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10일 (목)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 상설특검, 여당 추천권 배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
- 윤석열, 김건희 여사 분리하지 않으면 정권 유지 어려울 시점 올 것
- 채해병 특검법, 가장 떳떳해야 할 대통령이 거부권을 쓰나
- 김여사 수사 검사들 전원 초토화...치외법권에 준하는 촉법여사
- 尹, 보란 듯이 만찬서 한동훈 배제...이미 삼진아웃 시킨 것
- 윤한 독대? 진작 했어야...한동훈 불쌍할 정도
- 대통령실, 명태균 관련 입장은 거짓...‘하야·탄핵’ 발언에도 고발 안 해
- ‘명태균 게이트’ 스모킹건은 하드디스크에 있다
- 이재명, 어떤 선고 나와도 리더십 공고할 것
- 이재명 “끌어내려야” 발언, 탄핵 시사 아닌 정권심판론
- 김여사 의혹 가짓수 많아...종합 관리할 기구 필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뉴스파이팅 목요일 3부 청년유감으로 이어갑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이자 재선 의원이신 장경태 의원 모시고 현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장경태): 안녕하세요, 장경태입니다.
◆배승희: 국회 상황을 보면요. 지금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해가지고도 벌써 상설 특검을 민주당이 공식화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또 여당 추천권은 배제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건 왜 하려는 것이죠?
◇장경태: 상설특검 제도 자체가 소위 기존의 수사기관이 할 수 없는 수사들, 기존의 이 수사기소 기관들이 할 수 없는 권력형 게이트나 권력의 최정점에 있는 수사를 도맡아 해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특검 자체의 취지 자체가 사실상 지금 기존에 있는 수사기관을 대체하는 할 수 없는 수사를 얘기한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기존에 그럼 수사기관이 왜 수사를 못하냐 지금의 검찰과 경찰이 수사할 수 없는 수사 대상은 어디겠습니까? 결국 대통령과 친인척 또 권력의 최정점에 있는 분들일 텐데 고위공직자일 텐데. 그렇기 때문에 이 상설특검은 2014년에 여야 합의로 만들어졌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는 권력형 게이트 수사는 기존의 검찰을 믿을 수 없으니 상설특검을 통해서 하자라고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저희가 김건희 여사 관련된 의혹들은 너무나 많은데 제가 방송 2시간 내에 다 말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데. 그래서 일단 마약 외압 수사와 삼부토건 관련된 주가 조작을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사에 대해서는 지금 검찰이 아예 들여다보고 있지 않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저희가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는 점이 중요합니다.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할 수 없는 상설특검을 추진하기로 했고요. 여당의 추천권을 자꾸 왜 빼냐 하는데 아니 여당이 추천해서 상설특검할 거면 지금 검찰 지금 검찰총장도 대통령이 추천하시잖아요, 임명하시잖아요. 그러면 지금 검찰 수사를 그대로 하자는 얘기인데 무용지물인 얘기죠.
◆배승희: 그래요. 근데 특검이라는 게 결과적으로는 제3자가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여야 추천이 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더 어떻게 보면 중립적이다 공정하다 이렇게 평가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장경태: 일단 제3자 추천권은 지금 여러 한동훈 대표도 이야기했고 저희가 제3자 추천에 대해서 채해병 특검과 같은 경우는 제3자 추천권을 넣어서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의 표결까지도 부결되지 않습니까? 그런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었고 전 국민적 지금 의혹 제기가 있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특검은 계속 대통령이 이해충돌 여부와 관계없이 스스로 거부하고 계시기 때문에 결국 상설 특검밖에 없다 라고 보이고요. 물론 상설 특검은 병행하는 취지지 그렇다고 해서 김건희 특검법을 저희가 발의하지 않겠다는 건 아닙니다. 언제든지 국민의힘의 의원님들이 이거는 좀 국가적 중대사다. 이게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을 분리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정권 유지가 어렵다라고 판단하는 시점이 올 거라고 봅니다. 그때는 저는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될 거라고 보고 있고요.
◆배승희: 그래요. 근데 이 상설 특검과 관련해가지고 대통령실은 “야당 직속 검찰을 만드는 거다“, 또 “야당 대표의 방탄용 꼼수다” 이렇게 비판을 했어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장경태: 정확하게 말하면 사실상 국회의 직속 검찰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방금 말씀드렸듯이 대통령의 권력 우리나라는 대통령제 국가 아니겠습니까?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을 사실상 청장을 총장을 임명하고 있고 지휘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는 결국 국회가 어떻게 이 행정부의 공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고 균형을 맞추느냐에 대한 문제거든요. 결국 미국처럼 미국은 사실상 상시 국정감사가 제도가 정착되어 있고 예산에 대한 심의뿐만 아니라 편성권까지 가지고 있고 또 국회 내에 경찰권까지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대통령이 아마 이게 검찰 출신 대통령이 나옴으로써 결국 검찰의 운명도 다 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김건희 여사에게 검찰의 명운이 걸렸다는 얘기가 나오는 게 괜한 소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이렇게 대통령이 계속 이렇게 방탄, 방탄, 방탄. 거부, 거부, 거부하다 보면 결국 국회의 직속 상설특검 제도 국회 직속 경찰 제도까지도 저는 우리 대한민국에 태동할 수밖에 없다라고 보고요. 결국 이 삼권분립이 또 권력분립이 결국 이런 식으로 참 만들어지는구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발전밖에 없다. 발전 과정이라고 봅니다.
◆배승희: 그래요. 말씀하신 중에 이제 입법권 말씀을 하셨는데 그 삼권 분립에서 대통령은 재의 요구권이 헌법상 권리 아닙니까? 그 입법권도 의회의 권리고요. 근데 양자가 동등하게 어쨌거나 헌법에 있는데 대통령이 재의 요구를 행사한다고 해서 그게 독재다 뭐 그렇게 판단하기에는 삼권분립을 오히려 의회 권력을 더 위에 두는 거 아닙니까? 같은 권력인데.
◇장경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해서 저희가 독재라고 표현하지는 않았고요. 하지만 대통령이 본인과 관련된 수사와 특히 권력형 게이트의 경우는 대통령 스스로 사실 이 거부권 행사한 적은 없습니다. 예를 들면, 노무현 대통령 때도 대선자금 수사라든지 혹은 박근혜 대통령마저도 소위 최순실 특검을 거부하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어떻게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왜 채해병 관련된... 아니 채해병이야말로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떳떳하고 당당해야 되는 이 수사 아니겠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정윤회 사건 때 본인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해서 회자가 되긴 했는데 왜 채해병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자 하는 박정훈 대령을 왜 이렇게 탄압하는지에 대한 특검법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김건희 여사는 조금 또 다른 여러 논란이 있다고 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열망이 있기 때문에 김건희 특검법 거부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채해병 특검법 거부는 사실 많은 국민들이 혹은 국민의힘의 의원님들마저도 이건 좀 용서가 안 된다라는 말씀 많이 하십니다.
◆배승희: 알겠습니다. 여론에 따라서 말씀을 그런 것이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네요. 김건희 여사 불기소 내용을 보고 ‘촉법여사’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의원님 ‘촉법여사’ 어떤 의미입니까?
◇장경태: 보통 촉법 소년이라고 하면 법 외에 소년을 얘기하는데요. 그러니까 소위 어떤 형사적인 어떤 책임을 주지 않는 소년을 말합니다. 근데 사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많은 의혹들 명품백 수사하라고 했더니 안방 수사 받으면서 검찰이 신분증과 핸드폰도 뺏기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은 수사도 못하고 수사라도 한 번 딱 제가 보기 검찰의 어쨌든 명예와 마지막 자존심을 위해서 딱 한 번이라도 소환하면 안 되겠습니까 라는 식으로 건의한 걸로 보이는데 그랬다가 중앙지검장을 비롯한 1차장부터 해서 4차장 다 초토화되지 않았습니까? 전원 교체 정말 저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은데요. 이런 정도로 수사하려고 했던 검사들은 다 좌천돼서 사실 해외 연수 가거나 지방 좌천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과정들을 보면 정말 무소불위의 성역이라고 말할 수도 없을 정도. 법 외구나, 거의 치외법권에 준하는 촉법여사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말까지 나온다라고 언급했던 것입니다.
◆배승희: 그래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심판 본부까지 만드셨어요 어떤 역할입니까?
◇장경태: 그동안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허위 학력 허위 경력 허위 수상 이력으로 사과하셨었는데, 후보 시절엔 지금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도이치파이낸셜 관련된 의혹들 양평고속도로 땅 개발 과정. 또 구명 로비 과정 또 마약 수사에 대한 제재 과정, 또 인사 개입 당무 개입 공천 개입까지 제가 이거 다 외우기도 어려운 국민들께서 이제는 인내심 테스트가 아니라 암기력 테스트라고 많이 얘기하시고 있고요. ‘김건희 여사 감옥 언제 가냐’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제는 개별 의원실 또 개별 어떤 상임위 이슈마다 대응을 해왔다면 이제는 그걸 총망라해서 종합 정리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내용들을 정리해서 나중에 특검에게도 또 제공할 수도 있고 또 나중에 이 본부가 잘 준비해서 또 공부가 많이 필요합니다. 지금 의혹들이 워낙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사실상 국정조사했을 때 사실 위원 배치까지도 염두에 두고 고려한 기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배승희: 그렇군요. 심판 본부 가동에 대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 원내대표는 김 여사라는 단어를 이재명 대표로 바꿔보라 이렇게 말했거든요. 그리고 또 김민석 최고위원한테는 “수석최고위원을 만들어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이렇게 비판했어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장경태: 사실상 저희가 김건희 심판 부분은 정당 야당이 할 수 있는 최대치이지만 이미 대한민국의 국가권력은 이재명 대표를 향하고 있다는 건 뭐 많은 국민들께서 아실 겁니다.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의 검사가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 아니 공무원 배치표도 제가 법사위원인데 제공하지 않습니다. 제출하지 않습니다. 그 정도로 많은 검사들을 중앙지검과 수원지검에 편재에 있지도 않은 검사들을 파견받아서 심지어 이 편재에 있지도 않은 검사들을 1일 파견 받아서 재판에 출석시키고 있습니다. 여러 재판 과정 보면 저 멀리 가 있는 검사들까지 울산지검에 있는 검사까지 불러다가 재판에 참석시키고 있거든요. 사실 사상 초유의 일 아니겠습니까? 아니 떳떳하고 당당하면 수원지검 중앙지검에 배치하시고 배치한 상태에서 재판하십시오. 지금 파견 받아가지고 사실상 60명 정도면 광주지검 수준의 검찰 수사 인력인데 다 파견받아서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도 심지어 제공도 제출도 못합니다. 국회에 얼마나 부끄러우면 그 정도인지 모르겠는데 어찌 됐건 사실상 지금 대한민국 검찰은 이재명 수사본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야당 입장에서는 뭐 저희는 받을 거 다 받고, 수사 받을 거 다 받고 기소될 거 다 되고 있으니 어찌 됐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수사만이라도 좀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간곡한 요청의 본부다. 정말 간절한 심판 본부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배승희: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좀 국회 정치권 뉴스 좀 여쭤볼게요. 지금 이 한동훈 대표가 의원들과 또 원외 인사들 만찬 자리를 갖기도 했습니다. 이런 한동훈 대표의 움직임 어떻게 보세요?
◇장경태: 일단 저는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대표에게 삼진아웃을 시킨 거다라고 보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미 세 차례의 패싱을 했거든요. 윤석열 대통령 본인 패싱하지 말라고 하더니 어찌 됐건 7월 23일 한동훈 대표 당선 이후에 7월 24일 바로 당 대표가 보폭을 넓히면서 낙선한 당대표 후보들과의 만담 이런 것들이 기사로 회자가 돼야 되는데 바로 다음 날 대통령이 낙선자들까지 다 불러가지고 만찬 회식을 하셨잖아요. 그리고 9월 초에도 소위 친한계 최고위원들을 다 배제하고 친윤계 최고위원들만 불러다가 또 회식하시고. 회식 참 좋아하세요. 보면 그리고 얼마 전에 한동훈 대표가 독대 요청을 했었는데 다 불러가지고 회식하시더니 또 그 이후에 원내대표단과 상임위 간사 등만 초대해서 했는데 아니 독대 요청을 했는데 본인이 시간이 도저히 안 된다. 국정운영이 바쁠 수 있어요. 바빠서 독대가 안 되겠다라고 하실 수 있는데 보란듯이 한동훈 대표 배제하고 원내대표단만 초청해서 회식을 하시잖아요. 그런 걸 보면 이미 삼진 아웃을 된 거라고 보고요.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저렇게 대놓고 배제하니 본인들 친한 사람들하고 뭐 회식할 수 있는 거죠. 만찬할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본인도 아니 나도 저녁 먹을 줄 안다라는 걸 보여주는 과정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참 유치한 과정이죠. 그러니까 대통령께서 그냥 여당 대표인데 그리고 본인이 후배 검사인데 그냥 불러서 하시면 되는데 굳이 본인이 또 법무부장관 본인의 윤석열 정권의 법무부 장관 아니었습니까? 한동훈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은 아니었잖아요? 그런데 또 불구하고 이렇게 참 만찬 초대까지 안 하는 거 보면 너무 참 좀스럽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배승희: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대표는 재보궐 선거 이후에 독대를 가진다고 해요.
◇장경태: 그전에 했어야죠. 그러니까 원내대표단 상임위 간사까지 부르는 자리에 당대표 못 부를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배승희: 국정감사 전이니까.
◇장경태: 격려 차원에서...
◆배승희: 격려 차원에서 원래 관례적으로 원내 지도부를 부른다고 하는데 또 한동훈 대표가 원외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랬다는 얘기도 있는데.
◇장경태: 한동훈 대표가 원외라서 집권여당 대표 자격이 없다는 얘기로도 들리는데요?
◆배승희: 자격이 아니라 그렇게 국정감사를 앞두고 했다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장경태: 국정감사는 국회의원들의 국회의 의사일정이지만 결국 여당과 정당의 대표가 어찌 됐건 국정감사에 대한 여러 총괄 보고를 받습니다. 같이 할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심지어 한동훈 대표가 얼마나 간곡하게 독대 요청을 했습니까? 근데도 안 부르는 거 보면 참 너무하다 싶습니다. 제가 봐도 그래 야당인 제가 봐도 너무한데 얼마나 당사자는 그럴까요?
◆배승희: 그래요. 한동훈 대표에게 굉장히 동정심을...
◇장경태: 요즘에는 한동훈 대표 비판을 못하겠어요. 약간 오히려 불쌍할 정도라서.
◆배승희: 그래요. 알겠습니다. 지금 또 공천 개입 의혹이 나왔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명태균 씨 논란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행안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이 됐는데 또 본인은 검찰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했어요. 명태균 씨 어떻게 될까요?
◇장경태: 일단 지금 여러 사건 관계인들이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 일단 주장이 하나 있고요. 김영선 전 의원의 주장이 있고요. 이준석 의원, 김종인 비대위원장까지 얘기들이 쭉 있는데 확실한 것은 대통령실의 발표는 사실상 저는 거짓이다라고 봅니다. 대통령실이 뭐라고 했냐면 대통령과는 영부인과는 한두 번 만난 사이고, 우연히 자택에 오게 됐고 잘 모른다. 이렇게 사실 표현했거든요. 불과 이틀 전인가요? 그런데 사실상 지금 확실한 거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얘기를 하셨죠? 명태균 씨 핸드폰으로 김건희 여사가 전화가 왔다. 그리고 대통령을 만나달라고 했다고 당시 대통령 후보를 그렇다고 한다면 한두 번 만나서 우연히 만나서 집에 잠깐 왔던 거다. 제가 보기에 명태균 씨의 진술이 훨씬 더 신뢰도가 높다고 보고요. 지금 스모킹 건으로 보이는 게 명태균 씨가 강혜경 씨에게 파기하려고 했던 하드디스크를 검찰이 압수한 걸로 지금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검찰이 어떻게 이 하드디스크를 조사할지가 저는 스모킹 건은 하드디스크에 있다고 봐요.
◆배승희: 그러면 명태균 씨가 “본인 잡아가면 한 달 내로 탄핵될 텐데 감당되겠냐” 하고는 또 “농담으로 한 얘기인데 이렇게 나가서 힘들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그렇게 보세요?
◇장경태: 보통 대통령실이 이 정도급의 이야기를 하면요. 대통령실이 저도 고발했었거든요, 명예훼손으로. 근데 유일하게 여러 야당이든 여러 시민단체들 고발하시고 이렇게 하는 과정이 있던 거 여러 번 있었는데 근데 유일하게 고발 안 하신 분이 딱 두 분인 것 같아요. 천공과 명태균. 천공 스승이 그랬잖아요. 대통령과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자기 말 잘 듣는다 이랬는데, 아니 대통령이 자기 말 잘 듣는다고 하면 당연히 고발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그러니까 유일하게 아무튼 저는 제가 보기에 명예훼손으로 고발하지 않는 사람은 천공과 명태균 씨인데, 명태균 씨는 좀 심한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천공은 그냥 좀 자기가 격려한다 이 정도 하면 격려받나 보다 이렇게 할 수 있는데 천공은 긍정적이었지만 명태균 씨는 ‘내 말 한 몇 마디면 하야하고 탄핵된다’ 이렇게까지 얘기했으면 사실 그건 대통령실이 엄중하게 대응해야죠. 근데 아무 대응 못하고 있잖아요. 지금 그건 참 누가 봐도 빨리 하드디스크 열어봤으면 좋겠어요.
◆배승희: 그래요. 이재명 대표도 또 탄핵 이야기 탄핵을 암시한 것 같은 발언을 했는데 임기 내에 못 견딜 정도면 도중에 그만두는 게 당연하다 이렇게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는 “탄핵을 말한 적이 없다” 탄핵이란 단어는 안 썼는데 그걸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이는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장경태: 저희가 심판론에 대해서는 당연히 이 정권의 부족함과 문제점들을 지적할 수밖에 없죠. 저희가 이번 총선에서도 윤석열 정권의 여러 가지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서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고요. 거기에 대해서는 당연히 여러 정권이 문제가 있으면 심판해 주십시오. 또 거기에 대해서 정말 반대되는 지적할 수 있는 투표를 해 주십시오, 이렇게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총선에도 불구하고 또 여러 가지 의혹과 특검 수사를 요청에도 불구하고 다 거부하고 전혀 국정기조에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는 임기 내에 못 견딜 정도면 도중에 그만두게 하는 거다. 그거는 많은 임기를 가지고 있는 고위 공직자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지적 사항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냥 저도 민주주의 일반적 원리라고 봅니다.
◆배승희: 탄핵을 의미하는 거예요?
◇장경태: 아직 탄핵이라고까지는 하지 않고요. 저는 그래서 김건희 심판본부도 탄핵 심판 본부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전혀 아니거든요. 오히려 저는 김건희 감옥 보내는, 오히려 본부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말 그대로 정권 심판론이다라고 좀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승희: 그래요. 알겠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문재인 전 대통령 지금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도 받고 있고 또 솔직히 정치권의 목소리도 내고 있는 상황이라면 사실 그 가족들도 준공인으로 지금 대우를 받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과 필요하다고 보세요?
◇장경태: 이건 당사자의 문제고요. 당사자가 어찌 됐건 간절하게 또 진실되게 사과하셔야죠. 그러니까 이게 정권 차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정권 차원에서 정권이 아니라 결국은 이 경호요원들이 있잖아요.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는 경호요원들에 의해서 음주를 하거나 비위가 있었거나 이런 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어찌 됐건 그리고 다 큰 성인 아니겠습니까? 그럼 본인이 진실되게 사과하셔야죠.
◆배승희: 문재인 전 대통령 사과는..?
◇장경태: 그것까지 연결하기는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배승희: 그래요. 알겠습니다.
◇장경태: 이게 권력형 비리거나 이런 건 아니잖아요.
◆배승희: 그래요. 이재명 대표는 다음 달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 관련 선고를 앞두고 있는데요.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력이 나와도 이재명 리더십 안 흔들린다. 정성호 의원은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정말 그럴까요?
◇장경태: 제가 보기에는 공고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지금 여러 차례 많은 국민들께서 2년 반 동안 이렇게 털리고 수사받고 압수수색 340번 받고 보통 한 두세 번이면 다들 멘탈 나가는데 370번이 넘었던 것 같아요. 제 기억에 카운팅도 어려운데요. 이 정도까지 장소를 포함해서 계좌 추적을 포함해서 다 털렸죠. 지인들까지 그런데 이 정도까지 하고도 혐의를 특정하지 못해서 지금 재판 보면 이 소위 봉숭아 학당 재판이냐라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판사가 검사에게 제발 좀 제대로 된 증거 좀 제출하면 안 되냐라는 얘기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리더십은 흔들릴 게 없고 또 저는 재판 결과도 무죄가 확실하다고 봅니다.
◆배승희: 그래요. 알겠습니다. 국정감사로 바쁘실 텐데 여기까지 나와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청년 유감 여기까지 하고요. 재선 의원이시자 서울시당 위원장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경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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