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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9월 11일 (월요일)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 정상근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지금 이 시간 가장 따끈따끈한 시사 이슈를 가장 쉽게 또 가장 흥미롭게 소개해 드리는 시간이죠. 정상근의 정상 근무 이상무 정상근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정상근 기자(이하 정상근):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 박귀빈: 늘 이렇게 저희가 목소리로 제가 뉴스 이렇게 전해주시는 거는 들었었거든요. 네 그리고 한번 노래도 하시지 않았나요? 커피 커피 할래요 이러시면서
◆정상근: 커피 먹자고 얘기를 했었죠
◇ 박귀빈: 제가 그걸 들으면서 노래 굉장히 잘하신다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정말
◆정상근: 그럼요. 부끄러워서 몸들 바 모르겠습니다.
◇ 박귀빈: 너무나 좋은 목소리로 매주 월요일마다 이렇게 이슈를 정리해 주시니까 많은 청취자분들이 잘 이해가 되실 것 같은데요. 오늘도 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 텐데 항상 이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이야기 시작하기 전에 함께 퀴즈를 풀고 또 힌트도 주고 그러더라고요.
◆정상근: 네 그랬죠
◇ 박귀빈: 오늘 퀴즈 들으셨나요?
◆정상근: 네 아직 못 들었습니다. 못 들으셨구나.
◇ 박귀빈: 그나저나 퀴즈가 조금 더 약간 새 단장을 했어요. 슬라고시, 저희가 sat라는 슬기로운 아무거나 테스트 SAT를 오늘부터 시작을 했거든요.
◆정상근: 네 토요일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뭔가 SAT.
◇ 박귀빈: 네 그건 저희가 전혀 생각지 못했던 건데
◆정상근: 기분 좋아지는 퀴즈네요.
◇ 박귀빈: 네 다행입니다. 오늘 퀴즈가 뭐냐 하면요 늘 그러면 그 퀴즈 음악도 못 들으셨겠네요. 오늘은 어떤 음악을 들려드렸어요. 학교 다니실 때 듣기 평가 음악 같은 거 많이들 들으셨잖아요. 그렇죠 지금 깔리고 있습니다. 이 음악.
◆정상근: 네
◇ 박귀빈: 네네네 이 음악의 제목을 맞히는 거였어요. 오늘은 좀 문제가 어렵지만 우리 기자님께서 힌트를 잘 주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우리 기자님께서 정답을 아셔야 될 텐데
.
◆정상근: 제가 모르면 어떡하죠?
◇ 박귀빈: 제목은 무엇일까요? 저한테 모르면 살짝 사인을 주세요. 1번 왈츠 2번 디스코 3번 미뉴에트 4번 마가레트입니다.
◆정상근: 문제가 진짜 어려워졌네요.
◇ 박귀빈: 4개 중에서 뭐가 정답일까요? 힌트를 좀 주실까요?
◆정상근: 사실 제가 힌트를 글쎄요 좀 약간 좀 생소한 느낌의 단어가 가장 좀 힌트로 떠오르기는 하네요.
◇ 박귀빈: 그렇군요. 맞아요. 그러네요. 1번 왈츠 2번 디스코 3번 미뉴에트 4번 마가레트. 우리 일상 속에서 이 단어를 말할 일이 거의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러니까요. 우물정 0945 #0945번으로 정답 보내주시죠. 단문 50원 장문 100원 유료 문자입니다. 제가 살짝 드리면 네 글자입니다. 여러분께 힌트를 이렇게 전해드리고 7,479번 님 네 글자요. 정답 와아알츠라고 하셨는데, 저희 보기 중에는 와아알츠가 없습니다. 1번 왈츠 2번 디스코 3번 미뉴에트 4번 마가레트 중에서 골라주시면 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그러면 오늘 기자님과 이야기를 해볼까요? 오늘 첫 번째 주제 이재명 대표가 지난 주말 검찰에 출석을 했습니다. 조사를 받고 나왔는데요. 8시간 만에 중단이 됐어요.
◆정상근: 네 맞습니다. 일단 이 8시간 만에 중단이 된 것을 두고 검찰과 이재명 대표 측 민주당의 입장이 좀 엇갈리는데요. 일단 검찰에서 나왔던 얘기는 뭐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더 있었지만 이재명 대표가 이제 건강에 문제를 들어서 더 이상 조사를 받지 않겠다. 이런 요구를 했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준비된 조사 내용 중에 절반밖에 하지 못했기 때문에 추가 소환을 요구를 했고 그것이 이제 12일 내일 추가 소환을 요구를 했는데요. 이재명 대표 측은 일정 문제를 언급하면서 추후에 다시 정하자 이런 입장을 전했다고 합니다.
◇ 박귀빈: 이번에 검찰은 이 대표의 말꼬리 잡기 답변에 민주당은 검찰의 시간 끌기식 질문이다. 이런 식으로 서로 책임이 있다 이런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정상근: 검찰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조사 내내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하고 또 질문과 무관한 반복적이고 장황한 그런 답변을 이어갔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진술조서에 서명을 하지 않았는데 자신의 진술이 누락됐다라고 해놓고 정작 어느 부분이 누락됐는지는 얘기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퇴실을 했다 이렇게 언론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에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심야 조사가 어렵다는 사정을 설명했음에도 검찰이 시간을 지연하면서 수사를 했다 이런 입장인데요. 이것이 이제 추가 소환을 위한 사전 포석 아니었겠느냐라는 것이 민주당의 주장인 것 같습니다. 충분히 신문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추가 소환까지 가게 된 것은 또 검찰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입니다.
◇ 박귀빈: 진술조서에 이 대표가 서명을 안 했잖아요. 그렇게 되면 그건 나중에 증거 자료로 쓰이지 않는다면서요.
◆정상근: 네 법적인 효력이 없어지게 됩니다.
◇ 박귀빈: 그래서 지금 양측에서 좀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고 이재명 대표 재소환 일정 두고 지금 검찰과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어요. 말씀하셨듯이 검찰은 내일 날짜로 재소환을 요구했는데 지금 이 대표는 거부를 한 상황인 거고 그렇죠.
◆정상근: 그러니까 검찰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처음에 이제 12일을 얘기를 하지 않았냐, 그래서 이제 12일로 통보를 했다라는 것이고 이재명 대표 에서는 12일로 얘기를 했더니 9일 날 나오라고 했기 때문에 그러면 이제 12일날 다른 일정이 원래 없던 일정이 가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 박귀빈: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질문지만 150쪽 이상의 방대한 분량을 준비했다고 해요. 그럼 이번 조사에서 새롭게 나온 내용은 없었던 것 같네요. 양측에서 조사하는 동안에 8시간 만에 중단되기도 했고 한 걸 보면.
◆정상근: 어떤 내용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는지는 양측의 입장이 너무 달라서 알 수는 없지만 보통 이제 검찰 조사 전후해서 좀 새롭거나 중요한 혹은 결정적인 내용이 있으면 대체로 이제 언론 보도를 통해 흘러나오기 마련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과정이 좀 사실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어쨌든 언론을 통해서 검찰의 수사 내용들이 나오고는 합니다. 그런데 이번 조사 과정에서는 특별히 새롭게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것은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조사를 다 못했다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던 것 같고 또 이재명 대표가 또 서면 진술서에 과거에는 좀 짧게 짧게 답변을 했는데 좀 이번에는 좀 길게 답했다라는 정도의 내용만 새롭게 나왔던 보도였던 것 같습니다.
◇ 박귀빈: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 최근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또 진술도 번복을 한 일이 있었어요. 그 대북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라고 예전에 진술을 했다가 아니다라고 지금 번복을 하면서 검찰 입장에서는 또 다른 증거를 찾아야 되는 상황이 된 거잖아요.
◆정상근: 그런 상황이 됐죠. 그러니까 이 사건 수사의 핵심 방향이 이제 두 사람의 진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김성태 쌍방울 회장의 진술과 또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진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진술이 계속 맞지 않아왔었거든요. 그런데 그러다가 이제 이화영 전 부지사가 한 번 이제 일치되는 그런 진술을 했었는데 그게 이제 언론에 크게 보도가 됐죠. 그런데 이화영 전 부지사가 최근에 이제 옥중 자필 편지를 내면서 좀 검찰에 의해서 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할 수 있는 진술이 아니었다. 이렇게 번복을 한 그런 상태였기 때문에 글쎄요 좀 수사에 상당한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이재명 대표 단식이 무기한으로 좀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낙연 전 대표나 비명계도 천막을 방문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고 그러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좀 가라앉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정상근: 지난주에도 말씀드렸지만 사실 당내 상황과 엮어보면 이 단식이 어느 정도의 소기의 성과는 거둔 단식으로 평가는 되고 있습니다. 단식 돌입을 한 직후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격려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고 친 비명계 할 것 없이 당 대표가 단식을 하니까 또 찾아오게 되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졌고 또 이제 민주당의 원로들도 계속해서 방문을 하고 있고 거기다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분들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또 찾아와서 또 격려도 하고 그랬거든요. 또 당내 유일한 경쟁자에 가까운 또 이낙연 전 대표도 어제 단식장을 방문을 했으니까 당내 결속은 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이고 그러니까 이제 당의 역량을 모아서 또 윤석열 정부에 저항을 하고 그 최선봉에 이재명 대표가 서 있다는 점은 분명히 부각이 된 것으로 그렇게 보여집니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앞으로 청구될 것으로 보이는 검찰의 구속영장일 텐데요. 지금 같아서는 이제 당 대표가 정권에 맞서겠다라면서 단식 중인데 민주당 의원들이 쉽게 여기에 가결표를 던지기는 어려운 그런 상황이 됐거든요. 하지만 또 일부 비명계 인사들은 또 영장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렇게 주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때가 한 차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박귀빈: 그런데 정부하고 여당은 이 대표 단식에 대해서 지금 어떤 대응이나 말이 나오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정상근: 그렇죠 윤재영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을 권유할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고 아직 논의되지는 않았다라는 얘기를 했거든요. 사실 과거에 정치인이 단식을 하게 되면 그 정치인이 꼭 좋아서라기보다는 어쨌든 그 정치인도 지지하는 국민들이 있고 또 대표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까 어느 정도 정치인들이 가서 또 손도 좀 잡고 건강 걱정도 하고 또 단식을 만류하는 모습들이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그런 모습이 좀 없는 것 같아서 좀 이런저런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박귀빈: 정부와 여당이 혹시 이 타협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안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말도 한쪽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정상근: 그게 이게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런데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시작했는데 일단 국민의 힘에서도 좀 쉽게 이재명 대표를 찾아가기가 어려운 것이 이번 대정부 질문 과정에서 또 국무위원들과 민주당 의원들의 굉장히 격한 언사들이 오고 갔었거든요. 한덕수 총리가 과거 총리를 하셨을 때는 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공부 좀 하라라는 소리를 지른다든가 이런 모습이 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 반국가 세력들과는 좀 전사가 돼서 나가서 싸우라라는 메시지가 나왔는데 그 이후에 이제 이런 현상이 가속화된 면이 있거든요. 좀 큰 틀에서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하고 있음에도 좀 이게 여당에서 가서 좀 손도 좀 잡고 하지 못하는 이유가 좀 이것과도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 박귀빈: 알겠습니다. 다음 주제로 넘어가보죠. 윤석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일정 마무리하고 귀국을 했어요. 어떤 일정들이 있었는지 좀 간략하게 주요 일정들은 소개 해 주실까요?
◆정상근: 번 순방 과정에서는 인도네시아 그리고 인도를 방문을 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다자 정상회의에 참석을 했고요. 그리고 인도에서는 G20 정상회의가 열렸는데 또 여기에 참석을 했고요. 그리고 그 외에도 이제 십 수건의 여러 국가 정상들과의 양자회담 일정이 있었고 또 동포 간담회도 있었고 좀 그런 일정들을 보내고 왔습니다.
◇ 박귀빈: 20에서는 세 번째 세션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연설도 했어요. 어떤 이야기를 했죠?
◆정상근: 기술 혁신, 디지털 심화와 그에 뒤따르는 여러 가지 장점과 문제점들 그리고 디지털 포용성 확대 좀 이런 얘기들이 있었고요. 그리고 우리 언론에서 가장 관심을 주목을 했던 것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 이 부분을 강조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축 국가를 지향하면서 좀 이 세계에 어떻게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한 얘기들도 있었습니다.
◇ 박귀빈: 우크라이나 말씀하셨으니까 우크라이나 재건에 23억 불 이상 지원하겠다고 밝혔잖아요.
◆정상근: 당장 내년에 3억 달러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고요. 그리고 2025년 이후에는 20억 달러를 장기간 저리로 빌려주는 그런 방식이라고 하는데 이 지원 규모를 합치면 우리 돈으로 한 3조 원 정도가 됩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세계의 평화, 자유 번영을 위해서 대한민국이 앞장서는 모습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그런 취지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 박귀빈: 이번 윤 대통령 순방 기간 특히 G20에서 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해서 봤던 건 한미일 관계였던 것 같아요.
◆정상근: 맞습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할 때도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을 강조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들과의 정상회의인데 여기서 이제 한미일 얘기를 했단 말이죠. 그러니까 대한민국의 외교 전략을 한미일 협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좀 천명을 한 셈인데 한미일이 있으면 이에 반대되는 다른 쪽 진영도 있지 않겠습니까?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한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그러니까 여러 국가들과 대화를 하면서 한미일이라는 한 블록이 있고 그와 반대되는 저촉 블록도 있으니 다른 국가들이 좀 이렇게 여기서 좀 이렇게 주를 좀 선택을 해라. 좀 그런 취지의 얘기가 아니겠는가 이런 해석도 있는 것 같습니다.
◇ 박귀빈: 한미일 관계를 조금 더 밀착관계를 강조하는 듯한 그런 느낌은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또 북중러도 좀 움직임이 있는 것 같고 그럼 앞으로 좀 봐야 될 것 같고요. 개각 얘기를 또 이어서 해볼게요. 윤석열 대통령 개각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늘 얘기가 나올 수 있다. 또 이렇게 말이 나와요.
◆정상근: 인도네시아 인도 순방 전에도 이 개각 얘기가 나왔었는데 어쨌든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돌아왔기 때문에 또 이제 추석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국정 쇄신 차원에서 개각이 있을 것이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고요. 빠르면 오늘 발표가 되고 늦어도 이제 주 초에 그러니까 오늘 내일 중에 개각이 발표될 것 같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장관 후보자의 이름까지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로 개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일단 이 개각의 폭은 소폭으로 보이는데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그리고 국방부 등이 대상으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 박귀빈: 국방부 같은 경우는 국방 라인 일괄 교체 얘기도 나오던데요.
◆정상근: 대통령실에서도 이제 국방 관련 참모들 일부가 교체가 됐죠. 이미 아마 이제 수해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에 숨졌던 해병대 장병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 이것이 이제 주요 배경이 되는 것 같은데요. 외압을 가했기 때문에 교체가 된다기보다는 이 논란에 대한 사태 수습을 국방부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인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이종섭 장관 국방부 장관이 굉장히 좀 오락가락 답변이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수사 내용에 외압을 행사하지 않았다라고 했다가 또 조금 이따가 질문을 하면 장관의 권한이라고 했다가 이렇게 답변이 왔다 갔다 하는 측면이 있었고 또 국방부가 이제 이 잠수함 홍범도함의 명칭을 두고 굉장히 오락가락하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비판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사람으로 인선이 고려되는 것 같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박귀빈: 끝으로 국제 소식 하나 짚어보죠. 모로코 강진 얘기입니다. 지금 피해 상황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정상근: 지금 알려진 것만 해도 2천 명 이상 2100명 2200명 이런 얘기까지 자가 네 사망자만 그렇습니다. 게다가 부상자도 수천 명이 있는데 또 상당수가 중상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그래서 좀 사망자가 앞으로 더 크게 늘어날 수도 있다.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박귀빈: 윤 대통령도 위로의 뜻을 전했고 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렇게 밝혔더라고요.
◆정상근: 윤석열 대통령 모로코 지진에 대해서 위로를 했고요. 윤석열 대통령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국 정상들이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 박귀빈: 근데 모로코 같은 경우에 이번 지진이 생각보다 지금 피해가 큰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유독 피해가 큰 이유가 뭘까요?
◆정상근: 이게 지금 지진 피해가 집중된 지역이 좀 중세 시대에 조성이 된 곳이 있다고 하고요. 또 산악도시가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건물 노후화 문제가 있었고 또 건물이 붕괴가 되면 구조 작업이 좀 빠르게 진행이 돼야 되는데 이제 구조팀 진입 자체가 좀 어려워진 좀 그런 상황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좀 피해를 크게 키운 것 같습니다.
◇ 박귀빈: 그렇죠 고풍스러운 어떤 흙으로 만든 그런 가옥도 많고 그래서 내진 설계나 이런 게 전혀 안 돼 있고 그런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정상근: 과거에도 모로코에서 지진으로 큰 피해가 있었는데 그런데 이번에는 좀 진도에 비해서도 더 크게 지진이 느껴진 그런 측면이 있었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피해가 지금 굉장히 커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박귀빈: 그러게나 말입니다. 지금 집계가 나오는 거 보면 지금까지 사망자만 2천 명이 넘었지만 1만 명 갈 거다. 어디서 막 10만 명 얘기도 나오고 해서 굉장히 우려스러운데 좀 피해가 생각만큼 안 컸으면 좋겠고 좀 빨리 복구 작업 그리고 빨리 구조 작업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정상근: 최대한 빠른 구조 작업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정상근 기자의 정상 근무. 이상무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기자님 고맙습니다.
◆정상근: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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