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4년 09월 12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이슈 초대석 시간입니다. 추석 앞두고 물가 걱정되는 분들 진짜 많으시죠? 차례상에 꼭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것 중에 하나가 수산물이 있죠. 해양수산부에서 추석을 맞아서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명절에 지갑 사정 걱정 없이 수산물 마음껏 먹게 될 수 있을지 이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님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차관님 어서 오션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님(이하 송명달): 반갑션
◆박귀빈: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애청자분들은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어서오션이라는 시리즈가 있었고요. 해양수산부랑. 어서 오시라는 반가운 인사와 함께 모든 게 복합적으로 쓰는 인사말인데 차관님께서 어서 오션의 원조라고 들었거든요. 맞나요?
◇송명달: 먼저라고 하기에는 여러 직원들과 같이 머리를 짜냈습니다.
◆박귀빈: 그렇습니다. 어서오션을 있게 하신 그런 분이시고 오랜만에 이 자리에 나오셨기 때문에 우리 청취자분들에게 인사 말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송명달: 네 안녕하십니까? 해양수산부 차관 송명달입니다. 작년도 1월달에 제가 해양정책실장을 하면서 우리 해양 레저 관광 정책에 대해서 소개시켜드린 바 있습니다. 저희 1년 반 만에 다시 이 자리에서 청취자분들 만나 뵙게 되서 너무 기쁘고 반갑습니다.
◆박귀빈: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진짜 어서 오시고요. 그 사이에 정말 많은 변화도 있었고 더 많이 바빠지신 것 같고요. 얼마 전에도 멀리 다녀오셨더라고요. 그리스 투발루 방문하셨다고 말씀을 들었는데 어떻게 뭐 잘 다녀오셨어요?
◇송명달: 네. 투발루 쪽은 우리 원양업도 진출하고 있고 투발루 쪽에서는 저희들에게 우리나라가 원양어업을 통해서 발전한 부분들 많이 좀 공유를 해달라고 해서 그쪽에 산업을 하기 위한 어업 부두들하고 주민들 커뮤니티 센터 시설도 이제 저희들이 지원하는 사업이 있고요. 그리고 그리스에서는 저희들이 아워오션 컨퍼런스라고 미국 국무부에서 주도해서 세계 한 100여 개국 주요 국가 정상급 인사들 NGO 국제기구 인사들이 참여하는 해양 분야에 대한 그런 이슈들 점검하고 이행 공약들 점검하고 이행하는 그런 국제적 협의체가 있습니다. 저희들 금년에 그리스에서 9차 아워오션 컨퍼런스를 개최를 했는데 내년도 10차. 10차라는 것은 사실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또 반성하고 향후 10년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설계하는 그런 중요한 회의인데 저희들이 내년 10차 아워오션 컨퍼런스를 우리 부산에서 4월 말에 개최하는 것으로 하고왔습니다.
◆박귀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해양수산부 사실은 우리는 해양수산부 하면 우리랑 관련된 거 일상에서 우리 수산물 가격을 해 주시는 부서 이렇게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모든 해양 관련한 그러니까 원양 사업도 그렇고 굉장히 많은 일을 다루는 부서입니다. 그래서 그 바쁘신 중에 추석을 앞두고 우리 청취자분들이 궁금하신 거를 좀 알려주시기 위해서 오셨는데요. 일단 차관님은 추석 계획이 어떻게 되세요?
◇송명달: 추석 명절에는 무엇보다도 말씀하신 대로 국민들 장바구니 부담 특히 수산물 부담 없으시도록 저희들 그 부분도 챙기고 또 명절에 고향들 잘 다녀오시도록 섬에 계신 분들 잘 다녀오시도록 섬이 고향이신 분들 잘 다녀오시도록 여객선 안전 부분들 저희들 꼼꼼하게 챙기고 또 저도 여력이 된다면 잠깐 시골도 가서 가족분들 뵙고 추석의 의미도 되새기고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박귀빈: 차관님도 종종 장 보시나요? 요즘에 수산물 가격 어떻게 생각하세요?
◇송명달: 수산물 가격은 보면 사실 저는 이 정도면 괜찮다 라고 하는데 저희가 많이 할인 정책들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렇지 않은 경우는 아마 일반 분들이 조금 높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신 것 같아요.
◆박귀빈: 네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명절 앞두고는 사실은 수산물 포함해서 다양한 다 장을 보시지 않습니까? 근데 그중에서 이 수산물도 사실은 부담이 되기는 하죠. 명절 준비하시는 분들 수산물 특히 물가 안정 관련해서 지금 추진하고 있는 대책도 있으실까요?
◇송명달: 네 그럼요 정부는 민생물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특히 추석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서 집중적으로 지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정부 비축 수산물을 전년 대비 만 3천 톤을 시중 도매가 대비해서 최대 30% 저렴하게 지금 주요 소비체 전통시장이라든가 대형마트에 우선적으로 공급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역대 최대 규모 예산 296억 원 투입해서 전통시장이나 마트 또 온라인 쇼핑몰 등 주요 소비처별로 지금 다양한 할인 행사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한 30%에서 60%까지 할인 행사 진행하고 있고 저희들이 추석까지 또 남은 기간 수산물 수급도 물가 동향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경우는 또 추가 공급 방안도 지금 검토해서 국민분들께서 이번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 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박귀빈: 네 수산물도 종류가 참 많은데 요즘에 참조기 가격이 많이 올랐다 그러더라고요.
◇송명달: 참조기가 9월부터 11월 사이에 주로 생산이 됩니다. 금년 추석이 평년보다도 2주 정도 일러요. 그러다 보니까 참조기가 아마 본격적으로 조업이 안 되는 그래서 일부 가격이 오르는 움직임들이 있어서 그래서 저희들이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 비축 수산물 중에서 160톤을 참조기에 할당을 해서 집중적으로 지금 시장에 공급하고 있고 지금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도 지속적으로 지금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초 사실 8월 말 대비해서는 지금 한 15% 이상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부터는 저희들 추석 바로 들어가니까 대형마트 중심으로 해서 정부 지원 할인 행사하면서 참조기 같은 경우는 기존의 50% 할인에서 60%까지 지금 할인 지금 시행하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 해양수산부하고 또 수협에서 이번에 추석 민생 선물 세트를 준비를 했습니다. 거기다 굴비 세트 포함시켜서 시중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까지 할인하고 있고 그리고 또 전통시장이나 온누리 상품권 할인 행사에서 30%까지 지금 환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좀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는 방법들 있으니까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비축 수산물을 푼다. 이런 방안도 지금 추진 중이신데 사실 비축 수산물이라는 거 딱 듣기에 그동안 어디 보관해 놨던 거 이번에 푸신다는 것 같은데 사실 수산물은 이게 신선도가 생명이잖아요. 괜찮습니까?
◇송명달: 참치 같은 경우도 잡아서 바로 급속 냉동을 해서 신선하게 저희들이 먹을 수 있잖아요. 비축수산물도 마찬가지거든요. 이제 국내에서 수산물이 많이 잡힐 때도 있고 적게 잡힐 때가 있는데 많이 잡힐 때 그거를 저렴한 가격에 일단 구매를 해서 적게 잡히고 가격이 오를 때 정부에서 비축한 수산물을 방출하면서 이제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정책입니다. 근데 이제 거기에 비축 수산물에 해당되는 게 저희들이 즐겨 먹는 명태라든지 고등어, 오징어 그리고 갈치, 참조기, 마른 멸치 이런 상품들인데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일단 수매하는 즉시 적정 온도 영하 18도 이하에서 냉동 보관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안전 검사하고 방사능 검사를 실시를 해서 아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고 저도 즐겨 먹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도 품질 관리 믿고 안심하고 드시면 되겠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비축 수산물도 신선하다 기억을 하시길 바라고 지금 YTN 라디오 유튜브 채널로 보이는 라디오로 함께해 주시는 분들은 확인하실 수 있어요. 저희가 지금 차관님 옆으로 굉장히 유용한 정보 하나를 올려놨습니다. 55% 할인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곳 정보를 보이는 라디오를 올려놨어요. 참고로 프리미엄 참굴비는 55% 할인입니다. 절반 가격이네요. 수협중앙회입니다. 수협 쇼핑 홈페이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석 제수용품으로 수산물도 또 많이 구매하시는데 수산물 같은 경우 원산지도 많이 보시거든요. 원산지 관리도 좀 하고 계시죠? 어떻게 됩니까? 이거는
◇송명달: 아까도 말씀 주셨지만 저도 장을 보러 가면 많은 소비자분들께서 일단 원산지부터 확인하시고 그다음에 가격을 보시더라고요. 원산지라는 것은 생산하시는 분들하고 소비자 간의 일종의 신뢰다. 그래서 해양수산부는 신뢰를 지켜드리기 위해서 매년 10만 개 이상 업체를 직접 방문해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교육 홍보 지금 하고 있습니다. 추석 명절에 앞서서 지난 8월 19일부터 지금 4주간 특별 원산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우리 원산지 표시 지금은 상당히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 부분들 확인하시고 또 맛있는 우리 수산물 많이 드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귀빈: 맞습니다. 수산물 진짜 다들 너무나 많이 좋아하시고 건강에도 좋잖아요. 사실 수산물이 그래서 많이들 이제 드시는데요. 한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에 수산물 괜찮을까 안전할까 방사능 때문에 이런 걱정을 하시는 분이 여전히 계실 수도 있어서 이 부분도 한번 짚어주세요.
◇송명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작년 8월 24일 날 방류되기 시작해서 1년이 조금 지났는데요. 저희들이 그동안 수산물의 생산 단계 또 이제 유통 단계에서 한 3만 2천 건 정도 지금 검사를 했고 그리고 우리 바다 해역 조사까지 포함하면 한 4만 건 가까이 지금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우리나라 같은 국제 기준보다도 100배 강화된 안전기준 적용해서 거기에 부합되느냐 안 되느냐를 보고 있는데 지금까지 안전 기준 초과한 수치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국제 기준보다도 훨씬 엄격하게 강화해서 관리하는데 절대적으로 안전하다. 그렇게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안심하고 드시면 되겠습니다.
◆박귀빈: 네 알겠습니다. 수산물은 아무래도 바다에서 나지 않습니까? 근데 올여름만 해도요 폭염이 정말 절정이었기 때문에요. 근데 이 기록적인 폭염 원인을 살펴보다 보니까 바다 온도가 높아져가지고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바다 온도가 높아지면 이 수산물에도 영향을 미치는 거 아닌가요?
◇송명달: 그렇습니다. 수산물들 바다 온도에 따라서 찬 물에 사는 어류가 있고 따뜻한 물에 사는 어류가 있는데 지금 우리 바다가 상당히 아열대화 돼서 아열대 어종들이 오고 있다 라는 그런 말들도 있고 잘 아시지만 명태 같은 한류성 어종은 우리 바다에서 찾기 어려운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그런 고수온이 조금 우려가 돼서 저희들이 연초부터 어업인 분들에게 미리 고수온 대응 장비도 보급해 드리고 또 재해보험이 있습니다. 재해보험 가입도 독려를 해드렸고 지금도 수온 정보 신속하게 제공해서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럼에도 고수온 피해들이 많이 좀 발생을 했습니다. 고수온 피해를 입은 어업인 분들이 또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름이 크시니까 그 시름을 덜어드리고자 지금 긴급하게 피해 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 지원 절차를 신속하게 지금 밟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제 9월 10일에 1차적으로 피해 조사가 마무리된 곳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139억 원을 신속하게 지급을 했고요. 향후에도 이런 이상기후가 일상화될 수도 있다 라는 그런 전문가들 의견도 있고 저희들도 그럴 수도 있기 때문에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또 양식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예산을 488억 원 지금 반영을 해놓은 상태고 중장기적으로 지금 우리 어업도 양식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여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지금 마련하고 수산 기후변화 대응 TF를 구성해서 연말까지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아무래도 바다 온도도 조금씩 내려가고는 있는데 고수온이 끝날 때까지 저희들 긴장감을 갖고 비상대책본부 운영하면서 피해 상황 또 수급 상황들 관리토록 하겠습니다.
◆박귀빈: 네 또 가을 하면 태풍 소식 있지 않습니까? 가을철 태풍과 관련해서여객선 안정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어서 그 부분 관리도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송명달: 해양수산 시설이 아무래도 이제 바다 근처에 있기 때문에 태풍이 오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러고 9월달이 태풍들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서 저희들이 항만시설 중심으로 해서 집중적으로 사전 점검을 하고 있고 만약에 태풍이 우리 바다 근처로 온다라고 하면 일주일 전부터 최종적으로 시설을 점검하고 해상 기상 악화가 우려되면 우리 선박들도 좀 대피하는 조치들 취하려고 그렇게 하고 있고요. 아마 여객선 안전은 무엇보다도 사실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에 여객선들이 아무 사고 없이 갈 수 있도록 지난 8월달에 저희들이 일제적으로 안전 점검도 했습니다. 시설들 점검하고 통신시설 항해시설 구명조끼들 이런 걸 점검했고 저도 내일 모레 한 번 불시점검 해서 제대로 됐는지 다시 한 번 최종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여객선 이용하시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여객선 안전 수칙 꼼꼼하게 지켜주셔서 안전하게 우리 추석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박귀빈: 그렇습니다.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님이 직접 나오셨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차관님 해양수산부 대표에서 우리 국민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송명달: 추석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벌써 그리운 고향 찾는다는 생각에 국민 여러분들 마음이 많이 설레실 건데 이러한 설렘 또 희망 또 풍요로운 마음이 연휴 내내 이어질 수 있도록 말씀드렸던 추석 민생 대책들 꼼꼼하게 챙기고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분들께서도 또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맛있는 우리 수산물 많이 드시면서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귀빈: 차관님께서도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이었습니다. 차관님 고맙습니다.
◇송명달: 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