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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5~09:00
제작진PD: 서지훈, 이시은 / 작가: 현이, 김영조
조원진 "시스템 공천? 이미 지역에 검찰 출신들 고개 내밀어…TK 70% 물갈이 예상"
2023-06-05 10:24 작게 크게

방송일시 : 202365()

진행 : 박지훈 변호사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월요일 모두까기 시간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님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 진짜 오랜만입니다.

 

박지훈 : 한번 쉬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오랜만인데 목소리가 조금 이렇게 잠긴 거 보면 혹시 밤샜습니까?

 

조원진 : 밤샜죠.

 

박지훈 : 뭐 때문에 밤샌 겁니까?

 

조원진 : 축구 연장 가리라 생각 못 했는데 대한민국 축구 중에서 수비를 저렇게 잘하는 축구는 처음 봤어요.

 

박지훈 : U20 월드컵 4강 진출했습니다.

 

조원진 : 유효 슈팅 하나 한번

 

박지훈 : 얘기도 저희가 킹스맨하고 다 얘기를 했지만 심판 판정이 조금 우리한테는 불리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도 그런 데도 다 막아내고 결국은 슈팅을 해서 연장에서 승리를 했습니다.

 

조원진 : 세트 플레이가 김은중 감독이 세트 플레이 연습을 많이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정확한 슈팅 가격을 내면서 슈팅을 터트려서 요즘 웃을 일 없는 대한민국 국민들한테 기쁨을 준 아주 감사한 일이다.

 

박지훈 : 혹시 대표님도 한호성 질렀습니까?

 

조원진 : 당연하죠. 우리 아들한테 한 소리 들었죠.

 

박지훈 : 이제 금요일날 4강 경기 있고요. 혹시 어느 정도까지 예상합니까?

 

조원진 : 뭐 예선에서 나이지리아가 이탈리아를 이겼으니까 우리도.

 

박지훈 : 이론상으로는 이길 수 있다.

 

조원진 : 7, 8차 경기까지 다 하자. 그러면 우승도 가능하다. 그 수비가 거의 완벽에 가깝다.

 

박지훈 : 수비가 너무 좋다. 수비가 잘하니까 골을 안 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알겠습니다. 우리나라 팀 이렇게 수비 잘하는 경우를 본 적이 별로 없어요.

 

조원진 : 저는 못 본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유명한 선수들이 없는, 스타 선수 없는 과정에서 선수들이나 감독이 이빨을 꽉 깨문 것 같아요.

 

박지훈 : 알겠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가 초계기 갈등 문제에 관련해서 일본하고 잘잘못 따지지 않고 그냥 재발 방지 대책 세우는 데서 좀 갈등을 봉합하기로 했다. 지난번에 욱일기 때도 좀 그런 것 같고요.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조원진 : 욱일기 부산 입항은 전 정권에서도 여러 번 했는데 초계기 문제는 또 다른 문제예요. 그 문제는 따질 건 따지고 또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근본 원인을 따지고 일본의 사과를 받아내야죠. 그렇지 않고 그냥 미래를 위해서 덮고 가자.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자. 이것은 또 재발 방지를 하는 게 아니고 새로운 문제가 도출될 수 있다. 그러니까 일본에서는 극우 세력들이 또 반대쪽인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윤석열 정부가 한일관계 개선은 좋은데 우리가 지킬 것은 꼭 지켜달라. 역사에 대한 평가 문제, 그리고 현 침략에 대한 초계기 문제도 어떻게 보면 하나의 침략적인 행위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따져라. 그렇지 않으면 지금까지 성과가 그냥 물 쓸려가듯이

 

박지훈 : 한일관계 정상화했던 성과가 다 없어질수 있다. 이런 말씀

 

조원진 : 국민 감정이 지금은 믿고 가지만 이러한 부분에서 잔 펀치 맞기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도 온다. 저는 그래 보는 거죠.

 

박지훈 : 대표님이 보시는 원칙을 좀 세워라 이 말씀이네요.

 

조원진 : 과거 문제하고 그다음에 현실 문제, 현실에 있어서의 충돌 문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원칙적으로 가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외교다. 이래 보는 거죠.

 

박지훈 : 알겠습니다. 최근 경계경보 오발령 있었지 않습니까? 제정신이냐 이렇게 비판을 하고

 

조원진 : 정신 나간 사람들이죠. 오발령은 630분에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했잖아요. 그런데 32분에 서울시가 하고 41분에 행안부가 오발령이다. 이 발표를 해요. 그거는 서로 간에 의견 조율을 못 했다고 보는데 그 다음이 문제잖아요. 국민들이 한심하게 보는 것은 서로 네탓 공방하고 있다. 같은 윤석열 정부 안에서 이러한 부분들은 아마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믿음이 국방, 외교, 안보 이런 데 대한 믿음을 가졌던 지지자들이 이 한 건으로 그의 믿음이 완전히 무너졌다. 그런데 책임지는 사람 없이 그냥 내탓 공방만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국민들은 어떻게 합니까? 예를 들어서 일본은 경계 발령을 자주 하는데 이 경계 발령 내용 자체가 도대체 뭘 하라는 건지 주요한 내용이 없어요. 뭐가 발생해서 어떻게 대비를 하고 어떤 단계로 가라든지 어디로 대피하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없이 그냥 경계 발령 내리고 준비하시라고 하고 노약자 약자분들 그냥 먼저 대피하자. 이런 경계 발령 자체가 상식적으로 맞지 않죠. 그리고 더더욱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는 것은 상식적 맞지 않는 부분을 행정부끼리 싸우고 있다. 그다음에 용산은 또 조용해요. 용산은 조용해.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자주 잘 하시잖아요. 누구 정신 없고 이런 것들 행정부 기관과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겠다든지 조사를 하겠다든지 이런 게 있어야지 국민들이 안심을 하는데 이제는 서울시나 행안부 쪽의 경계 발령에 대한 믿음이 국민들이 어떻게 다시 가질 수 있겠는가라는 부분은 용산 대통령실도 새로운 각도로 생각해 봐라. 이런 말을 드리고 싶어요.

 

박지훈 : 이 와중에 대통령 메시지는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최근에 발생한 인도 열차 사고 여기는 애도한다고 밝혔는데 국민한테 지금 대혼란을 줬던 부분 한마디 언급이 없는 것.

 

조원진 : 인도 대참사는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국민들의 불안감에 대한 국민 마음을 안정시키는 대통령실의 얘기가 필요했다. 그렇지 않으니까 지지율로 바로 직격탄 가지 않습니까?

 

박지훈 : 이제 그대로 반영된 거라고 보십니까?

 

조원진 : 외교에 대한 점수는 굉장히 견고하지 못해요. 국민들은 외교보다는 실질 삶의 문제를 굉장히 중요시한다. 그래서 믿었던 안보 문제에 이러한 믿음이 무너지는 그러한 사태다. 너무 안일하게 보고 있다. 대통령실이 그렇게 봅니다.

 

박지훈 : 아마 이런 혼란으로 나온 대안이 8월로 예정된 민방위 훈련 이걸 대국민 훈련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조원진 : 그거는 나쁘지 않다. 앞으로 더 어떠한 사태들이 벌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 번의 실수가 이번에 분노하는 이유가 한 번의 실수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 부분에 대해서 엄청난 데미지를 입힐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체계적이고 좀 더 시스템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을 준비하는 게 좋겠다. 그런 입장에서 훈련 확대는 필요하다. 그렇게 봅니다.

 

박지훈 : 국민의힘으로 한번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난주에 당협위원장 워크숍을 했었는데 이건섭 국정기획수석이 참석을 했습니다. 이렇게 좀 지지율 낮은 걸 갖고 진보 지지층의 안티 세력화 또 거대 야당의 발목 잡기, 특히 언론에 기울어진 운동장 이 세 가지를 언급을 했는데 이게 잘 파악하고 있는 걸로 보이십니까?

 

조원진 : 국정기획수석 대통령실의 국정기획수석은 대통령실의 전체 분위기를 볼 수 있잖아요. 1년 동안 야당 탓, 남탓 했으면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개혁, 민생, 경제 협치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노개혁, 노민생, 노협치. 그런 부분에 대한 자기 반성이 먼저 나와야 된다. 용산의 대통령실에 국정기획수석이 나와서 국회의원들 앉혀놓고 당협위원장 앉혀놓고 그런 얘기를 한다는 것은 국회의원들을 보고 더 이상 떠들지 말라는 소리 아닙니까. 그러면 민생은 누가 챙겨요. 1기에 국민들은 나름대로 정치인 아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분들을 많이 감안을 하고 갔단 말이에요. 그런데 2기 때 개혁 과제 한 발 못 나가고 또 팬데믹 이후에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의 아픔을 보듬어주지 않는 상고 문제 처리 못하고 민생을 외면하고 협치를 못하면 소통이라도 해야 되잖아요. 소통 안 하고 계속 저래 가면 오만 그러한 정권으로 낙인 찍히면 어렵다. 그래서 대통령실부터 분위기를 좀 바꿔라. 대통령실이 그렇게 생각하는데 김기현 대표나 국민의힘에 공천 놔두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야당하고 협치하고 민생에 올인할 수 있느냐 지금은 대통령께서 외교 부분에 대해서 나름대로 퍼센티지를 올렸으면 모든 국회의원들 모든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소속 당협위원장들이 민생의 현장 시장도 방문하고 해야 되는데 없잖아요.

 

박지훈 : 민생으로 바꿔야 하는데

 

조원진 : 바꿔야 되는데 대통령실 분위기가 저러면 그렇게 갈 수 있겠습니까. 나름대로 또 여러 가지 얘기에 대해서 이슈에 대해서 얘기도 해야 하는데 지금 누가 이 이슈에 대해서 얘기하겠어요 지킬까 봐 공천 못 받을까 봐 줄서기 바쁘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저렇게 무기력하고 무능한 것은 용산 대통령실의 책임이 크다. ? 경선 때부터 이미 그런 분위기를 했으면 경선 이후는 정치는 정치인들한테 맡겨라. 나라가 어려워 죽겠고 국민들이 고통. 팬데믹이라는 게 엄청난 고통 3년의 고통을 했는데 민생에 올인하지 않는 정권 어떻게 지지율이 올라가겠습니까. 지지율 10% 올랐다가 20% 뚝 떨어져요. 그것은 그냥 외교로 얻을 수 있는 분위기는 바꿀 수 있지만 국민의 삶 속에 파고드는 국민의 삶 속에 파고드는 그러한 대통령의 모습, 그러한 모습들이 국민이 바라는 모습인데 1년 동안 보면서 또 이번에 이관섭 용산 대통령실에 수석 얘기를 들어보면 앞이 캄캄하다. 저는 그래서 굉장히 심각하게 바라보는 거예요. 이관섭 수석이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 앉히고 이런 얘기를 한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2기 윤석열 정부는 개혁 과제 그다음에 민생 경제 상고 그다음에 협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앞장서서 할 테니까 소통 좀 해달라. 국민과 소통하고 야당하고도 소통하고 좀 해달라. 이것이 대통령실 다운 거 아닌가요?

 

박지훈 : 그 부분인데요. 지지율 얘기를 좀 하셨으니까 지지율이 지금 대통령 지지율은 35%, 국민의힘 35%, 민주당 32% 이건 갤럽에서 조사한 내용입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사흘 동안 조사한 내용이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회 홈페이지 참조를 해야 되는데 문제는 6.2%나 떨어졌습니다. 이게 오발령 논란이라는 거죠.

 

조원진 : 제가 말씀드린 대로 국민들이 바라는 기대치하고 국민들이 바라는 방향하고 또 대통령실이나 국민의힘이 그 방향 설정을 잘못 가고 있다. 외교로서 점수는 얻을 수 있는데 외교는 장기적인 좌표를 잘 설정해 가는 건 맞아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우리 국민들한테 어떤 삶의 희망을 주고 미래 비전을 주느냐 이게 되게 중요하잖아요. 1기 대통령, 2기 대통령 국정운영 방향은 달라져야 된다. 만약에 이런 상황으로 그냥 독자적인 협치 없는 그런 형태로 가면 제가 말하는 건 야당 이재명 대표 미우면 만나지 마라. 그런데 국민하고는 소통하라는 거예요. 국민하고 소통하지 않고 야당하고 저렇게 벽을 쌓으면 그 모든 힘든 것은 국민한테 돌아간다. 그래서 그런 방법들도 담대하게 협치도 좀 담대하게 해보면 어떠냐. 그런 생각입니다.

 

박지훈 : 알겠습니다. 이 내용도 알앤서치가 CBS 노크 뉴스 의뢰로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조사한 내용이고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다시 워크숍 관련해서 김기현 대표가 검사 공천설 절대 없다라고 적극 부인하고 나섰는데 믿어도 되는 얘기입니까?

 

조원진 : 절대 없다고 하는 건 있다는 겁니다. 만약에 검사 공천에 대한 부분이 없으면 절 때까지 합니까. 여러분 나를 김기현을 믿어달라. 공천은 김 위원이나 우리 당에서 하는 거지 대통령실이 하는 게 아닙니다라고 얘기하는 게 올바른 정치 아닙니까? 절대 없다는 얘기는 있다는 얘기하고 똑같이 저는 들리는데 이미 지역 가면 조금 전에 하태경 의원 지역도 지금 검사 출신이 고개 내밀고 있잖아요. 각 지역 가면 검사 출신들 여러 사람 얘기도 거론되고 특히 영남권 그중에서도 TK, 서울 지역, 경기 지역의 안정권 지역, 이런 지역에서 쓰는 검사들 공천 갑니다. 왜냐하면 그 전에도 TK는 한 60% 물갈이 했는데 이번에 한 70% 할 거예요.

 

박지훈 : 거의 바꿀 것이다.

 

조원진 : 2825명 중에서 한 17명 정도 변화가 있다. 그러면 사람 갖다 대면 검사들도 올 수 있고 이런저런 사람이 올 수 있는데 검사들이 눈에 잘 보이죠. 저는 사실은 금감원장이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한테 얘기하고 싶은 것은 그냥 윤석열 정부하고 끝까지 가라 할 일도 많다고 얘기하는데 굳이 국회에 와서 초선 의원으로 이래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또 한동훈 장관 나온다고 해서 203040 표를 몰아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반발 생길 것 아니냐 야당으로 봐서는 좀 안타깝겠지만 그냥 그 자로 그 자리에서 자기 역할을 잘한다니까 자기 역할을 하는 것이 오히려 맞지 않느냐 국민을 위해서

 

박지훈 : 야당 입장에서는 반대된 얘기이긴 한데 둘이 나오는 게 더 좋은 겁니까?

 

조원진 : 훨씬 낫죠. 지금 맨날 한동훈하고 싸우고 이복현하고 저거 하고 있는데 나왔으면 좋겠지만 제 개인 생각으로는 윤석열 정부하고 끝까지 가는 검사들, 그것이 좀 멋있는 거 아닌가요? 저는 권력 이런 것보다는 오히려 국가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대통령께서 그렇게 신뢰하면 오른팔 한동훈, 왼팔 이복현 이렇게 가는 것이 옳지 않냐. 그것이 검사답다. 이런 거 아니겠어요?

 

박지훈 : 이 와중에 국민의 힘에서는 최고 의사결정기구가 최고인데 그 최고위보다 더 센 5인회가 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조원진 : 용산 대통령실이 강하면 5인회, 7인회, 10인회 계속 나옵니다. 문제는 뭐냐 최고위보다 더 강한 그런 최고위 기능을 하고 있는 5인회 있다. 5인회가 있고 안 있고는 나중에 밝혀지겠죠. 중요한 것은 어떠한 모임을 하든지 간에 경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누구를 이번에 최고위로 최고위원으로 간다. 그것을 바꿔 얘기하면 그 사람들이 공천도 그래 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예요. 그게 지금 문제잖아요. 5인회, 7인회, 10인회가 문제가 아니고 기본적인 공천 시스템에 공천위원회가 열리면 공천 시스템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한 공천 시스템에 의한 게 아니고 다른 쪽의 힘이 다른 쪽의 힘이 공천에 개입하는 상황이 온다. ? 경선에 개입해 보니까 재미를 봤잖아요. 4% 후보가 당 대표 만드는 걸 봤는데 그것은 당 내의 당원과의 문제인데 경선 개입 만약 공천 개입을 그런 식으로 외부의 세력 혹은 지하 세력, 지하 세력이라고 하면 표현이 그렇지만 그런 세력들에 의해서 당의 시스템 공천이 아닌 힘이 작용한다. 보이지 않는 손에 힘이 작용한다 하면 이것은 총선 치뤄보나 마나다.

 

박지훈 : 무조건 진다. 이 말씀이

 

조원진 : 떨어진 사람 가만히 있겠습니까.

 

박지훈 : 예컨대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조원진 : 하태경 의원 이런저런 얘기해도 하태경 의원이 검찰 출신한테 공천 떨어지면 가만히 있겠어요.

 

박지훈 :모르겠습니다.

 

조원진 : 나가지. 당연히 한번 나가봤는데. 정당에서 국회의원 선거는 대단히 중요하고 4년 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자기가 부당하게 공천을 못 받는다. 그러면 가만히 있겠어요?

 

박지훈 : 못 받아드립니까, 대부분?

 

조원진 : 수용하겠습니다. 하는 국회의원들 별로 없습니다. 무소속으로 나오든지 떨어진 사람끼리 모여가 정당을 하나 만들든지 금태섭 의원도 만든다니까. 금태섭 의원하고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잘 없잖아요. 10월달 되면 나옵니다. 이준석도 나갈 수 있고.

 

박지훈 : 3 신당 거기 좀 많이 모일 수도 있다는 거네요.

 

조원진 : 여러 당은 많잖아요. 그래서 그런 분위기로 갈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그게 공천 문제예요. 이게 공정한 공천을 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공천이 되느냐. 이 문제는 다음 총선의 승패하고도 좌우된다. 그래서 5인회가 중요한 얘기는 그러한 징후가 이번 이제 태영호 의원 최고위원 경선에 작용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누구로 누구로 가자. 그게 얼마나 위험한 얘기입니까.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기현 의원 외에 다른 사람 이렇게 해서 김기현 의원을 당 대표 만들었다. 한 번은 되지만 또 총선 앞두고 또 그런 사태가 벌어진다. 그것은 굉장히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는 거죠. 그렇다고 해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도 지지율이 높은 것도 아니잖아요.

 

박지훈 : 마지막으로 지금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임에 이동관 전 홍보수석 유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조원진 : 올바르지 않습니다. 이동관 전 홍보수석 MB 정부 때 홍보수석. 그분이 MB 정부 때 하고 윤석열 대통령하고 아무 관계가 없었으면 괜찮아요. 그런데 홍보 미디어 위원장도 하고 또 특보도 하고 했잖아요. 공정성 시비에 말릴 수밖에 없다. 전 방통위원장을 공정성 문제 때문에 정리한 상태잖아요. 그런데 공정성 시비에 말릴 수밖에 없는 사람을 다시 방통위원장 후보로 만든다. 그것은 인사청문회에서 또 아들 학폭 문제 이런 것도 걸려 있는 것 같은데 신중해야 된다. 만약에 그런 공정성 공정과 상식의 대통령 아닙니까. 그런데 공정성에 벗어난 방통위원장 후보를 내세운다. 그리고 이동관 후보의 그동안에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면 저는 옳지 않다. 그렇게 무모하게 나와서는 안 된다. 이런 입장이에요.

 

박지훈 : 그런데도 오늘 내정 이러면 내정할 수 있다라고 하는데 그렇게 밀어붙이는 이유가 있을까요? 내정된다면요.

 

조원진 : MBC하고 전쟁을 치를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인사청문회에서 되겠나 국민들이 인사청문회라는 게 없던 일은 몰라도 있었던 일들은 다 나오잖아요. 그래서 인사청문회에서 통과하기 힘들다고 저는 그래 봅니다.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조원진 대표님하고 말씀을 나눠서 시간이 다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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