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4년 09월 30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시 이관호 도시경관담당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요즘 서울의 밤은 ‘서울달’, ‘드론라이트쇼’ 그야말로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이번주 금요일부터는 각양각색의 빛으로 서울 밤을 더 화려하게 장식할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서울시 도시경관담당관 이관호 과장 전화연결해보죠, 과장님 안녕하세요?
◇서울시 이관호 도시경관담당관(이하 이관호): 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지난해 정말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올해도 열리는데요. 축제 소개 간단하게 해주시겠어요?
◇이관호: 네, 지난해 서래섬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처음 개최했는데요, 10일간 10만여명이 방문하여 주셨고, 많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해 드렸습니다. 올해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한강을 배경으로 자연과 예술, 첨단기술을 결합한 세계적인 수준의 수변 미디어아트를 전시해서 한강공원에서 다양하고 환상적인 체험을 하는 빛미디어아트 축제입니다. 올해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10월 4일 금요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일요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 사이에 열흘간 ‘다음 물결, 새로운 빛’을 주제 개최하는데요, 빛섬축제는 3가지 프로그램으로 레이저 아트 전시와 한강변을 달리는 ‘라이트 런’, 전문가 강연인 ‘빛섬 렉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귀빈: 지난해 처음 열렸는데 굉장히 반응이 뜨거워서, 올해도 열리는데 열흘간 펼쳐질 관람 포인트와 전시작품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관호: 네, 이번 ‘한강 빛섬축제’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미디어 작가의 레이저 아트가 여의도 한강공원 전역에서 전시되는데요, 메인작품 3점과 서브작품 3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인작품은 <한강공명>, <메이즈 드림>, <비욘드 웨이브>이고, 서브 작품은 한강고원의 기존 시설물과 레이저 아트 조명을 결합해서 환상적인 시각적 효과를 연출합니다. 특히 첫 번째 메인작품인 <한강공명>은 여의도 한강 수면에 설치된 대규모 레이저 작품입니다. 빛 반사를 이용해 하늘과 수면에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하여 시민들에게 공명하는 빛을 전달해드릴 예정입니다. 두 번째 메인작품 <메이즈 드림>은 대형 LED를 미로처럼 설치해서 시민들이 마치 작품 속을 거닐며 관람할수있도록 한 작품으로써, 공간에 대한 독특하고 압도적인 경험함으로써 예술을 더 가까이 생생하게 경험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세 번째 메인작품 <비욘드 웨이브>는 바다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돔 형태로 공연형 퍼포먼스를 관람 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작품입니다. 그리고 다음주 금요일과 토요일인 10월 11일, 12일 양일에는 전시작가와 전문가분들이 빛미디어아트 작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야외강연과 인디밴드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박귀빈: 그리고 지난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라이트 런’은 이미 신청이 마감되었다고요? 뛰는건가봐요?
◇이관호: 네, 그렇습니다,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3,000명의 참가 신청이 바로 완료됐는데요 시민들의 관심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특히 ‘라이트 런’은 참가비 일부가 시각장애아동에게 전달되는 기부 러닝으로, 라이트 봉을 들고 여의도 한강공원 5km 코스를 달리게 됩니다. 시민들이 거대한 무빙 미디어아트 띠를 연출하며 또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게 될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외 다양한 이벤트와 자세한 전시공연 일정 등은 빛섬축제 누리집을 방문하셔서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박귀빈: 끝으로 시민들께 하실 말씀이 있다면요
◇이관호: 네,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미디어아트와 빛을 결합한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야간 빛미디어아트 축제입니다. 많은 시민분들이 오셔서 한강이 아름답게 빛나는 매력적인 서울의 밤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서울시는 3도인 난지도, 여의도, 선유도 이렇게 3섬인 노들섬, 서래섬, 뚝섬에서 매년 장소를 달리해 ‘빛’과 ‘레이저’를 활용한 서울의 대표적인 시민 예술축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박귀빈: 지금까지 서울시 이관호 도시경관담당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관호: 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