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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30~12:0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직원 600명 '밈력고사' 응시, 최종 단 1명…식약처 첫 '영 임플로이언서' 선정
2026-10-08 16:06 작게 크게
[YTN 라디오(FM 94.5)]

■ 방송일시: 2026년 10월 08일 (목)
■ 진행: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 현진우 대변인 / 식품의약품안전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식약처와 함께하는 생활백서 시간입니다. 식품과 의약품은 우리 실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품목이죠. 하지만 관련해서 어떤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지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어려울 거라는 막연한 생각도 하게 되는데요. 식약처가 식의약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식약처 직원을 '영 인플루언서 샤크크'로 선발해서 콘텐츠 만드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고 합니다. 이게 대체 뭘까요? 자세히 알아보죠. 식약처 현진우 대변인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현진우 : 네, 안녕하십니까?

◆ 박귀빈 : 제가 우리 대변인님이 낯설지가 않습니다. 왜 그렇죠?

◇ 현진우 : 연초에 제가 한번 여기 라디오에 출연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전화로 그때는 인터뷰하셨죠?

◇ 현진우 : 그때 전화로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 박귀빈 : 그때 대변인이 아니셨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 현진우 : 네, 그때는 저희 채용 총괄을 맡고 있었던 채용총괄팀장이었고요. 오늘은 대변인으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 박귀빈 : 대변인 되시니까 어떠세요?

◇ 현진우 :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앞서 잠깐 얘기했는데 퇴근이 되게 늦으시답니다. 

◇ 현진우 :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오늘 이렇게 출장까지 오셨네요. 고생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나와서 직접 설명을 해 주시면 우리 청취자분들이 보이는 라디오를 또 보시면서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고 해서, 훨씬 더 아마 더 쏙쏙 이해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 내용에 대해서요.

◇ 현진우 : 네, 잘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박귀빈 : 네, 알겠습니다. 그런 기대로 한번 시작을 해보죠. 식약처의 '영 인플루언서 샤크크', 이게 뭔가요?

◇ 현진우 : 어려우실 수 있는데요. 우리가 직원 하면 '임플로이(Employee)'라고 하고요. 그리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면 보통 '인플루언서'라고 하는데요. 이런 걸 합성한 합성어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내가 다니는 회사를 홍보하는 영향력 있는 직원'이라는 뜻입니다. 근데 그럼 '샤크크'는 뭘까 하는 생각이 드실 수 있는데요. 식약처를 빨리 발음하면 '샤크처'가 돼요.

◆ 박귀빈 : 식약처, 샥처, 이거군요. 

◇ 현진우 : 창의력 있는 인재, 그래서 '크리에이티브 크루'를 합성한 '샤크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식약처의 창의적인 인재'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이거 '영크크'라고 요즘에 이런 거 있잖아요, 노래 가사요.

◇ 현진우 : 네, 유행하는 가사인데요. 조금 따라 했습니다.

◆ 박귀빈 : 네, 좋은데요. 샤크크, '영 임플로이언서 샤크크'입니다. 근데 발음이 어렵기는 하네요. 영 임플로이언서, 이게 프로그램이 있는 건가요?

◇ 현진우 : 쉽게 말씀드리면 식약처 직원이 정책을 소개하는 출연자이면서도 기획자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식약처는 기존에도 예를 들면 식약처장을 AI 캐릭터로 활용한 쇼츠를 만든다거나, 인기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ADHD 치료제의 오남용 같은 것들을 알려드리거나 하는 다양한 시도를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식약처 직원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출연해서 정책을 보다 쉽게 국민들께 알려드리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젊은 직원들의 감각과 언어를 활용해서 식약 정책을 친숙하게 접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박귀빈 : 그러면 이 영 임플로이언서는 어쨌든 직원을 의미하는 거고, 이분들은 식약처의 홍보를 담당하시는 분인데, 그 홍보하는 방식에 굉장히 창의적인 방식들을 많이 활용해야 한다, 그런 의미인 건가요?

◇ 현진우 : 그렇죠. 최근 트렌드나 최근에 유행하는 것들에 대한 것들도 빠르게 캐치하고, 또 식약 정책을 접목시켜서요. 최근에 아시는 것처럼 정책을 전달하는 방식의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보도자료나 홈페이지 같은 걸로 전달하는 경우가 예전에 많았다면, 요즘에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같은 SNS, 디지털 콘텐츠가 너무 많이 활성화되어 있다 보니까요. 저희가 이런 쪽에 많은 집중을 하고 있는데, 혹시 앵커님, '초통령' 하츄핑 아십니까?

◆ 박귀빈 : 그렇죠.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닌가요?

◇ 현진우 : 네, 맞아요. 예를 들면 식약처가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깨끗하게 손 씻기' 영상이 무려 4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달성하고, "우리 아이와 매일 보고 있어요." 이런 부모님의 응원 말씀도 저희한테 주고 계세요. 그래서 이런 것처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저희가 쉽고 재미있게 정책을 전달하는 방식을 고민하다 보니까 이렇게 추진하게 됐습니다.

◆ 박귀빈 : 영 임플로이언서, 언제부터 이거 하신 거예요? 이번이 처음인가요?

◇ 현진우 : 그렇죠. 저희가 지난 화요일부터 영 임플로이언서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준비하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뽑는 과정이 굉장히 궁금한데, 청사에 포스터가 붙었는데 되게 독특하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 현진우 : 네, 그러니까 저희가 새로운 시도를 했는데요. '밈력고사'라는 포스터를 저희가 붙였어요. '밈력고사'. 아시는 것처럼 '밈'은 유행어, 유행 음악 같은 문화를 의미하잖아요. 그래서 최신 밈을 맞춰보는 테스트 포스터를 붙여서, QR코드로 스캔을 하면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고요. 테스트를 거쳐서 만약에 너무 잘 맞히셨다 그러면 "당신은 밈잘알(밈을 잘 알아요). 그러니까 샤크크에 도전하세요." 이런 문구가 나오도록 자연스럽게 홍보했습니다.

◆ 박귀빈 : 아니, 그럼 거기서 테스트 통과 못 하면 아예 도전 못 하는 거예요?

◇ 현진우 : 근데 예를 들면 하나나 두 개 정도 모르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러면 "당신은 자라나는 새싹. 조금 더 공부해서 지원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저희가 안내하기도 했어요.

◆ 박귀빈 : 아니, 그러면 "샤크크에 지원해 보세요." 이 문구를 못 받은 분들은 지원조차 못 해요?

◇ 현진우 :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하단에 지원하기 버튼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내가 트렌드를 잘 아는구나." 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독려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박귀빈 : 한번 본인이 테스트하는 거군요, 나의 수준을요.

◇ 현진우 : 네, 그래서 저는 온 김에 앵커님한테도 이 질문을 한번 드려보고 싶은데요.

◆ 박귀빈 : 저 통과 못 할 것 같아요.

◇ 현진우 : 제가 보기도 드릴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저희 밈력고사 질문 중 하나였는데, Z세대 분들이 엄마가 늙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엄마, 내가 〇〇〇〇(네 글자) 할 거야." 이렇게 보통 말하곤 하는데요. 이 네 글자가 뭘까요? 어려우니까 보기를 드릴게요. 1번 냉장 보관할 거야, 2번 동결 건조할 거야, 3번 평생 사랑할 거야. 셋 중에 뭘까요?

◆ 박귀빈 : 이거 다 보기가 있습니까? 원래 밈력고사가? '동결 건조'겠죠. 왜냐하면 엄마가 늙지 않게 하기 위해서요. 근데 1, 2, 3번이 다 애정이 들어간 보기이긴 하네요.

◇ 현진우 : 맞습니다. 마치 동결 건조 과일처럼 엄마가 평생 그대로였으면 좋겠다는 뜻이잖아요.

◆ 박귀빈 : 이 정도의 수준입니까?

◇ 현진우 : 밈력고사가 이렇습니다.

◆ 박귀빈 : 많은 분들 도전하셔도 되겠습니다. 제가 맞힐 정도면 아마 많은 분들이 맞히실 것 같고, 그러니까 이런 걸 테스트 한번 거쳐서 실제 도전을 하시고, '지원해 보세요' 문구가 없어도 본인이 "그럼 나 조금 더 실력을 키워서 직접 지원해 봐야지." 이렇게 하시면 된다는 거네요. 밈력고사 재밌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전하시나요?

◇ 현진우 : 그래서 저희가 평상시에 하던 공공기관의 모집 포스터랑은 다르다 보니까 실제 직원들의 관심을 끌었고요. 찍어보신 분들이 한 600여 명이 돼요. 저희 식약처 직원이 한 4천여 명쯤 되니까 많이 보셨던 거죠. 그래서 단순히 지원자만 모집하는 것보다는 테스트를 통해 관심을 끌고, 그 관심이 실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한 것이 이번 모집의 특징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영 임플로이언서, 나이 제한 있나요?

◇ 현진우 : 나이 제한은 두지 않았습니다. '영(Young)'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서 40~50대 분들의 반발이 조금 있었는데요. 마음이 젊으면 신체 나이는 상관없습니다.

◆ 박귀빈 : 마음이 '영'하시면 괜찮습니다. 직원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궁금합니다.

◇ 현진우 : 직원들 반응은 나쁘지 않았고요. 새로운 시도였으니까요.

◆ 박귀빈 : 저희가 'SAT'라고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퀴즈가 있어요. 앞서 들으셨잖아요? 근데 가끔씩 약간 반발이 나옵니다. "문제 수준 높여주세요. 이게 뭡니까?" 제가 보니까 밈력고사도 약간 위험한 것 같은데요.

◇ 현진우 : 그래서 직원분들 중에서 이런 업무를 희망하는 분들의 적극적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했던 저희의 방법이었기 때문에…

◆ 박귀빈 :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요?

◇ 현진우 : 네, 그래서 직원들이 많이 봐주시고 또 많이 지원해 주셔서, 저희가 정말 적임자를 뽑는 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박귀빈 : 진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테스트를 해보셨대요. 아까 600명 넘게 테스트 해보셨으니까요. 그러면 선발은 아직 안 한 건가요?

◇ 현진우 : 선발이 됐습니다. 선발됐고요. 그래서 지원자분들 중 이렇게 관심을 가져서 지원하신 분들이 자기소개 영상이라든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을 짤막하게 1~2분 정도 제작해서 제출해 주셨는데요. 그런 영상들을 토대로 저희가 적임자분을 뽑았습니다.

◆ 박귀빈 : 정식 전형 절차에 실제 영상으로 지원하고 이런 게 있었군요. 총 몇 분 뽑으셨어요?

◇ 현진우 : 저희가 총 한 분을 선발했습니다.

◆ 박귀빈 : 경쟁률이 너무 셌겠네요.

◇ 현진우 : 네, 그래서 경쟁률이 조금 있었고요. 되게 독특한 콘셉트로 춤과 율동에 능하고 또 식의약 정책을 잘 아시면서, 샥처 이모, 이모의 앞치마를 두른 '이모' 콘셉트의 적임자를 영 임플로이언서로 저희가 최종 선발을 했습니다.

◆ 박귀빈 : 너무 어려울 것 같아요. 선발된 것 자체가 굉장히 가문의 영광이라고 느낄 정도로 어려운 과정인 것 같습니다.

◇ 현진우 : 네, 선발된 분도 앞으로 식약처를 대표해서 여러 홍보 활동을 전담하게 되니까 내심 부담도 있으실 거고, 또 기관에서 거는 기대도 있을 것이고요. 그래서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식약처에서도 기존에 유튜브나 SNS를 하셨을 거 아니에요? 식약처 계정이 있을 거잖아요. 거기서 많이 홍보하셨을 텐데, 이번에 영 임플로이언서 이분이 콘텐츠를 만들게 되면 기존 것들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거예요?

◇ 현진우 : 앵커님 말씀 주신 것처럼 식약처가 그동안에도 예를 들면 식품·의약품 꿀팁을 전달하는 '슬기로운 식약 탐구생활' 같은 다양한 정책 콘텐츠를 제작해 왔어요. 예를 들어 SNS 영상을 쉽게 만들어서 "야간에 러닝할 때 선크림 발라야 되나요?" 이런 것들도 알려드렸고요. 근데 '몸으로 말해요'같이 식의약 정책 키워드를 춤으로 전달하는 콘텐츠부터, 상황극을 통해 잘못 알려진 식의약 정보를 바로잡는 '팩트 체크'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영 임플로이언서를 활용해 출연진을 고정하면서 팩트 체크나 율동이 가미된 재미난 영상들을 시리즈로 제작해서, 국민들한테 보다 쉽고 알기 편하게 제공해 드리려는 기획을 갖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네, 아무래도 식약처를 우리 국민에게 조금 더 친근하고 쉽게 알리기 위해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신 것 같아요. 영 임플로이언서의 활약이 참 기대가 되고 어떨까 궁금하기도 한데요. 우리 국민들께, 청취자분들께 "이런 부분 기대해 주세요, 기대해 주셔도 좋아요." 하시는 게 있으세요?

◇ 현진우 : 네, 식약처가 다양한 시도를 하고는 있지만 국민과 소통하는 방식도 시대에 맞게 계속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도를 통해 탄생하게 된 영 임플로이언서는 앞으로 식약처 정책을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정말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미된 여러 홍보 시도를 진행할 테니까요, 관심 가져주시고 또 보시다가 좋은 의견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비판도 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귀빈 : 이번에 새로 선발된 영 임플로이언서가 만든 콘텐츠, 이분의 활약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 현진우 : 식약처 공식 SNS인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여러 계정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고요. 그 외에도 다른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 등을 통해 국민분들께서 많이 보실 수 있도록 여러 매체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식약처의 새로운 홍보 담당자, 영 임플로이언서의 활약 기대해 주시죠. 지금까지 식약처 현진우 대변인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현진우 : 고맙습니다.

YTN라디오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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