩니다. 반복이 되는 이 ‘흡’이 굉장히 특징적인 백일해 임상 소견이 됩니다. 이런 기침이 보인다 그러면 사실 거의 임상적으로 백일해를 진단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소견이 됩니다.

◆이현웅: 그게 본인 의지대로 호흡을 내뱉고 마시고 하는 게 아니라 기침을 계속 연속적으로 하게 되니까 이렇게 호흡을 머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거죠?

◇신상엽: 계속 반복이 되니까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러니까  어르신들, 특히 천식 있는 분들은 당연히 입원하셔야 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신생아들 접종돼 있지 않거나 면역 없으면 사망할 수도 있는 그런 것들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이현웅: 혹시나 기침 자주 하시고 있는데 좀 이상하다 증상이 기침이 평소와는 다른 것 같다 하는 분들은 조금 이런 부분을 의심해 보아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기침 외에 일반 감기하고 좀 구분할 수 있는 증상이나 진단법이 있습니까?

◇신상엽: 일반 감기는 사실은 그 기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콧물 나고 그런 기침 증상 외에 전신 증상이 나오지도 않고요. 근데 백일해 같은 경우는 뭐 일단 정말로 걸려고 증상 나타난 사람들 같은 경우는 백일해를 채우지는 않지만 적어도 6~7주 이상 한 달 이상이네요.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고 또 아까 말씀드렸던 계속 기침하고 들이쉬고 이런 증상들은 2주 이상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실 증상의 기간이나 이런 양상만 봐도 사실 이제 경험 많은 의사들이면 그냥 임상적으로 진단하고 판단할 수 있어요. 

◆이현웅: 몸살하고 고열 같은 것들도 동반합니까?

◇신상엽: 동반을 할 수 있는데 이제 특징적으로 기침 자체가 워낙에 힘들고 그래서 초기 3주는 호흡기가 망가지면서 기침이 심하게 나게 되고 3주가 지나게 되면 이미 망가진 호흡기 때문에 또 후유증으로 기침이 나는 그런 병태생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이제 언제 발견되고 그러냐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져요. 

◆이현웅: 청취자님께서는 ‘어렸을 때 10일에 걸리고 기침 때문에 잠도 못 잤다.’고 하시는데 그 정도로 심한겁니까?

◇신상엽: 잠을 잘 수가 없죠. 계속 기침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이게 일반 사람들이 사실 견딜 수 있는 기침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걱정이 되는 게 그런 겁니다.지금 청소년들이 워낙에 많이 걸리고 있고 수험생들도 걸리거든요.

◆이현웅: 수능 끝났잖아요. 

◇신상엽: 근데 수능이든 이제 앞으로 면접도 있고 실기도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백일해 걸려서 수주 동안 계속 기침을 하고 있다. 이건 뭐 컨디션 관리가 아예 안 될 거고 더군다나 문제가 이제 2급 법정 감염병이기 때문에 10일에 걸리면 치료가 들어가도 5일간 격리입니다.그래서 백일해 관련된 부분에서 걸리게 되면 수험생들에게 상당히 피해가 크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지금 당장 백신 접종을 하기는 어렵더라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본적인 것들을 갖다가 잘 하면서 이 수험 기간을 보내야 그래도 조금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현웅: 중요한 말씀해 주셨고요. 예방에 대해서는 앞서서 계속 강조를 해 주셨는데 걸렸다 기침을 하고 있다라고 한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됩니까?

◇신상엽: 일단 이제 계속 기침이 나는 상황이라 그러면 이제 원인을 찾아서 이제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하셔야겠죠. 근데 계속 기침이 나고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고 그러면 사실은 빨리 병원 가고 항생제 쓰고 치료를 하는 게 증상 기간과 이런 다른 사람 전파를 줄일 수가 있기 때문에 이제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현웅: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져요?

◇신상엽: 치료는 진단만 되면 일단 항생제 치료를 합니다. 이제 세균이기 때문에 항생제로 치료를 하게 되면 증상 호전과 이런 부분들이 빨리 이루어질 수 있고요. 또 이제 그게 힘든 경우는 입원해가지고 좀 관리를 해야 되겠죠. 근데 이제 신생아 같은 경우는 사실은 대부분 다 입원을 해야 되겠죠.

◆이현웅: 그렇군요. 청취자분들께서도 의견을 많이 주고 계신데 뭐 어떤 음식을 먹었더니 좀 증상이 완화되는 것 같더라 이런 의견을 주는 분들도 계셔서요. 혹시 그런 게 과학적으로 증명된 게 있습니까?

◇신상엽: 백일해 같은 호흡기 전체를 망가뜨리는 이런 감염병은 증상이 워낙에 심하게 장기간 나타나기 때문에 어떤 기본적인 기침약을 먹어도 그렇게 잘 듣지를 않습니다. 생각보다 그래서 뭔가 약을 먹어도 잘 안 듣는 기침 사실 백일해 한번 생각해 볼 만할 정도로 지금 워낙에 많이 이제 퍼져 있고 소아청소년과 얘기를 들어보면 하루에 이렇게 백일해 환자를 많이 본 적이 없을 정도다 까지 이제 제가 원장님들께 얘기를 듣고 있거든요.그래서 아이들 청소년들 좀 기침 많이 하고 좀 이상하다 싶으면 진단을 한번 받아보시는 게 좀 좋을 것 같습니다.

◆이현웅: 알겠습니다. 이게 법정 감염병 2등급이라고 말씀을 하셨으니까요. 뭔가 백신을 받거나 할 때 방역 당국 측면에서도 지원되는 게 있는 건가요?

◇신상엽: 특별하게 있지는 않고 그냥 기존 독감처럼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이제 보험 처리가 되는 거고 이제 그런 기본 일상 의료 체계에서의 관리가 되지 뭐 과거 코로나19처럼 무슨 뭐 격리하고 무슨 지원하는건 없습니다. 

◆이현웅: 알겠습니다. 끝으로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이거는 꼭 지켜야 한다 강조하시고 싶은 말씀 앞서서 해주신 것도 괜찮으니까요.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상엽: 결국은 세 가지, 임신하신 분들 같은 경우는 꼭 백신 접종을 해달라. 그리고 아이를 돌보셔야 되는 분들도 좀 돌보기 2주 전에는 백신 접종을 해달라. 그리고 아이 같은 경우는 적기 접종과 추가 접종이 있는데 맨 마지막 추가 접종 지금 12세 때 안 해준 것 때문에 사실 대규모 유행이 나타난 부분들이 있거든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좀 나이가 들었더라도 접종이 필요한 나이대라면 좀 접종을 좀 해달라 이런 부분들을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이현웅: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신상엽: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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