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3월 4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낙연, 입만 벌리면 이재명과 민주당 공격…尹, 검찰 얘기 안 해
- 조국혁신당, 의외의 바람 불어…지역 공천 시 민주당과 복잡, 비례정당으로 가야
- 文 메시지? 공천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개입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옳아
- 김영주 국민의힘 입당? 완전히 귀순해 버린 것…이낙연 신당도 있지 않나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공천 배제가 된 임종석 전 비서실장, 홍영표 의원이 이낙연 새로운 미래 공동대표와 회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쇄 탈당 우려 나오는 상황입니다. 당내 공천 갈등 상황 또 어떻게 보고 있는지 박지원 전 원장 모시고 직접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하 박지원) : 골치 아픈 공천 얘기보다는 해남.

◆ 박지훈 : 해남 얘기 잠깐 짧게만 좀 해주세요.

◇ 박지원 : 미스 킴이 지금 미스트롯이 됩니다. 

◆ 박지훈 : 어떤 뜻입니까?

◇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노래 많이 음원 차트에서 들어주시고 기호 4번 국민투표 해 주세요. 

◆ 박지훈 : 해남 미스킴. 네. 알겠습니다. 

◇ 박지원 : 지금 해남이 들썩들썩해요. 진도의 송가인, 목포의 박지현, 해남의 미스킴. 진도에서 대형 공연할 테니까 초청할 테니까 이 방송에서 미스킴을 많이 홍보하세요.

◆ 박지훈 : 이거는 선거를 해달라고 이런 홍보는 아니니까 선거법 위반 아니지만 너무 또 많이 홍보를 하시면 또 안 됩니다. 예 알겠습니다.

◇ 박지원 : 뉴스킹이 그렇게 중요하다 이거지. 그 공천 어차피 끝나요.

◆ 박지훈 : 끝납니까?

◇ 박지원 : 그리고 광주에 성가대학 총장님 모친상을 당했어요. 그분이 이제 대흥사 주지하셨는데 광주를 갔더니 깜짝 놀랐어요. 광주의 경선 공천이 잘 됐다. 특히 현역 의원들한테는 제가 대단히 죄송한 얘기지만 안도걸 예산실장, 기재부 차관, 또 정준호 변호사 저는 이분은 몰라요. 정재욱 전 한국경제 앵커 이런 분들이 돼가지고 훨씬 더 광주를 일신시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광주에서 전남에서 좀 중진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게 바로 접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공천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지금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1시간 전에 본인의 SNS에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게 어떤 뜻으로 봐야 됩니까?

◇ 박지원 : 저는 말씀드렸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이나 홍영표 의원 등이 어떤 경우에도 민주당을 떠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분들이 당에 남아서 개혁과 혁신을 계속 요구할 것이고 저는 차기 전당대회에서, 즉 8월 전당대회에서 무엇을 도모할 것 같다 이런 예측을 하는데 이분들이 민주당을 떠날 수 없는 그런 중진들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 떠날 수 없는 이유가 있을까요? 근거가 있을까요?

◇ 박지원 : 그분들이 민주당에서 국회의원을 4선, 5선 했고 또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을 지키고 있는데 어떻게 떠나겠느냐 그러나 단 서훈 의원은 이미 떠나가서 출마를 하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저는 민주당 공천 결과 떠날 사람들이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 근데 그러면 이낙연 대표를 만나는 게 조금 부적절해보이기도 하는데요?

◇ 박지원 : 아니 만나자니까. 자기가 비서실장할 때 총리를 하신 분이고 잘 아는 사이니까 만나기는 만났지만 이낙연 대표하고 함께 가면 망합니다. 

◆ 박지훈 : 망합니까?

◇ 박지원 : 망하죠. 이준석 대표, 제가 여기 방송에 나와서도 얘기했잖아요. 어떤 경우에도 유승민하고 가야 성공하지, 이낙연하고 가면 망한다. 곧 끝난다. 제 예측이 맞았지 않습니까? 다행히.

◆ 박지훈 : 갈라졌죠. 

◇ 박지원 : 김종인 공관위원장을 모셔서 소생하려고 하지만 큰 의미 있는 의석은 어려워졌을 거예요. 저는 처음에 유승민 대통령 후보, 이준석 당 대표면 김종인 위원장과 함께 가면 40~50석 무난하다. 또 물론 국민의힘이 공천을 다 돌려막기 했지 않습니까? 재활용했지 않습니까? 지금 보세요. 국민의힘은 중진이 한 사람 탈락됐어요

◆ 박지훈 : 한 사람 탈락했습니다. 

◇ 박지원 : 한 사람 탈락됐어요. 그런데 민주당은 얼마나 많은 현역 의원과 또 중진들이 탈락되는.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이변이라고 하지만 이것이 바로 개혁, 혁신입니다.

◆ 박지훈 : 혁신이다. 

◇ 박지원 : 또 국회를 열어보면 항상 50% 이상이 초선 의원인데 이렇게 국민의힘에서는 조용한, 무난한 돌려막기, 김건희 방탄용 공천을 했기 때문에 국민 심판으로 50% 이상이 떨어질 거예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 민주당 얘기를 좀 더 해보면 또 특히 분당이나 분당에 해당하는 그런 탈당은 거의 없을 것이다.

◇ 박지원 : 저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낙연 대표가 나가서 지금 성공을 하고 있는가? 광주에서 출마한다고 하는데 불을 보다 패배합니다. 지금 뭐라고 하더라도 민주당의 본선인 호남, 제가 광주, 목포, 해남, 완도, 진도 다 돌아다니는데 보면 윤석열, 김건희 정권과 이낙연 대표에 대해서는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그래도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심이 강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러한 바람이 수도권으로 전국으로 과거처럼 광주의 바람이 분다. 지금 시끄럽지만은 곧 총선 구도로 가면은 바람이 다 잡힌다. 저는 그렇게 봐요. 

◆ 박지훈 : 지금 세력화가 좀 어렵다 이렇게 말씀하신 걸로 들리는데

◇ 박지원 : 안 된다니까요. 

◆ 박지훈 : 안 됩니까?

◇ 박지원 : 저는 처음부터 그래서 저하고 호형호제하는 가장 가까운 이낙연 대표에게 나가지 마라. 집 나가면 춥고 배고프다. 내가 나가봤더니 처량하더라. 나가지 마라. 만약에 이낙연 대표가 윤석열, 김건희 검찰 정권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하고 민주당을 지키고 있었다고 하면 더 좋은 일이 있었을 거예요. 아니 이낙연 대표는 입만 벌리면 민주당 이재명 공격하지 윤석열, 김건희, 검찰 얘기 안 하잖아요. 이것을 국민들이 잘 알아요. 

◆ 박지훈 : 추워 보입니까? 직접 보니까 옆에 지금 너무 추워 보입니까?

◇ 박지원 : 추워요. 가서 보면 한 사람도 없어요. 광주에서 출마한다. 또 처음에 이용섭 광주시장 등 몇 사람하고 함께한다. 그분들도 절대 안 합니다. 

◆ 박지훈 : 절대 안 할 것이다. 조국 신당 얘기도 좀 있는데 조국 신당은 좀 어떻습니까? 좀 전에 말한 거는 임주은 실장이 만약에 탈당을 하면 촉매제 역할을 해서 이게 새로운 미래와 조국 신당 또 연합전선도 가능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었긴 있었거든요. 

◇ 박지원 : 조국 혁신당에 대해서는 의외로 바람이 있어요. 지역은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 혁신당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저는 우리 민주당에서 함께 조국 혁신당으로 가야 민주진보개혁 세력의 연합이 된다라고 하는데 어떻게 됐든 지도부에서는 아직까지 좀 멀리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 박지훈 : 연대는 어렵다. 선을 긋는 모습입니다.

◇ 박지원 : 그렇죠. 선을 긋고 있는데 가장 큰 것은 조국 대표가 지금 현재처럼 비례정당으로 남지 않고 만약 지역구 공천을 한다고 하면 물론 조국 대표가 국민의힘과 1대1 구도를 만들자, 이런 얘기를 했지만 지역 공천을 한다고 하면은 상당히 민주당과 복잡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조국 대표가 어떤 경우에도 약속대로 비례대표 정당으로 가주는 것이 바람직하고 또 우리 민주당에서도 함께 비례대표 정당을 나가는 것이 좋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제가 무슨 힘이 있습니까?

◆ 박지훈 : 힘이 있지 않습니까?

◇ 박지원 : 아닙니다. 제 공천가지고 제가 2년간 올드보이 소리를 들었는데 하도 억울해서 제 페이스북에다 우리 딸이 저 젊었을 때 사진을 보내줬어, 그걸 올려놨어요. 나도 한때는 영보이였다 봐라, 그랬더니 몇백 명이 야 이런 때가 있었구나, 인생은 늙어요. 그러나 저는 지혜가 있다. 스트롱, 스마트, 영보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지금 이런 민주당 공천 상황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제 지켜보고 있을 건데 아직까지는 메시지가 더 없습니다. 혹시 메시지가 나올 수도 있는 겁니까?

◇ 박지원 :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미 지난 1월 6일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행사에 오셔서 킨텍스에 오셔가지고 뭉쳐라 이것이 김대중 대통령의 유훈 아니냐 뭉쳤을 때 우리가 승리했다. 이 정도 말씀은 아주 제일 잘하셨지만 우리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 말씀대로 뭉치지 못한 것은 굉장히 애석하게 생각하실 겁니다. 그렇지만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공관위 등에서 공천하는 문제를 즉 디테일에는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의 민주당이 돼야 된다 하는 그러한 원론적 생각을 가지고 계시지, 공천의 디테일한 데는 개입하지 않으실 것 같다. 또 그것이 옳습니다.

◆ 박지훈 : 한편으로는 좀 이렇게 지도부나 희생이 없다 이런 얘기도 있고 특히 조정식 사무총장도 지금 공천 받았고, 측근들 희생 없다는 그런 부분 그런 지적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박지원 : 아니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보세요. 아랫돌 빼서 윗돌 막고 다 재활용해가지고 중진 5선 한 사람 탈락됐지 않습니까? 현역 불패 아니에요? 여기에 비해서 민주당의 중진들 현역 의원들이 얼마나 많은 물갈이가 됐고 또 경선에서도 그렇게 현역 의원들이 물갈이되고 있는 것은 국민이 바라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지금은 포장을 잘못해가지고 시끄럽지만은 결국 국민은 민주당이야말로 개혁 공천, 혁신 공천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본선에 들어가면, 그래도 윤석열, 김건희 정권의 심판과 검찰 정권의 종식으로 이 시대 정신에 따라서 나가기 때문에 저는 민주당의 좋은 결과를 나올 수 있다. 이제부터라도 이재명 대표가 좀 당내 소통도 하고 이끌어가면 저는 이긴다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 금태섭 지금 새로운 개혁신당 최고위원도 비슷한 맥락 얘기를 하더라고요. 친문이 예전에 권력 있을 때 그런 짓 하고 4년 전 너희들도 똑같았다 지금 하는 거 보면 그 지적은 공감하십니까?

◇ 박지원 : 공천은, 특히 야당 공천은 항상 시끄럽습니다. 제가 김대중 총재님을 모시고 있었지만 그때는 김대중 총재, 3김 시대는 총재입니다. 제왕적 총재예요. 그렇지만 마음대로 한 건 아니에요. 공천하고 나면은 동교동 집도 때려부시고 민주당 당사도 때려부시니까는 좀 심한 말로 얘기하면 김대중 총재님도 서울 시내 인근 호텔로 숨고 지방으로 도망갔습니다. 그러면 서울에서 또 권노갑 고문도 같이 도망갔어요. 그러면 서울에서 김옥두 총장하고 박지원 대변인이 남아서 보고도 하고 선무도 하고 회계를 하다가 올라오시고 그랬죠. 그렇기 때문에 물론 국민들은 조용한 것을 좋아하시죠. 조용한 것을 좋아하시지만 그것이 결국 개혁, 혁신을 위한 진통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민주당 공천이 두고 보십시오. 훨씬 더 높이 평가합니다.

◆ 박지훈 : 높이 평가될 것이다.

◇ 박지원 : 광주에 갔더니 저도 현역 의원들 아시는 분들이 탈락되고 한 것을 애석하게 생각하는데 민주당이야말로 개혁, 혁신 공천을 하고 국민의힘은 김건희 방탄용으로 지금 나눠먹기 하니까 결국 현역 의원들이 그대로 있지 않냐, 그러면 본선에 들어가서 총선 결과를 보면 항상 50% 이상이 초선으로 오기 때문에 국민의힘 공천 받은 사람들은 개혁 총선을 국민들이 해서 심판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 박지훈 : 조금 전에 이제 말씀하신 중진 1명 이명수 의원을 말씀하시는 거

◇ 박지원 : 김영선 의원

◆ 박지훈 : 김영선 의원이고 또 실제로 지금 국민의힘 지역구 현역 의원 교체율이 14.44%라고 합니다.

◇ 박지원 : 아니 거의 살았죠 현역 불패 아니에요

◆ 박지훈 : 그래도 90명 중에 한 10여 명은 교체가 되긴 했습니다. 

◇ 박지원 : 아니 왜 국민의힘의 친윤들이 단수 공천 받아서 나가는 것은 지적하지 않고 왜 민주당 이재명 대표 가까운 지도부가 공천받는 것은 그렇게 언론이 자근자근 씹어요. 이건 나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공천 관련 내용은 국민의힘 또 인터뷰 때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 박지원 : 이 경선한다고 했지만 최고위에서 의결돼야 되는 거예요.

◆ 박지훈 : 아직 결정난 게 아니죠. 

◇ 박지원 : 그렇죠. 그렇지만은 저는 이제 경선을 해야 돼요. 앞으로 경선하려면 한 10일 후에가 되니까 저도 조심을 해야죠. 공천은요 돼봐야 압니다.

◆ 박지훈 : 돼봐야 안다. 

◇ 박지원 : 과거에는요. 비례대표 같은 것은 선관위로 등록을 하고 가다가 중간에 바뀌어요. 우리가 그런 짓 많이 해봤어요.

◆ 박지훈 : 김영주 의원 얘기도 좀 해야 될 것 같은데 주말에 한동훈 위원장 만났고요. 오늘 국민의힘이 입당을 한다고 합니다. 좀 해주실 얘기가 있을 것 같아요. 

◇ 박지원 : 김영주 의원은 저하고 그렇게 개인적으로 가깝게 지내지는 않았습니다. 이분은 정세균 대표하고 아주 가까운 소위 말하는 정세균계인데 운동 선수로 노조 위원장을 하다가 우리 민주당으로 와서 지금 국회 부의장까지 됐지 않습니까? 그리고 의정활동도, 지역구도 굉장히 잘하신 분인데 무슨 이유가 있다고 이재명 대표가 직접 말씀하셨잖아요. 

◆ 박지훈 : 채용비리 관련 얘기가 있었습니다.

◇ 박지원 : 그런 연유로 하위 10%에 해당이 돼서 나가는 것은 굉장히 애석하지만 저는 김영주 의원이 그러한 불만을 가졌다고 하면 차라리 정체성이 같은 이낙연 신당으로 새로운 미래로 간다고 하면 이해가 될 수 있는데 이건 완전히 그냥 귀순해버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은 좀 짠합니다. 

◆ 박지훈 : 이상민 의원도 그렇고 김영주 의원도 그렇고 또 국민의힘 쪽으로 가버린 거거든요. 

◇ 박지원 : 글쎄요. 이상민 의원도 그렇지 않습니까? 그분은 당을 여러 번 바꾼 사람이에요. 그렇지만 민주당에 계시다가 중진이 또 김영주 국회 부의장까지 완전 전향을 해버리는 것을 보고 야 국회의원 한 번 하려고 저렇게까지 바뀔까

◆ 박지훈 : 그렇게 하면 유리해집니까? 영등포갑 본인 지역구에서 출마한다면

◇ 박지원 : 모르죠. 선거는 자꾸 골프도 장갑 벗어봐야 몇 타 쳤는지 알고 선거 뚜껑 열어봐야 알아요. 그런데 이상민 의원이나 김영주 의원이 그렇게 갔어요. 간다, 그러면 저는 수십 년간 먹던 물에 침 뱉지 마라. 거기 가서 잘해라. 저는 두 분 다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은 전향을 했으면 거기에서 잘할 생각을 하지. 친정 민주당의 험담을 하는 것은 인격적으로도 문제가 있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봐요. 

◆ 박지훈 : 그리고 쌍특검은 부결됐습니다.

◇ 박지원 : 다시 해야죠. 

◆ 박지훈 : 명품백하고 양평 고속도로 그 의혹 추가해서 재추진하겠다고 합니다. 

◇ 박지원 : 그건 당연히 해야죠. 그렇기 때문에 조국 혁신당 조국 대표도 자기들이 하겠다, 총선에서 야당 야권의 200석 이상을 도와달라 이런 호소를 하는 것은 당연한 거예요. 그리고 김건희 특검, 양평고속도로 플러스 명품백 이거 해야죠. 안 하면 되겠어요? 국민의 70%가 바라고 있는 거 아니에요? 아주 민주당이 잘 결정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 마지막으로 이준석 대표 얘기를 한번 질문 좀 드려보면요. 이준석 대표 대구도 아니고 서울도 아니고 화성을에 출마하겠다. 

◇ 박지원 : 거기가 젊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쪽으로 가시는 것 같은데 이준석 대표 아까도 얘기했지만 이낙연 대표 만나서 둘이 다 망해버린 거예요. 

◆ 박지훈 : 둘 다 망한 겁니까?

◇ 박지원 : 망했죠. 안 그랬으면 보세요. 처음부터 저는 이준석 대표를 참 좋아했고 제가 자꾸 칭찬했잖아요. 유승민 대표하고 함께 갔으면 거기에 김종인 공관위원장을 모셨으면 40~50석 한다니까요. 물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개혁 공천 안 하고 김건희 방탄 공천을 했기 때문에 현역 의원 탈락이 적지만 지금 이제 국민의힘은 알토란 같은 강남벨트, TK를 하잖아요. 여기에서 또 기대가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됐든 이낙연 대표를 만난다고 해서 절대 같이 하면 망한다. 빨리 헤어져라. 여기까지는 됐는데 지금 제가 볼 때는 김종인 공관위원장이 굉장히 권했잖아요.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 TK의 지도자가 되라 했는데 거기에서 젊은 사람들이 많은 그 지역으로 온 것은 심은 뜻이 있겠지만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여기서 보더라도 우리 대한민국 정치는 정체성이 얼마나 중요한가 이걸 잘 봐야 될 겁니다. 

◆ 박지훈 : 좀 전에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 거부권 잘못한 결정이다. 65% 나온 게 NBS가 지난 1월 8일부터 10일까지 조사한 내용이고요. 무선 전화면접 조사 또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박지원 : 그건 100번 잘못한 거죠. 국회의원들이 그러시면 안 돼요. 어떻게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여사는 카드 10만 원 가지고 2년간 조사해 가지고 기소를 하고 대통령 영부인은 300만 원짜리 디올백, 180만 원 화장품 최근에 윤석열 검찰에서 보고 나온 것이 주가 조작이 23억 아니에요. 이런 문제를 왜 특검 안 해요? 양평 고속도로 해야죠. 이건 반드시 하기 위해서도 저는 제가 만약 해남 완도 진도에서 당선돼서 국회에 들어가면 웃통 벗고 해낼 거예요.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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