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2026년 10월 12일 (월)
■ 진행: 박귀빈 아나운서
■ 전화: 김문주 주무관 /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생활 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위급한 순간에 버튼 하나로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 지원 물품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각기 다른 이름들로 불려서 서울시가 이름을 통합했는데요. '서울 안심벨'입니다. 지금 신청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 김문주 주무관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문주: 네, 안녕하세요.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 김문주 주무관입니다.
◆ 박귀빈: 서울시의 안전 지원 물품들 여러 가지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고 이번에 새로운 명칭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릴게요.
◇ 김문주: 네, 서울시엔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버튼을 눌러서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3종의 안전 시스템이 있습니다. 모든 시민들을 위한 '안심 헬프미', 소상공인을 위한 '안심 경광등', 그리고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 안심벨'인데요. 사업별로 이름과 이미지가 제각각이라서 서울시가 시민들이 하나의 안심 시스템으로 인식할 수 있게 지난 9월 '서울 안심벨'이라는 브랜드로 통합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안심벨은 '안심 헬프미'에서 '동행 안심벨'로, 소상공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안심벨은 '안심 경광등'에서 '소상공인 안심벨'로, 그리고 초등학생용 안심벨은 기존과 명칭이 동일한 '초등 안심벨'로 이용 대상에 '안심벨'을 붙여 통일감 있게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 박귀빈: 안심벨로 통합이 된 겁니다. 지난 9월에 '서울 안심벨'이라는 브랜드로 통합이 됐어요. 안심벨, 그러니까 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바로 출동을 하는 거예요?
◇ 김문주: 동행 안심벨과 소상공인 안심벨은 벨을 누르면 경고음이 울려 주변에 위험을 알리고, 즉시 긴급 신고가 관제센터에 접수됩니다. 그래서 신고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한 뒤에 경찰이 출동하기도 하고요. 또 보호자 최대 5명에게 실시간 위치도 문자로 전송됩니다. 근데 초등 안심벨 같은 경우는 오신고 방지를 위해서 경보음 기능 위주로 제작되어 주변에 도움을 쉽게 요청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박귀빈: 그러니까 모든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게 '동행 안심벨'이고, 소상공인들이 사용하시는 게 '소상공인 안심벨', 그리고 초등학생이 사용하는 게 '초등 안심벨'인데, 동행 안심벨과 소상공인 안심벨은 경고음이 울려서 주변에 일단 알리고 긴급 신고로도 이어지는 이런 형태고, 초등 안심벨은 경고음 위주로, 그래서 주변에서 빨리 그 아이가 위험한지를 알아서 도와줄 수 있게끔 그런 방식으로 제작이 됐다는 건데요. 신고되는 건수가 상당히 많다면서요?
◇ 김문주: 네, 그렇습니다. 서울시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약 63만 개의 서울 안심벨을 지원했는데, 휴대폰 잠금을 풀고 신고 메뉴를 찾아서 전화 거는 과정을 버튼 하나로 줄인 간편함 덕분에 동행 안심벨과 소상공인 안심벨의 경우는 약 6천 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100여 건은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가해자 경고, 접근 금지 처리, 또 현행범으로 체포한 사례들도 있었습니다.
◆ 박귀빈: 구체적으로 어떤 사례들이었는지 소개해 주세요.
◇ 김문주: 네. 최근 30대 여성의 신고 사례 중에 저녁 시간에 여성분이 동행 안심벨을 눌러 신고를 했고, 관제사가 신고자와 통화 연결을 시도했는데요. 그런데 신고자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멀리서 남성 목소리만 들리는 상황이어서 응급 상황으로 판단한 관제사가 관제센터에서 합동 근무 중인 경찰관을 통해서 지구대에 연락해 현장 출동을 했고요. 현장 출동한 경찰관이 남성을 임의동행 조치하고 접근 금지 조치를 하면서 안전하게 상황이 마무리된 일도 있었고요. 그리고 또 다른 사례로는 한 여성이 집에 혼자 있는데 문을 열고 들어오려는 사람이 있어 동행 안심벨을 눌러서 신고를 했는데, 관제사는 신고자와 통화를 계속 유지하면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상황을 공유했고, 경찰 도착 후에 스토커는 주거침입 미수로 현행범 체포되어 상황이 종료된 적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신고 건수 대부분이 자칫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요. 안심벨을 통해서 조기에 상황을 차단할 수 있어서 이용하시는 분들이 물질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 주셨습니다.
◆ 박귀빈: 네, 초등 안심벨이 있어서 어린아이들, 초등생들 안심벨이 있고, 그리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심벨도 있는데, 동행 안심벨은 특히 혼자 사는 분들, 또 청소년, 또 여성 이런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것 같은데요.
◇ 김문주: 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동행 안심벨을 사전 신청받고 있는데요. 기능과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개선해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박귀빈: 동행 안심벨 사전 신청을 받고 있군요. 동행 안심벨 기능이 어떻게 개선됐나요?
◇ 김문주: 우선 디자인의 경우는 스마트폰처럼 늘 지니고 다닐 수 있도록 그립톡 또는 키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바꿨고요. 불필요한 실리콘 커버는 제거해서 더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위급 상황을 주변에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경고음 기능을 100데시벨에서 120데시벨로 강화해 신고와 동시에 위험 상황을 주변에 알리는 효과를 높였고요. 그리고 기능 측면에서도 '안심이' 앱과 연동되는 연동형과 디지털 기기 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손쉽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앱 연동 없이 경고음만으로 위험 상황을 알리는 비연동형, 이렇게 두 가지로 제작해 이용자 편의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박귀빈: 예, 동행 안심벨 신청받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신청하면 될까요?
◇ 김문주: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동행 안심벨은 서울시 '몽땅정보통' 누리집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대상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하실 수 있고요. 서울 내에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는 분들도 신청이 가능한데요. 이런 분들은 신청 시에 재직증명서나 재학증명서를 첨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배부되는 물량은 연동형 4만 5천 개, 비연동형 1만 개로 총 5만 5천 개를 지원하고, 신청은 물량 소진 시까지 받을 예정인데요. 여성, 청소년, 장애인, 1인 가구 등 안전에 취약한 사회 안전 약자의 경우는 무료로 지급되고, 일반 시민의 경우는 7천 원을 지불하시면 안심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박귀빈: 동행 안심벨 신청받고 있습니다. 서울시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 김문주 주무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문주: 네, 감사합니다.
YTN라디오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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