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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5:00~16:00
제작진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생생경제] 여름철 폭염 폭우, 건설현장 안전 관리는?
2023-07-25 16:50 작게 크게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방송일 : 2023725(화요일)

대담 :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여름철 폭염 폭우, 건설현장 안전 관리는?

 

-여름철, 구조물 붕괴우려·감전·열사병 확률 높아

-집중 호우 예상 시 작업 중지 등 적극 조치 필요

-복구 작업 시 토사 붕괴·기계 점검·위험장소 출입 제한

-열사병 예방 위해 물·그늘·휴식 3대 원칙 지켜야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산업안전이 모두가 하나로 외치는 울림이 될 수 있도록 YTN 라디오와 안전보건공단이 마련한 안전 산울림. 고용부가 8월까지를 폭염, 폭우 특별대응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폭염 폭우로 건설현장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현장 근로자의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데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전전문가이신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최명기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이하 최명기)> , 안녕하세요.

 

박귀빈> 안전 전문가이시고요.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에 계십니다. 일단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최명기> 저희는 주로 산업 현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서 강의를 한다든지 또는 컨설팅을 한다든지 기술 주도를 하고 있는 조직입니다. 저희는 주로 이제 노동부 장관께서 위촉을 하고 있고요. 저희들이 이제 평균 실무경력 한 30년 이상,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박귀빈> 그러시군요. 그러니까 나라에서 공인한 안전 전문가이신 거고 안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시는 선생님이신 거예요?

 

최명기> , 그렇죠.

 

박귀빈> 그러시군요. 오늘 무엇보다 좀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들을 알려주실 것 같은데요. 앞서 제가 오프닝에서도 말씀을 드렸는데 사실 열흘 전에 폭우로 인해서 전국적으로 피해가 컸었고요. 그리고 지금은 폭염이 시작이 됐습니다. 또 지방별로 남부지방 같은 경우는 또 비도 이어지고 있고요. 여름철이 참 날씨 때문에 여러 가지로 신경 쓸 것이 많은데, 특히 건설 현장이나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에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할 점들이 많을 것 같아서요. 오늘 그 부분들 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비가 오는 날씨에 주의해야 할 건설 현장의 안전 문제가 있을 것 같거든요. 뭐가 있을까요?

 

최명기> 그렇죠. 아무래도 여름철에는 수시로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다든지 또는 지난주와 같이 계속해서 장마철 같은 경우에는 비가 상당히 많이 내리고 있잖아요. 그러면 첫 번째 우리가 고려해 볼 수 있는 게 비에 의해서 지반 자체가 굉장히 연약화가 된다는 거죠. 기존에는 이 지반 자체가 되게 단단하게 있어서 구축물이라든지 또는 장비들이 그 위에 올라탔을 때는 충분히 견뎌줄 수가 있는데 비에 의해서 지반이 연약화가 되게 되면 무너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많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사면이라든지 또는 흙막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무너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많고요. 두 번째는 아무래도 여름철에 습기가 많고 비가 많다 보면 사람의 신체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저항이 상당히 좀 떨어져요. 결국은 감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많다는 거죠.

 

박귀빈> 그러면 신체적인 부분에서 저항이 떨어진다는 건 전기 저항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최명기> 그렇죠. 예를 들어서 어떤 건설 기계 기구들이 있는데 주로 전기를 이용해서 많이 쓰고 있거든요. 그러면 여기서 전기 자체가 누전이 된다든지 했을 때 사람이 만지는 과정에서 바로 감전이 되면서 심장 정지라든지 또는 사망까지도 갈 수 있는 가능성도 있고요. 그리고 방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한여름에는 굉장히 덥잖아요. 그래서 폭염경보 이렇게 발령이 되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굉장히 덥다 보니까 작업자들이 열 경련이라든지 이런 건강 위협에 의해서 사망까지 갈 수도 있는 것이죠.

 

박귀빈> 온열 질환들 때문에 일사병, 열사병도 있죠.

 

최명기> 그렇죠. 이런 온열 질환이 발생될 수가 있어서 문제가 될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대부분 분들은 잘 기억을 아마 생각을 잘 못하시는 부분인데, 한여름에 밀폐 공간들. 맨홀이라든지 또 창고라든지, 이런 공기가 유통이 잘 안 되는 밀폐 공간에 현재 작업자가 진입을 하게 되시게 되면 산소 부족에 의해서 질식 사고가 날 수가 있어요. 우리 보통 승용차 한여름에 야외에 파킹을 했을 때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하면 굉장히 뜨겁잖아요.

 

박귀빈> 못 들어가죠.

 

최명기> 못 들어가잖아요. 그런 원리와 같이 이런 작업 현장에서도 밀폐 공간 안에 작업자가 들어가는 순간 산소가 부족하다든지 또는 유독가스들, 유해가스들이 나오면서 질식돼서 사망될 수 있는 가능성이 종종 있습니다.

 

박귀빈> 비가 오는 날씨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 지반이 붕괴될 수 있고 감전 사고도 있을 수 있고 또 폭염일 때는 열사병이나 온열 질환, 그리고 밀폐된 공간 같은 경우는 질식사가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 이걸 짚어주셨는데요. 그러면 앞서 말씀드렸듯이 집중호우 때 특히 지반이 붕괴될 수 있고 그리고 시설물도 사실 무너질 수 있잖아요. 아무래도 지반도 붕괴하면 같이 무너지는 부분도 있고 그러면 정말 중대재해가 일어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럴 때 만약에 작업 현장에서 이런 위험이 있다. 어떻게 조치를 해야 될까요?

 

최명기> 기본적으로 항상 작업을 하기 전에 사전에 점검을 먼저 하시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이죠.

 

박귀빈> 중요한 건 예방이군요.

 

최명기> 그렇죠. 결국은 사고가 발생됐을 때 대비나 대응을 하는 것보다는 사전에 사고를 예측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미리 조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원칙이 되겠죠. 그래서 비가 왔을 경우에는 과연 지반 자체가 붕괴 가능성이 있는지, 또는 무너질 가능성이 있는지를 사전에 이제 점검을 좀 해야 되겠죠. 예를 들어서 사면이 있다고 그러면 그 사면상에서 물이 흘러나온다든지, 조그마한 돌들이 굴러 떨어진다든지, 또는 그 사면에 틈이 있다든지. 이런 것들은 하나의 붕괴될 수 있는 증후거든요. 또는 우리 도심지에서 흙막이 공사를 한다고 그러면 흙막이 뒤쪽을 보면 역시 뭐 일부 구간이 약간 침하가 돼 있다든지, 단차가 좀 있다든지, 또는 보도블록하고 아스팔트 쪽하고 틈 사이가 현재 벌어져 있다든지. 이런 것들은 결국은 지반이 움직이고 있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래서 그걸 통해서 이게 상당히 지반이 문제가 있구나라고 판단을 하고 그다음에 거기에 맞춰서 현재 작업 계획을 다시 한번 수립을 할 필요가 좀 있는 것이죠. 특히 이렇게 비가 오고 나서 다음날 크레인이라든지 또는 대형 건설 기계들을 사용을 했을 때 이 기계들을 갖다가 전도가 된다든지 전락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박귀빈> 기계도 제대로 작동이 안 되는 군요.

 

최명기> 작동이 안 되는 것보다는 넘어지게 되는 것이죠.

 

박귀빈> 큰 것들이니까 넘어지는 군요.

 

최명기> 크레인으로 어떤 물건을 갖다 인양을 하게 되는데 실제 크레인이 유치하고 있는 바퀴들이 있잖아요. 그 바퀴하고 지반하고 그다음에 크레인에 아웃트리거가 있는데 결국은 지반에 딱 버티고 서줘야 되는데 이 지반이 아무래도 연약화가 되다 보니까 이게 들어가면서 침하가 되면서 크레인 자체가 45도 또는 180도 좌측이나 우측으로 기운다든지. 이런 문제들이 상당히 많이 생기거든요. 가장 좋은 건 첫 번째는 작업하기 전에 그 지반의 상태를 점검을 하시고 문제가 있었을 경우에는 보강 조치를 해야 되겠죠. 만약에 크레인을 작업을 한다고 그러면 지반을 갖다가 연약화 돼 있는 것을 단단하게 한다든지, 또는 침목을 설치를 해서 그 위에 장비가 올라타게끔 한다든지. 이런 어떤 조치를 이뤄줘야 실은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맞습니다. 요즘에는 특히 여름철에는 저희가 재난방송도 자주 요청이 와서 해드리고 기상 상황도 그때그때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실시간으로 미리 기상상황을 보시고 미리 조심해야 되겠구나 싶으면 바로 사전 조치를 하거나 예방하는 차원에서 확인을 하셔야 될 것 같고요. 그런데 만약에 다 그런 걸 했음에도 불구하고 긴급하게 작업하는 데 어떤 일이 벌어졌어요. 그러면 긴급하게 복구해야 될 수도 있고, 이렇지 않습니까?

 

최명기> 그렇죠. 아무래도 현장에서 비가 갑자기 오고 있는 중이라든지 아니면 긴급 복구해야 할 상황이 있거든요. 굴착기를 이용을 해서 배수를 확보를 한다든지 역시 긴급 복구하는 과정에서 가장 위험하죠. 이 부분이.

 

박귀빈> 그렇죠. 이미 벌써 위험이 발생한 거 아닙니까?

 

최명기> 그렇죠. 위험이 발생한 상태에서 그 위험 예방 조치를 하기 위해서 갖다가 작업자가 투입이 되는 거고 건설 기기가 투입이 되다 보니까 굉장히 위험한 상태거든요. 그래서 물론 긴급 복구 작업에 투입이 됐다 할지라도 사전에 위험성 평가를 통해서 어떤 위험 요소가 있는지 미리 위험 요소도 도출을 하게 되고 거기에 대해서 좀 보완을 한 상태에서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이 피해 복구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세 가지를 좀 주의를 좀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토사 자체가 무너지는 경우들, 방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반이 비에 의해서 연약화돼 있기 때문에 무너질 가능성이 상당히 많거든요. 그래서 이런 무너질 위험에 대해서 미리 사전에 보면서 작업 계획도 수립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으면 좀 보완을 하면서 작업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이런 기계를 사용을 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점검을 좀 하실 필요가 있어요. 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누전이 돼서 전기가 흐른다든지, 이런 것들은 간단하게 전기 흐르는 누전 테스트를 하는 방법도 있거든요. 그래서 사전에 이런 기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절연 상태라든지 또는 가설 배선의 상태라든지 또는 보호 덮개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느냐 없느냐를 확인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세 번째는 아무리 긴급 복구 작업을 하시지만 굉장히 위험한 작업 장소가 또 있거든요. 그러면 그런 위험한 장소에는 접근 자체를 안 하시는 게 상당히 좋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정상 작업뿐만 아니라 약간 비정상 작업이 되는 일이 발생했을 때조차 우리가 어떻게 긴급 복구를 할 것인가를 미리 위험성 평가를 해서 좀 고려를 하신다는 거죠?

 

최명기> 그렇죠. 그래서 우리가 중대재해처벌법 잘 아시는 것처럼 거기에서도 비상 시나리오를 작성을 하게 되고, 그리고 거기에 따라서 비상 매뉴얼을 만드는 것처럼 이런 긴급 복구 작업에 대한 현재 비상 시나리오라든지 거기에 따른 대응 조치들. 이런 부분까지도 사전에 준비를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집중호우 폭우 때 어떤 조치를 신경을 써야 한다. 그 부분을 짚어봤고요. 그러면 폭염 때요. 폭염 때도 너무 더위가 심하다보니까 안전사고 충분히 발생할 수 있거든요.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될까요?

 

최명기> 아무래도 폭염 그러면 실은 굉장히 하루의 날씨 자체가 30도가 넘었을 경우 33도냐, 35도냐. 이게 이틀씩 가면은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를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외부에서 33도였다고 했을 경우에 현장 위에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거의 40도가 넘는다고 오시면 됩니다.

 

박귀빈> 체감 온도가요?

 

최명기> , 그렇죠. 왜냐하면 실은 밑에 거푸집이라든지 또는 철근이라든지, 이런 어떤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반사되는 복사열이 있거든요.

 

박귀빈> 그러면 실질적인 온도가 40도가 넘어가겠군요.

 

최명기> 그렇죠. 거의 40, 50도까지 된다고 보실 필요가 있겠죠. 어떻게 보면 그분들 말씀으로는 사우나 한다.’ 이렇게 표현을 하시게 되는데 현장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도 가서 보게 되면 가만히 서있어도 그냥 온몸에서 땀이 날 정도 상태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작업장에서는 고온 환경에 노출이 돼 있기 때문에 이런 건강 요소들, 이런 부분에서 건강을 잃을 수가 있는 거죠. 대표적으로 열사병이라든지 열 경련이라든지 다시 말해서 체온 조절 자체가 안 됨으로써 나의 수분이 다 빠져나갈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도 너무 무리하게 이런 작업은 가능하시면 지양을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너무 더울 때는, 그리고 휴일 시간하고 작업 시간을 합리적으로 배분을 하시면서 균등하게 작업을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휴식하시면서 수분이라든지 또는 염분 같은 것도 섭취를 하시면서 체력 관리를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염분을 섭취하셔야 하는 이유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이죠. 그러면 폭염이 예상이 되는데 작업을 해야 돼요. 그러면 작업하기 전에 이것 역시 미리 확인해야 할 것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최명기> 기본적으로 폭염이 되기 전에 작업을 안 하는 게 가장 좋은 거죠. 왜냐하면 저희가 위험성 평가할 때 첫 번째 원칙이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거거든요. 그러면 폭염이 있는 상황에서는 가능하면 작업을 안 하는 조건, 그래서 대부분 건설 현장에서는 두 시부터 한 다섯 시까지는 대부분 작업을 많이 중지를 하는 거죠.

 

박귀빈> 그때가 제일 더운 시간대여서요.

 

최명기> 그렇죠. 가장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시간이고 덥기 때문에 2시부터 5시까지는 휴식을 하고 야간 작업을 하신다든지 이렇게 권장을 해드리고 있고요. 그리고 특히 온열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한 공정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철근 콘크리트 공정이라든지 적용공이라든지 또는 비계 작업 하시는 분들이라든지

 

박귀빈> 비계 작업이라는 거는 뭐죠?

 

최명기> 건물을 작업하기 위해서 임시로 설치하는 비계를 이야기를 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토사 굴착이라든지, 이런 작업들은 다른 작업보다는 야외에서 작업하는 데 굉장히 더 많은 포지션을 차지를 하고 있고요. 사고에 그만큼 노출이 많이 돼 있잖아요. 이런 부분들이요. 그래서 그런 작업군에 대해서는 작업의 배치 부분들, 이것들을 좀 고민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특히 이런 작업자들이 아침 새벽부터 나와서 작업을 하게 되시는데 점심 식사를 하시고 나서 한 10~15분 정도는 좀 낮잠을 좀 통해서 체력 안배도 좀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다 보니까 가장 시원한 게 좋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우리 팔에 끼는 쿨토시이라든지, 또는 아이스팩이 부착돼 있는 조끼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게 되게 되면 그만큼 좀 더 열을 내려줄 수 있겠죠. 그리고 작업하는 과정에서 작업장에 천막을 치신다든지, 그렇지 않으면 선풍기를 갖다가 들어서 시원한 바람을 쐬게끔 해주신다든지. 이런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박귀빈> 그렇죠. 땡볕에서는 그늘을 만들 필요도 있으니까 천막 이런 것도 필요할 것 같고, 보니까 알아두면 좋을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것 좀 정리해 주실 수 있을까요?

 

최명기>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가 물, 두 번째가 그늘, 그다음에 세 번째가 휴식입니다.

 

박귀빈> , 그늘, 휴식.

 

최명기> 그래서 결국은 물이라는 것은 사람이 작업하시다 보면 수분이 부족하게 되겠죠. 그래서 물 중에서도 시원한 물, 그래서 생수 중에서도 보면 얼음물이라든지 이런 어떤 시원한 물을 통해서 계속해서 본인이 마셔야 되겠죠. 물을 마시지 않으면 또 탈진이 되는 거잖아요. 그다음 두 번째는 그늘의 조건이에요. 현장 여건을 고려해서 방금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천막을 치신다든지 천막 자체가 제공이 안 되게 되면 결국은 좀 쉬었다가 햇볕이 아주 뜨겁지 않는 상황에서 작업을 할 수 있게끔 하신다든지, 그래서 이런 그늘 부분이 작업하는 과정에도 필요하시게 되겠지만 휴식하는 시간에도 휴게 시설 안에 이런 천막 위에 에어컨도 좋고 선풍기도 좋고 쉴 수 있는 의자도 좋고, 이런 어떤 그늘을 좀 마련해 줄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세 번째는 방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굉장히 무더운 시간대 2시부터 5시까지에는 자주 쉴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게 좋고 그래서 일부 현장에서는 아예 이 시간에는 작업 자체를 중지시키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왜냐하면 작업하다가 다치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아예 중지시키고 야간에 좀 하신다든지 하는 방법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박귀빈> 열사병 예방 3대 수칙. , 그늘, 휴식입니다. 물을 자주 좀 마셔야 되고, 그늘에서 자주자주 일하는 중에 쉬시라는 거고, 특히 2시부터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는 제일 더운 시간이니까 그때는 아예 작업을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거 짚어주셨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열 질환 응급 상황이 발생했어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최명기> 기본적으로 피해자가 이제 의식이 있으시냐. 또는 의식이 없느냐를 가지고 판단하시면 되는데요. 의식이 있으시면 즉시 일단 작업 중지를 해야 되겠죠. 즉시 작업 중지를 하시게 되고 응급조치를 일단 먼저 해야 되겠죠. 간단하게 옷을 푼다든지 시원한 물로 현재 냉찜질을 하신다든지 하면서 의식이 돌아오도록 응급조치를 하시는데, 그래도 현재 의식이 없다. 그러면 바로 119 신고를 하셔서 구조 요청을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바로 의식이 없이 쓰러져 계신다. 이런 경우에는 바로 119에 전화를 하셔서 구조 요청을 하시는 게 가장 빠른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건설 현장은 노동 강도가 높기도 하고 특히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늘 위험이 있기는 한데 특히 여름철 날씨, 폭염일 경우에 너무 힘듭니다. 또 여름철 폭우도 내려도 마찬가지고요. 이 시기 지금 시기입니다딱. 건설 현장의 안전을 위해서 끝으로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최명기> 기본적으로 사업주도 안전을 지키셔야 하는 거고요. 그다음에 현장의 작업자들도 본인의 안전은 본인이 지키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단 접근을 하실 필요가 있고요. 특히 폭염에서는 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일단 물을 자주 드시고 그리고 그늘에서 자주 휴식도 하시고 그리고 실질적으로 보면 너무 무리하게 야외에서 작업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사업주 입장에서는 이분들이 충분히 작업할 수 있는 작업 환경. 선풍기라든지 또는 시원한 에어컨이라든지 또는 쿨토시라든지 아이스 조끼 같은 것들도 제공을 하셔서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을 좀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YTN 라디오 안전보건공단이 함께한 안전 산울림, 여름철 건설 현장 안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의 최명기 교수님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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