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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이 언니 '빅며든다'... "느려도 좋아" 귀에 속삭여주는 큰 이모, 유튜버 빅씨스
2024-07-19 13:20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7월 19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유튜버 빅씨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요즘 여름 맞이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홈트 좀 한다 하시는 분들 아마 이분 모르는 분들 없으실 것 같습니다. 홈트계의 거장이라고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최근에 책을 출간하셨어요. 느려도 좋아 한 걸음이면 충분해의 저자이신데요. 바로 모시겠습니다. 빅씨스 유튜버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유튜버 빅씨스(이하 빅씨스) : 안녕하세요 빅씨스입니다. 지금 이게 방송에 나가고 있는 건가요?

◆박귀빈 : 방송에 나가고 있고요. 사실 저희가 유튜브 YTN 라디오 유튜브가 있거든요.유튜브 창에 지금 실시간 댓글이 들어오는데 지금 이런 상황을 네 글자로 난리 났다라고 합니다. 유튜브 저희 댓글창 난리 났고요. 많은 분들 기다리고 계셨어요. 우리 청취자분들께 또 팬분들께 인사 한 말씀 먼저 해주실까요?

◇빅씨스 : 안녕하세요. 빅씨스입니다. 그런데 이거 보고 계시는 분들 중에서 저 모르시는 분들도 꽤 계실 것 같아요. 저는요 집에서 간단하게 운동할 수 있는 그런 영상들을 올리고 있고요. 사는 이야기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있는 유튜버 빅씨스입니다. 반갑습니다.

◆박귀빈 : 어서 오세요. 유튜버 빅씨스님 빅씨스라는 이름으로 이제 활동을 하고 계시지만 제가 본명을 말씀드려도 되죠. 우리 책 저자이신 서아름 님이십니다. 너무 반갑고요. 원래는 미국에 사시잖아요.

◇빅씨스 : 지금 미국에서 한 18년째 살고 있어요. 

◆박귀빈 : 남편분도 계시고 남편분 혹시 같이 오신 분이 남편분이신가요?

◇빅씨스 : 네 남편입니다.

◆박귀빈 : 촬영하시는데 지금 여념이 없으신데 혹시 그 영상을 남편분이 찍어주시나요?

◇빅씨스 : 네 남편이 다 찍어줍니다.

◆박귀빈 : 그렇군요. 이제 자세한 이야기 서서히 해보도록 하고 얼마 만에 지금 한국 오신 거예요?

◇빅씨스 : 지금 2년 만에 왔어요. 예전에는 그때는 아이 둘하고 남편하고 온 가족이 왔었는데요. 이번에는 애들 남겨두고 둘만 왔는데 너무 좋아요.

◆박귀빈 : 얼마 동안 계시나요?

◇빅씨스 : 한 2주 정도 있을 예정이에요. 2주 정도 애들이 지금 딱 2주 동안 여름 캠프를 갔어요. 자유부인입니다.

◆박귀빈 : 그러시군요. 언제 오셨죠? 

◇빅씨스 : 월요일 날 왔어요

◆박귀빈 : 월요일 이제 일주일 다 돼 가네요. 일주일 동안 지내보니까 어떠세요?

◇빅씨스 : 너무 좋아요. 일단은 어젯밤에 야식으로 제가 순댓국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어저께 야식으로 순댓국을 먹고요

◆박귀빈 : 많은 분들 놀라실 것 같은데요. 아니 우리 홈트계의 거장이신 빅씨스님이 야식으로 순댓국을 먹다니 이게 지금 실화인가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빅씨스 : 제가 지금 사실 여기 지금 한국만 오면 허리가 조금 늘어요. 그래서 지금 벨트를 살짝 풀고 있습니다.

◆박귀빈 : 그 이유는 뭐죠?

◇빅씨스 : 너무 맛있는 게 많아가지고 평소보다 좀 많이 과식을 하고 있는데 운동하면 되니까요. 괜찮습니다.

◆박귀빈 : 그런가요? 아니 운동할 때 아니 바로 순댓국 얘기가 나와서 평소 궁금한 거 여쭤보면 운동하면서 식단 관리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빅씨스 : 그런데 식단이라는 게 너무 어렵게들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근데 평상시에 건강하게 먹는 걸 베이스로 하고 가끔씩 이렇게 순댓국이 먹고 싶을 때는 순댓국도 먹어주고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는 가끔 먹어주고 그런데 그게 주가 되면 안 되죠. 항상 건강하게 먹으니까 이런 것도 할 수 있다.

◆박귀빈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운동을 하면 된다 이 말씀이신 건데요. 유튜브 구독자가 80만 명 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앞서 많은 분들이 아실 거라고 말씀을 드렸던 건데 일단 빅씨스라는 이름의 뜻이 너무 궁금해요.

◇빅씨스 : 빅씨스가 빅씨스터의 줄임말이에요. 그러니까 큰언니 큰누나 뭐 이런 느낌인데요. 제가 처음에 운동을 했었을 때 그러니까 운동하고 나서 몸만 좋아진 게 아니라 인생 전반이 에너지가 생기고 긍정적인 생각이 생기고 하다 보니까 삶이 좋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좋다 이거 그런데 그때 딱 든 생각이 이렇게 좋은 걸 좀 짐작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저는 이제 서른 후반에 시작했거든요. 운동을

◆박귀빈 : 운동을 시작하신 계기가 있으셨어요?

◇빅씨스 : 아이 둘을 낳고 많은 분들이 그러실 것 같아요. 아이 둘을 낳고 케어를 하다 보니까 시간도 없고 몸도 지치고 내 자신은 막 없어지는 것 같고 이렇게 주부님들은 다 느끼실 거고요. 아니면 사회생활하시는 분들도 그러실 것 같고 그런 상황에서 살려고 했죠.처음에는 이제 뭐라도 해야지 내가 변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때 시작했어요.

◆박귀빈 : 30대 후반에 운동을 시작을 해서 유튜브를 시작하기까지 한 몇 년 정도가 걸렸던 거예요.

◇빅씨스 : 운동은 계속 꾸준히 했었어요. 그러니까 코비드 시작할 때 락다운 시작했을 때 그때 이제 영상을 만들긴 했는데 한 10년까지는 안됐고 한 8년 정도 운동을 했던 것 같아요. 꾸준히 뭐 처음부터 많이 거창하게 한 건 아니고요. 조금씩.

◆박귀빈 : 저는 그게 궁금해서 여쭤본 거예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말씀하셨지만 거창하게 한 거 아니고 조금씩 조금씩 정말 살려고 하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내가 유튜브까지 운동으로 할 생각을 하셨을까 그게 너무 궁금해요

◇빅씨스 : 아까 앞서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이걸 해보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너무 좋은데 그러다 보니까 사람들한테 이거 운동해야 돼 라고 말을 해주게 되는 거예요. 주변에 지인들한테 운동해야돼 뭐 언니 이게 잘 안 돼요 언니라고 많이 불렸어요. 항상 언니 누나 항상 큰 누나였어요. 언니가 아는 언니고 언니 누나 나 이게 안 돼 저게 안 돼 운동해 제가 항상 그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근데 그때 제가 이거 나도 이렇게 먼저 얘기해 준 누나가 언니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근데 나한테는 그런 언니가 비록 없었지만 나는 누군가한테 그런 언니가 돼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그러면은 이거 뭐 내가 한두 명한테 말해주는 걸로 많은 도움을 못 주잖아요. 그래서 그러면 영상을 만들면 올려놓으면 여러 사람은 볼 테니까 이런 마음으로 사실 유튜브를 깊게 생각 안 하고 시작했어요.

◆박귀빈 : 유튜브 그러면 하신 지가 지금 얼마나 되신거죠?

◇빅씨스 : 이제 벌써 4년이 돼가네요.

◆박귀빈 : 4년인데 지금 100만 이제 좀 있으면 되실 것 같은데 저는 지금 너무 신기한 게 뭐냐하면 유튜브 영상에 보면 직접 우리 빅씨스 언니의 목소리가 나오거든요. 이렇게 조근조근 설명을 하신단 말이에요. 제가 맨 처음에는 이게 누구 목소리일까 왜냐하면 요즘 유튜브에 목소리는 또 다른 분이 하는 유튜브도 많기 때문에 근데 지금 그 목소리 언니 목소리네요.

◇빅씨스 : 제 목소리입니다. 맞습니다. 그런 질문이 진짜 많이 올라와요

◆박귀빈 :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네요.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고 그래서 저는 궁금한 게 거기 보면 아주 다양한 동작들 나오잖아요. 그 직접 본인이 하시면서 고안해내시는 동작들인거에요?

◇빅씨스 : 제가 지겨운 걸 정말 못해요. 그러니까 제 성격인데요. 저 같은 성격이 아마 많으실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운동을 제가 평생 안 하고 살았던 이유가 지겨운 거 못하고 조금 힘들면 반복되면 또 못하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그때 애들 재워놓고 두 명 다 재워놓고 조용할 때 그냥 거실에 나와서 좀 지겹지 않게 운동하려고 제가 나름대로 짰던 것들이 있어요. 5개만 해야지 오늘 그래서 5분짜리 만들고 10개 해야지 10분짜리 만들고 그렇게 했던 것들 그리고 하다보면 이거 너무 재미없어 하는 건 그냥 치우고 제가 10분 동안 기분 좋게 끝냈어. 끝나고 나니까 기분 너무 좋았어 이랬던 것들을 제가 처음에 모아가지고 그 영상을 만든 거예요.

◆박귀빈 : 근데 너무 궁금한 게 보통 이렇게 운동 영상 만들고 이런 것도 다 진짜 운동하시는 트레이너 이런 분들은 근육 생각하면서 인체 막 그런 걸 생각하면서 하시잖아요.그럼 원래 운동 몸에 대해서 잘 알고 계셨어요? 

◇빅씨스 : 제가 공부 하는걸 좋아해요. 왜냐하면 선생님 저는 그때 주부였고 또 아이가 둘이었고 그리고 제가 첫째를 조금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더 뭐랄까 내 개인적인 시간을 내기가 힘든 거예요. 운동을 하면서 기왕 하는거 조금 운동이 재밌어지면은 덜 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조금씩 생기거든요. 이만큼 하니까 재밌네 그러면 이제 조금 더 해볼까 하면서 연습도 하고 연구도 하고 그다음에 책도 많이 사다 보고 자격증도 따고 이렇게 해본 거예요.

◆박귀빈 : 공부하면서 자격증도 따고 정말 이제 운동 전문가로서 청취자 한분이 어머님 중환자실 앞에서 빅씨스 방송 들어요. 전 불효자인가 봐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사실 이런 분들 더 운동 필요하지 않아요?

◇빅씨스 : 그럼 심신이 지쳐있을 때 더 그렇죠 어머님 잘 돌봐드리려면은 체력이 있어야 되고 또 이렇게 행복한 뉴스 들으면 기분 좋아지니까 어머님한테 한 번 더 웃어드릴 수 있고 그러지 않을까요?

◆박귀빈 : 맞아요.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입니다. 또 다른 청취자님 언니 언니 언니 제발 제 이름 한 번만 불러주세요. 저 빨래 박사예요

◇빅씨스 : 아까 읽어주시는데 다 누군지 알 것 같아서 너무 구독자분들하고 한 분 한 분하고 이렇게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이렇게 계속 주고받다 보니까

◆박귀빈 : 진짜 언니이시네요. 빨래 박사님 이름 불러드렸고요. 또 다른 청취자 분이 저도 출산하고 빅씨스님 채널 구독하고 운동 시작했어요. 언니 목소리 너무 좋아요. 호흡 80 소리 20 어떻게 하는 거예요? 80대 20 한번 잠깐 보여주실 수 있어요. 답변을 80대 20으로 해주시면 될것같은데

◇빅씨스 : 감사합니다.

◆박귀빈 :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출산하고 4년 만에 저 잘 안 되네요. 운동 시작한 지 4개월 차인데 언니 홈트 하면서 체중 감량되고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이분 실제로 그 효과들 많이 보시는 것 같아요. 청취자 분이 빅 팬 입니다. 빅씨스님 모셔서 YTN 라디오 처음 접해봤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종종 찾아와 주세요. 또 다른 청취자님 빅씨스님 정면으로 얼굴 좀 보여주세요. 보노보노 님 일요일 2시 저 일찍 갈게요. 모레 봐요.약속 있으신가 봐요?

◇빅씨스 : 북토크랑 저자와의 만남도 있고요. 그다음에 사인회도 있고 그러니까 거기 오신다고하는것같습니다.

◆박귀빈 : 맞습니다. 청취자님께서 박귀빈 아나운서 드디어 빅며드시네요. 빅팬 가입하세요 저 이미 구독하고 있죠 구독하고 있고 저도 궁금한 게 많았는데 잠시 후에 빨리 여쭤봐야 되는데 마침 북토크 있다고 하셨으니까 그 북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야 되잖아요. 저희 보이는 라디오로 책 나가고 있습니다. 출간된 책이고요. 얼마 전에 나왔죠?

◇빅씨스 : 네 7월 10일쯤 나왔나요?

◆박귀빈 : 따끈따끈한 신간입니다. 느려도 좋아 한 걸음이면 충분해라는 제목의 책 지금 화면으로 나가고 있는데요. 직접 소개 해주실까요?

◇빅씨스 : 제가 이게 운동 유튜버인데요. 사실은 제가 운동에 관한 질문보다도 제가 나이가 많다 보니까 저는 곧 50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인생상담, 고민상담 
메일이 훨씬 많이 와요.사실 너무 재밌게도 그걸 하나하나 읽으면서 답을 너무 해주고 싶은데 해줄 수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한 2천 통의 메일이 밀려 있는 거예요. 다 마음으로 가슴으로 읽었거든요.근데 어느 날 생각을 해보니까 이거를 내가 하나하나 답을 못해주지만은 이걸 책으로 쓰면은 마치 제가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서 여러분이 보실 수 있게 한 것처럼 책으로 쓰면 조금 위안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너 충분히 잘하고 있어 지금도 잘하고 있고 언니도 그랬었고 괜찮아. 라는 말을 마치 동생들한테 답장을 쓰는 느낌으로 그런 마음으로 썼어요

◆박귀빈 : 너무 좋았어요. 저도 좋았고 빅시쓰 에세이와 운동법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여러분 진짜 마음도 힐링되실 수 있고 몸도 함께 건강해질 수 있는 그런 책이라는 거 제가 말씀드리고요. 사실 팬들이 이런 것도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사실은 제가 궁금한 것도 있는데 그 영상 화면을 보면 거기 어디예요 하시는데 어디예요? 거기가 너무 좋던데 뒤에 밖에 통창이 있어요. 통창이 있고 거기 보이는 게 뉴욕 시내인가요?

◇빅씨스 : 네 뉴욕 시내입니다. 거기가 저희 집 거실이고요. 저희 집에서 이제 좀 촬영을 해서 옆에 이렇게 뭔가가 나오지 않는 자리를 딱 찾은 게 그 거실 자리여서 했는데 정말 별생각 없이 남편하고 어디서 찍지 여기서 찍어오니까 소파가 나오고 한 귀퉁이에 뭐가 나오고 이래서 애들도 있으니까 짐도 나오고 그럼 제일 넓은 데서 찍자 했던 건데 반응이 좋으시더라고요.

◆박귀빈 : 마침 거기 통창이 있고 뉴욕시내가 다 보이고. 운동복은요? 운동복은 따로 이렇게 잘 쓰시는 브랜드가 있으신거에요?

◇빅씨스 : 네 운동복은 근데 거의 나와서 좀 예쁘다 하는 브랜드는 가지고 있는 편이에요.제가 운동복에 막 욕심이 있어서라기보다는요. 제가 처음에 좀 힘들때 아까 너무 애들 재워놓고 할 때 너무 구질구질한 거예요. 사실은 처음에 내 스스로가 왜냐하면 애들 잘 때 막 뭐라고 그러지 까치발로 나와가지고 제가 처음 영상 보시면은 헤드폰도 쓰고 있어요. 근데 제가 진짜로 그렇게 헤드폰에다가 제 좋아하는 음악 듣고 안 질릴려고 그냥 해놓고 조용하게 처음으로 운동복을 차려 입었어요. 그랬더니 뭔가 내 스스로가 다른 거예요. 그 느낌을 처음에는 살리고 싶어서 그걸 입었었고요. 그 뒤로는 보시는 분도 지겨울 수 있으니까 제가 색색깔로 예쁜 운동복이 있으면 사기도 하고 보여드리려고 입기도 하고 그래서 한 번만 입은 운동복도 좀 있고 좀 그렇긴 해요.

◆박귀빈 : 보통 운동복이 이게 기능성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그것 때문에 입는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뭔가 운동복을 입으면서 스스로가 마음도 다시 한 번 다잡고 하는 굉장히 중요한 거네요. 어찌 보면

◇빅씨스 : 네 그렇더라고요. 그러니까 사실은 운동복이 기능성이 굉장히 필요한 옷이긴 한데요. 집에서 운동할 때는 어떻게 보면 무릎 나온 추리닝을 입고 있다가 머리도 막 흐트러진 상태로 늘어진 티셔츠로 이렇게 운동을 하고 나면 그냥 또 지쳐서 땀 흘리고 내 거울을 봤을 때 기분이 좀 그렇더라고요. 그때 운동복을 입고 탄탄한 몸이 된 느낌을 가지고 운동을 하니까 그때 참 자기만족이었던 것 같아요.

◆박귀빈 : 그렇군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운동복도 여러분 좀 다양하게 예쁜 거 입고 하면 아니 기분도 좋아지고 스스로가 더 좋을 것 같아서요.청취자분께서 빅씨스 방가요 3년째 빅씨스 홈트하는 58살 줌마예요.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시들시들 날 잃어가고 있었는데 빅씨스 만나 저를 다시 찾게 됐어요. 빅씨스 만난 건 제게 행운이었고 감사하고 행복입니다. 일요일에 만날 거예요. 이런 의견 주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빅씨스 :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얼마 전에 사인회를 했었는데 그때도 오셨던 분들이 사인을 하면 손잡고 이렇게 우시는 분들이 많아요. 근데 얼굴은 굉장히 밝아지고 지금 너무 행복하고 한데 근데 언니 보니까 옛날에 그때 막 힘들었을 때 운동해서 힘내고 막 좋아지고 이랬던 거 그 기분 때문에 만나니까 울컥한다고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세요.

◆박귀빈 : 사실 유튜브만 보면 진짜 운동만 하시거든요. 운동하는 방법만 알려주세요.그런데 사람들은 그 외에 다른 또 위로를 받는 것 같아요. 그 메일도 많이 받으시는 것 같고

◇빅씨스 : 네 메일도 굉장히 많이 받고요. 그리고 제가 또 아무래도 이제 마흔 후반이고 나이도 그리고 저도 아이를 출산하고 키우면서 또 첫째 아이가 조금 힘든 친구다 보니까는 경력도 단절이 된 적도 있었고 좀 힘든 적도 있었죠. 근데 이런 것들을 저만 겪는 것도 아니고 여러분들만 겪는 것도 아니고 사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많은 분들이 다들 조금씩 힘든 마음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에서 그냥 공감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 마흔 후반된 언니도 저렇게 해가지고 건강도 찾고 활력도 찾고 운동도 하고 글도 쓰고 막 이러고 있는데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거

◆박귀빈 : 그러니깐요. 청취자 분께서 라디오만 듣다가 너무 궁금해서 보이는 라디오까지 들어왔어. 건강해 보이시고 좋습니다. 홈트도 도전해 볼게요. 이제 오늘 처음 이분 이제 구독하실 것 같아요. 아이디 다이어트님 저 언니 통해 부자 돼서요. 운동복 부자요 또 다른 청취자 분이 홈트 따라하다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 마침 언니가 언니도 77년생이에요 하는 말에 이 악물고 끝까지 따라했던 기억이 나네요. 팬분들이 지금 너무나 지금 반갑게 인사해 주고 계신데요. 우리 팬분들께 한 말씀해 주세요. 너무 반가워하시네요.

◇빅씨스 : 네 너무너무 반갑고요. 우리 지금 너무 익숙한 아이디들이 많아가지고 너무 반갑습니다. 저 한국에 있는 동안 여러분들 많이 만나고 가고 싶어요.

◆박귀빈 : 끝으로 다이어트 할 때 이거 하나만큼은 꼭 명심해라 팁 하나도 좀 남겨주세요.

◇빅씨스 : 이건 제가 정말 수도 없이 여러분들한테 말씀드리는 건데 굶으면서 다이어트 하지 마라. 굶으면 살이 빠지는 건 당연한 거예요. 그건 이치가 근데 굶으면서 살을 빼기 시작하면 이게 체지방만 빠지는 게 아니라 근육이 함께 빠집니다. 제가 농담으로 사람들한테 근육을 나라 지키듯이 지키라고 그런 말을 해요. 그만큼 몸속의 근육의 양이 너무너무 중요하거든요.근데 굶으면서 다이어트 하다 보면 근육량 빠지고 그러면 또 근육이 또 우리 에너지를 좀 태워주는 역할도 하고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게 또 약해지니까 이제 더 굶지 않으면은 그 몸이 유지가 안 돼요. 그러니까 다시 살이 찌는 체질이 되는 거죠.

◆박귀빈 : 굶지 마라 굶지 마라

◇빅씨스 : 진짜 굶지 마라.

◆박귀빈 : 굶지말고 빅씨스 봐라. 청취자분께서 책 제목만 봐도 눈물이 주룩주룩 나요.저처럼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한겨울 핫팩 같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언니 저 조이플 지브라인드 기억해요. 완전 완전 사랑합니다. 또 다른 청취자분께서 빅씨스는 체중 감량 때문에 구독하는 게 아니에요. 우울증 감량 때문에 보죠. 시간이 모자라네요. 시간이 모자라고 북토크 언제 한다고요?

◇빅씨스 : 북토크 21일 날 합니다

◆박귀빈 : 관심 있는 분들 잘 가시기 바라고 남편분이 항상 영상 찍어주시잖아요.네 영상 편지 한 번 남편분께 하나 남기고 마무리해야죠.

◇빅씨스 : 지금 밖에서도 열심히 영상 찍어주고 있는데요. 항상 곁에서 좋은 영상 찍어주고 많이 응원해주고 해서 너무 고마워 사랑합니다.

◆박귀빈 : 우리 빅씨스님 영상의 뒤에는 항상 남편분이 계시다는 것도 여러분 알아주세요.지금까지 책 느려도 좋아 한 걸음이면 충분해 저자이십니다. 빅씨스 유튜버 서아름님 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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