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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07:15~09:00
제작진진행: 배승희 / PD: 신동진, 이시은 / 작가 : 배준영, 정은진 / 유튜브AD: 최수민
[뉴스파이팅] 조원진 “당대표 나경원, 대선후보 한동훈이 제일 좋은 구도”
2024-06-19 10:17 작게 크게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6월 19일 (수)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한동훈 당대표, 대통령과의 갈등 구도로 갈 수밖에 없어 
- 국회 잘 아는 사람이 당대표 돼야…나경원이 적임자
- 대통령실 개입도 변수…보이지 않게 하려 고민할 것
- 이재명 ‘애완견’ 발언, 당내 흔들림 막으려는 목적도 있어
- 민주당, 총선 통해 다수결은 옳다는 잘못된 시그널 받아
- 김부겸, 이재명 대안도 있다는 것 보여주기 위해 출마해야 
- ‘애완견’ 발언 사과? 오늘은 고개 숙였지만 내일 또 나올 것
- 조국혁신당, 민주당이 더 강하게 나가니까 관심 못 받아 
- 조국 없는 조국혁신당? 개혁신당과 원내교섭단체 만들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2부 시작합니다. 수요일인데요. 모두 까기의 달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이하 조원진) : 반갑습니다.

◆ 배승희 : 이날되면요. 실시간 접속자도 늘어나고 또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시더라고요. 오늘은 누구를 깔 것인가, 누구부터 까볼까요? 한동훈 위원장 얘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마 선언을 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 출연 때 어당한, 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이라고 하셨는데요. 최근에 친윤계에서는 뚜껑 열어봐야 알지 이러면서 선을 긋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친윤계에서 답답하겠죠. 저는 한동훈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든 또 다른 사람이 되든 거대 야당에 대한 폭주를 막을 수 있는 또 윤석열 정부가 좀 잘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서 한동훈 당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가는 길에 도움이 될 건가 아니면 또 다른 사람 나경원이나 또 다른 제3자가 도움이 될 건가에 상황으로 보면 한동훈은 아니다 이래 보는 사람이에요.

◆ 배승희 : 한동훈은 아니다.

◇ 조원진 : 한동훈 당대표가 됐을 때 대권 후보로서 가는 길은 정해져 있어요. 용산하고의 차별화를 가야 되고 또 용산과의 거리두기를 가야 되고 또 이재명대 한동훈의 계속적인 정쟁 대 구도로 가야 되잖아요. 그래 될 때 국민들만 피곤해지는 겁니다. 오히려 야당이 거대 야당이 폭주할 때 국회를 잘 아는 누군가가 지금 참모 중에 비서실장도 국회를 잘 알죠. 정진석 비서실장. 그런데 결국 국민들이 특히 보수 지지층의 국민들은 한동훈과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의 싸움에 대해서 되게 두려워합니다.

◆ 배승희 : 특히 대구경북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조원진 : 만약에 한동훈 독자 노선 가면 이제 반반으로 완전히 갈라서죠. 지금은 윤 대통령 지지하고 한동훈 지지가 맞물려 있어요. 그런데 이게 어느 정도 이탈이 오는 순간에는 국가로 봐서도 굉장히 문제가 된다. 그래서 굳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지금 당대표 주변에서 하라고 그러겠죠. 왜냐하면 조항이 1년 6개월 전에는 당권 분리잖아요. 당 대통령 후보하고 당권이 분리되는데 그렇게 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를 못 하는 거예요. 이번에 못하면. 그렇잖아요. 그 다음 1년 6개월 후에 자기가 나올 수 있는 권한이 없으니까 그런 권력에 대한 그런 애착도 있겠지만 윤석열 정부의 지금의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한동훈 카드는 아니다 그래요. 저는 역설적으로 그 얘기하는 게 국회를 잘하는 사람이 윤석열 정부하고 부딪히면서도 어느 정도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될 길을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 이래 보는 건데 한동훈 카드는 결국 윤과의 갈등 구도로서 갈 수밖에 없는 구조잖아요. 대통령 후보로서 자기가 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갈 수밖에 없고 그것이 정치적인 상상력을 더 크게 하면 윤 대통령과 당이 완전히 분리되는 그런 상황도 올 수가 있다.

◆ 배승희 : 과거에 유승민, 이준석 그런 느낌으로 가게 될까요?

◇ 조원진 : 그거하고는 좀 다르죠. 달라요. 왜냐하면 이준석 유승민의 구도는 대권 후보로서의 존재감이 좀 미약했잖아요. 지금 대권 후보로서의 지금 보수 지지층에서는 한동훈이 유일한데 그런 구도로 봐서는 왜 저렇게 급하게 하지 결국은 윤석열 정부가 무너지면 실패하면 한동훈 대통령도 어려운 거 아니냐 그러기 위해서는 그거를 딛고 넘어가면 해서 계속 용산하고 부딪힐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피곤한 것은 국민이다. 국민을 위해서도 저는 어당한이지만 한동훈이 비대위원장이 전 비대위원장이 당대표 하는 것은 조금 우려스럽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 배승희 : 그런데 이제 뚜껑 열어봐야 안다 이런 얘기가 결선투표가 도입이 되면서 예를 들어 지금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제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고 또 여기에 원희룡 전 장관이라든지 윤상현 의원이 나와서 이 3자가 합을 합치면 3자가 이렇게 나오게 되면은 한동훈 위원장의 50%를 바로 가져갈 수는 없을 것 같고 결선투표 가지 않을까요?

◇ 조원진 : 결선투표 갈 가능성은 좀 약하지만.

◆ 배승희 : 그렇군요.

◇ 조원진 : 나경원 의원한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난번 당대표 때 집단적 반이성주의 당했잖아요. 그러면 저희는 당당하게 용산과의 거리를 두면서 독자적으로 출마를 하는 게 맞습니다. 출마를 해서 그렇게 했을 때 그렇게 했을 때 다른 후보들이 연대를 통해서 갈 수 있다. 그래서 1대 1 구도로 가서 지더라도 당당하게 이기더라도 당당하게 이기면 오히려 보수 정권 혹은 보수 정당에서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것 아니냐 답이 보이는 한동훈 카드보다는 조금이라도 희망이 보이는 나경원 카드가 옳다. 저는 그래 봅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윤상현 의원은 한동훈 전 위원장을 향해서 대선에 나가지 않고 임기를 채울 생각인가 하면서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 조원진 : 한동훈 위원장은 답 안 하죠. 왜 이미 이재명의 민주당이 빼버렸잖아요. 1년 후 사퇴 그거 다 없애버렸으니까 한동훈 위원장 되면 당대표 되면 이제 1년 6개월이라는 게 지방선거 한 5개월 전이에요. 그때는 국민의힘 안에 당원도 그래 돼 있다고 당헌당규에도 6개월 전에 당 대표 이런 문제가 나와 있어요. 그럴 때는 이재명의 길을 답습하는 거죠. 우리도 봐라. 이재명도 저래 가는데 한동훈도 그러면 갑시다 이러면 가는 거죠. 그럼 끝까지 대통령 선거 때까지 당 대표 하는 거예요.

◆ 배승희 : 그렇게 가는군요.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걸 쭉 종합해 보면 나경원 당대표에 한동훈 대선후보 이게 지금 제일 좋은 구도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조원진 : 저는 그게 맞다고 봐요. 왜냐하면 결국은 나경원 당대표 구도가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된다는 입장들을 많이 갖고 있잖아요. 그걸 위해서는 한동훈 카드보다는 나경원 카드가 맞다. 당 대표 카드 야당의 폭주가 막 나올 텐데 그것은 굉장히 국회를 많이 알아야 돼요. 입법 과정도 알아야 되고 남이 가르쳐준다고 아는 게 아니에요. 그거는 이제 5선 국회의원 정도 되면 많이 겪어봤잖아요. 원내대표 때 그 당시에 공수처법 반대 이것 가지고 되게 되게 많이 싸웠잖아요. 선거법도 그렇고 선거법도 걸려가지고 재판도 받고 있고 이렇잖아요. 그런 과정들이 좀 필요하다. 그런 과정으로 봐서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한 번 더 생각해야 된다. 이제 윤석열 정부하고 완전히 각을 세우고 갈 거냐 그러면 이제 인연도 인연이지만 인간 간의 관계도 그렇지만은 그것이 과연 보수 정권 보수 정당의 성공의 길로 가는 길인가라는 반문을 한번 해볼 시점이 됐다.

◆ 배승희 : 그렇군요. 대통령실이 개입을 좀 할까요?

◇ 조원진 : 개입하죠. 아직 3년 남은 대통령이 개입 안 하면 정진석 비서실장이나 홍철호 정무수석 갖다 놓을 때 다 그런 의미로 갖다 놓은 거 아닌가요? 그럼 두 사람 가만히 있으면 뭐 하러 갖다 놨어요? 이 중요한 당대표 선거에 대표 그래서 변수라는 게 적당한 나경원 후보가 적당한 관계를 두고 또 윤상현 후보도 선전하겠지만 그런 적당한 관계를 두면서 용산에서 보이지 않게 어떻게 할 거냐 그 고민을 할 겁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개입도 들어가 있군요. 과연 어떻게 될지 또 당원들의 움직임은 또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 조원진 : 요즘 당원들이 조금 변화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 여당 안에서 윤석열 정부가 한동원과 싸우는 구도를 우리가 계속 봐야 되는가 라는 고민이 이제 있는 거예요. 그러면 한동훈의 시간은 아직 3년이 남아 있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의 시간은 1년밖에 안 남아 있다. 결과적으로 그러면 1년 사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개혁도 해야 되고 변화를 가져와야 되고 해야 되는데 한동훈 눈치 보다가 한동훈 쪽으로 힘이 쏠리면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 그렇다면 윤 대통령 성격이 가만히 있을까? 오히려 완전히 용산 중심으로 분리를 할 가능성도 있다. 이래 보는 거죠.

◆ 배승희 : 굉장히 복잡하네요. 이재명 대표 얘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대북 송금 사건으로 추가 기소된 이후에 발언이 점점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회의가 끝났는데도 마이크를 다시 달라 하면서 이화영이 바보냐 북한이 바보냐 막 이러고 있어요.

◇ 조원진 : 답답하겠죠. 제일 지금까지는 방탄 방어를 엄청나게 잘했잖아요. 또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이재명 대표한테 힘이 실렸는데 이게 이화영 부지사가 형 엄청 큰 중형을 받았죠. 이게 맞물려 있기 때문에 이재명 당 대표로서는 굉장한 위기감에 있다. 불안하다. 불안하다. 두 번째는 당내의 흔들림도 그런 애완견 발언으로 막아보자. 이런 이 애완견 발언이 꼭 이 언론 방송을 위해서만 한 게 아니에요. 언론 방송을 지적한 것만이 아니고.

◆ 배승희 : 언론을 향해서 검찰의 애완견이다. 받아쓰고 있느냐 했던 발언. 

◇ 조원진 : 그런데 오늘 고개 숙이잖아. 결국 언론 방송하고 싸워봐. 이기는 정치인 없다. 단지 이제 우리 언론 방송도 좌우 이념적으로 갈라져 있는 언론의 행태는 조금 반성할 필요가 있다. 이제는 정말 언론 방송에 정론직필의 길로 가라 그게 안 되더라고. 

◆ 배승희 : 지금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언론계에서는. 

◇ 조원진 : 노력은 하는데 메이저 메이저 언론들의 사주에 대한 애완견 역할은 못 하더라고 못 벗어나더라고.

◆ 배승희 : 점점 거칠어지고 있는데 언론계에는 그래도 이재명 대표가 사과를 했군요.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법안을 막 쏟아내고 있는데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하고 있는데 이럴수록 민주당은 외연 확장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거 아닙니까?

◇ 조원진 : 외연 확장은 국민들이 그걸 그렇게 결정해 줬는데 외연 확장에 관심 없어요.

◆ 배승희 : 관심 없군요.

◇ 조원진 : 당대표 연임하고 대통령 후보 되면 자기 대통령 된다 생각하지 이번 총선을 통해서 국민들이 잘못된 시그널을 민주당 이재명이 민주당에 줘버렸다. 그래서 국민들이 다 옳은 것은 아니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다수결이 다 옳은 것도 아니다. 많은 학자들이 저도 정치학 전공했는데 정치학자들의 고민이 다수결이 다 옳은 것은 아니지만 다수결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하지만 한국의 현 정치로 봐서는 국민이 다 옳은 것도 다수결이 다 옳은 것도 아니다. 그것이 이재명의 민주당을 통해서 확연하게 보여주는데 그러한 잘못된 부분들을 어떠한 제도적 장치로 또 국민들의 판단으로 바꿀 거냐 하는 것은 좀 더 성숙된 국민의 자세 정치를 보는 그런 시각이 좀 필요한 것 아니냐 그래 보고 있습니다.

◆ 배승희 : 저희 방송을 많이 들으셔야 되겠네요.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들의 선택 뉴스 파이팅입니다. 어제 박정훈 의원이요.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녹음 위증 교사했다는 녹음 파일을 틀었습니다. 그와 관련해서 국민들이 생생하게 그 목소리를 듣지 않았습니까? 또 관련 재판이 8월이면 나올 수도 있다 이런 예측도 있는데 이런 과정이라면 야당 대표 지위를 유지하고 당 대표 계속 연임하는 거 이게 가능할까요?

◇ 조원진 : 국민들이 총선에 힘을 실어줬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의 저항 세력이 소위 말하는 반명 비명계가 거의 없어져버렸다. 이번 당 대표의 저는 어쨌든 누구라도 나와서 부딪히는 모습을 좀 보여라 당대표 선거에 그런데 민주당에 누가 나오겠느냐 하는 고민도 있고요. 이번에 방송 녹취 들어봤거든요. 그 녹취 목소리에 이재명하고 지금의 이재명의 목소리하고는 좀 다르더라고 사람의 목소리도 이렇게 바뀔 수가 있구나 이렇게 보는 거죠.

◆ 배승희 : 그래요. 아니 그럼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전당대회로 출마하면 임종석 혹은 김부겸 이런 분들이 또 나올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재판 이후에. 

◇ 조원진 : 저는 김부겸 전 총리는 뭐 아무튼 나가는 게 맞지 않느냐 그래서 이재명의 민주당 대안도 있다 이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지 않느냐 그래서 김부겸 출마 김부겸 전 총리의 출마는 민주당을 위해서 또 국민들이 민주당을 보는 어떤 시각을 위해서도 좀 출마할 필요가 있다. 

◆ 배승희 : 본인이 근데 결심할지는 모르겠어요.

◇ 조원진 : 본인이 양평에서 잘 쉬시는데 그런데 정치인은 또 자꾸 잊혀지면 근질근질하다고 제가 볼 때는 김부겸 선배 나오시라.

◆ 배승희 : 아무튼 위증 교사 관련해서 이제 나오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가 언론에 이제는 좀 꼬리를 내려야 할 시기가 아닌가요?

◇ 조원진 : 그렇지 않을걸요. 그렇지 않을 아마 다음 대통령 후보 결정될 때까지는 그 노선으로 그냥 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사법리스크에 언론에 잠깐 고개 숙이면 그때부터 사법 리스크가 정면으로 더 크게 다가오니까 방탄 플러스 자기 대통령 후보 될 때까지 그 길로 간다 이래 뵈면 됩니다. 

◆ 배승희 : 언론과의 적대적 관계. 

◇ 조원진 : 적대적 관계라도 이념적으로 나눠서 아무리 적대적 관계라도 반반이 갈라서 있는데 오른쪽에는 나는 포기하겠다 할 정도로 갈 가능성도 있다 보는 거죠. 

◆ 배승희 : 그럼 언론을 향해 가지고 계속해서 애완견이다.

◇ 조원진 : 오늘 고개 숙였지만 내일은 내일 되면 또 나올 거예요.

◆ 배승희 : 오늘은 애완견이지만 고개 숙였지만 내일은 또다시 검찰이 애완견이다 이렇게 공격을 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조국혁신당 빠르게 다음 타자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조국혁신당이요 그 화장실 논란이 있었어요. 왜 우리 당실을 화장실 앞에 두느냐 어떻게 보셨습니까?

◇ 조원진 : 조국 대표가 국회의원을 안 해봐서 화장실 앞에 있는 게 얼마나 좋은지를 잘 모르는 거지. 사실은 기자들이 각 당에 쭉 앉아 있잖아요. 앞에 화장실 앞에 있으면 얼마나 좋아요 사람도 많이 만나고.

◆ 배승희 : 그 이후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 조국 혁신당이.

◇ 조원진 : 조국혁신당의 한계 이게 이제 윤석열 정권 탄핵 그다음에 임기 단축 이게 민주당이 못 받는 안이잖아요. 지난번에 얘기했잖아 민주당이 왜 그걸 받냐 이대로 가야지 자기들이 되는데 그러니까 거기에서 민주당하고의 차별화가 안 되는 거죠. 또 하나는 민주당 외에 민주당이 더 강하게 나가니까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더 강하게 나가니까 조국혁신당이 나갈 길이 별로 없다. 그래서 조국 이분이 아마 대법원 판결 나면 감옥 갈 수도 있고 있잖아요.

◆ 배승희 : 있죠. 네 대법원 확정 판결 나면 가야죠.

◇ 조원진 : 제가 보기에는 원내 교섭단체 길로 안 가겠느냐.

◆ 배승희 : 교섭단체. 

◇ 조원진 : 다 모아가지고 민주당이 10석으로 줄여주지는 않을 텐데 지금 20석이잖아요. 그렇죠 그러면 이준석의 개혁신당 등등해서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려고 아마 최선을 다할 거예요. 그래 만들어 놓으면 또 다른 제3의 길이 열린다 이래 보는 거죠.

◆ 배승희 : 근데 이 교섭단체 말씀을 해 주셨는데 개혁신당이 조국혁신당과 교섭단체를 할 수 있습니까? 

◇ 조원진 : 이준석의 개혁신당은 당연히 해야죠. 왜냐하면 조국 없는 이준석인데 조국 있는 이준석과 조국 없는 이준석은 전혀 다른 상황이에요.

◆ 배승희 : 조국 대표가 대법원 선고를 받아가지고 나갔을 때에는 그 당을 먹겠다 뭐 이겁니까?

◇ 조원진 : 그럴 수도 있지만 이준석 개혁신당도 한계잖아요. 3명이니까 그런 길로 가지 않느냐 모아야 된다. 그래야지 목소리도 커지고 다음 지방선거가 2년 후에 있는 지방선거 대선 후보도 낼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래 보는 거죠.

◆ 배승희 : 그러면 조국 없는 조국혁신당이 되면 이 조국혁신당은 흔들릴 수도 있다.

◇ 조원진 : 흔들리는데 그게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면 조금 없는 혁신당이 조국 없어도 갈 수 있는 당이 되겠죠. 제3의 원내 교섭단체가 되니까 제3당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 배승희 : 그렇습니다. 아무튼 개혁신당과의 조국혁신당 가능성이 있군요.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게 마지막으로 조언 말씀해 주신다면 어떻습니까?

◇ 조원진 :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주변을 다시 한 번 돌이켜봤으면 좋겠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정치판에 얼마 기간이 얼마 됐다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기간 오래된 사람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한편으로 봐서는 보수 정권을 지지하는 지지층에 내가 정말 이분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할 시기다. 저는 그래 봅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또 방송과 관련해서 방송법 얘기 좀 여쭙겠습니다. 지금 국회 과방위에서 최민희 의원이 과방위원장이에요. 이 과방위에서.

◇ 조원진 : 최민희 의원이 이빨을 갈고 들어왔지 바깥에 있으면서 저랑 국회에 있을 때 많이 부딪혔거든요. 

◆ 배승희 : 그러셨군요.

◇ 조원진 : 저 앞에서 울기도 하고 막 이랬다고 밖에 나가서 이빨 쫙 갈고 들어왔지. 

◆ 배승희 : 가방 위원장으로 화려하게 복귀를 했는데요. 방송3법 방통위법 개정안 의결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이제 방송장악 그러니까 권언, 권력이라는 게 용산만 권력이 있는 게 아니고 입법 권력이라는 게 엄청나잖아요. 입법 권력을 장악한 좌파 소위 민주당이 방송을 장악해서 권언으로 가겠다. 여기에 왼쪽에 있는 좌파 지지 언론 방송들은 그대로 가더라도 오른쪽을 견제하는 겁니다. 가만두지 않겠다. 그런 결국은 대통령이 재의요구할 거잖아요. 그걸 알면서도 계속 저렇게 가는 것은 자기 길을 가겠다. 방송 언론도 우리 길을 갈 테니까 당신들이 알아서 해라 이런 어떻게 보면 좀 억압이다 이래 보는 거고. 경고하는 거죠. 다음 정권 내가 잡는데 그렇게 함부로 하지 마라. 계속 그렇게 하는데 그렇게 가면 갈수록 더 힘들어질 거 아닌가요? 이제 중도 확장이 아니고 국민이 돌아서는 경우가 오면 그때는 어떡할 거냐 지방선거 때까지 그래 가면 국민들이 가만히 있겠어요.

◆ 배승희 : 이재명 대표의 검찰 애완견 발언이나 뭐 가방의 이런 방송3법 통과나 비슷한 것 같네요.

◇ 조원진 : 권력과 소위 입법을 장악한 입법 독재 권력과 언론을 같이 가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 대한민국으로 봐서는 참 안타깝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오늘 모두 까기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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