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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0~09:00
제작진진행: 장성철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박인영, 임은규 / AD : 조영서
강찬호 "오세훈 측근, 친한계 측에 직접 연락해 '이준석 발언에 일체 반응 말라' 당부"
2026-10-29 09:22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10월 29일 (목)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준일 시사평론가,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강찬호 
- 투표지 검증에 재선거 외친 장동혁, 오세훈 생환에 또 재 뿌려
- 양향자, 국힘에 ‘친전’ 보내자, 당내 ‘장동혁 오래 못 가” 반응 돌아와
- 보수 구심점 된 오세훈, 서두르지 않고 타이밍 볼 것
- ‘한동훈만 빼고’ 이준석...오세훈-한동훈 훈훈 연대 움직임도

김준일 
- 국힘 주도한 선관위 특검, 장동혁이 가로막아...황당
- 부정선거·재선거 외친 장동혁, 정치적 이득 위한 후크송에 불과
- 장동혁, 재선거 주장하려면 국힘 조직위원장 재선거부터
- 무성한 보수연합설, 한동훈 비토에 '오장연대 타협' 얘기 많아
- 장동혁, 대표 연임하고 총선 거쳐 대선 도전하겠단 꿈 여전

서용주 
- 올공 잃은 장동혁, 전국 순회하며 재선거 주장 이어갈 것
- '보수 재편의 장'… 오세훈, 대권 행보 나서면 엎어지기 십상
- 오세훈 생환으로 한동훈만 닭 쫓던 개 된 모양새
- 보수연대? 극우세력과 부정선거 음모론자 있는 한 쉽지 않아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어제오늘 올림픽공원에 부정 선거, 개표 이런 게 논란이 되는 현안 문제니까 이거 잠깐 짚고 갈게요. 김준일 평론가님, 이거 국과수에까지 투표용지를 보내 가지고 검증받아야 될 문제인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셨어요?

◇ 김준일 : 그러니까 한 점 의혹이 없이 하도록 하자는 게 여야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의 얘기니까 국과수가 아니라 국과수 할아버지라도 해야 되는 거고, 수사 과정을 밝혀야죠.

◆ 장성철 : 국과수에서 뭘 해, 투표용지 가지고 뭘 어떻게 과학 수사를 어떻게 해. 

□ 강찬호 : 투표용지가 가짜 또는 바꿔치기됐느냐 이런 문제죠. 그런데 아시다시피 국내에... 

◇ 김준일 : 그러니까 어제 특검에서 했던 게 이를테면 표에 대한 재검표만 있는 게 아니라, 재검표가 아니라고 일단 주장을 하고 있고 이걸로 당락이 바뀌는 일은 없다라는 선을 그은 수사 과정이에요. 그래서 일단 CCTV, 여기가 봉쇄돼 있는데 혹시 누가 침입한 사람이 있는지 이런 것도 검증하고, 그래서 이거 전체가 수사 과정이었어요. 그래서 어제 3시간이 지연됐던 게 특검에서는 "아니, 수사 과정을 누가 생중계를 해?" 그러고, 이쪽에서는 "이거 한 점 의혹 없이 생중계해야 된다."라고 하다가 타협을 본 게 녹화를 하고, 지상파가 녹화를 하고, 각 테이블마다 카메라를 설치해 가지고 이거를 증거로 남기겠다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불신이에요. 제가 얼마나 황당하냐면은 이 특검은 선관위 특검이잖아요. 이거 누가 주도했죠? 국민의힘이 주도했어요. 사실상 합의를 했고 국민의힘이 주도를 해서 자기들이 만든 특검인데 못 믿어. 또 못 믿어 가지고 "나는 너희들이 못한다." 그러고, 이거 다 선거 개표 끝난 거 선관위로 이송하려고 하니까 또 막아서고 막 시위하고 막 이러고 있어요. 너무... 그러니까 뭘 하면 믿을래요? 나는 진짜 묻고 싶어. 그러니까 이들은 중요한 거는 그게 아니야. 이 의혹이 해소되기를 원하지 않는 분들이 제가 보기엔 많은 것 같아요. 이걸 땔감으로 해가지고 계속 뭔가 정치적 이득을 얻거나 경제적 이득을 얻거나 이래야 되는 사람들이 여기 득실득실하니까 사소한 거 하나하나 딴지를 걸어가면서 이렇게 가고 있어서, 저는 이게 완벽하게 수사가 끝나기까지는 몇 달 걸린다고 특검에서 얘기를 했어요. 수사 과정 중 그 기간 동안 계속 의혹 제기를 새로 할 거예요. "특검이 오염돼 가지고 이거 조작하고 있다." 이런 식의 주장이 나올 거고, 장동혁 대표도 끝까지 열심히 북을 치고 그러실 것 같고. 어제 부정 선거, 재선거, 당일 투표 수개표 이거 또 외쳤잖아요. 계속 계속 외쳐요. 물론 이게 오세훈 시장 무죄이지만 또 재선거해야 된다 이렇게 해석하는 거는 과해요. 제가 그냥 이거는 그 후크송의 밈 같은, 그 후렴 같은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분위기를 돌리는...

◆ 장성철 : 돌림노래겠네. 

◇ 김준일 : 돌림노래 같은 거예요. 그런데 결코 포기할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오늘 아침에 그런 메시지를 냈어요. 부정 선거 끝까지 밝히겠다고.

□ 강찬호 : 저는 김준일 평론가가 여기서 아주 멋진 훅이 들어온 부분이 뭐냐 하면, “부정 선거, 재선거” 하는데 그 뒤에 당장 신동욱 최고위원부터 그 전까지는 박수 치고 막 장동혁 대표 따라가다가 그 순간 주춤하면서 안 따라 했어요. 저거 왜 그렇습니까? 재선거 외치는 순간 오세훈 시장의 얼굴이 일그러지지 않겠습니까? 오세훈 시장 2심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는데, 그리고 정말 지방선거도 엄청 불리한 상황에서 어쨌든 신승해 가지고 서울을 지켜냈는데, 그다음 날부터 장동혁 대표가 이른바 재선거 얘기하면서 재 뿌리잖아요. 항상 재를 뿌리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또 보니까 말은 "아이고, 이번에 무죄 받으셔서 축하합니다." 막 이렇게 전화도 하고 공개석상에서 악수도 하고 막 웃는 얼굴 보였지만, 어제 올공 가서 뭐 했어요? 재선거 외쳐 버렸잖아요. 그럼 재선거 국민 앞에 외치는데 그게 무슨 밈송이고 후크송이야. 그건 말 그대로 대표가 분명히 재선거하자는 얘기죠. 그런데 그것을 후크송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오·장 연대가 조금이라도 가야 된다는 어떤 진보 진영의 절박감이 반영된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저는 이거 분명히 말씀드리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패착 중에 패착이에요.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 오세훈 시장 잡아야 되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재선거까지 외쳐 가지고... 그러지 않아도 오세훈 시장은 장동혁 대표 유세에 참가해서는 본인이 득이 전혀 안 되고 실만 되니까 장동혁 분리 선거 치렀잖아요. 이미 거기서 1차적으로 이미 오·장 연대가 아니라 오히려 오·장은 서로 격리될 때 서로 가장 최선의 결과가 나온다는 게 도출이 됐고. 이번에 이런 마당에 갑자기 무죄를 축하한다고 하면서 바로 그다음 날은 가서 서울시장을 비롯해 다 포함된다고밖에 볼 수 없는 전국 몽땅 재선거하자 이런 발언을 하고 있으니, 오 시장이 어떻게 저걸 보겠습니까? 장동혁 대표는요, 본인의 정치적 기반 때문에 재선거, 재선거 외치시는지 모르겠는데,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신다면 그런 건 접고 조금 생산적인 그런 노선을 취하셔야 합니다.

◆ 장성철 : 소장님께 이렇게 여쭤볼게요. 장동혁 대표가 정치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도피처를 찾았거든요. 단식, 그다음 또 필리버스터, 그다음 또 올공. 근데 올공이 없어졌어. 어떻게 해요? 조언해 주세요.

■ 서용주 : 둥지를 틀어야죠. 전국에다가. 저는 이게 부정선거, 재선거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거라고는 보지 않는데, 사실 보면 이게 전국으로 재선거를 주장했었던 장동혁 대표잖아요. 말도 안 되잖아요. 이렇게까지 정밀 검사하고 했으면 이게 부실을 저지른 선관위에 대한 개혁으로 이어져야지, 이걸 선거 전체를 다 다시 선거하자라는 것은 그냥 어처구니없는 주장이기는 하나, 본인도 살려면 올공을 잃으면 정말 엄마 잃은 어떤 새끼 새처럼 엄청나게 정치적으로 허할 거예요. 그러니까 전국 곳곳에다가 "우리가 이 전국에 재선거를 해야 됩니다. 이거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해서 곳곳에 배치를 해서 전국을 순회하면서 북 치고 다니는 거죠.

□ 강찬호 : 그런데 재선거를 만약에 앞으로 캐치프레이즈로 쓰신다면, 그건 오세훈 시장하고 더 멀어질 수밖에 없죠. 알겠습니다.

■ 서용주 :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 김준일 : 근데 한마디만 하면은, 그러니까 전국 재선거 주장할 수도 있죠.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그러면 일단은 당내 조직위원장 전국 재선거부터 빨리해라 이 말이에요. 그 용인갑에서 일부 지지자들이, 양향자 최고위원의 일부 지지자들이 전화를 못 받았다, 그게 통신사의 문제였다, 이렇게 스팸으로 분류돼 가지고 못 받았다라는 거잖아요. 어쨌든 그런데 거기에서 이 주장은 "전국 재선거 다시 전면 재선거해야 되니까 올공에 가는 당 대표를 완전히 비읍시옷으로 만들고" 하면서 막 화내고 욕하고 막 그랬다라는 거 아니에요? 전국 재선거 해야죠, 조직위원장부터. 그러니까 이 논리 자체가 미러링이죠. 일종의 거울 치료를 당한 건데, 본인은 궁색하죠.

■ 서용주 : 거기는 북이 없잖아. 용인갑에는 가봤자 메가폰이 오지.

◇ 김준일 : 굉장히 흥미로운 지점이 있는데, 그 양향자 최고위원이 그걸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고 있잖아요. 모든 국민의힘 의원들한테 친전을 보내서 "이거 정말 맞아요. 전수조사하고 이거 해야 되지 않느냐." 그리고 정재식 원내대표한테는 직접 찾아가서까지 호소도 하고 그랬대요. 그런데 다들 일단 알겠다고 하면서 입을 다물고 있는데, 그 이유를 들어봤더니 "어차피 장동혁 체제 오래 못 갈 건데 굳이 이거 가지고서 문제 삼을 거 있냐." 그러니까 자연적으로 이 장동혁 체제가 흔들리는 상황이 곧 올 테니까 이거 갖고서 미리 힘쓸 일이 없다, 이런 식의 반응을 하는 의원들이 꽤 있었다는 겁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보수 우파가 오세훈 시장 살아 돌아와 가지고 연대론이 그냥 막 많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김준일 평론가님, 이 연대론 설명해 주세요. 오·동·석 연대, 후는 연대, 오·장 연대, 유승민 전 의원까지 합쳐가지고 다 5명이 한다? 가능성이 있을까 싶네요.

◇ 김준일 : 그러니까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는데, 일단은 큰 줄기로 보면 한동훈 의원을 중심으로 한동훈이 들어오느냐 안 들어오느냐, 그리고 장동혁과 손을 잡을 가능성이 있느냐 없느냐 이런 얘기인 것 같아요. 아직 그래서 제가 이래저래 얘기를 들어보면 시계가 빨라진 건 맞는데, 그런 논의들이 막 물밀듯이 나오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구체적으로 움직임이 있느냐 하면 그거는 아니라는 거예요. 그런데 관측들, 예를 들면 제가 국민의힘 모 중진 의원을 최근에 만났는데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내가 거기는 반장동혁이에요. 그러니까 이해관계가 다 다르잖아요. 예를 들면 오세훈 다르고, 그리고 당 밖에 있는 한동훈 다르고, 이준석 다르고. 그런데 이 세 사람을 코어로 보시는 분이에요. 그러면 세 사람이 다 다음 전당대회에는 출마할 수 없어요. 출마가 어려운 거야. 복당이 되거나 합당이 되거나 전제 조건이 많잖아요. 그러면 대리인을 세워야 되는데 누구를 세울 것인가를 자기가 조율하겠다. 예를 들면 비토를 누구는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래서 장동혁 연임을 막는, 이렇게 하시겠다라는 분이 벌써 나왔고 이런 거예요. 그런데 또 일각에서는 한동훈 의원이 들어오는 것을 다 꺼려하기 때문에, 마땅치 않기 때문에 오히려 장동혁 대표와 오세훈 시장이 더 뒤로 가면 손을 잡고... 왜냐하면 마땅히 세울 주자가 없고 김재섭 의원 얘기도 나오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면 그냥 아예 타협을 해서 공천권의 지분을 나눠 갖는 이런 것도 얘기가 있어요.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물밑 움직임이 있는 건 아니고 유승민 의원에 대해서도 그 어떤 접착제로서 이거를 보시는 분들이 있고. "안 돼, 유승민은 또 안 돼. 차라리 예를 들면 완전 원로 정의화, 예를 들면 권영세 이런 분들을 세우는 게 낫지 않아?" 이런 약간 백가쟁명식의 얘기들이 나오면서 물밑에서 쭉 움직이고 있다, 이 정도 보시면 돼요. 정리가 안 되겠어요.

□ 강찬호 : 우리 김준일 평론가 얘기하는 대로 말은 무성한데 방향이나 흐름이 보이지 않는다, 이유가 뭔지 아세요? 이유가 뭐냐 하면 결국 오세훈 시장 스탠스가 그래요. 현재 전국의 키는 오세훈이잖아요. 막 지옥에서 생환을 해서 주가가 막 올랐잖아요. 다 사람들이 오세훈만 쳐다보고 있어요. 그런데 오세훈 시장 쪽은 어떤 입장이냐, "우리는 정말 다 우리 보수가 잘 통합돼 가지고 정말 우리 대여 투쟁 확실히 하고, 정말 앞으로 보수가 다 총선 이기고 대선 이기고" 이런 얘기만 해요. 첫 번째, 그래서 모두 다 통합하겠다는 거예요. 거기에는 한동훈부터 이준석, 장동혁까지도 말을 해요. 그런데 이 포인트, 그리고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말을 저는 한 분이 오세훈 진영의 이재영 전 의원 같아요. 이재영 전 의원이 어제 뭐라고 그랬냐면, 바로 저런 김준일 평론가 말대로 보니까 "오세훈 시장한테 와 가지고 '내가 거간을 하겠다, 내가 당신이 밀어주면 당신 얹혀가지고 대표 해서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 이러는데, 그럼 오세훈 시장도 빨리 움직여야 되는 거 아닙니까?" 했더니 "아, 왜 오 시장 쪽이 움직여요? 오 시장이 왜 움직여야 돼요? 오 시장이 왜 누구누구를 굳이 찾아다녀야 돼요?" 이렇게 얘기해요. 그게 저는 맞다고 봐요.

◆ 장성철 : 적극적으로 뭔가를...

□ 강찬호 : 그러니까 그쪽이 몸이 달아가지고... "아니, 그래도 대권주자급 정치인이면 적극적으로 해야지." "아니, 적극적이라고 자꾸 그러시는데 그 적극적이라는 것도 타이밍이 있을 때 적극적인 것이다. 지금은 이런 스탠스가 오히려 적극적인 것이다."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장이 섰단 말이에요. "많이 들어와." 그러면 오세훈 입장에서는 그냥 딱 팔짱 끼고 보는 거지. 그리고 또 이런 얘기도 있지만 "아직 3심이 안 끝났잖아. 샴페인 너무 일찍 터뜨렸다." 이런 비판도 오잖아. 그러니까 이럴 때는 봐야겠죠. 이럴 때는 계속 그냥 가만히 있으면서... 가만히 있어도 와, 세운상가가 아니라 '세훈상가'가 떴어요. 세훈상가. 세훈상가가 오픈이 됐기 때문에 입찰 무지 많이 들어오는데, 그 경우 목 좋은 데가 여기 있는데 내가 왜, 내가 왜 찾아다녀? 어차피 다 들어올 텐데.

◆ 장성철 : 네, 그렇습니다. 서용주 소장님, 한동훈 의원이나 한동훈 의원계는 어떻게 생각할까 그것도 상당히 궁금해요. 오세훈 시장만 없어지면 거의 독보적인 보수 우파의 차기 지도자 이렇게 설 수 있었는데.

■ 서용주 : 그런데 자꾸 부정하더라고요. 친한계 쪽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살아 돌아오는 게 본인들한테 좋다는데, 제가 틀림없이 오세훈 시장 돌아오면 닭 쫓던 개 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내가 한동훈 의원을 비난한다고 하는데 그게 그냥 구조예요. 그리고 장이 섰다고 하는데 대선 3년 반 남았습니다. 장이 안 섰고, 장이 선 거는 보수 재편의 장이 쓴 거지 대권이라는 장이 쓴 게 아닌데 자꾸 대선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분이 서울시장일뿐더러, 대권의 장 섰다고 나돌아다니다가 엎어져요. 그래서 그럴 때가 아니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은 움직일 수 없는 것이고, 오는 사람 마다하지 않고 가는 사람 마다하지 않는 그런 위치를 취하는 전략일 것이다. 다만 저는 주목하는 게 이준석 의원과 한동훈 의원의 관계예요. 오·동·석 얘기가 나오는데 동의 전쟁이다. 오·나·석은 있을 수 있어요. 석도 저는 솔직히 위태위태한데 거기에 섭이 들어갈 것 같거든. 오·동·섭이 될 것 같은데, 김재섭 얘기죠. 자리 포지션으로 보면. 그런데 동이 장동혁이 될지 한동훈이 될지는 모르는 겁니다. 왜냐하면 한동훈 의원은 당연히 "내가 보수 재편을 위해서는 들어가는 거야." 하지만, 유승민 전 의원이나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장동혁이 정치인으로서는 자격 미달이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포지션이 야당 대표고, 그다음에 정말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국민의힘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윤어게인 세력과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단단하게 거기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이거 다 덜어내고 보수 재편을 할 수 없어요, 투표를 생각하면. 그럼 장동혁이 낫겠어요, 한동훈이 낫겠어요? 오세훈하고 한동훈 두 사람은 지지층이 겹쳐요, 중도 합리적 보수 쪽. 그러면 겹치는 사람이 시너지가 나요, 내가 가지지 못한 걸 가지는 사람이 시너지가 나겠어요? 그렇게 따졌을 때는 한동훈 의원은 '어, 나 안 데려가면 손해일 텐데' 그렇게 한가하게 생각할 때가 아니다.

◆ 장성철 : 김준일 평론가님, 한동훈 의원이 오히려 활동 공간이 넓어졌다고 보여집니까, 아니면 조금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보여집니까?

◇ 김준일 : 넓어진 것도 아니고 입지가 흔들린 것도 아니라고 봐요. 그러니까 이게 단기적으로 보면 어쨌든 소위 말하는 반장 연대 이런 것에 오세훈 시장이 더 힘을 실어줄 수가 있는 거죠. 그 이후에... 그러니까 이게 전당대회, 총선, 대선 이렇게 정치적 이벤트 굵직한 건 이렇게 3개가 있고 이게 한 3년 반 이렇게 남아 있잖아요.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더 유리할 수도 있는 거죠. 이를테면 반장 연대를 하는 데 있어서 대부분의 굵직한 인사들이 다 이렇게 서면 장동혁 대표 연임을 막을 수 있어. 장동혁 대표가 연임을 하겠다라는 거는 이재명의 길을 가겠다라는 거예요. 연임하고 비대위 행사하고 막 이렇게 하면서... 당 장악하고 총선 이기고 대선 가겠다라는 거잖아요. 그거 막아야 되는 거예요, 일단은. 우선은 그게 제일 중요하잖아요. 그러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는 유리한 게 있고, 제가 어저께 들은 얘기는 뭐냐 하면, 최근에 이준석 의원이 많이 한동훈 의원 저격하고 공격할 수 있죠. 싫어하는 사람 싫다고 하는 건데. 그런데 오세훈 시장의 최측근이 한동훈 의원의 최측근에게 전화를 했어요. 그래서 "야, 이거 오세훈 시장 뜻 아니야. 오해하면 안 돼."라고 얘기를 했어요. 정확하게 이거 제가 들은 얘기니까. 그래서 아까 강찬호 위원님이 얘기했지만, 뭔가 노선을 결정하고 누구 반한 연대니 반장 연대니 이렇게 할 생각이 오세훈 측은 없다. 관망 중입니다.

□ 강찬호 : 비슷한 얘기 하나 더 해드리면, 진짜 오세훈 시장 측근이 친한계 한동훈 대표하고 가까운 이쪽에다가 그런 얘기를 넣어줬대요.

◆ 장성철 : 누구예요?

□ 강찬호 : 그건 얘기할 수 없고, 그분이 왜 그런 걸 물어보시면... 영업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얘기예요. 저 친한계 쪽에다가 "한동훈 의원이 이준석 발언에 절대 반응하지 마라."고 얘기를...

◆ 장성철 : 그러면 훈·훈 연대는 될 것 같아요?

□ 강찬호 : 훈·훈 연대라는 게 따로 둘이 만나서 손 같이 들어 올리는...

◆ 장성철 : 그래도 밥을 한번 먹을 수 있잖아요.

□ 강찬호 : 언젠가 먹을 수 있겠죠. 언젠가 먹을 수 있는 건데, 저는 오세훈 시장 스탠스는 명확해요. 아까 말한 대로 한동훈부터 이준석, 그리고 장동혁 대표... 장동혁은 대표가 아니고 만약에 대표 끝나고 어쨌든 당의 일원으로, 그냥 의원으로 돌아올 때 그런 장동혁까지도 다 포괄되는, 하여간 대여 투쟁 전선 확실한 보수 전체 연합 전선, 그걸 만드는 통합의 본인이 어떤 기반이 되겠다 이런 거고. 그런 관점에서 이 얘기는 분명한 것 같아요. 물론 그안에서 의견이 조금 다른 분은 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이준석 의원 저렇게 막 나오는 거에 대해서 한동훈 의원이 반응하지 말기 바란다고, 왜냐하면 이준석 얘기가 오세훈 시장 뜻이 아니기 때문에. 그 얘기를 한다는 거죠.

YTN 라디오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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