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 대담 :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 (이하 조태현) : 조태현의 생생경제 2부로 이어가겠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경제 이야기 여러분의 경제 시야를 세계로 확 넓혀드릴 <월드 이코노미>로 2부 이어가도록 할 텐데요. 오늘은 아이에셋경제연구소의 차영주 소장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 (이하 차영주) : 예 안녕하십니까?
◆ 조태현 : 역시 지금 최대 변수는 미국 대선. 정말 얼마 안 남았잖아요. 미국 대선 어느 부분에 주목하고 계십니까?
◇ 차영주 : 지금 해리스 부통령이 이기느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기느냐. 조사기관마다 굉장히 격차가 심합니다. 그러니까 이 격차가 심하다라는 게 실질적인 격차냐라고 봤을 때는 어느 기관이 주도를 하느냐, 그리고 어느 지역에서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밖에 없다라고 봐요. 그러니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초접전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기고 있다라고 외칠 수밖에 없다라는 거죠. 그래서 저는 지금은 누가 이기느냐에 베팅한다라는 건 상당히 모험이다. 정말 누가 이길지 모르겠고 상하원의 한 석에 따라서 모든 또 의회 구도도 바꿔질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저는 지금은 정중동이 맞다. 투자자라든지 관망하는 입장에서.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이렇게 첨예하게 대립할 때는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합니다.
◆ 조태현 : 그렇죠.
◇ 차영주 : 여기서 진짜 호재가 나온다 해도 사람이 반응하지 않지만 우리 조 기자님도 군대 다녀오셨습니다만 남자들이 알겠지만 말년 병장은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되는데 여기서 뭔가 정말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다. 정말 의외로. 어디서 국지전이 발생한다 이런 것들의 발생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대선에 베팅하는 것은 조금 우리가 거리를 두자.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 조태현 : 언제나 좀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고요. 지금 그래서 사전투표가 열기를 띤다. 그래서 우리가 유리하네, 우리가 유리하네 얘기한 것도 그런 박빙 구도를 직접 반영하는 것 같은데 어찌 됐건 누가 됐든 간에 대선 뒤에는 대중국 압박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는 그런 흐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보는 거는 핵심 광물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하는데요. 이번에 미중 갈등이 또 거세지면은 이 자원 전쟁 또다시 벌어질 수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와요. 이 얘기는 전에도 있었다는 건데 2020년에 있었잖아요. 그때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 차영주 : 그게 결국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의 대선에 누가 되든 민주당이 되던 공화당이 되든 한마디만 더 하게 되면 미국은 국익을 위해서는 여야가 없다라는 거. 그 부분을 여러분들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트럼프가 되면 자국 우선주의, 그다음에 해리스가 되면 조금 풀린다라고 보실 수 있긴 하겠습니다만 첨예하게 그리고 국가 이익에 부딪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라고 말씀드리겠고요.
◆ 조태현 : 중국 때리기에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죠.
◇ 차영주 : 중국 때리기는 지금 한목소리로 지금 하고 있고. 지금 기자님 질문하신 것은 우리가 2020년으로 보게 된다라면 중국과 미국이 헬륨을 갖고 처음에 붙었습니다. 헬륨이라는 광물을 가지고 이게 생산의 대부분을 미국에서 하고 있는데요. 헬륨 같은 경우는 방사선에서 발생이 돼서 암석에 갇혀 있었던 거예요. 지구상에 얼마 안 되는. 어떻게 보면 헬륨도 희토류죠. 그러니까 희토류라는 개념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광물이지만 워낙 작기 때문에 희토류. 희귀한 광물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단순하게 그런 것들이 하나였어요. 그래서 이게 헬륨이 왜 중요하냐면 우리가 지금 양자 관련해가지고 한때 우리가 많은 관심을 했는데 양자라는 게 우리가 현재 이론적으로는 존재해요. 이론적으로 존재하려면 온도를 영하 270도 이하로 낮춰야 되는데.
◆ 조태현 : 영하 270도.
◇ 차영주 : 영하 270도로 낮춰야 되는데 헬륨은 거의 269도까지 떨어뜨려요. 그러니까 그 조건을 맞출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양자라든지 우리가 MRI 찍는다라든지 입자 가속기라든지 하여튼 다양한 미래에 대한 것들을 하기 위해서는 헬륨이 필요한데 미국이 이것을 중국에 수출을 안 하겠다라고 해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거의 95%를 미국에서 수입해왔던 중국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웠죠. 그러니까 중국이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그래? 그럼 우리 희토류 안 줄게." 그 희토류라고 하면 정말 다양한 광물들을 얘기를 하는데 거기의 80%가 중국산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서로 간에 어떻게 보면 우리가 과거에 얘기했던 자유무역에 대한 부분들을 깼던 게 트럼프라고 본다면 이들이 무역에 대한 부분들을 떠나서 새로운 자원 전쟁의 시발점이 됐었던 어떻게 보면 역사적인 사건이다. 그 뒤로는 뭐 인도네시아가 식용유 안 준다 그러고 해가지고 그 어떻게 보면 돌이켜 보면 다 생각이 나실 겁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자원 전쟁의 시발점이 됐었던 게 헬륨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조태현 : 2020년 희토류 얘기가 계속 나와서 이거 희토류는 57번부터 71번까지 그리고 21번 39번 원자번호 이렇게 해서 17종을 말하는데요. 사실 이름은 희토류지만 그렇게 지표상에 아주 드물지 않은 하지만 이걸 추출하는 데는 굉장히 환경오염과 돈이 많이 드는.
◇ 차영주 : 이게 굉장히 중요한 게 환경오염도 그렇지만 이 희토류를 추출하는 방법에 특허를 신청을 한 나라가 있습니다.
◆ 조태현 : 어디입니까? 중국입니까?
◇ 차영주 : 중국이 이 희토류에 대해 90% 이상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래서 이게 공급망의 중심이 되는 거군요.
◇ 차영주 : 심지어 미국에서 희토류로 원석을 캐가지고 이 개발을 중국으로 옮겨서 중국에서 개발을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할 때 중국은 환경오염에 대해서 좀 편하니까 이것을 정말 미소량이기 때문에 산을 하나 깎아서라도, 1g을 얻기 위해서 산을 깎아낼 수 있다고 표현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것도 물론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이게 특허가 중국이 갖고 있고 이거를 풀어내지 않았기 때문에 심지어 미국에서 산을 하나 없애도 중국에 와서야 그거를 추출할 수 있다는 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러니까 중국에서 어떻게 보면 채굴하는 거는 전 세계에서 한 50%밖에 안 돼요. 의외로. 근데 수출 물량은 전 세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원석을 가져와서 그걸 가공을 해서 팔 수 있는 나라가 거의 중국일 것이다.
◇ 차영주 : 그렇습니다.
◆ 조태현 : 이게 환경오염 문제나 저렴한 인건비나 이런 문제도 있지만 그걸 넘어서는 기술 같은 것들 알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4년이 지났어요. 4년이 지나서 두 나라가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 차영주 : 4년... 그러니까 2020년, 벌써 4년 지났네요. 정말 좀 지나면 5년째 되겠네요.
◆ 조태현 : 나이 한살 더 먹고 이렇게 되는거죠.
◇ 차영주 : 일단 앞서 시발점이 됐던 헬륨 문제에 대해서는 이게 중국이 최근에 선언을 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탈피를 했다라고 해서 미국에서 바꿨다라고 하는데 헬륨을 지금 만들 수 있는 나라는 미국과 카타르, 알제리, 러시아입니다. 그런데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수입량을 늘렸고요. 그다음에 카타르에서도 대규모 공장을 만들었고 또 중국 자체도 옌츠라는 곳에 2020년부터 공장을 짓기 시작해서 최근에 공장이 가동이 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헬륨 같은 경우 일단은 앞서 처음에 제가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걸 얘기를 했지만 천연가스에서 추출할 수 있거든요. 근데 우리가 천연가스와 원유의 또 특징을 보면 모두가 다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미국이 또 하나의 헬륨 강자가 됐었던 게 미국에서 나오는 천연가스에서 헬륨 수출이 잘 돼요. 그러다 보니까 그랬고 중국에도 천연가스가 있죠. 그런데 중국산 천연가스에서는 헬륨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란산 원유를 쓰는 게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거기서 다양한 화학 소재 제품을 뽑아내기 좋고 미국산 원유는 가솔린. 자동차 움직이는 데 좋다라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서 나는 천연가스냐에 따라 다른데 어쨌든 중국은 러시아도 그렇고 알제리도 그렇고 뭔가 좀 중국과 좀 친해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나라들이잖아요. 여기서 수입원을 다변화시켰다라고 볼 수 있겠고 반면에 미국 입장에서 본다라면 여전히 말은 그렇게 꺼내긴 했습니다만 이 희토류에 대한 대안을 아직까지 특별히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거에 대한 특허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또 하나 광산만 놓고 보더라도 우리나라에 희토류 광산이 있긴 있습니다. 우리도 북한에 많이 있다라고 지금 얘기를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한 36개, 일본도 한 130개 있습니다. 중국은 몇 개 있을까요?
◆ 조태현 : 몰라요
◇ 차영주 : 거의 한 2천여 개. 1992개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어떻게 보면 질적인 면에서 양적인 면에서나 현재 지금 미국은 노력은 하고 있는 건 보이지만 특별한 가시적인 성과, 그리고 민간 기업 입장에서 본다면 나름대로 우회해서 또 수입해오는 물량들도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것들을 만들어낸다는 것 자체가 정부 의지만 갖고는 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역시 이 핵심 광물이라든지 공급망을 중국이 꽉 쥐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할 방법이 치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이 희토류만 공급망을 중국이 쥐고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다뤘던 리튬이라든지 뭐 다른 핵심 광물들 많이 틀어쥐고 있는 게 있잖아요. 어떤 게 또 있습니까?
◇ 차영주 : 그러니까 처음에 이 희토류를 딱 안 준다라고 하면서 일단 미국만 하는 게 아니라 일단 중국이 한번 간을 본 게 있습니다. 일단 중국이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을 구체적으로 안 했어요. 이게 어떻게 보면 희토류이긴 하지만 우리가 지금 얘기하는 희토류는 군사라든지 반도체라든지 이런 데 쓰는 건데. 갈륨을 한번 툭 던져본 게 뭐냐면 이게 열전도성은 굉장히 강한데 열과 습기에도 강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TV라든지 전기차, 휴대폰에 쓰이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반도체보다는 좀 떨어지겠지만 이걸 한번 툭 던져봤어요. 그리고 게르마늄을 한번 툭 던져봤습니다. 게르마늄 같은 경우 우리가 광섬유 케이블이라든지 인공위성의 태양광 전지에 들어가는 그런 부분들인데, 이걸 딱 던져보니까 전 세계가 화들짝 놀란 거예요. 그래서 한번 보여준 거죠. 자 봤지 우리 이것만 해도 이 정도야. 우리가 진정한 희토류, 진정한 희토류라면 반도체가 우리가 나노 공정에 들어가면서 반도체가 있어야 AI가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반도체 전 공정을 보면 식각과 증착이라는 공정이 있는데 식각은 실리콘 웨이퍼를 깎아내는 거고 증착은 실리콘 웨이퍼에다 각종 전기 회로들을 붙이는 겁니다. 이걸로 찍어내는 게 노광 장비고요. 그런데 우리가 박막을 보게 된다면 1마이크로미터의 원판에다 이걸 붙이고 깎는 거예요. 1마이크로미터면 100만 분의 1m입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거에서다가 회로도를 붙여서 거기다 전선을 깔고 해야 되니까 이게 기체 액체로 하는 거죠. 드라이버를 깎고 이게 말 자체가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다 희토류에서 나오는 그런 부분들이 되는 거고. 우리가 중국 얘기만 하지만 또 한 가지 우리가 눈을 돌려야 될 것이 러시아입니다. 러시아에 스칸듐이라는 희토류가 있는데요. 이게 알루미늄과 합금이 되면 우주항공 기체의 필수 소비재가 되고 이게 없으면 스텔스기를 못 만듭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또 연결이 되는데 희토류라는 게 단순하게 시멘트 주고 안 주고 요소수 주고 안 주고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와의 목줄을 꽉 채울 수 있는 그러한 아킬레스건이라는 것도 말씀드리겠습니다.
◆ 조태현 : 근데 문제는 정말 큰 문제라면 이렇게 두 나라가, 거인 둘이 싸우면 그 밑에 있는 우리처럼 조그마한 소국들이 굉장히 아프단 말이에요. 이게 문제인데 우리도 중국에서 희토류를 거의 의존하고 있는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잖아요.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 차영주 : 그렇습니다. 우리는 중국 또는 일본도 같이 엮여 있는데 상당히 좀 어렵죠. 현재 실리콘 같은 경우는 앞서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웨이퍼. 지금 유리 기판 얘기가 나오지만 아직은 실리콘이 대세니까. 이게 대략 한 75% 중국에서 들어오고 있고요. 그다음에 텅스텐이라든지 전체 희토류의 60% 이상이 중국에서 지금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별히 대책이 없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라고 작가님이 써주셨는데 저는 이거보다 더 적절한 비유는 뭐냐면 미국 만화 우화를 보면 황새가 개구리를 잡아먹는데 개구리가 입속에 들어가기 전에 황새 목을 확 잡아버립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죠? 황새가 개구리를 삼킬 수도 없고. 그러면 황새가 입을 벌려야 되는데 그 개구리를 먹고 싶으면 입을 안 벌린 거예요. 개구리는 죽기살기로 목을 딱 쥐어 잡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황새가 더 갑인데 을이 딱 목을 잡은 거죠. 그래서 저는 황새는 미국이고 중국은 그 목을 딱 잡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어떤 우화적인 부분 떠오르기는 하고 있는데. 일단 지금 현실로서는 우리가 이 심각성은 알지만 대안을 마련하는 자체도 쉽지 않다.
◆ 조태현 : 쉽지 않다.
◇ 차영주 : 한 가지 우리가 이것도 대안이다라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전 세계에서 희토류 보유량이 가장 많은 게 중국으로 4400만 톤으로 알려져 있고, 그다음에 러시아가 1200만 톤으로 2위입니다. 근데 생산량을 보면 중국이 14만 톤을 생산했고 러시아는 8천 톤을 생산했습니다. 2022년 기준인데요. 그렇다면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이라든지 북한에도 희토류가 많은데 어떻게 보면 이론적으로는 그런 어떤 우회로가 있긴 하지만 현실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이 또한 쉽지 않다.
◆ 조태현 : 그럼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우리가 공급망 다변화 이 얘기가 나온 게 수도 없이 많이 봤을 것 같은데 별로 상황은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이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겠죠?
◇ 차영주 : 그렇습니다. 특히 중국 같은 경우는 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서 탈 미국을 하면서 그들이 내세운 게 러시아도 있지만 아프리카 쪽도 상당히 공을 들였던 그런 것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는 면에서 상당히 좀 안타깝다고 보여지고, 하지만 이거는 뭐 이건 정권 차원의 문제, 어떤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각종 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필수템이기 때문에 꾸준히 이것도 하나의 어떤 정보의 아젠다로 설정을 해서 이 부분에 대한 중장기적인 계획 이런 부분들을 좀 수립해야 되지 않을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조태현 : 근데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운다든지 이런 방법이 있을까요? 별로 나올 게 없을 것 같아가지고.
◇ 차영주 : 근데 그렇다고 해서 방법이 꼭 없지는 않겠죠. 그러니까 희토류라는 게 중국에서 대부분 생산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여러 국가에서 생산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하고 그다음에 우리가 지금 앞서 잠깐 언급하셨습니다만 미국에서 리튬 광산이 크게 개발된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리튬이라는 건 전 세계에 많이 존재해요. 그래서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갔을 때만 하더라도 유럽도 있고 다 있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그런 것처럼 우리가 기존 발빠른 기업들 입장에서 보면 이걸 선점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거든요. 특히 우리나라에 종합상사들. 과거 종합상사라고 불렀던. 이런 기업들이 지금 아직까지 상장사로 면맥을 유지하는데 이들의 대부분의 장사는 과거에는 물건을 사고파는 거였다면 지금은 자원을 사고파는 것에 더 주력을 하고 있거든요. 이런 어떤 종합 상사들 지금 우리가 반도체 특례법에 의해서 반도체를 살리는 것도 중요한 하나의 임무지만 종합상사들에게 이렇게 자원 개발을 한다든지 아니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라든지 아니면 우리 코트라(KOTRA)도 있으니까 이런 것들과 협업 관계를 어떻게 연결해 준다라든지 그런 식으로 해서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바라고 뛰면 이거는 오히려 저쪽이 얘네가 뭘 원하네? 이렇게 할 수 있긴 하겠습니다만 중장기적으로 우리가 성공한 것이 아르헨티나의 리튬 광산이 있습니다만 인도네시아의 또 석유도 우리가 성공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처럼 하나하나 풀어가야 되지 않을까 이건 답을 정해 놓은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가능성은 저는 열려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MB 때 자원외교가 좀 더 정밀했으면. 조금 더 정치권에서 인내심을 가졌으면이라는 아쉬움이 많이 생기는 때입니다. 지금까지 아이에셋경제연구소의 차영주 소장님과 함께 자원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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