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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5~09:00
제작진PD: 서지훈, 이시은 / 작가: 현이, 김영조
조원진 "'화성을' 출마 이준석, 대구 선택하지 않은 거 두고두고 후회할 것"
2024-03-05 09:04 작게 크게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3월 5일 (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국힘에 보수대연합 러브콜? 못하면 우리공화당의 길 가겠다
- 달서갑 유영하 공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한 길 아냐
- 임종석, 결단력 약한 사람이었나… 민주당 잔류는 文 영향력
- 조국혁신당 득표 가능성 높아…야 강성 지지층 15%는 지지할 것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국민의힘에서 아직까지 공천을 못 받은 TK 현역들 긴장감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살릴 금배지는 이미 다 살렸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요. 우리 공화당의 조원진 대표와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 박지훈 : 국민의힘 얘기부터 먼저 해보면 보수 대통합 러브콜 보내셨던데 한동훈 위원장 답변이 좀 왔습니까?

◇ 조원진 : 윤재옥 원내대표한테 충분히 설명을 했고 한동훈 위원장이 정신이 없잖아요. 바쁘니까 한동훈 신드롬 해가지고 그냥 본인 스타일대로 가겠다 이런 입장인 것 같은데 우리가 보수 대통합하자는 것은 양당 정치의 폐해에 보수정당인 국민의힘부터 바뀌어야 된다. 너무 이제 관료주의적 보신주의, 또 조금 책임 정치에 대한 부분들이 약하고 용기가 부족한 것 아니냐, 그래서 이 시대교체, 세대교체를 통해서 보수정당이 변화를 하면 전반적인 정치가 바뀔 것 아니냐, 우리가 한 8년간 바깥에서 이렇게 하다 보니까 많은 것을 보잖아요. 국민의 민심을. 그런 입장에서 보수 대통합을 요청한 거고 제가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한다, 안 한다 이런 차원하고는 좀 다른 얘기인데 변화 개혁 쇄신을 보수에서 하자 그리고 협치도 해보자. 그렇지 않고 지금은 완전히 양당 정치로 21대 국회는 갈라서서 정쟁만 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의 공천 과정 양당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보면 22대는 더 최악의 정쟁의 국회가 될 것 같다 이런 우려와 걱정이 많이 되는 부분이죠. 그래서 우리가 바깥에서 많이 본 국민의 민심, 변화에 대한 갈구, 또 보수 정당으로서의 가치 이런 부분들을 윤석열 정부의 정부 여당인 국민의힘에 우리가 들어가서 변화 개혁을 하겠다 이런 요청이었잖아요. 본인들이 못하면 우리는 우리 길 가는 거죠. 

◆ 박지훈 : 결국 아주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래도 지역구의 단일화 이런 게 좀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조원진 : 지금은 방금 내가 조정훈 후보한테도 얘기했는 게 그거예요. 국민의힘으로 나를 넣어서 달서병에 경선 붙여라, 그렇지 않으면 대구 어느 지역에라도 경선 붙이고, 그렇지 않으면 서울, 경기도 내에 험지라도 한번 붙자. 뭐 그 험지에 여러 사람들 가기 싫은 지역이라도 당당하게 가서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런데 실질적으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은 저랑 환경노동위에서 같이 있었잖아요. 그분은 실질적으로 한노총의 대변인 역할을 했단 말이에요. 한노총의 대변인 역할을 하면서 주 52시간 근로제 문제, 그다음에 여러 가지 한노총 대변인 역할을 하면서 이런 상황인데 그거는 가서 합시다 이러고 바깥에서 보수 가치 지키면서 문재인 정권이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하고 각을 세우고 했던 그런 부분을 외면하는 것은 저는 옳지 않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김영주 부의장 얘기 나왔으니까 이렇게 손을 내밀어서 입당을 시킨 부분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김영주 부의장 개인적으로는 무슨 이재명의 민주당의 컷오프 됐다는 데 대해서 자존심도 상하지만 그분이 걸어온 길, 제가 환경노동위에 같이 있으면서 그분이 걸어온 길은 한노총 대변인 역할을 한 거예요. 그러면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정책적인 문제나 법안 할 때 소위 중소상인들이나 자영업자들한테 굉장히 큰 피해를 준 분입니다. 그런 건 없고 영등포 의석을 위해서 국회 부의장을 데려왔다, 그것이 올바른 가치로 가는 길인가 그거는 이제 결과를 봐야 될 거예요. 왜냐하면 민주당에서도 배신자 프레임을 씌우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분이지만, 정치의 스펙트럼이라는 게 그렇게 국회 부의장까지 하면서 민주당에서 한노총 대변인을 했던 분이 어느 날 갑자기 이쪽에 와서 빨간색 입고 간다는 그 자체가 조금 스펙트럼을 넓히는 과정하고는 급속적인 가치 변화에 국민들의 저항은 있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그렇다면 지금 뭐 이른바 좀 탈당했던 민주당에서 그 이삭줍기 표현도 하던데 다 받는다고 그게 플러스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조원진 : 다 받을 사람도 없잖아요. 몇몇 사람들 기초단체장 출신 그다음에 몇몇 사람들만 받는 건데 외연적으로는 플러스가 되는데 보기에는 결국은 그게 실질적인 보수 정당의 가치를 지켜가는 건가, 김영주 부의장은 진보의 가치는 그냥 가져가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소위 22대 국회 국민의힘의 가치는 뭐냐, 또 22대 국회가 민주진보연합이라 해가지고 소위 통진당 출신 그분들도 국회에 들어오는 길을 열어놨잖아요. 또 조국혁신당 이것도 마찬가지잖아요. 이렇게 약간은 왼쪽에 치우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올 텐데 국민의힘의 전열 정비가 그러한 진보에 저는 그게 진정한 진보라고 보지 않지만 그런 사람들로 짜져가지고는 국회의 밸런스가 맞지 않다. 

◆ 박지훈 : 이제 앞으로 대구 지역도 공천이 이제 눈에 띨 건데 국민의힘 같은 경우 특히 지금 최근에 보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사였던 도태우 변호사 공천을 받았고요. 유영하 변호사 공천도 유력하게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도태우 변호사는 남구청장 했던 임병헌 의원이 연세도 있고 나름대로 이제 후배들한테 물려줄 상황이 된 거 아니냐 그리고 지역 관리를 21대 때부터 많이 해서 경선이 된 거고 지금 달서갑 문제가 조금 복잡하잖아요. 달서갑 유영하 변호사, 홍석준 의원이 붙는 지역인데 유영하 변호사 얘기 나오면 제가 조금 곤혹스러워요. 사실은 제가 바로 옆 지역이니까. 그냥 당당하게 경선하면 되는데 여러 가지 생각할 게 많잖아요. 경선에서 떨어졌을 때 어떡할 거냐라는 그런 고민이 있어서 국민의힘의 공관위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공천을 계속 늦추고 있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달서갑의 유권자분들을 계속 더 화나게 만든다. 그런 부분에서 유영하 변호사가 나오면 박근혜 대통령 이름이 자동으로 나오니까 그것이 과연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서 옳은 길인가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 박지훈 : 그거 말고도 지금 김태우 후보 예전에 강서구청장 특별 사면받고 공천 받은 사례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서천호 전 국정원 차장도 설 사면 받고 지금 공천 받았거든요. 이것도 좀 논란이 지금 되고 있는데요.

◇ 조원진 : 그거는 국민들이 유권자들이 판단할 문제예요. 이게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한 지역 보궐선거의 문제가 아니고 전국 국회의원 선거니까 그거는 유권자들이 판단할 몫이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공천 얘기 지금 국민의힘 먼저 하고 있는데 어떻게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 조원진 : 저는 조금 입장이 좀 달라요. 왜냐하면 인요한 혁신위 때 와이프 애들 빼고 다 바꾸자 하는 희생, 변화, 시대교체, 세대교체의 화두를 들고 나왔잖아요. 지금 사실은 국민의힘 현역 교체율이 16%, 17%밖에 안 된단 말이에요. 그래 따지면 결국은 막판에 공천이 다 완성된다 하더라도 시대교체, 세대교체에는 맞지 않는 소위 기득권 지키기였다. 그러니까 민주당도 기득권 지키기, 이재명 지키기에 국민의힘은 또 현역 의원 지키기에 기득권 지키기로 가니까 22대 국회의 변화 쇄신은 어렵지 않나 이렇게 보는 거죠.

◆ 박지훈 : 양당 다 그렇다. 

◇ 조원진 : 국민의힘은 그동안의 갈망이 있었죠. 지도자에 대한 갈망, 또 보수 지지층들의 우려 이런 부분들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많이 바꾼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용한 공천이 다 옳은 공천은 아니다. 국민의 여망인 시대교체, 세대교체를 못 하는 공천이다. 결국은 21대보다 더 힘든 국민들을 힘들게 할 22대 국회가 예상되는 그러한 상황입니다. 

◆ 박지훈 : 이번 공천 과정에서 대통령이 안 보인다는 평가도 있거든요. 이건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조원진 : 전략일 수도 있고 자연적인 한동훈 신드롬에 대한 그러한 영향일 수도 있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어제인가요? 지금 지역 민생 토론회 하면서 각종 정책 얘기를 하는데 어제 대구에서 신공항 건설 추진 얘기도 했습니다. 또 야권에서는 비판도 했고요.

◇ 조원진 : 신공항은 어차피 진행하는 걸로 특별법까지 다 됐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대구 간 거, 제가 내용을 쭉 봤는데 많은 내용을 알고 계시다. 그런데 대구 신공항 문제는 기왕 할 거 자금만 확충되면 예산만 되면 빨리 하는 게 좋죠. 왜냐하면 대구 경북 또 영남권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국책 과제니까 그거는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얘기를 하신 거다 이래 보는 겁니다. 

◆ 박지훈 : 대구 나왔는데 말 나왔는데 이준석 대표가 대구가 아닙니다. 화성을에 출마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왜 그렇게 한 겁니까?

◇ 조원진 : 이준석 대표가 코너에 몰렸죠. 그래서 시기적으로 개혁신당이 혹은 이준석 대표가 좀 빨리 김종인 공관위원장 말대로 좀 빨리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대구를 선택하지 않은 것은 두고두고 후회를 할 거다. 왜냐하면 이준석의 다음 그림을 그리기가 굉장히 어려워져 버렸어요. 그리고 대구, 영남권, 특히 수도권, 영남권에 젊은 정치 지망생들이 많은 희망을 갖고 갔는데 그 또한 굉장히 어려워진 상황 아니냐 그런 이준석의 개혁신당이 더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그래도 대구를 좀 결심하는 게 필요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조원진 : 비례대표 안 나가고 화성을로 나간 것은 평가를 하지만 대구를 선택하지 못한 것은 본인의 희생에서 조금 감점을 줄 수 있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민주당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지금 공천 내관이었던 임종석 전 비서실장 거취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당장은 좀 한숨을 돌릴 분위기입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조원진 : 저는 양산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있었다 이래 봅니다. 그리고 나가서 지금 예를 들어서 이낙연 신당 신당이 제대로 자리를 잡았으면 무조건 나갔겠죠. 그런데 거기에 영향력이 별로 없었다, 또 호남이 그렇게 많은 움직임이 없다 이런 입장에서는 좌우를 볼 수밖에 없지 않느냐 임종석 실장으로 보면 그런데 결단력이 저렇게 약한 사람이었는가 그런 생각도 합니다.

◆ 박지훈 : 광주에 가서 이낙연 공동대표 만난 이후에 사실은 그다음 날 탈당하지 않고 잔류하겠다 이렇게 선언을 한 거거든요. 광주에서 만난 건 아닙니다. 

◇ 조원진 : 다 탈당을 예상했는데 광주는 강기정 의원하고 이렇게 다 이렇게 한 거 아닙니까? 거기에서 양산의 입김이 있었다. 그렇지 않고는 저렇게 하룻밤 사이에 바뀔 수가 있는가라는 생각이고 이재명 대표로 봐서는 큰 고비를 넘겼다. 이제 어제 보니까 지역 지원 유세에 나가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으로 봐서는 이제부터는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가지고 아마 되게 강하게 밀어붙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박지훈 : 그 정권 심판론이 아마 이번 선거의 민주당 어떤 포인트였던 것 같은데 또 여당에서는 총선 구도를 또 이재명 대 한동훈으로 또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대표님 보시기에는 그렇게 가져가는 어떤 구도로 구도가 좀 중요한 겁니까?

◇ 조원진 : 윤석열 대통령이 안 보인다는 말씀하셨듯이 지금 눈에 보이는 건 한두 번밖에 안 보이잖아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차기 대권 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고 한동훈과 이재명 구도로 갈 텐데 민주당에서는 그걸 깰려고 그러겠죠. 깨서 정권 심판론으로 가고자 하는데 아마 간단한 총선은 아닐 거예요. 아마 잠재해 있던 정권 심판론에 대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그러한 여러 가지 상황들의 총선에 안 올라올 수가 없죠. 지금은 공천 과정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주춤주춤했지만 이제 공천 끝나면 한 달 동안은 줄기차게 그 문제를 가지고 나올 거다 이렇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 박지훈 :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한동훈 위원장을 좀 더 잡으려고 1대 1 토론을 제안한 것 같고 또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하고 대화가 먼저다 이렇게 그래서 그렇게 대화가 또 그런 논쟁이 되는 거라고

◇ 조원진 : 논쟁이 되죠. 지금은 민주당은 탈한동훈 방향으로 가는 거고

◆ 박지훈 : 한동훈하고 하면 안 된다. 

◇ 조원진 : 부딪히기 싫은 거고 아무튼 한동훈의 신드롬이라는 게 이번 총선에서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저도 예의주시하고 있고 주목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제3지대 얘기를 좀 해보면 특히 지금 새로운 미래가 지금 상황이 좀 입장이 난처해진 것 같아요. 임종석 전 실장이 아마 오기로 했던 것 같은데 잔류를 하면서 결국 또 이준석 대표하고 또 결별하고. 어떻습니까? 이게 잘 될 수 있습니까?

◇ 조원진 : 진퇴양난이다. 정보력도 결정력도 추진력도 약한 결과다. 그런 부분의 부족이 새로운 미래를 어렵게 만들었다. 그런데 뭐 민주당은 대강 정리하는 단계잖아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으로 봐서는 개혁신당이 큰 영향이 없고 민주당으로 봐서는 새로운 미래가 큰 영향력이 없다 이렇게 보는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앞으로 민주당의 탈당이라든지 좀 그런 의원들을 또 아니면 그런 의원들이 새로운 미래에 좀 갈 가능성은 좀 적을까요?

◇ 조원진 :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새로운 미래의 비전이 가서 승리할 수 있다 이런 장담을 못하기 때문에 나가면 무소속으로 나가겠죠. 

◆ 박지훈 : 홍영표 의원도 지금 양산에 다녀왔다고 얘기도 하고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는 그래도 갈 가능성은 좀 없는 겁니까? 서훈 의원도 지금 있고

◇ 조원진 : 설훈 의원은 무소속 갈 가능성이 있고 홍영표 의원은 설훈 의원하고 비슷한 스탠스에 서지 않겠느냐 이렇게 봅니다. 그게 이제 임종석 실장의 이제 잔류가 여러 가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박지훈 : 결국 임종석 실장 잔류로 이런 어떤 추후 탈당이라든지 분란의 소지는 끝났다고 봐야 됩니까?

◇ 조원진 : 하나는 임종석 실장의 잔류고 하나는 국회 부의장 민주당 출신 국회 부의장의 영입이잖아요. 여기서 내부적으로 굉장히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거예요. 좌파 전체적으로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아마 이제 공천 잡음은 거의 다 끝났다 이래 볼 수가 있습니다. 

◆ 박지훈 : 그러면 지금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공천이 거의 끝나는 과정이잖아요. 점수를 좀 매겨줄 수도 있을까요? 대표님은 그래도 좀 제3자 시각일 수 있으니까요.

◇ 조원진 : 국민의힘은 아무튼 한동훈이라는 비대위원장의 신드롬에 의해가지고 시대교체 세대교체인 변화 혁신 공천이 아닌데도 다 묻혀버렸어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자리가 더 공고히 됐다. 그런 입장으로 봐서는 양당 다 기득권 지키기에는 성공했다. 그런데 국민들이 보는 눈높이에는 맞지 않다 이 정도 볼 수 있습니다. 

◆ 박지훈 : 그 정도로 딱 정리를 해 주셨군요. 그리고 또 지금 눈에 띄는 정당이 또 하나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입니다. 조국 혁신당이 좀 주목을 많이 받고 있거든요. 미래는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그래서 양산 쪽하고 조국 전 장관이 어느 정도 교감을 한 거다 이래 보고요. 그래서 그 조국혁신당이 어느 정도 지지율을 받으면서 친문계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하나의 돌파구가 만들어졌다, 이렇게 볼 수가 있어서 의외의 지지율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 박지훈 : 개혁신당보다 더 주목을 받을 것 같습니까? 지금은 좀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 조원진 : 비례대표로 보면 주목이 비례대표의 좌측으로 보면 항상 새로운, 더 강한 쪽을 원하는 국민들이 15% 이상 있거든요. 좌파 지지자들이. 그래서 그런 지지자들이 조국 신당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 않느냐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 쉽게 말하면 비례는 조국 혁신당으로 하고 또 만약에 그 지지자들이 민주당이나 그 당을 또 찍고 그렇게 지역구를 할 것이다. 

◇ 조원진 : 조국 대표가 그런 걸 얘기하는 거잖아요. 민주당 비판하지 않는 것은 지역은 민주당 찍고 비례는 우리 찍어달라 이런 전략으로 가기 때문에 의외의 득표를 할 가능성이 높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이제 총선 별로 안 남았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뭘 전망하기는 그렇긴 한데 국민의힘에서는 이제 한 150석, 160석 얘기도 나오고 또 그런 말 하지 말아라고 또 한동훈 위원장이 경고를 하기도 하고 하는데 낙관론이 또 지난 강서구 선거 때보다는 좀 더 솔솔 고개를 들기도 하는 것 같거든요. 

◇ 조원진 : 강서구 선거보다는 좀 나아지는데 서울이나 경기도가 그렇게 국민의힘이 바라는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실질적으로 언론에서 나오는 부분하고 밑바닥 민심은 이 한 달 사이에 요동을 칠 거예요. 지금 공천 과정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잘했다. 저는 생각이 좀 다르지만 좀 점수를 많이 받고 있죠. 

◆ 박지훈 : 언론에서는 그렇게 좀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 조원진 : 한 달 정도의 선거운동 과정에서는 수도권은 또 다른 문제들이 있죠. 그래서 현직 의원들 혹은 수도권에 반 보수계층들 이런 부분들에 감정들이 막 솟아나올 텐데 국민의힘이 선방을 하고 있잖아요. 이제 2~30일 동안 얼마나 선방을 하느냐에 따라서 수도권의 의석도 지난보다는 많이 얻겠지만 기대치에 미칠 거냐 그렇지 않을 거냐는 지금부터 지켜봐야 될 상황입니다.

◆ 박지훈 : 말씀인 즉슨 국민의힘도 그렇고 또 민주당도 그렇고 이제 시작이다 이렇게 이해를 해도 되는 겁니까?

◇ 조원진 : 이제 시작이죠. 공천까지는 국민의힘 우세. 그런데 공천 이후는 지금부터 지켜봐야 된다. 그래서 어쨌든 민주당은 각 시민단체, 민주진보연합 뭐 이런 식으로 시민단체 조국 신당 이쪽이 나오잖아요. 국민의힘은 독식 구도를 자꾸 가져가니까 국민의힘도 눈을 크게 봐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지금 또 의대 정원 확대 때문에 지금 이것도 지금 의료 대란 이번 주 고비일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게 총선 구도의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 조원진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가잖아요. 그거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의사 친구들이 많아서 참 힘든 거 보고 있는데 각 의과대학 각 대학교 의과대학 정원 수가 예상보다 요청이 더 많아요. 대강 정리하는 단계가 온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더 오래 가지 않을 겁니다. 

◆ 박지훈 :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알겠습니다. 많은 것을 제가 질문을 드리고 또 시간이 다 돼서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원진 우리 공화당 대표와 함께 말씀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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