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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노약자·임산부·장애인 전용 네비게이션, 기존 앱과 뭐가 달라?
2024-04-22 15:04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방송일시 : 20240422()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출연자 : 서울시 도시교통실 이수진 미래첨단교통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서울시가 경사가 없는 길부터 버스 예약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서울동행맵을 출시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서울시 미래첨단교통과 이수진 과장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서울시 도시교통실 이수진 미래첨단교통과장 (이하 이수진) : 안녕하세요.

 

박귀빈 : 서울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앱을 오픈했다고요? 어떤 건가요, 소개 좀 해주시죠.

 

이수진 : , ‘서울동행맵이라고, 교통약자분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지원하고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한 곳에 담은 통합 교통서비스 앱으로 지난 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휠체어나, 유모차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나 고령자, 임산부와 같은 교통약자분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러 가실 때 이동하기 쉽고, 경사가 없는 맞춤형 길을 안내해 드리고 있고요, 저상버스나 장애인콜택시 예약과 지하철 역사 내 시설물 정보, 보행과 대중교통 관련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드리는 앱입니다.

 

박귀빈 : 교통약자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더 편리해졌을 것 같은데. 길 안내의 경우, 기존 네비게이션 앱과 차별성이 있을까요?

 

이수진 : 우선 서울동행맵을 통해서도 포털사이트 지도 앱과 같은 길찾기, 이동 동선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저희는 여기서 노약자·임산부 및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등 상황에 맞춰 단차, 경사, 보도폭 좁음, 지하철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위치를 반영한 맞춤형 길 안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로 검색 시, 휠체어‧유모차 이용자에게는 2cm 이상의 단차, 1/8 이상의 경사(12), 1.2m 이하의 보도폭이 존재하는 경로를 회피하고 엘리베이터를 경유하는 경로를, 그리고 고령자 및 임산부 등에게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우선으로 포함한 경로를 안내하게 됩니다. 이용자 선택사항 : 노약자,임산부 / 휠체어, 유모차 / 일반

 

박귀빈 : 서울동행맵’, 어르신, 임산부에게도 참 유용한 서비스인 것 같고, 휠체어 타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이수진 : , 서울시는 이번에 훨체어를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 실시간 이용자 위치기반 저상버스 예약시스템도 시범운영 하는데요, ‘서울동행맵에서 버스를 예약하면 저상버스 기사분에게 전달되고, 승객에게 휠체어 탑승을 미리 알려 자리를 마련하게 됩니다. 예약한 정류소에 정차하면, 바로 리프트를 운용해서 휠체어 탄 분들이 저상버스를 기존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요, 지하철역을 이용할 때, 안전 발판이나 휠체어 리프트의 작동, 역사 내에서 역무원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전화 연결할 수 있는 위치기반 지하철 역사 콜버튼도 마련했습니다. 이 외에도 역사 내 엘리베이터, 전동휠체어 충전소 유무, 역사 전화번호, 지하철 시설물 이용 정보들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 교통약자분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되는 앱인 거 같다,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지 이용 방법 안내와 향후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수진 : , ‘서울동햅맵은 스마트폰의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쉽게 내려받을 수 있고요, 앱 다운로드 후 카카오톡, 네이버, 구글 계정을 활용해 간편 가입할 수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동행맵은 지자체 중 최초로 교통약자 대상의 통합된 교통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도입니다. 서울시가 약자와 동행하는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모든 시민의 이동을 함께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앱을 개발 출시했는데요, 서비스 제공 방식이나 이용성이 실제 이용자가 느끼기에 부족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지속적인 개선과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귀빈 : 지금까지 이수진 서울시 미래첨단교통과장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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