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앱 소개

YTN 라디오


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5~09:00
제작진PD: 서지훈, 이시은 / 작가: 현이, 김영조
김경진 "尹 vs 이재명 대리전? 상대가 친명인지 어쩐지는…난 분명히 '친윤'"
2024-03-06 08:48 작게 크게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3월 6일 (수)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김경진 전 의원 / 국민의힘 동대문을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한강벨트', '동대문을'에도 상호 영향…수도권 판세? 아직 안심할 수 없어"
- "혁신위 특혜? 당협위원장-당무 평가 등에서 좋은 성적 나온 것"
- "제3지대? 잘되길 바라지만 뿌리 내리기 힘들어…이낙연? 성공 가능성 낮아"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총선까지 약 한 달여 앞 남았습니다.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총선 대진표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그중 수도권에서는 '친윤 대 친명 대리전'이라고 불리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요. 바로 동대문을 지역입니다. 과거에는 보수 진영이, 현재는 진보 진영이 깃발을 꽂으며 쉽게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곳인데요. 오늘은 국민의힘 김경진 전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의원님

◇ 김경진 전 의원 / 국민의힘 동대문을 후보(이하 김경진) : 네 안녕하세요. 김경진입니다.

◆ 박지훈 : 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서울 동대문을 후보자로 국민의힘 후보자로 확정이 됐는데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것 같습니다.

◇ 김경진 : 보통 이 시간에 아침 전철역에서 출근 인사하고요. 저녁에 퇴근할 때도 또 전철역 인사하고 낮 시간에는 간담회라든지 또 평소에 못 가는 골목길들이 있거든요. 지역에 상가 투어 다니고 요새는 또 학교 입학식들을 많이 하고 있어서 입학식 가시는 학부모님들께 인사도 하고 어쨌든 바쁘기는 한데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여기 동대문 전국에서 가장 지역이 작은 선거구입니다.

◆ 박지훈 : 면적으로 봤을 때

◇ 김경진 : 반경 한 5km 안에 다 들어오는 게 장안동 답십리동 전농동 그냥 명칭만 가지고 보면 동 3개거든요. 그래서 강원도 양구 인제 이런 데 그냥 반경이 한 200kg씩 되는 지역하고는 거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많이 선거운동하기에는 조금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 박지훈 : 좀 작다 보니까 상대 장경태 후보하고도 자주 마주칠 것 같아요.

◇ 김경진 : 예 행사장이라든지 이런 데 가면 자주 뵙게 됩니다.

◆ 박지훈 : 단수 공천을 좀 일찌감치 좀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은데 시간이 좀 있었고 충분히 봤을 것 같은데 바닥 민심은 좀 어떻습니까?

◇ 김경진 : 글쎄요.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직을 수행한 이후부터는 바닥 민심이 좀 많이 조금 저희들에게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민심이라고 하는 것은 항상 냉철하게 보고 계시는 거거든요. 그래서 어느 정당 또 어느 정파가 전체적으로 다 겸손하느냐 이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고 계시고요. 그다음에 어느 후보가 또 어느 정파가 대한민국의 현안 문제를 잘 이렇게 분석하고 있느냐 또 거기에 대한 대안을 잘 제시하느냐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발전을 어느 후보가 시킬 것인지, 또 지역 주민들과 소통, 이렇게 의견을 잘 수용할지 이런 부분들을 냉철하게 항상 보고 계시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별명이 있지 않습니까? 쓰까 요정. 여전히 그 이미지로 지금 많은 분들이 알아보고 있고 그 질문도 하고 그렇게 합니까?

◇ 김경진 : 아니요. 그걸 기억하시는 분들이 젊은 몇 분들만 기억하시고요. 그 벌써 한 8년 전 얘기 때문에 기억하고 계신 분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거는요. 이게 동대문을 지역 같은 경우는 보면 이게 사대문 바로 인접해 있는 지역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최근에 한 10년간 물론 이렇게 재개발 재건축 이런 부분들이 많이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지역 주민들이 보편적으로 가지는 생각은 가지고 있는 우리 동대문의 어떤 위치적 중요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발전이 대단히 더디고 좀 안 됐다 이런 평가를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동대문을에 대해서 얼마만큼 이렇게 발전시킬 미래 비전을 가지고 있느냐, 또 중앙정부의 예산을 얼마만큼 많이 끌어모아서 동대문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느냐 아마 이런 점에 더 주목을 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박지훈 : 민주당은 장경태 최고위원입니다. 재선에 나선 상황인데 이른바 친명으로 또 꼽히는 대표적 인물의 지도부입니다. 부담이 없습니까? 어떻습니까?

◇ 김경진 : 글쎄요. 그게 부담이 되는진 모르겠고요. 그게 장경태 의원님이 친명인지 어쩐지도 저는 모르겠고요. 그 부분은 나중에 인터뷰에서 장경태 의원님께 직접 여쭤보시고요. 제가 친윤인 것은 분명합니다. 윤석열 정부 탄생하는 과정에서 대선 캠프에서 주요 참모로 활동을 했었고요. 그게 저는 스스로 굉장히 자랑스러운 이력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장경태 의원님은 지금 현역 의원이시니까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어떤 주민들의 평가, 그리고 그분의 자질과 역량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 그리고 제가 저에 대해서 주민들이 바라보시는 어떤 능력에 대한 평가, 비전에 대한 평가 이런 부분들을 비교해서 결국은 투표를 하시지 않겠습니까? 살아온 이력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주민들께서 냉철하게 보실 것이기 때문에 딱히 긴장한 이유도 부담 가질 이유도 없는 것 같아요.

◆ 박지훈 : 친윤 말씀하셨는데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좀 더 앞에 좀 나서 있는 그런 모습이잖아요.

◇ 김경진 : 예 그렇습니다.

◆ 박지훈 : 친윤, 친한 어떤 걸 좀 선택하고 싶습니까? 만약 둘 중에 하나 하라면

◇ 김경진 : 일단 지금 최소한 한동훈 위원장 직무 개시 이후로 당의 지지율이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고 그 원인이 당의 공천 관리를 정확하게 사심없이 잘하고 있는 데서 기인하고 있다고 저는 평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께 대단히 감사한 마음이고요. 그런데 친윤이냐 친한이냐 이런 것들이 의미가 없는 게 국회의원 300명은 한 명 한 명이 지금 헌법기관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사실은 이게 친한이냐 친윤이냐 이것보다도 김경진 후보가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에 대한 어떤 비전, 김경진 후보가 인식하고 있는 현재 대한민국의 문제점 이런 부분들이 더 중요한 문제고 국민들께서도 그 부분에 어떤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저 후보의 능력과 어떤 시각 이런 부분들에 더 주목하시지 않을까요

◆ 박지훈 : 동대문을 지역구가 2010년까지만 해도 이 강북에서는 몇 안 되는 보수 성향이 좀 강한 지역인데 홍준표 지금 대구시장 이곳에서 한 3선을 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근데 19대부터는 이제 민주당이 이제 가져갔는데 왜 이렇게 좀 바뀌었다고 보시는지요?

◇ 김경진 : 그러니까 홍준표 시장 이전에도 5선은 김영구 의원이라고

◆ 박지훈 : 아 맞습니다.

◇ 김경진 : 역시 보수정당의 사무총장까지 하셨던 분이 그러니까 8 연속으로 보수 정당이 이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하다가 그다음에 홍준표 의원이 패배하고 나서는 민병두 의원 두 번 그다음에 현재 장경태 의원 한 번 이런 상황들인데요. 그러면 홍준표 후보께서 왜 그때 패배를 하고 연속으로 계속해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되느냐 이건 지역에 와서 보니까 굉장히 복합적인 다양한 어떤 원인들이 있는데 이런 것 같아요. 보면 지역에 필요한 정책적 의제 설정이라든지 정책을 밀어붙이는 능력 이런 부분하고 또 별개로 국회의원이나 후보자 개개인이 지역 주민들과 한 분 한 분 얼마만큼 잘 소통하고 어울리고 호흡할 수 있느냐 이런 부분도 선거에서 아마 표심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이제 옛날에는 장안동에 안마업소들 같은 경우가 좀 많이 있었는데 이게 홍준표 당시 국회의원이 이 부분을 강하게 밀어붙여서 이걸 좀 없애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장기적으로는 필요한 정책인데 단기적으로는 대단히 좀 부담이 되는 이런 상황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의 어떤 정책 불도저식 이행의 후폭풍 이런 부분들이 아마 복합적이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이 지역에 온 다음에 사후적으로 좀 얘기를 들어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지금 동대문 을 지역에 뉴타운도 많이 들어서서 변화를 지금 겪고 있는 상황인데 아파트가 많이 조성되고 또 아파트 가격도 상승하고 이런 것들 이런 변화가 이번 선거의 변수가 될 수도 있는 겁니까?

◇ 김경진 : 글쎄요. 그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 하시는 어떤 정치평론가나 분석가들의 얘기를 좀 저도 들어보기는 했어요. 그런데 그게 얼마만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아파트들이 들어오고 있고 또 아파트 가격이 여태까지는 다 평균적으로 전국 모든 곳에서 다 상승을 해 왔거든요. 그래서 그게 직접 연관성이 있을까 싶기는 한데 그런데 어쨌든 고가의 아파트가 들어서면 여기 이 아파트를 구매를 해서 주거를 한다고 하는 것은 조금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일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 경우는 사실은 젊은 사람은 고소득층이 곧바로 되기는 쉽지가 않거든요. 그러면 나이 드신 조금 뭐랄까 좀 고연령층 50대 중반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 아마 사람 나이 들면 다 이게 보수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고 예부터 정치학자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 그런 어떤 개연성이 있지 않나 싶기는 한데 저도 그건 아까 말씀드린 뉴타운과 어떤 표심의 변화 이런 부분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 박지훈 : 인과성은 잘 모르겠다 이 말씀이시네요. 총선 이제 한 달여 앞두고 있는데 또 총선 대진표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최근에 총선 낙관론도 좀 있는 것 같은데 동대문을과 함께 우리 서울 수도권의 판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경진 : 잘 모르겠어요.

◆ 박지훈 : 아이고야 모르신다고

◇ 김경진 : 모르겠고요. 그런데 다만 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에 어떻게 보면 당의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좋아졌다고 하는 그런 느낌 그다음에 두 번째는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민주당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덜 했다고 하는 그런 느낌 이런 부분들이 조금 긍정적으로 작동을 한다라는 생각이 약간은 있지만요. 어쨌든 선거는 항상 이게 민심이 냉철하게 모든 정파 모든 후보를 바라보고 계시고 있기 때문에 어느 당에 유리하다 지금 이 순간에 어떻다 이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결국은 투표하는 그 순간에 민심이 어떻게 작동하느냐 이런 부분이고요. 항상 그게 마지막 투표 날까지 마지막 순간까지 정말 국민의 민심을 잘 헤아려야 되고요. 물론 이게 투표하는 그날까지뿐만 아니라 정치인은 1년 365일 또 4년 내내 국민들의 민심을 잘 헤아려야 합니다. 그래서 전체로서의 정파가 얼마만큼 겸손하게 국민의 마음을 받들 수 있느냐 그 자세가 돼 있느냐 이게 핵심이지 어떻게 조금 유리해 보인다 조금 나빠 보인다. 이건 선거 과정이나 또는 정치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 박지훈 : 국민의힘에서 지난번에 한 2배 32석 얘기도 하기도 하고 특히 지금 격전지로 여겨지는 한강 벨트 이 공천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이 한강벨트 공천에 따라서 동대문을에도 좀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 김경진 : 상호 영향을 미치는 거죠. 동대문을 같은 경우에 저희 바로 옆이 청계천 넘어가면 성동구고요. 성동 그쪽에서 지금 윤희숙 후보가 열심히 뛰고 있고요. 또 중랑천 넘어가면 곧바로 광진구거든요. 거기는 이제 김병민, 오신환 후보가 뛰고 있고요. 그다음에 바로 옆쪽이기가 또 중랑구입니다. 거기에 이승환 후보 뛰고 있고 또 저희 시내 쪽으로 가다 보면 바로 종로하고 연결이 되거든요.

◆ 박지훈 : 다 연결돼 있죠.

◇ 김경진 : 최재형 후보 뛰고 있고 이래서 서로가 서로 간에 영향을 주고받고 주고받고 하는 상황들인데 이게 하여튼 중요한 거는 저희 광진 쪽하고는 가끔 그전에 좀 만나서 얼굴도 보고 좀 그랬거든요. 하여튼 이게 중랑천 이런 데서도 지역구에 상관없이 서로가 이렇게 겸허하게 함께 모여서 주민들을 한번 좀 설득해 보자 그런 이벤트 한번 해보자 그런 얘기를 사실은 선거 시작 전에는 했었는데 아직까지 이 지금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박지훈 : 아직까지는 광주에 특히 이제 오신환 후보 얘기도 하셨는데 오신환 후보하고 혁신위원회에서 혁신위원들을 하셨잖아요. 또 한편으로는 혁신위원들을 단수 공천 받는 게 좀 문제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 입장이십니까?

◇ 김경진 : 오신환 의원 같은 경우는 거기가 이제 공천 신청을 본인 한 분밖에 안 하셨고요. 그리고 저도 저는 사실은 이제 저 말고 한 분이 더 계시기는 했는데, 허은아 의원은 저쪽 이준석 신당으로 이적을 하셨고요. 요새 오늘 화성인가 아마 그쪽 출마 얘기가 기사가 일부 보도가 됐던 것 같고요. 평당원 한 분이 이제 공천 신청을 하셨는데 이제 공천 시스템에 보면 이게 100점 만점에서 30점 이상 차이가 났을 때는 이게 그냥 단순 공천할 수 있다 이렇게 공천 내부 규정 심사 규정에 그렇게 있었던 것 같고요. 제가 작년 1년 동안 당협위원장으로 하면서 책임당원만 700명 이상이 증가가 됐습니다. 전체 당원이 1천 명 이상이 증가가 됐고요. 그래서 아마 그런 어떤 당 활동 결과가 이렇게 대단히 성적이 좋았던 것 그리고 또 여론조사가 당무 평가 과정에서도 한 번 있었고 이번에 공천 심사 과정에서도 당의 여론조사가 있었거든요. 아마 그런 어떤 지표들이 대단히 좀 괜찮지 않았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강남 3구하고 이제 대구 TK 지역 공천 결과도 나오고 있는데 또 한편에서는 이제 국민의힘 공천 잡음 시작된 거 아니냐라고 하고 있고 서초 현역 박성중 의원 컷오프 됐고요. 신동욱 전 앵커가 공천됐는데

◇ 김경진 : 서초는 아마 박성중 의원님은 저기 부천 쪽에. 그런데 이게 강남 3구는 이게 대체로 저희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하면 당선 확률이 매우 큰 지역 아니었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강남 3구 같은 경우는 사실상 재선을 하고 3선 도전할 때는 타 지역으로 이렇게 이동해서 3선 도전을 하는 것이 당 내부의 묵시적인 관행 관례였거든요. 그래서 그런 어떤 관행의 어떤 연장선이다 이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고요. 저희 당은 여태까지 중진 의원들 중에 불출마 선언을 하신 분들이 벌써 한 10여 분 되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다른 지역 좀 험지로 가서 출마해 달라라고 해서 요청을 받아서 그 지역에 가서 출마를 하신 분들도 벌써 한 7~8분 이상 되시는 것 같고요. 그래서 굉장히 어떤 소리소문 없이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 반드시 선거에 이겨야 되고 그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당의 어떤 중앙당의 주요한 결정은 반드시 따른다고 하는 그런 원칙이 잘 작동을 하고 있지 않나 싶고요. 그런 부분이 국민들의 어떤 비교적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과정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의원님 과거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바가 있는데 그래서 제3지대도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개혁신당이나 새로운 미래 이 제3지대 행보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 김경진 : 제 개인적인 정치적인 소신으로는 3정당이 어느 정도 좀 이렇게 자리를 잡아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이제 어떤 배의 수평 평형수처럼 뭔가 이렇게 크게 흔들리지 않고 그러니까 정권이 5년마다 바뀌고 나면 정책이 180도씩 바뀐다고 하는 것은 이거는 대한민국 정도의 더 높은 수준의 국가 시스템에서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거든요. 보면 그래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3당이 어느 정도 입지를 차지했으면 하는 바램이 저의 개인적인 정치적인 어떤 소신이기는 한데 문제는 이번에 3당이 그렇게 뿌리를 내릴 것 같은 징조는 잘 안 보여요.

◆ 박지훈 : 쉽지 않아 보인다.

◇ 김경진 : 일단 여론조사 지표가 대단히 낮고요. 또 호남에서 저때 저 국민의당으로 당선될 때는 호남에서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는

◆ 박지훈 : 압도적이었죠.

◇ 김경진 : 지금 이낙연 대표 신당에 대해서는 각형원하면서도 뜨겁지 않은 것 같아요. 보면 그래서 그렇게 3당의 성공 가능성이 이번 선거에서 높아 보이지는 않다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마쳐야 될 것 같은데요. 동대문을에 국민의힘 김경진 후보 인터뷰 했는데요. 또 맞상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하고도 인터뷰 하겠습니다. 일정 잡히는 대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경진 : 네 고맙습니다.

◆ 박지훈 : 김경진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