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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9:00~10:00
제작진진행 : 조태현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생생경제] 전복으로 제대로 원기 회복 하려면? "껍데기와 속살을 잘 살펴보세요"
2024-07-08 12:28 작게 크게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4년 7월 8일 (월요일)
■ 대담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창윤 대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창윤 대리와 함께 합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창윤 대리(이하 이창윤) : 안녕하세요.


◆ 조태현 : 막 오늘 장 보러 가려하신 분들이라면, 대리님과의 방송, 꼭 듣고 출발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 지난 한 주간 농산물 가격, 어땠습니까?


◇ 이창윤 : 지난 주는 대추방울토마토, 참외, 양배추의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했습니다. 대추방울토마토는 7월 출하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였고, 기상 호조로 착과가 양호하고 생육도 원활하여 1kg당 5,930원으로 지난주 대비 약 10%가량 저렴해 졌습니다. 참외는 기상 여건 악화로 작황이 부진하였던 전년 대비 생육이 양호하고, 병·해충 및 바이러스 피해가 전년보다 감소하여 출하량이 증가하였습니다. 10개 13,493원으로 지난주 대비 약 15%정도 가격이 내렸습니다. 양배추는 봄양배추 주산지의 출하시기 중첩 등의 영향으로 반입량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소비가 부진하여 1kg당 4,194원으로 소폭 내림세에 거래되었습니다.


◆ 조태현 : 대추방울토마토, 양배추, 참외 가격이 저렴했다. 말씀 주셨습니다. 그러면 가격이 오른 품목, 뭐가 있나요?


◇ 이창윤 : 네. 이번 주는 오이, 시금치, 대파의 가격 상승이 있었는데요, 먼저 오이는 여름철 냉국 재료로 수요는 증가하였으나, 장마와 무더위 영향으로 산지 출하량 감소로 10개 6,989원으로 지난주 보다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시금치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무더위의 영향으로 산지 생산 및 출하량 감소로 1kg당 1,001원으로 지난주 대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대파도 마찬가지로 무더위와 장마가 겹쳐 시장반입량이 크게 줄어 1kg당 2,725원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조태현 : 오늘 1부 이슈인터뷰 시간에도 관련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만 폭염 속 추천할만한 식재료, 뭐가 있을까요?


◇ 이창윤 : 네, 요즘같은 날씨면 한번씩 생각나는 음식이 있죠. 다음 주면 초복인데요, 항상 복날 즈음에는 부서원들이랑 근처에 삼계탕을 먹으러 갔었던 것 같습니다. 삼계탕은 닭고기와 인삼, 대추, 마늘 등 영양가 높은 재료로 만들어져 더위로 인한 피로를 회복하고 기력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식당에 가면 삼계탕 위에 보이는 좀 더 비싼 메뉴가 있죠? 바로 전복 삼계탕입니다. 마침 7월에는 여름철 보양식 수요 영향으로 전복 출하량도 늘어나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복은 원기 회복, 혈관 건강, 다이어트 간 기능 개선등 많은 효능이 있습니다. 전복을 고르실 때는 색상과 무늬가 선명하고 흠집이 없는 것, 껍질 바깥으로 전복의 살이 약간 삐져나와 통통하게 살이 찐 것을 고르시면 좋습니다. 이번 주에는 전복과 닭고기로 전복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회복을 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벌써 초복이군요. 마지막으로 장바구니에 담으면 좋을만한 제철 농산물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 이창윤 : 이번 주에는 복숭아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복숭아는 말랑말랑한 복숭아, 딱딱한 복숭아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복숭아는 정말 많은 품종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숭아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털이 없는 무모계의 천도 복숭아 털이 복슬복슬한 유모계의 노란색 황도 복숭아와 하얀색의 백도 복숭아로 나뉩니다. 그리고 그 외,유럽에서 자주 소비되는 납작 복숭아 천도복숭아와 백도복숭아의 장점만을 가진 신비복숭아 약용의 개복숭아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천도복숭아는 겉면이 매끈하면서 맛이 가장 시고 속 알맹이도 단단한 복숭아입니다. 백도는 과육이 부드럽고 즙이 많아 일반적으로 과일 원물 형태로 소비되고, 황도는 단단하고 즙이 적은 편으로 통조림으로 자주 활용됩니다. 지금은 알이 크고 과즙이 풍부한 백도 복숭아가 제철입니다. 복숭아는 추석 이후 10월초까지도 출하가 되지만, 백도는 지금부터 8월 하순까지 황도는 8월 하순~ 9월 중순까지가 제철이니, 지금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여름의 맛을 한철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 조태현 :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창윤 대리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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