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10월 27일 (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종혁
- 새로 임명된 특감, 인사·골프 특혜 의혹에 대해 '눈 부릅 감찰' 나서야
- 수사기관장들 불러 세워 지시 내리는 '국무 회의 받아 적기' 수사 오염 지름길
- 최소한의 포용력마저 실종된 정치권의 고질적 '여야 관용 바닥론'
서정욱
- 靑, 언론 보도에 법적 조치 운운하는 것은 전형적인 '입틀막 적반하장'
- 영부인 태릉CC '황제레슨비용', 특활비인지 개인 카드인지 명백히 밝혀야
- 트럼프와 골프 회동 핑계 대는 것은 굴욕적인 '골프 사대주의론'
하헌기
- 주진우, 팩트 체크 안 된 의혹 제기로 명백한 '허위 확인 똥볼' 찬 꼴
- 野부실 폭로엔 '접시 깨고 설거지' 하듯 일단 사과하는 자세 필수
- 檢출신들에게만 관대했던 '사정 기관 내로남불' 바로 잡아야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김혜경 여사 황제 골프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 서정욱 : 저는 이게 태릉 골프장이 군인들 체력 단련을 위한 건데, 영부인이 골프 레슨받는 골프장이 아니잖아요.
◆ 장성철 : 정회원이잖아요, 대통령은.
▲ 서정욱 : 아니, 회원이라도 이게 본인이 군인도 아니고요. 저는 혼자 나가서 레슨받으면서 이게 또 부킹도 특혜를 받았을 거 아닙니까? 이런 골프장의 취지에도 안 맞고, 저는 가장 황당한 게 이거 청와대 반응이에요. 이걸 보도하면 법적 조치를 하겠다? 이거야말로 언론에 대한 입틀막도 유분수지, 이게 주진우가 폭로하면 그러면 이게 여자 레슨하는 사람 코치는 누구고 남자는 누구고 비용은 누가 냈고 이것부터 밝혀야 되는 거 아닙니까?
◆ 장성철 : 밝혀야 된다.
▲ 서정욱 : 본질은 그거잖아요. 아, 이게 저는 리디아 고인지 리디아 장인지 내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이 사람이 본질이 아니잖아요. 거기 프로 코치처럼 이렇게 하여튼 코치가 자세 잡아주고, 그 영부인이 짧은 치마 입고 골프 연습하고 그 남자 하나 서 있었잖아요. 그게 누구예요? 그게 아들입니까?
◆ 장성철 : 동반자를 그렇게 밝힐 필요는 없지.
▲ 서정욱 : 왜 없어요? 비용은 여기 누가 냈는지, 법카로 냈는지, 개인 카드로 냈는지 이것부터 밝혀야 되는 거 아닙니까? 옛날에 김건희 여사, 윤 대통령 영화 하나 보고 팝콘 하나 먹었더니 "야, 개인 돈 내냐? 카드 내놔봐라, 특활비냐?" 하고 이거 만약에 특활비로 레슨비 주고 동반자 남자도 특활비로 냈다면 본인 것까지 이거 명백한 국고 손실, 횡령 아닙니까? 아니, 이렇게 잘못해서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는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언론 보고 보도하면 고소하겠다고요? 아니, 영부인이 쳤는지 안 쳤는지 이게 중요한 거지, 리디아 고인지 누군지 이게 중요하냐고요? 그건 아니잖아요. 정말로 저는 청와대 태도가 적반하장의 극치다.
◆ 장성철 : 해명이 먼저다.
▲ 서정욱 : 그렇죠. 비용은 누구 카드로 냈는지, 누군지부터 둘이 밝히고, 일단 영부인이 쳤는지 안 쳤는지부터…… 이게 국민들이 이렇게 힘든데 맨날 호화 외유 다니고 매일 골프 치러, 몇 번째입니까?
◆ 장성철 : 대통령 외교 활동을 외유라고 그러는 거는 조금….
▲ 서정욱 : 아니, 영부인이 혼자 따라가고 안 따라간 적 있어요? 김건희 여사 몇 번 따라갔어요? 그때 얼마나 공격했어요? 아, 영부인이 십몇억 예산 전용, 그게 무슨 이게 외교에 도움 돼요? 그럼 김건희 여사는 왜 따라갔어요?
◆ 장성철 : 잠깐 진정하시고요. 하헌기 대변인님.
■ 하헌기 : 제가 주진우 의원의 페이스북을 읽어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태릉CC에서 프로 골프로부터 황제 레슨을 받으며 3인 골프를 즐기고, 대통령 전용 황제 클럽하우스도 열었다. 세계적인 프로 골퍼와의 필드 레슨은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든다. 누가 그 비용을 댔나? 이재명 가족의 군 시설 사적 이용은 범죄다." 이렇게 적어놨거든요. 사실관계에 맞는 얘기를 일단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세계적인 프로 골퍼가 누군데 그래서? 그래서 수천만 원의 비용을 댔는지 안 댔는지 본인이 의혹을 제기했으면 그 근거나 증거를 대야 되는 거고,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앞뒤로 일반 예약들 취소 안 하고 그냥 그대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혜 없이 그냥 클럽하우스에서 식사했다고 하고요. 그래서 "사적 이용은 범죄다" 하려면 이를테면 그에 근거에 맞는 걸 얘기해야지, 그거 지적받고 허위인 게 드러나니까 "아, 그게 아니지? 비용부터 내야지, 적반하장하지 마." 이게 적반하장인 거죠. 영부인이 골프 치냐 안 치냐 이거 가지고 비판할 수 있어요. 비판할 수 있지만 비판할 때는 정교하게 근거해서 이렇게 얘기를 해야 되는 건데, 본인이 얘기한 게 어쨌든 똥볼인 거잖아요. 리디아 고 아니었죠? 특혜 안 받았죠? 앞뒤로 예약 취소 안 했죠? 그럼 뭔 거예요? 그러면, 태릉CC는 군 시설이긴 하지만 일반인들도 비회원권 이용해서 쓸 수 있는 데입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의혹을 제기하는 쪽에서 입증을 해야 돼요. 그게 다 반박되고 허위로 고소한다고 하니까 이제 와서 "그게 문제가 아니었고 그게 질문이 아니었다." 세상에 이런 게 어디 있습니까? 물론 보수 진영에서는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설거지하다 보면 접시 깰 수도 있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접시를 깼으면 일단 사과부터 하고 그다음에 다시 설거지를 하든지 해야 되는 거지, 저런 식으로 나오는 거는 우리 공론장을 매우 어지럽히는 행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김종혁 최고위원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김종혁 : 이게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여야가 모두 상대방에 대한 관용의 도가 그냥 바닥에 떨어져 있잖아요. 그러니까 "너는 옛날에 우리를 이렇게 공격했는데 우리는 왜 공격을 못 해?" 이런 것들이 계속 반복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윤석열, 김건희 두 분이 성남 골프장에서인가 군 골프장에서 거기도 골프를 쳤을 때, 그때 그 돌아다니는 그 글들을 보니까 이재명 당시 아마 당대표였을 거예요. "국민들이 이렇게 도탄에 빠져 있는데 대통령 부부는 군 골프장에 가서 골프나 치고 앉았고 말이야, 이게 말이 돼? 국민 혈세로 말이야!" 이러면서 엄청 비판을 하셨더라고요. 그러니까 그게 결국은 부메랑이 돼서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요. 그때도 무슨 어딘가에 무슨 화재가 났었나, 며칠 전에 그런 상황이었던 걸로 기억을 해요. 그래서 이거는 만약에 주진우 의원이 처음에 제기했던 대로 리디아 고를 불러서, 그 세계적인 선수잖아요, 리디아 고로부터 레슨을 받았어. 그럼 이건 당연히 비판을 엄청 받아야죠. 왜냐하면 리디아 고는 또 재벌가의 며느리잖아요, 현대가의 며느리예요. 그런데 이 사람을 불러갖고 레슨을 받으면서 그냥 받았던가 아니면 야, 다음에 그러면 누구든지 그런 생각하잖아, 이게 현대한테 잘해주려고 그러는 거, 그러니까 이렇게 생각하니까 이렇게 되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니까 그러면 그 부분을 단정적으로 그거인 것처럼, 인 것처럼 얘기한 건 잘못된 거죠. 그거는……
◆ 장성철 : 그럼 김종혁 최고위원님, 그러니까 잘못됐다라고 하면 그냥 평일에 친 게 잘못이에요, 영부인이 친 게 잘못이에요, 거기서 레슨받은 게 잘못이에요, 3명하고 친 게 잘못이에요, 아니면 황제 그런 클럽, 거기 대통령 전용 그러한 곳에서 밥을 먹고 그런 것들이 문제가…… 뭐가 제일 큰 문제예요?
◇ 김종혁 : 아까 그래서 맥락과 상황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얘기했는데, 대통령 부인이라고 골프 치지 말라는 법이 있나요? 그럴 수 있죠. 그런데 어지간하면 삼갈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앞뒤를 다 그냥 쳤다라고 그러지만 저는 조금 믿기 힘들어요. 왜냐하면 경호 어떻게 할 겁니까? 경호원 분명히 필요하잖아요. 대통령들이 쳐도 그렇고 1급 경호를 할 때는 앞뒤를 다, 앞뒤를 경호원들이 치잖아요.
◆ 장성철 : 세 팀 비우죠, 앞뒤로.
◇ 김종혁 : 경호원들이 쫓아다닌다고요. 그걸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럼 무슨 골프 치는데 그 옆에서 줄줄이 서서 갈 겁니까? 그러니까 여기 다른 데에서 그 보도를 그렇게 했다고 하니까 그게 어디 소스를 해서 그 보도가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그랬을까? 앞뒤를 경호원들이 채우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은 들어요. 그리고 아마 일반 분들은 굉장히 불편했을 거예요. "아니, 대통령 부인이 와서 거기서 치고 있으면 얼마나 불편해?" 캐디들도 "오, 오늘 누구 오셨어? 누구 오셨어?" 그러면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그러니까 대통령 골프도 칠 수 있죠. 대통령 부인도 치실 수 있어요. 그게 또 더구나 거기다 군 골프장이잖아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해줘야 돼요. 본인이 나감으로 해서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불편할까? 이게 무슨 공적인 업무를 보는 것도 아닌데, 그러면서 거기서 또 가서 보면 레슨도 이렇게 현장 레슨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 장성철 : 필드 레슨이라고.
◇ 김종혁 : 필드 레슨을 하는데, 그게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아요.
◆ 장성철 : 하헌기 대변인님, 그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골프 쳤을 때 민주당이 "국정 위기에 골프를 친다"며 몰아세우고, 골프 등의 스포츠는 서민과 동떨어진 특권층의 놀이다 막 이렇게 공격을 했었거든요. 그거를 그대로 그냥 되받는 것이 아닌가요?
■ 하헌기 : 아니요, 저는 비판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사실관계에 입각해서 합리적으로 비판하라는 거지, 가령 "영부인이 평일에 군 시설에서 이렇게 골프 치는 게 국민 정서에 별로 맞지 않는 행동 아니냐?" 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런데 그 비판하면서 허위 사실을 꼭 끼워 넣어야 하는 거냐는 얘기예요. 김종혁 최고위원, 편집국장 할 때 이런 거 주진우 의원이 의혹 제기한 거 이렇게 기사로 들고 가잖아요. 컷할 거예요, 더 취재하라고, 확인된 거 맞냐고. 그런데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다른 아무리 영부인이지만 있는 것도 아니고 확인된 사실도 아닌 걸로 얘기하는 게 맞습니까? 문제, 그러니까 죄의 범주를 따지면, 죄의 경중을 따지면, 영부인이 이를테면 앞뒤 예약된 사람들 안 밀어내고 있는 대로 그냥 그 규정을 지키면서 특혜를 안 받고 골프 친 거랑, 국회의원이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허위 사실 섞어가지고 막 보도하게 만들고, 이거 둘 비교했을 때 누가 더 큰 잘못을 하고 있냐고요? 주진우 의원이 명백하게 잘못하고 있는 겁니다, 제가 봤을 때는.
▲ 서정욱 : 저는 이 주진우 의원이 영부인이 이렇게 3명 치는 걸 제보받아 폭로했잖아요. 그러면 이게 할 일 다 한 거예요. 더 이상 주진우 의원 보고 "이게 누구한테 얼마 줬니?" 묻지 말고 청와대에서 밝히란 말이에요. 아니, 레슨 코치 누구고 내가 이거 몇십만 원 주고, 그다음에 그 동행 남자는 누구고, 돈은 특활비로 냈는지 개인 돈 냈는지 이거는 청와대가 답을 해야지, 주진우 의원한테 자꾸 이게 허위니 아니니 왜 요구합니까? 주진우 의원에게 쳤는지 안 쳤는지 밝혀두게 엄청난 큰일 난 거예요. 이걸 저는 첫째 말씀드리고, 두 번째는 더 황당한 게 얼마나 사대주의인지, 트럼프 이야기하더라고. 아니, 트럼프, 멜라니아가 골프 칩니까? 좌파들이 골프 치면서 "야, 트럼프하고 골프 칠 줄 모르니까 연습해야 되지 않냐?" 아니, 골프 한 타 줄이면 관세 10% 줄여 줍니까?
◆ 장성철 : 윤석열 대통령도 그때….
▲ 서정욱 : 아니, 그러니까 그때도 그렇게 비판하더니, 제 말은 골프 한 타 줄여가지고 트럼프한테 잘 보이려는 게 얼마나 사대주의고, 평소에 우리 독립국 어쩌고 하더니 그렇잖아요. 트럼프하고 골프 치니까 모든 게 골프장 연습이 용서됩니까? 저는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하고 못 칩니다. 그래도 트럼프, 이재명하고 안 칩니다. 이때까지 지지했던 대통령이에요.
◆ 장성철 : 아니, 치면 어쩌려고 그래요?
▲ 서정욱 : 아니, 저는 안 친다고 봐요. 근데 멜라니아 여사가 골프 안 칩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이게 핑계까지 만들어가, 본인들이 골프 좋아하고 본인들이 중독돼 치면서 "야, 트럼프하고 언제 칠지 모르니까 우리 나간다." 얼마나 그게 변명이, 정말로 이게 그렇잖아요. 저는 안 치면 트럼프하고 무산되면 뭐라고 변명할 겁니까?
■ 하헌기 : 존경하는 서정욱 변호사님께서 변호사이니까 "주진우 의원은 의혹 제기한 걸로 끝이에요, 입증은 청와대 해야 돼요" 이러는데, 그 보통 입증 책임은 누구한테 있습니까? 의혹을 제기하는 쪽에 있습니까, 의혹을 제기받은 쪽에 있습니까? 그러니까 최소한의 입증은 하고 문제 제기를 해야 되는 게 주진우 의원의 책임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 안 칠 수도 있죠, 결과적으로는. 그런데 대통령이 말을 하잖아요. "골프 치러 가자"고 말을 하니까 준비를 하는 거 아닙니까?
◆ 장성철 : 청와대는 "김 여사 골프는 주진우 의원의 인용 보도에 대해 허위 유포 행위다"라고 밝혔고, 민주당은 "주진우 의원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서 허위 공표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힌 상황이고요. 김종혁 최고위원님, 어제가 최길수 특별감찰관 첫 출근하던 날이었어요. 그러면 이런 것도 감찰해야 된다라고 생각하시나요?
◇ 김종혁 : 그럼요,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특별감찰관이 10년, 12년 만인가요? 임명된 건 아주 잘 된 거잖아요. 그때 문재인 대통령도 그 특별감찰관 임명하겠다고 약속을 해놓고 전혀 하지 않았고, 윤석열 대통령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이번에 거센 여론의 어떤 압력 때문에 특별감찰관 임명하셨는데, 세간에는 흉흉한 소문이 엄청나고 엄청나게 많이 돌고 있잖아요. 특히 인사와 관련해서 인사를 무슨 김현지 씨가 다 좌지우지하고 있고 성남 라인이 다 쥐락펴락하고 있다라는 얘기들이 민주당에 있는 분들로부터 나오고 있잖아요. 그렇지 않으면 이런 이상한 인사가 이루어질 수가 없다. 왜 대장동 변호사들이 일제히 다 국회의원 공천을 받고 청와대와 정부 요직에 그렇게 줄줄이 차고 앉았느냐? 그 이유가 뭐냐라고 얘기를 하면서 다들 그렇게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그리고 여사가 골프를 치셨잖아요. 골프 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과연 그게 누구랑 같이 하신 건지 그런 것들도 다 감찰의 대상이 되는 거죠. 이상한 사람하고 치면 안 되잖아요. 어떤 사람들하고 친 건지, 그리고 혹시라도 거기서 골프를 치면서 오랜 시간 동안 같이 얘기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민원을 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아, 우리 남편 사업 잘되게 해주세요." "아, 제가 아는 어떤 기업에 이런 어려움이 있는데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기업하는 사람들이 서로 골프 치지 않습니까? 영부인이라고 다르겠습니까? 어떤 분들하고 쳤는지는 그거는 저희까지 다 알 필요는 없겠지만, 그러나 감찰관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죠.
■ 하헌기 : 제가 국민의힘 이렇게 공격받거나 우리 당 공격할 때 웬만하면 억지 안 부리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반론하는 대신 하나만 지적하고 싶은 게 있는데, 10월 27일이거든요. 국감 거의 다 끝났습니다. 종감만 남겨두고 있는데, 보통 국감 기간 때는 야당이 역할을 잘했으면 뉴스의 메인 탑 1면 보도나 아니면 중앙일간지 1면에 야당의 성과가 막 실립니다. 근데 없어요. 한 달 내내 그런 게 없어요. 그러다가 나온 게 주진우 의원이 이런 거예요. 제가 말씀드리는 건 뭐냐 하면, 야당이 정부나 여당 견제 잘해야 되죠. 그런데 합리적으로 사실관계에 입각해서 예리하고 날카롭게 해야 되는 건데, 맨날 음모론 가지고 얘기를 하고 제보받은 거 확인도 안 하고 뿌렸다가 되치기당하고, 이게 잘하는 거냐는 거죠. 주진우 의원의 이런 행태는 감싸준다고 될 일이 아니에요, 제가 봤을 때. 이런 게 뉴노멀이 되잖아요. 그러면 앞으로 보수 정당에서 정부 견제할 때 다 이런 식으로 할 겁니다. 계속 똥볼 차고, 그러니까 이런 것들은 잘못했다고 말을 해야 돼요. 제가 지난번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청담동 술자리 할 때 비판했었거든요. 이런 식으로 하면 야당의 신뢰를 상실하게 된다고 얘기했어요.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영부인이 골프 쳤다"고 문제 제기를 하려면 논리적으로, 합리적으로 사실관계에 입각해서 하는 걸 본인 자당에서부터 주장을 해주셔야 정치가 건강하게 돌아간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오늘 주진우 의원이나 청와대에서 또 민주당에서 어떠한 입장과 해명을 하는지 지켜보고요. 시간이 얼마 안 남았지만, 김종혁 최고위원님, 한동훈 의원 딸 문제와 관련해서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김지용 중수처장도 "한동훈 의원 딸 의혹이 상식적이지 않다,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이런 입장 밝혔어요. 어때요? 이거는 권력의 압박이에요, 아니면 환영하는 입장이에요? "한번 밝혀봐라, 조사해 봐라" 이런 어떤 입장이신가요?
◇ 김종혁 : 아니, 그러니까 입장은 입장이지, 아니, 언제 우리 말 듣고 하겠습니까? 본인들이 하고 싶으신 대로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냥 비판적 입장에서 보면 "아, 저런 거 하려고 검찰 가루 만들고 해산시키고, 그다음에 수사기관장들 불러다가 그렇게 받아적기 한 거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니, 그렇게 얘기 안 하면 다음에 국무회의에 불려가서 대통령 눈 마주 볼 수 있겠습니까?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입맛대로 다 그 발언 해주셔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사실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미 오염돼 버렸어요. 국무회의에 수사기관장들을 불러서 받아적게 함으로써 앞으로의 모든 수사에 대해서 "야, 저거는 대통령 눈치 보고 하는 거지"라는 그런 오해를 받게 생겼어요. 그런 거 안 하려고, 판사들, 여기 변호사 계시지만, 가면 절대로 어떤 재판정에 섰을 때 누가 얘기할 때 그 사람 얘기에 끄덕거리지 마라, 그러면 "당신 말이야, 판결할 때 그 사람한테 유리한 판결을 했다"고 나중에 말 듣는다. 그래서 포커페이스 하면서 다 듣고 앉아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 절차와 프로토콜이 필요한 거예요. 그런데 대통령이 "나는 아무 문제 없으니까 불러다가 나는 객관적인 얘기만 할 거야. 근데 니들은 받아적어" 이렇게 얘기하는 게 이게 국정을 제대로 운영하는 겁니까?
▲ 서정욱 : 저는 이게 경찰의 장기 미제 사건이 480만 건이에요. 거기에 피눈물 흘리는 피해자가 많아요. 그 수사력을 이런 데 씁니까? 그럴 바에는 이게 보이스피싱부터 진작에 우리 강력범죄들 480만 건이 있다니까요. 정말 경찰이 한심하고, 저는 김지용이, 이자가요, 또 친구니까, 동기니까. 근데 갔어요. 수사 방향은 국정 방향하고 일치해야 된다, 그런 얘기 그 이야기했습니다. 국정 방향과 수사 방향이, 이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입니까? 이러면 이게 중수청도요, 공수처의 실패를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
■ 하헌기 : 이건 한동훈 의원한테 더 득이죠, 왜냐하면 저는 이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한동훈 의원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사정기관은 사정기관 출신들한테 너무 물러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한테는 가혹하게 수사하고 이러면서 검찰은 검찰 출신한테는 제대로 수사 한 번 안 하고 막 감싸주기 한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저는 법무부 장관 한동훈, 검사장 한동훈에게도 그랬다고 생각을 해요. 실제로 보면은 압수수색 한 번 안 하고, 고발인은 불러서 다섯 번이나 조사하는데 정작 피고발인은 조사도 안 하고, 이거 이상하잖아요. 이 이상한 걸 정상적으로 돌려가지고 혐의가 없다는 게 밝혀지면 한동훈 의원한테 더 득이죠, 득.
◆ 장성철 : 그냥 한동훈 의원이 "그냥 수사해라" 이렇게 선언하는 거는 낫지 않아요?
◇ 김종혁 : 뭘 선언을 해요? 왜 선언을 해요? 아니, 자꾸 말이 안 되는 걸 가지고 하는데, 본인들이 알아서 해서 그게 수사해 봤자 소용없다,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본인들이 책임을 져야 되잖아요. 왜 우리가 면죄부를 줍니까? 그렇게 하면 "한동훈 의원이 수사하라니까 내가 이렇게 될 텐데", "야, 이거 있잖아, 내가 국무회의에서 받아적기 위해서 받아적어야 되니까 그 부담 때문에 수사했어"가 돼야 되는데, 한동훈 의원이 수사해라 그러면 "아, 당신이 수사하라니까 수사했어" 이렇게 될 텐데 그걸 왜 합니까?
◆ 장성철 : 아무 문제 없으면 적극적으로 이렇게 입장 밝히시는 것이 어떨까, 그런 생각도 한번 해 봅니다.
◇ 김종혁 : 그게 문제가 없다는 건 여러 차례 밝혔어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게 뭐냐? 내가 외국에 국감 나가 있는 사이에 이렇게 공격하는 게 이게 정상이냐?"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무슨 어마어마한 거라고 그걸 중수청장과 그다음에 무슨 국수본부장이 와서 그렇게 얘기를 하고 앉았어요. 이게 권력의 시녀가 아니면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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