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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07:15~09:00
제작진진행: 배승희 / PD: 신동진, 이시은 / 작가 : 배준영, 정은진 / 유튜브AD: 최수민
[뉴스파이팅] 배현진 “총선백서 집필 TF 구성 과정, 맑고 투명하지 않아”
2024-07-17 11:00 작게 크게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7월 17일 (수)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 국민의힘 당원과 일반 국민들 생각 다르지 않아
- 트럼프 피습, 전세계가 정치적으로 격화됐다는 것
- 세계적인 정치의 양상이 대립과 분열의 기조로 가고 있어
- 합동연설회 몸싸움 유튜버, 국민의힘 당적 아니야
- 한동훈, 연설회 진행될수록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은 사실
- 지금 전당대회, 김기현 지도부 때와 같은 양상 보여
- 원희룡-나경원 단일화? ‘어대한’ 대세에 크게 지장 없을 것
- 김건희 여사, 전향적으로 사과해야
- 총선백서가 전당대회에 영향 줄지를 따지는 건 우스운 일
- 조정훈, 총선백서가 한동훈 저격하는 것처럼 비춰지게 해
- ‘김옥균 프로젝트’ 사흘 천하? 당내 반한 기류 때문
- 이진숙 들어간다고 MBC가 장악되진 않을 것 
- MBC 파업 당시 극심한 마녀사냥과 사내 고난 겪어
- MBC, 정치와 정쟁의 도구로 전락한 건 아닌지 스스로 돌아봐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3부를 시작합니다. 오늘은요 배자매입니다. 배현진 의원님 모시고 3부 시작합니다.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하 배현진) : 안녕하세요. 배자매가 되는 아침이 저는 좋은 것 같아요.

◆ 배승희 : 배씨가 많이 없는데 또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국민의힘 소식 좀 안 여쭤볼 수가 없는데요. 근데 국민의힘 얘기하기 전에 일단 뭐 피습 상황 한번 좀 얘기를 해봐야 되겠죠. 의원님도 한번 겪어보셨는데 미국의 그 총격 사건 트럼프 전 대통령 어떻게 보셨어요?

◇ 배현진 : 일단 너무 충격적이었고 그게 조금만 빗나갔다 하면 정말 큰일 날 일 아니었습니까? 전 세계적으로 일본에서도 아베 전 총리도 그렇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도 그렇고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그런 상황이 자꾸… 저도 그랬죠. 그래서 제 뉴스도 일본 미국 전 세계로 나갔는데요.

◆ 배승희 : 정말 충격적이었죠.

◇ 배현진 : 그러니까 모두가 충격적이라고 느끼지만 그만큼 굉장히 정치적으로 전세계적으로 격화되고 있는 거 아닌가

◆ 배승희 : 왜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될까요?

◇ 배현진 : 안 그러지 않았나요? 근래 좀 그렇게…

◆ 배승희 : 왜 이렇게 극단적으로 가게 되는 거죠?

◇ 배현진 : 뭔가 이제 정치의 양상이 굉장히 저희도 그렇지만 대립과 분열의 기조로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이번에 폭력 사태 있었잖아요. 어떻게보셨어요?

◇ 배현진 : 저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제 ‘원희룡’이라고 써붙인 분이 오셔서 그 안에 난동을 피우셨다고 하는데, 저희는 이제 화면으로 보고 있으니까 처음에 한동훈 후보가 이렇게 괜찮습니다 라고 얘기를 했을 때 무슨 상황인지 전혀 몰랐다가 나중에 이제 뉴스를 통해서 알았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국민의힘 당적이 아니신 분이라고하고 어떻게 거기에 입당을 하셨으며…

◆ 배승희 : 그거 원래 입장하려면 그 표가 있어야하잖아요.

◇ 배현진 : 기표가 있어야 해요. 그래서 입장한 경위나 또 어떻게 그 안에서 그렇게 난동을 부리려고 하시는 그것을 본인이 유튜브를 통해서 유튜버시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작정하고 왔다라는 내용의 그게 막 받은 글이나 아니면 언론 보도를 통해서 돌았던 것 같은데 그런 일을 왜 미연에 방지하지 못했는지 좀 나중에 밝혀야 될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그러네요. 그래서 이런 논란을 의식했는지 어제 토론회를 보니까 좀 정책 토론회가 좀 많이 이어졌습니다.

◇ 배현진 : 어제 좀 여러 번의 토론 가운데 그나마 후보들의 어떤 정책적인 정견을 차분하게 들을 수 있는 토론이었던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오늘도 아마 토론회가 있지 않습니까?

◇ 배현진 : 지금 다른 주파수 라디오에서…

◆ 배승희 : 홍보 안 하셔도 됩니다. 하고 있으시더라고요. 

◇ 배현진 : 저도 계속 번갈아 보면서…

◆ 배승희 : 그러셨구나. 그래도 뉴스파이팅 YTN 입니다. 꼭 들어주셔야죠? 파이팅! 저희 배자매인데. 지금 한동훈 후보에 대한 총선 패배 책임론 그리고 또 지금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지금 배신자 논란 이게 지금 이어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후보에 대한 1강 구도가 계속 굳어지는 것 같아요. 뭔가 때릴수록 커지는 겁니까?

◇ 배현진 : 글쎄요. 저희 이제 한동훈 후보의 책임론에 관해서도 처음 말씀을 드리는데 저희가 선거가 끝나고 한동훈 후보가 바로 모든 책임은 오롯이 나에게 있다라고 하고 사퇴를 하셨어요. 그리고 이제 전당대회로 다시 나오기까지의 국민의힘의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봤을 경우에는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이제 조력을 하셨거든요. 대구에 계신 우리 홍준표 시장님 등을 비롯해서 나오지 않을 수밖에 없게끔 하는 그 상황이 좀 만들어졌다고 생각을 저는 개인적으로 하는데. 한 두 달여 만에 이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고 나오셨고 그 과정 중에 제가 이제 주목해서 본 점은 국민 여론조사였습니다. 그러니까 여론조사가 이미 그때도 50% 이상 지지율 지지층에 대한 여론조사도 60%를 넘어갔는데 굉장히 독특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당원과 국민들은 한동훈의 책임론에 관해서 이것을 용서하신 건지, 아니면 이 사람이 더 필요하다고 하던 건지 둘 중에 하나인 건 맞구나 라고 했고 아마 그런 당위성으로 본인도 전당대회에 출마를 했고. 오늘 아침에 제가 뉴시스였던 것 같은데요. 매체에서 아마 여론조사를 했는데…

◆ 배승희 : 여론조사 말씀하시면 저희 다 읽어야 되는데.

◇ 배현진 : 그래서 했는데 그 높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계속해서 지금 전당대회 양상 어떤 토론이 진행되고 연설회가 진행될수록 뭔가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그러니까 총선 패배 책임론은 당내에서 있을 수 있지만은 어떤 여론을 봤을 때는 용서를 하거나…

◇ 배현진 : 필요성을 더 느꼈거나 아마 연설에서 제가 기억하기로 한동훈 후보도 대구, 경북이었나요? 여러분들께서 100일이라는 시간으로 한동훈을 평가하기에는 너무 짧다고 생각하신 거 아닙니까라고 아마 질문을 하신 것 같아요. 저희 지역 제가 이제 송파의 지역의 당원들께서도 많이 성원하세요. 그래서 뜻밖에 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지하고 있구나라는 체감하고 있습니다.

◆ 배승희 : 그래요. 그런데 또 지난번 전당대회도 한번 분석을 해보면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여론조사에서는 상당히 우위를 드러냈는데 실제 또 당원 투표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굉장히 또 당원 투표에서는 이기는 상황, 그리고 또 주호영 그 당시 후보랑 합치면 당원 투표에서는 여론조사와는 좀 달랐던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게 또 여기 이번 전당대회에도 반영이 될까요?

◇ 배현진 : 저희가 이제 굳이 비교를 하자고 하면 직전에 있었던 김기현 전당대회, 그리고 그 이전이 이준석 대표가 된 지도부의 전당대회인데 방금 말씀하신 대로 나경원 대표는 당원들이 굉장히 아끼고 사랑하는 후보인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당원 투표에서 그리고 오랫동안 정말 당 안에서 같이 세월을 보낸 게 있기 때문에 당원 지지율이 당연히 높을 수 있다. 이거에 대해서는 다른 이유를 저희가 댈 필요는 없는 것 같고요. 다만 이준석 후보가 출마했을 때 전당대회에 저희 전체 당원이 한 30만 명이 넘었습니다. 기억하시죠? 그런데 지금은 80만을 넘어섰어요. 그리고 이제 비교하자면 김기현 지도부의 전당대회와 같은 양상인데, 김기현 지도부는 사실상 후보가 한 분이었고 그리고 전당대회가 100% 당원이었기 때문에 일부의 그 조직표로 전당대회가 가동된다라는 착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당협위원장이나 국회의원들이 우리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제시했을 때 당원들이 마치 그것을 다 따라준다 라고 착시가 있을 수 있는데, 저는 우리 국민의힘에 이제 유권자들이 참 선거하기 어려운 지지층이라고 느낄 때가…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투표를 좀 안 하시거나 오히려 더 저희를 혼쭐내실 때가 있으세요. 그런 경향성이 있기 때문에 국민 지지율과 굉장히 괴리된 그런 유리된 성향을 가지시지 않는다고 보고. 국민들이 지지하시는 그 방향성 그리고 우리 국민의 힘의 지지층이 지지하는 방향성이 거의 근접하게 동일하게 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이준석 대표 때가 일반 여론과 또 그것을 이겼잖아요. 그리고 또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일반 여론과 당 지지층에 대한 여론이 모두 압도적이기 때문에 큰 이변 없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배승희 : 그러네요. 30만 명 당원과 또 100만 당원은 다르니까요.

◇ 배현진 : 다르죠. 저는 굉장히 주목하고 있어요.

◆ 배승희 : 지표가 안 통할 것이다?

◇ 배현진 : 이번에는 이제 비율을 갈라서 하는 투표이고 그 80만 명의 당원들이 어떻게 여러 후보 중에 반응할지도 우리가 한번 국민의힘에서 흥미롭게 지켜볼 바이다.

◆ 배승희 : 그렇군요. 만약에 나경원 후보가 원희룡 후보와의 단일화 이걸 하게 되면 또 뭐 막판 변수가 될까요? 두 분 간에는 될 것 같은데 대세에 지장 없다?

◇ 배현진 : 크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그래서 1+1이 2가 되지 않을 거다. 한동훈 후보도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저희 나경원 대표님이나 원희룡 전 장관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을까.

◆ 배승희 : 김건희 여사 문자 파동이 당심에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분석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한동훈 후보도 김건희 여사가 사과를 했더라면 총선 결과가 달랐을 것이다 이렇게 또 토론회에서 이야기를 했어요. 동의하십니까?

◇ 배현진 : 저희가 이제 12월 말 무렵에 진짜 그 당이 굉장히 힘들었어요. 저는 이제 그 당시는 강서 선거를 저희가 대패를 하고 직전까지 당의 조직부총장이었었기 때문에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정말 막막하다 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그 이후에 비대위가 들어서고 제가 기억하기에도 한동원 위원장이 공식적인 언론을 통해서나 그런 부탁을 했던 게 기억이 나거든요. 근데 물론 저희도 김건희 여사께서 당시 좀 뭔가 전향적으로 사과를 해 주시면 국민들께서 좀 화가 나고 굉장히 오해하시거나 화가 났던 부분을 좀 위로해 드릴 수 있을 거라고 당연히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기억하기로 제가 이제 찾아봤는데요. 2월 21일, 22일 저희 당내에서도 이용 의원님이나 이철규 의원님께서 ‘김건희 논란은 몰카 공작이다. 피해자한테 사과하면 안 돼’라고 해서 교통사고에 이제 빗대서 말씀도 하셔서 많은 의원님들께서 만류하셨어요. 이거를 사과를 하면 이제 민주당이 들개처럼 물어뜯을 것이다라는 기사도 같이 의원 단톡방에 공유도 하시고. 그래서 그러한 상황이 있었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드리고 싶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다 이 말씀이시네요. 근데 이 총선 백서 아직까지 이제 나오지 않았는데 이와 관련한 문자 내용 김건희 여사의 문자 내용도 담길 거라고 좀 전해졌습니다. 이 발간 시점을 전당대회 이후로 미루기로 했는데요. 이 총선 백서가 그렇게 영향을 미치는 겁니까?

◇ 배현진 : 백서는 사실 저희 말하자면 참패했기 때문에 참패 정도가 아니고 역사상 전례 없던 역대급의 대패이기 때문에 저희 스스로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을 다시 만들지 말자는 그런 계기로 삼아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사실 전당대회에 영향을 주니 마니 이런 논쟁이 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죠. 그리고 총선 백서를 만드는 주체들은 선거의 기획이나 선거의 과정과는 무관했던 분들 그러나 선거의 선수였던 분들이거나 선거를 잘 평가하실 수 있는 분들이 구성원이 된다 돼야 한다라고 생각했는데, 당 내에서도 뭐 저희 의원들끼리고는 하지만 구성원이 이철규 의원, 그다음에 조정훈 의원 이런 분들은 인재영입위원 그러니까 공천에 직접적으로 관여했고. 위원장으로서 마지막까지 공관위원까지 참여하신 분들이 때문에 적절치 못하다. 그래서 이철규 의원님 같은 경우는 작년 7월경부터 사무총장으로서 저와 함께 선거 기획을 계속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총선 백서를 본인이 봤던 시험의 성적표를 쓰는 것은 맞지 않다라는 얘기가 있었고요. 또 초반에 우리 조정훈 의원께서 본인도 굉장히 좀 힘들어하신 것 같은데, 총선 백서가 한동훈 후보를 공략하기 위한 것처럼 비춰지게끔 하는 발언들이나 그런 상황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가지고 전당대회용 내부 정쟁용으로 쓰면 안 된다라는 공감대가 있어서 그 이후로 미루자 이런 의견들이 모인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이철규 조정훈 의원이 들어갔다면 이 구성원 자체에 배현진 의원님도 들어가셨어야 되네요, 백서에.

◇ 배현진 : 차라리 그랬다면 맞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총선 직전에까지 그 선거 평가를 그러니까 준비를 하고 있었고 선거에는 실제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았고 서울에 지금 저희가 의원이 거의 10명 살짝 넘거든요. 이 적은 의원들 중에서 재선이 둘입니다. 일단은 저는 같이 오랫동안 보셨잖아요. 적어도 수도권 선거에 대한 평가 저희가 수도권에서 크게 졌기 때문에 제대로 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런데 사실 의원들한테 총선 백서 TF를 만든다, 누가 참여하겠냐라는 공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언제 저게 만들어졌지? 라고 했을 때 그냥 구성이 돼 있었기 때문에…

◆ 배승희 : 의도가 있었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 배현진 : 의도라기보다 맑고 투명하지는 않았다. 맑고 투명하지 않았다.

◆ 배승희 : 내가 참여했으면 좋았을 텐데?

◇ 배현진 : 뜬금없었다. 아니 저도 굳이 참여까지는 아니지만요 뜬금없었다. 다른 분들도 많이 또 하실 수 있었겠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한동원 후보에 대해서 계속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시니까요.지금 댓글팀 의혹을 가지고 말이 많습니다. 요즘 양문석 의원까지 댓글팀을 찾았다, 이런 정도로 막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게 지금 문제가 될까요? 향후.

◇ 배현진 : 그게 만약에 문제가 짐작됐으면 어제 오늘 상간에 여러 여론조사에 반영이 됐을 것 같습니다. 문자 논란도 마찬가지고 이번 댓글 논란도 마찬가지고 제가 그 결과를 여론조사나 어떤 반향을 봤을 때에는 억지 주장이다라는 평가들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그래서 그런지요, 지금 이제 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이다 이렇게 되면 당내에서 지금 김옥균 프로젝트라고 해서 들으셨죠? 그래서 한동훈 후보가 당대표가 될 경우에는 이제 흔들기로 해가지고 내려보낸다 이런 얘기하고 있는데 이게 유포가 굉장히 많이 됐나 봐요. 이철규 의원이 법적 조치를 하겠다 이렇게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 배현진 : 그래서 왜 본인께서 그것을 법적 조치를 하셨지? 라고 저도 좀 뜬금없어서 봤더니, 그 이른바 밧글 형태로 도는 시중에 정치찌라시 본인의 성명이 이제 기재됐다고 그래서 하셨다고 하던데요. 오죽 그 당 내에 어대한 이것을 굉장히 한동훈 캠프에서는 경계하고 겸허하게 선거해야 한다라고 하는 것으로 알지만, 당 내에 공한증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그러니까 반한 기류를 좀 부각시키려는 그런 여론이 강하다 보니 그러니까 일부 그런 분들이 활동하신다라고 생각을 하다 보니 이런 말도 안 되는 김옥균 프로젝트 사흘 천하 만들겠다고 한 것이잖아요. 이런 소설까지 등장하지 않았나 그런데 이런 국면에는 사실 저희 지지자들과 국민들께는 대단히 송구스럽고 부끄러운 면이죠.

◆ 배승희 : 근데 또 이철규 의원이요, 이런 얘기했어요. “유포자가 난 누군지 알고 있는데 말을 안 하겠다”

◇ 배현진 : 그분께서는 항상 그렇게 말씀하시기 때문에 이철규 의원님의 특별한 화술을 저희가 다 저는 이미 다 믿지도 않고,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모르면서 저러는 거다?

◇ 배현진 : 모르겠어요. 그럼 그분을 특정해야지 그렇게 고소하실 필요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 배승희 : 지금 이 해병대원 특검법 관련해가지고 지금 재표결을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예상 어떻게 하십니까?

◇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들의 그 생각은 저는 모두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지난번 물론 안철수 의원께서 반대하시기는 했지만 지금 민주당이 제출한 특검안은 정확하게 누구를 목표하고 어떤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는 저희가 다 이미 간파하고 있고요. 거기에 있는 독소 조항 그리고 국민들께도 저희 지난 필리버스터를 통해서 주진우 의원 등이 굉장히 조근조근 설명 잘 해드리지 않았습니까? 이것이 과연 모두에게 과실치사로 묶을 수 있는 일이냐 그 그리고 그 상급자 말고 물속에 뛰어들어서 그 해병대원을 구하고 다 구하려고 했던 하급 장교들까지 모두 함께 과실치사로 처벌받아야 될 일이냐에 대해서는 저는 국민들께서 사안을 아시면 다 평가하실 거라고 생각하고 절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라는 공감대가 있다. 안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배승희 : 특검법 재표결이 와도 국민의힘은 하나가 될것이다

◇ 배현진 :그럼요.

◆ 배승희 : MBC 출신이니까요. 또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MBC 장악과 관련해 MBC를 장악할 것이다. 지금 민주당에서 이렇게 공격을 하고 있는데요. MBC가 이렇게 장악이 됩니까?

◇ 배현진 : 안 되는 회사죠. 

◆ 배승희 : 장악이 안 된다

◇ 배현진 : YTN에서도 잘 아실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그래서 지금 인사청문회를 두고 여야 공방이 예상되는데 어떻습니까?

◇ 배현진 : MBC라는 회사를 국민들께서 과연 ‘만나면 좋은 친구 MBC’가 언제쯤 잊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정치적이고 지지하는 어떤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이미 극명하게 갈리는 그런 채널이 되지 않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다 아시는 바와 같이 MBC를 지금 주도하고 이끌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언론노조라는 기득권 노조의 어떤 그 성향이 이미 강하게 모든 채널과 뉴스 보도에 배어 있다라고 생각하고. 이진숙이라는 한 분이 들어가서 그걸 장악할 수 있을까, 그런 식으로 과대평가해 주시는 건가라는 생각을 보도를 보면서 했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이 MBC와 관련해가지고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은 못하고 있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앞으로 MBC가 민영화 방안으로 간다면 어떻게 보세요?

◇ 배현진 : 글쎄요. 어떤 구조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공영방송이 공영이라는 이름을 당당하게 지르면 그거 굉장히 무거운 거거든요. 국민의 채널이라는 의미인데 MBC가 구조나 어떤 사내 개혁이 있어야 하는 것은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2011년 뉴스데스크 앵커일 때도 벌써 오래돼서 가물가물해요. 네 번째였나 다섯 번째 파업을 이제 해가지고 그때 가장 극명하게 파업을 7개월 동안 했고, 그 과정에서 저도 극심한 마녀 사냥을 당했고 2017년 12월까지 제가 이제 뉴스를 그만두는 시점까지 사내에서 극심한 고난이 있었거든요. 그 당시도 뉴스를 제작하는 인원이 불과 한 80명에 불과했는데 뉴스가 잘 나갔습니다. 그러면 국민들께서 주신 채널을 가지고 과하게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았나 이것이 지금 어떤 특정한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공영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정치와 정쟁의 도구로 전락하지 않았나라고 스스로 MBC가 돌아서 비판해봐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MBC 출신이다 보니까 또 뼈 아픈 얘기이고, 또 어떻게 보면 조언이네요.

◇ 배현진 : 근데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 많이 일어났어요. 제가 이제 말씀드리기 부끄러워서 이제 이렇게 채널에 나와서 좀 방송에 나와서 드린 적은 없지만 실제 이제 저 같은 경우도 뉴스데스크 앵커였기 때문에 매일 낮에 준비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뉴스를 못하게 앵커를 겁먹게 하기 위해서 굵은 소금을 이제 보도국에 들고 와서 30~40명씩 몰려옵니다. 몰려와서 보도국의 기자들과 저 같은 앵커한테 그걸 뿌리고 귀신 들었다. 그리고 꽹가리를 치고 엄청 겁주는 행동, 퇴근 차를 다 올라타서 부수고 하는 행동 뭐 이런 것들이 사내에서 있을 수 없는 폭력 행위들이 진짜 많이 있었거든요. 심지어 그런 것을 체증하자라고 해서 그 보안 CCTV까지도 다 뺏기고 하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다시는 언론사라는 회사는 국민들께서 저 안에서는 지성인들이 정말 국민의 눈과 귀를 대신해서 일하는 곳이구나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걸맞게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MBC도 좀 많이 변모해야 될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오늘 말씀 중에 정말 겪으신 충격적인 사건이네요.

◇ 배현진 : 많이 있었죠. 저뿐만 아니라 저는 이제 앞에 두드러졌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그나마 나와서 해드릴 수 있는 거고요. 암에 걸리거나 유산을 하거나 이런 사실 회사 내 폭력에 의한 피해가 굉장하다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전해 듣고 있습니다.

◆ 배승희 : 오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배현진 의원께서 MBC 안에서 있었던 일까지 얘기해 주셨는데요. 굉장히 진솔한 얘기가 아니었나생각이 듭니다.

◇ 배현진 : 아주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이렇게 또 마음 괜히 어두워지는 말씀 드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 배승희 : 아닙니다. 의원님께서 이제 여론조사 말씀해 주셨는데 되게 고지를 해드려야 됩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 지지율 50% 이상 언급하신 여론조사 개요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6월 25일부터 27일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후보 조사에서 한동훈 후보가 55%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또이어 언급하신 내용에 뉴시스가 에이스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5일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대표 적합도에서 한동훈 후보가 44.9%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를 했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참석해 주시면 됩니다. 배현진 의원님 정말 지금까지 감사합니다. 

◇ 배현진 :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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