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30일 (수)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 여사와 친하기 때문에 인적 쇄신? 민주당 수법과 똑같아
- ‘홍준표 총리설’ 처음 들어…尹, 총리 교체 심사숙고 중
- 김 여사 문제 해법? 대통령이 종합적 대안 준비하실 듯
- 김 여사, 허은아와 통화? 야당 대표와 통화할 수 있어
- 친윤이 특별감찰관 임명 반대? 누가 반대했는지 밝혀야
- 韓, 혼자 말고 함께 가야…‘분열의 역사’ 반복하면 안 돼
- 민주, 입법 폭거 넘어 민주주의 파괴…분열 말고 싸워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출근길의 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3부 시작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여권에서는요. 쇄신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대통령실 출신이시죠? 누구보다도 윤 대통령의 마음을 잘 아시는 분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스튜디오 모셨습니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하 강명구): 안녕하세요. 강명구입니다.
◆배승희: 드디어 나와주셨네요. 많은 분들 기다리고 계실 것 같은데요. 질문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임기 반환점을 앞둔 가운데 대통령실에서는 개각과 인적 쇄신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 번째는요. 우선 김건희 여사 라인이 있습니까?
◇강명구: 한동훈 대표께서 얘기했던 김건희 여사 라인 비선 라인 이라고 얘기하시는 분들 대부분 제가 다 아는 분들이고, 함께 일했던 분들이고, 행정관이고, 선임 행정관이고, 비서관이었던 분들인데요. 그분들 저와 함께 3년 전에 초창기 멤버로 정권 교체하는 데 선두에 섰던, 전방위에 섰던 분들이고요. 이분들이 여사님하고 친한지 그중에서는 또 여사님 전화번호도 없고 ,얼굴 한 번 뵌 적도 없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그런 분들을 어떻게 비선이냐 문제가 있으니 인적 쇄신하자라고 얘기하는 것은 좀 맞지 않다. 개념 정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 기준을 어떻게 잡을 것이냐가 중요한데 여당 당 대표께서 대통령께 말씀드리는 인적 쇄신안이 5급 행정관이나 3급 행정관이 되어야 되겠느냐 우리가 보통 인적 쇄신은요. 정책 쇄신하자. 국정 쇄신하자.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아 우리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국면 전환용으로 인적 쇄신을 하자 그러면 총리를 바꾸든지 장관을 바꾸든지 아니면 비서실장 수석들을 바꿔야 되는데, 너무 지엽적인 문제로 물론 그분들 중에서 개인적인 문제가 있거나 공직 비리가 있는 비위가 있는 분이라면 과감하게 문제 제기를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이게 모든 것이 여사하고 친하기 때문에 여사의 비선이기 때문에 여사 라인이기 때문에 인적 쇄신을 해야 된다. 이것은 여사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겠다라는 민주당의 나쁜 수법 정치 공세와 똑같다. 이거는 이런 거는 이제 하지 말아야 된다. 단호하게 우리가 막아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배승희: 한동훈 대표가 야당과 같은 나쁜 수법을 썼다 이렇게 한 줄로 정리해도 될까요?
◇강명구: 대표께서도 아마 진정성 있는 의견을 들었을 거예요. 근데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우리 여당 대표님이잖아요. 대통령께 요구하는 인적 쇄신안이 5급 행정관, 3급 행정관이었어야 되겠습니까?
◆배승희: 지엽적이다 이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번에 개각에 대해서는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면 돌파용으로 쓰지 않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얼마 전에도 홍준표 시장을 비공개로 만나고 하셨습니다. 정말 총리 교체도 하겠다 이미 오래전에 말씀하신 것 같은데, 혹시 홍준표 총리 가는 겁니까?
◇강명구: 저는 처음 듣는 얘기고요. 그리고 흔히 말하는 인사라는 건 대통령님의 고유 권한이고, 일국의 대통령께서 인사하는 데 있어서 심사숙고하지 않겠습니까? 그 부분을 우리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말이 되지 않아요. 기다려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배승희: 한덕수 국무총리 교체의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전에 나왔던 이야기인데요. 이번에 변화가 있을까요?
◇강명구: 지금 대통령께서 심사숙고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고.
◆배승희: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 말씀이십니까?
◇강명구: 제거 교체 여부를 알 수는 없죠. 우리가 대통령 속마음까지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배승희: 마음을 잘 아시는 분이신데요.
◇강명구: 그래도 지금 여기 방송에 나와서 제가 대통령님의 복심이다.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총리를 교체할 거다라고 얘기하는 거, 제가 대통령 인사권에 대한 얘기이기 때문에 그건 맞지 않고요. 심사숙고하고 계실 거다 정도만 하겠습니다.
◆배승희: 이 4대 개혁을 추진 중이시지 않습니까? 관련해서 주무부처 장관도 교체를 할 예정이십니까?
◇강명구: 그러니까 그 부분도 마찬가지 그걸 어떻게 제가 인사권자의 권한을 어떻게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심사숙고하고 계실 거다.
◆배승희: 알겠습니다. 김 여사와 관련해가지고요. 어제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오늘 당정 간의 회의에서 아마 용산에서 김건희 여사 활동 자제와 사과 카드 사과를 할 수도 있다. 이런 카드를 상상보다 더한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또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김 여사가 사과를 하나요?
◇강명구: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이 일국의 대통령에게 대통령 여사님에게 우리가 토끼몰이 작전하듯이 단판 짓듯이 얘기하는 건 맞지 않다. 예스와 노로 대답하라 이건 맞지 않다. 지금 여러 경로를 통해서 신중하게 경청하고 있다라고 메시지를 내셨잖아요. 이 말은 고민하고 계시고 경청하고 있다라는 얘기는 모든 아이디어와 제언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고민하고 계신다라고 저는 들리거든요. 그래서 우리 김상훈 정책위 의장님께서 말씀하신 것도 될 수가 있고 그보다 더한 것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고민하고 있을 수도 있는데, 지금 여러 사람들이 벌써 입을 대기 시작했어요. 이게 맞다 저게 맞다 이거는 해야 된다 저거는 하지 말아야 된다라는 식으로 김 빼기를 하고 있거든요. 대통령께서는 국가와 이 대한민국에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계시고 책임감을 가지고 계신 분인데 우리가 너무 지엽적인 걸 가지고 대통령께 예스와 노로 대답하셔라 라는 거는 맞지 않고 아마 종합적인 대안을 준비하고 계시지 않을까.
◆배승희: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종합적인 대안이 곧 나올 것이다?
◇강명구: 그렇게 생각합니다.
◆배승희: 김 여사님과 관련해서 김건희 여사가 야당 대표와 통화를 했다라고 얘기하면서 오늘 보도된 바에 따르면 허은아 전 의원과 통화를 했다고.
◇강명구: 언제쯤 했던 얘기인가요? 언제쯤에 통화한 내용인지 어제 한 내용입니까?
◆배승희: 그건 아니고요. 얼마 보도된 내용은요. 야당 의원과 통화를 했다. 그런데 그 의원이 바로 허은아 전 의원이었다.
◇강명구: 허은아 전 의원에게 언제 전화하신 거죠? 7월 정도로 작년 7월? 올해 7월에 허은아 대표하고?
◆배승희: 억울하다. 내가 뭘 잘못했느냐 이런 통화를 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를 했더라고요.어떻습니까? 사실일까요?
◇강명구: 저는 사실 여부는 곧 밝혀질 거라 생각하고요. 대표하고 통화할 수 있다고 봐요. 허은아 대표가 우리 국민의힘에 계실 때 지금 통화했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
◆배승희: 아니죠. 아닙니다. 개혁신당에 있을 때요.
◇강명구: 개혁신당에 있을 때 얘기인가요? 그거는 팩트 체크를 한번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저도 사실관계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배승희: 최근에 한동훈 대표는 특별감찰관 문제를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당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강명구: 특별감찰관 문제는요. 이 한동훈 대표께서 절차적 정당성을 만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절차적 당위성을 만들면 될 것 같아요. 원래 이 문제는 특별감찰반 문제가 이게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따지고 보면은요. 여기 우리 당 내부에 계시는 분들께서 이거 반대하실 분 계실까요? 이거 반대할 사람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지금 일부 분열을 조장하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의 말은 용산이 반대하고 있다 친윤이 반대하고 있다라고 얘기해요. 근데 용산 누가 반대했는지 얘기해 주셔야 될 것 같고요. 친윤 누가 반대했는지도 얘기하셔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은요. 이게 제가 한번 따져 물어봤어요. 도대체 친윤 누가 반대를 했느냐라고 했더니 ‘받글’이 돈다는 거예요. 우리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받글’을 갖고 정치를 해 있습니까? 언제부터 누구의 주장 누구의 말 가지고만 정치를 했나요? 이거는 말이 안 되고 지금 아까 말씀드린 정치적 절차적 정당성이라 함은 그냥 대표께서 국민들께서 지금 많은 의구심을 갖고 있고 하니까 이런 안을 가지고 우리 국면 전환용으로 이걸 한번 논의해 보자라고 원내대표하고 상의했으면 될 문제예요. 이렇게 공개로 의총하자 표결하자 난리 법석을 떨 문제는 아니다. 이게 원내에 협상의 문제고, 여야의 협상의 문제지 이게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이거를 오픈해서 공개 토론을 하자 누구를 위한 공개토론이죠? 지금 민주당의 원내대표나 최고위원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바보야 문제는 특검이야’라고 얘기합니다. 이분들은 지금 수용할 의지가 없고요. 그냥 망신 주려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우리 내부는 어떻습니까? 이거를 표결 붙이자 전체 의총을 하자라고 얘기합니다. 절차적 정당성이라 함은 국회의원 개개인의 동의를 얻어서 그분들의 총의를 모아내면 되는 과정인 거예요. 그걸 하면 되는 거예요. 이걸 가지고 옳고 그름을 얘기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듯한 얘기들은 맞지 않다.
◆배승희: 그래요. 민주당의 인터뷰를 해보니까요. 국민의힘에서 특검법을 받으면 이 특감을 논의할 수 있다 이렇게 나오고 있거든요.
◇강명구: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갈 거예요. 제가 생각할 때는 이 특별감찰반 문제가 아까 여야 협상용이라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우리가 가지고 가야 될 협상용의 카드를 다 버리고 간다는 거 아니에요?
◆배승희: 그렇죠.
◇강명구: 이사 추천 문제도 그냥 버리고 가자 다 이거 의총에 올려놓고 가자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근데 거꾸로 얘기해 봅시다. 민주당은요. 오케이 수용할게. 대신에 당신들은 추천해서 배제할 거야. 우리는 그냥 우리가 3명 다 그냥 추천할 거야 라고 또 망신을 줄 거예요. 이거는 지금 협상의 문제지 이게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거예요.
◆배승희: 근데 한동훈 대표는 왜 이렇게 주장을 합니까?
◇강명구: 여쭤보셔야 될 것 같아요.
◆배승희: 당내에서는 알 수가 없는 상황이군요.
◇강명구: 그런데 이제 주장하는 이유가 이걸 통해서 국민들에게 뭔가 우리가 실질적인 혁신을 해 나가고 있다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그 대표의 충정은 알 것 같아요. 그러나 이게 지금 형식이나 방식이 조금 잘못됐다. 왜냐하면 의총 공개하자 투표하자라고 또 싸울 거예요. 방법론 가지고 또 싸울 거예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좀 더 신중해줄 필요가 있고 여야 협상용을 어떻게 우리가 진행할 것인가도 한번 제대로 한번 들여다봐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배승희: 한동훈 대표가 오늘로써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이하지 않습니까? 또 기자회견을 엽니다. 어떤 성과에 대한 부분보다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 것이다 이렇게 예측이 있어요.
◇강명구: 그래요. 확실한가요?
◆배승희: 제가 근데 여쭤보는 거죠. 이제 청취자분들이 궁금해하시니까요.
◇강명구: 대표님 취임이 벌써 100일이 됐군요. 축하드리고요.
◆배승희: 축하하시는 거 맞죠?
◇강명구: 예 축하 맞아요. 축하해야죠. 우리 당의 대표님이에요. 당연히 축하해야 되고요.
◆배승희: 어떤 메시지가 나올까요? 기자회견에요.
◇강명구: 어제 ‘강강약약’ 얘기하신 것 같아요. 이게 ‘강강약약’이라는 게 이게 사자성어는 아닌 것 같고요. 인터넷에 나오는 신조어 같은데 아마 ‘강강약약’이라는 게 어떤 우리 보수 정치의 가치를 얘기하신 건 아닌 것 같고 ‘강강약약’이라는 어떤 에티튜드, 태도를 얘기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에티튜드가 중요하니까 이걸 얘기하신 것 같은데, 저는 보수의 가치나 우리 철학이 개인의 자유 가족 공동체를 위한 책임과 헌신 그리고 전통을 존중하면서 점진적인 변화 이게 우리 보수의 가치라고 생각하거든요. 우리 그런 말 있잖아요. 대표님 혼자 가시지 말고 함께 가시기를 바라고, 우리 전체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우리 당원들이 바라는 곳으로 함께 손잡고 통합의 메시지를 내시면서 앞으로 나아가기를 강력히 초선 의원으로서 희망합니다.
◆배승희: 예 어제도 여권 중진 의원이 한동훈 대표를 향해 갈등이 아닌 소통에 나서달라 지금 말씀하신 건 이 통합의 메시지 말씀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을까요?
◇강명구: 옛말에 책 제목에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미인가라는 말이 있어요.
◆배승희: 한동훈 대표 혼자만 잘살면 무슨 재미냐?
◇강명구: 아니 함께 가야죠. 우리가 이제는 이 분열의 역사 우리 경험 한번 했거든요. 우리가 친이 친박 싸우면서 얼마나 오랫동안 많은 당원들이 고통을 당했습니까? 얼마나 많은 분들이 지지자들이 그 고통 속에서 살았습니까? 우리가 두 번을 경험하는 거는 정말 무리다 생각합니다.
◆배승희: 한동훈 대표의 가는 길이 좀 그렇게 우려된다 이 말씀이신데요. 중진 의원들은 어제 보니까요. 대통령실에도 결제 해지를 요구했습니다. 한동훈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둘 중 어느 쪽 비판이 더 실렸다고 보세요?
◇강명구: 비판의 수위가 높았냐고요? 지금 누구의 잘잘못을 우리가 얘기하기에는 지금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각이 너무 엄중합니다. 지금 민생도 너무 어렵고요. 안보 상황은 더 합니다. 그리고 민주당에 흔히 말하는 입법 폭거를 넘어 민주주의 파괴까지 가고 있어요. 이거를 지금 여당의 본질인 우리가 민주당이 저 입법 폭주, 폭거, 민주주의 말살을 하려고 하는 저들의 시도를 여당의 본질이 뭡니까? 싸워서 최전방에서 싸워서 함께 싸워나가야 되죠. 지금 내부적으로 우리가 분열을 조장하거나 우리끼리 지금 망하자고 얘기하면 우리가 설 곳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배승희: 어제 김건희 여사 상설 특검과 관련해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어제인가요? 그제인가요? 그 국회 규칙을 통과시켰습니다.
◇강명구: 제가 거기 있었던 위원이었어요.
◆배승희: 어떻게 하실 거고 어떻게 보셨습니까?
◇강명구: 국회 다수당의 힘으로 그냥 마음대로 하는 거죠. 독재죠. 독재하는 나라에 가보면요. 네 국회에 먼저 규칙 바꾸고 법 바꾸고 이렇게 해서 그냥 권력을 장악합니다.
◆배승희: 두고만 볼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강명구: 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정치가 아무리 혼란스럽고 경쟁이 치열하다 한다 할지라도 이거 지킬 선이라는 게 있는데 지금 지킬 선을 넘어선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견제와 균형 선배들께서 물려주신 그 관행 다 파괴했잖아요. 그걸 넘어서 이제 규칙과 법을 바꾸겠다라는 거거든요. 우회 독재하겠다는 거예요. 이제 국민들께서 나서주셔야 되는데 이 형식적인 법치주의의 남용이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제도를 마비시킵니다. 이거 국민들께서 이제 제대로 좀 보셔야 되고 심각한 수준이라고 우리 국민들께서 일어나셔야 된다. 막아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배승희: 국민의힘 의원으로서는 어떤 방법이 있습니까?
◇강명구: 지금 너무나도 힘듭니다. 우리 어제 소위에서 있었던 일들을 보면 이분들께서 그냥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옛말에 권불십년이라 그랬는데 권불 석 달입니다.
◆배승희: 권불 석 달이다.
◇강명구: 국민들께서 알고 계신다. 저들의 저의와 목적이 뭔지 지금 11월 달에 장외투쟁을 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맞대응해야 된다. 우리도 이제 국민들께 알릴 필요가 있다.
◆배승희: 저희 팩트 체크 차원에서 허은아 의원이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에 개혁신당 대표 시절에 김 여사와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허 대표도 기자들에게 통화한 사실 자체는 인정을 했습니다.
◇강명구: 그러나 내용은 인정하지 않는다.
◆배승희: 적절한 행동이었을까요?
◇강명구: 한번 팩트를 체크해 보시죠. 저도 내용을 제대로 못 봐가지고요. 어떤 내용인지.
◆배승희: 아니 어떤 내용이든 간에 통화한 사실 자체가 적절했느냐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강명구: 통화하면 안 되나요? 저는 통화해도 된다고 봅니다.
◆배승희: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 저희는 청취자분들이 궁금하신 점을 의원님 모시고 여러 가지 여쭤봤는데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강명구: 벌써 끝났나요?
◆배승희: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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